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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N TCR, WTCR 헝가리 대회 우승…2022 시즌 우승 향한 질주

미켈 아즈코나(가운데) 선수가 6월 10~12일 열린 '2022 WTCR' 헝가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 올라선 모습 현대자동차가 WTCR 2022 시즌 우승을 향해 질주한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6월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타입R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출전했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12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에 올라 총 41 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중인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 역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대회 기간 총 17 포인트를 기록했다. 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라원, 월드랠리챔피언십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인 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현대차 관계자는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남은 라운드 최선을 다해 시즌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3 14:1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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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명가' 쌍용차, 토레스 실내외 디자인 공개…투산·스포티지 대비 가격 경쟁력

쌍용차 토레스 익스테리어 정면. 쌍용자동차가 올해 야심작 신차 '토레스'의 실내외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쌍용차 토레스는 쏘렌토, 싼타페, QM6는 물론 스포티지, 투싼 등과 경쟁을 펼친다. 쌍용차는 'Adventurous(모험을 위한·모험을 즐기는)'란 브랜드 슬로건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13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전시장에서 신차