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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약&바이오포럼]인류 위한 헬스케어 기술, 반려동물 삶 연장한다

인류를 위해 개발되어 온 최첨단 바이오 기술이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람과 함께 살며 사람과 비슷한 병에 걸리지만 수명은 평균 15년에 그치는,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대한 시장이 열리고 있는 것. <메트로경제신문>이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한 '2024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사람을 위한 헬스케어 기술을 확장한다면,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이 빠른 시일 내 가능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L4~L5> 임윤지 VIP반려동물암센터 원장은 "개와 고양이가 반려동물화되면 사람과 유사한 질환을 앓고 유사한 사망 원인을 갖게 된다"며 "이 때문에 반려동물을 사람의 산업으로 연계하기보다, 사람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빨리 동물에 적용하는 방향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실제로, 지엔티파마는 인체용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다가 지난 2021년 반려견용 치매신약 '제다큐어'의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공개했다. 지엔티파마의 이진환 박사는 "2년마다 진행하는 시판후 테스트에서 8주 결과, 24주 결과 모두 치매 개선 효과가 확실하고 부작용도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며 "현재 1980여 동물병원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 치료제를 기반으로 하지만, 반려동물에 맞는 최적의 치료 물질을 찾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사람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쓰이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반려동물용으로 확장 적용하고 있다. 반려동물에서 채취한 조직으로 오가노이드를 만들고, 항암제를 적용해 최적의 치료제를 찾는 방법이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사람의 경우 오랜 시간 임상 사례와 표준화된 시험법이 존재하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항암제와 치료제는 전적으로 수의사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며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을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어떻게 개선할지가 우리가 풀어가는 숙제"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의 생물·행동학적 특성상 맞춤형 제재와 제형 기술을 개발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박형준 그라스메디 연구소장은 "반려동물들은 체중도 각기 너무 다르고, 약을 먹고 쉬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지침이 적용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이 때문에 장기지속형 패치나 주사제와 같이 약물 방출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의 시장 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임윤지 원장은 "한 가정이 반려동물에게 치료비로 쓸 수 있는 예산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최대 100만~500만원 사이였지만, 이제는 1년에 200만원까지 지갑을 열 수 있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치료비로 6개월에 2000만원에 달하는 항암 비용을 기꺼이 감당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4 15:41: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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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혈당 케어 브랜드 GLPro 론칭…신제품 사전예약 진행

정관장이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 공식 론칭에 앞서 'GLPro 코어', 'GLPro 더블컷' 신제품 2종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전국 정관장 가맹점 및 직영점,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 매장에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사전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정관장 매장에서는 3주, 6주, 12주분 패키지별 차별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대상인 'GLPro 코어', 'GLPro 더블컷'은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의 신제품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각종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정관장의 R&D 기술력으로 수행된 연구 결과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 당화혈색소 개선 등 혈당조절에 대한 홍삼의 기능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 홍삼에 대한 '혈당 조절' 기능성은 정관장에서만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기식사업본부장은 "정관장 R&D 기술력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혈당 케어 제품 'GLPro'를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 를 앞세워 혈당 관리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24 14:0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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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의료기관에 필수의료 '특별수당' 신설

의료개혁을 추진 중인 정부가 보수가 낮은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유지 특별수당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개혁이 의료영리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공공의료기관은 비상진료대책 유지와 지역·필수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의사 보수가 민간 대비 현저히 낮아 필수의료 인력이 이탈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총액인건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필수의료 유지 특별수당' 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 각 공공의료기관들이 보다 자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필수의료 의사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개혁이 의료영리화라는 주장에 박 차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러한 주장의 근거 또한 설득력이 없고 낡은 이념적 공격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국민 의료보장인 국민건강보험제도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갈 것이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경감되도록 그 재정안정성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근거없는 공세를 멈춰 달라"고 강조했다. 또, 건강보험 재정 우려에 대해 박 차관은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며 "비상진료 수가 인상과 수련병원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 그리고 건보료의 동결에도 불구하고 올해 건강보험 재정은 연말에 약 2조8000억 원의 당기수지 흑자와 31조원의 준비금 적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0-24 11:13:1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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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유사콘도회원권' 사기 주의보…해결방안은?

유사콘도회원권 소비자 피해 사례에 대한 문제가 과거부터 제기돼 왔음에도, 피해 신고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실정이다. 반복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소비자들이 더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법적·제도적으로 소비자 보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유사콘도회원권 소비자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콘도회원권 소비자 피해란 소비자가 리조트나 펜션 등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구매한 후, 계약된 조건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거나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는 등의 사례를 말한다. 특히 콘도 무료숙박권에 당첨됐다는 내용으로 전화를 걸어 회원가입을 유도한 후,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거나 청약 철회를 방해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한국소비자원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피해 신고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유사콘도회원권 피해 구제 신청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피해 신고된 사례만 총 581건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에는 피해 접수 건이 더 크게 늘었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피해 신고 건은 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건이었던 피해 신고 건수에 비해 72.1%나 증가했다. 소비자 피해 중 가장 두드러지는 유형은 계약 해지 관련 건이다. 소비자가 콘도회원권 관련 계약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을 과다 청구하는 등의 사례는 최근 3년간 431건에 달했다. 문제는 피해 사례가 반복된다는 점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05년 5월 자료에 따르면 당시에도 유사콘도회원권 피해 사례는 2086건에 달했다. 지난 2013년에는 회원 유치를 위해 피해자들을 속이는 일부 콘도나 골프 회원권 판매 회사들의 위법 행위가 만연하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회원권 구매 체결 계약이 사적 계약이다 보니 이를 미리 나서서 막을 수는 없고, 소비자에게 이러한 불완전한 계약이 있기 때문에 미리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또 기업들이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아예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소비자가 계약 취소를 했을 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지연시키는 사례가 문제"라며 사후 구제가 아닌 사전 예방책을 실행하기 쉽지 않은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허경옥 교수 역시 "소비자들이 (불완전 계약)에 대한 지식을 미리 공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문제가 발생하면 주변에 널리 알리고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선의의 구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원 역시 언론에 더 상세한 소비자 피해 정보를 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소비자협회 관계자는 "사적 계약으로 불완전 계약을 사전 규제할 수 없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계약 관련 소비자 피해 문제가 몇 년째 고질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법적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봐야 할 때"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4 10:54: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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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가족의 발견' 기획전 오픈…일상 속 가족 이야기와 스타일링 제안

생활문화기업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가족의 발견' 기획전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족의 발견' 기획전은 브랜드 상품과 콘텐츠를 연계한 월간 기획물이다. LF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 쌍둥이 자매, 형제, 반려동물, 은퇴한 부부 등 다양한 가정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동시에, 일상 속 가족들의 스타일링을 자연스럽게 제시한다. 기획물은 매달 하나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매달 스토리가 있는 실제 가족을 섭외해 기획전을 진행하며, 추후 고객들의 사연을 댓글로 모집해 출연시키는 방식으로 기획전을 확대할 것이라는 게 LF 측의 설명이다. 한편, LF는 기획전에 제시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L+마일리지 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투표와 댓글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LF몰 관계자는 "LF는 모든 연령대가 다양한 룩을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몰이라는 점을 부각하고자 했다"며 "우리 주변의 실제 가족을 모델로 섭외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매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4 09:56: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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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회장, 제 2의 놀이터...이번엔 국내최초 '탑건' 테마파크 만든다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사업 역량을 쏟아부어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고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말이다. 늘 변화를 강조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꿈이 또 한번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에 이어 테마파크를 선보이겠다고 밝히면서다. 이처럼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면서도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와 글로벌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유통기업이 글로벌 기업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테마파크를 만드는 이번이 첫 사례다. 파라마운트의 IP는 미션인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네모바지 스폰지 밥, 닌자거북이, 스타트렉 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IP를 놀이기구, 프로그램 등에 결합해 프리미엄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약 4조5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경기도 화성 송산 그린시티 내 약 36만 평 규모 부지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를 접목한 '스타베이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장은 2029년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핸들링 할만큼 힘을 쏟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0일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경기도 화성에서 파라마운트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정용진 회장은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어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며 "단순히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숙박,리조트,상업시설,골프장,주거단지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 회장의 이같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지는 테마파크 뿐만이 아니다. 정 회장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인수할 당시 스타필드 청라를 통한 '청라 돔구장' 설립에도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 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15만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토목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난 11일 지상층 건축변경 허가 절차도 마쳤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2027년 멀티스타디움을 결합한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준공, 2029년 화성국제테마파크에 국내 최초의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만큼 사업 확장의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그간 전무했던 글로벌 테마파크가 한국에 설립된다는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실현가능성과 수익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 없던 테마파크가 설립된다는 건 무척 기대된다. 국가의 위상이 높아질 좋은 기회다. 또 탑건, 미션임파서블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가 한국에 안착된다는 것에 국민들도 기대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신세계가 다양한 규제 이슈를 극복하면서 목표에 맞춰 실현할 수 있을지와, 이에 따른 수익성이 잘 발생될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6:47: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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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개설..."K뷰티 '라방' 성지 될것"

CJ올리브영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올리브영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본사에서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공개하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10월부터 선보인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인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여진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이다. 올리브영은 뷰티 브랜드 기업들과 협력해 K뷰티 상품 경쟁력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리브영은 국내 뷰티 시장에서 '중소·신진 브랜드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직접 발굴한 중소기업 브랜드나 신상품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해당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영라이브는 신제품 출시 기념 '쇼케이스', 매월 4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추첨 행사 '신상 티켓팅'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올해 올영라이브에서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방송 7개는 모두 신규 입점 브랜드 및 신상품 론칭 라이브였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이달부터는 신규 스튜디오에서 입점 브랜드 기업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점 브랜드는 올리브영이 올영라이브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스터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고, 올리브영 소속 프로듀서들의 맞춤형 교육도 받는다. 이밖에 올리브영은 이색 프로그램으로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올영라이브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뷰티 전문가의 파우치 속 아이템을 공개하는 '코덕의 파우치', 크리에이터가 엄선한 아이템을 설명하는 '올영마켓', '슈퍼브랜드데이', '올영세일' 등 대형 프로모션과 연계해 혜택을 극대화한 방송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영라이브는 이러한 차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올영라이브 시청자 수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약 142% 늘었고 같은 기간 주문액은 33% 증가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이미 '올영라이브'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 사업에 꾸준히 주력해 왔다는 것이 국내 뷰티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올리브영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의 협업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바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 설화수를 입점시켜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층을 정조준했다. 특히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올영라이브' 방송을 열어 설화수 입점 일주일 만에 7억원을 돌파하는 매출을 올렸다. 해당 방송 누적 시청자 수는 35만명으로 집계됐고 시청자 중 30대 이하 고객의 비중은 6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올해 2분기 기준 1조2080억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온라인 매출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온라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약 26%, 27.3%로 집계돼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2024-10-23 16:35: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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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몰, 김장 시즌 맞아 '김장대첩' 기획전 진행…최대 40% 할인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김장 시즌을 맞아 11월 30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아워홈몰에서 '김장대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워홈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등 식재료 값이 치솟으며, 포장김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고객 쇼핑 부담을 덜고자 일정 제품은 최저가 보장제로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포기/김장김치 ▲프리미엄 김치 ▲이색/별미 김치 등 카테고리별 아워홈 김치 제품 총 20여 종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기획전 상품 전용 추가 10% 할인쿠폰도 제공해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포기/김장김치 제품으로 '아워홈 포기김치', '중부식 김장김치', '남도식 김장김치', '아삭김치 맛김치', '이남김치 맛김치' 등을 6만원대부터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아워홈 포기김치는 국내산 고춧가루, 배추, 무를 사용하고, 진한 새우액젓을 사용해 시원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중부식 김장김치는 다시마 엑기스와 새우액젓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남부식 김장김치는 표고 엑기스와 황태로 우린 육수로 진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구씨반가 청잎김치', '구씨반가 갈치김치', '구씨반가 갈치석박지', '구씨반가 총각김치' 등이 있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지난 19일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Ready Meals/Catering Award)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청잎김치'는 국내산 배추, 고춧가루를 사용했으며 배추 청잎에 한 장씩 켜켜이 양념을 바른 후 직접 말아 담은 푸드 업사이클링 프리미엄 김치다. 저온 숙성을 통해 고소하고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갈치김치'는 제주산 갈치를 넣어 깊고 시원한 맛을 극대화한 별미 김치다. 잘 절여진 배추에 갈치를 뼈째 썰어 넣고 양념에 버무린 후 최적의 기간 동안 숙성해 시원한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총각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정갈하게 담은 양반가 김치를 구현했다. 제철 총각무를 엄선해 손수 담근 김치로, 탄력 있는 식감과 달고 시원한 맛을 더했다. 속이 꽉 찬 총각무와 무청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담아 끝까지 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아워홈 열무김치', '아워홈 총각김치', '아삭김치 갓김치', '이남김치 백김치' 등 이색/별미 김치 제품도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워홈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워홈 관계자는 "긴 더위로 배춧값이 급등하면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대신 포장김치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김장김치부터 프리미엄 김치까지 다양한 인기 제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할인쿠폰 등 추가 혜택까지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23 16:06: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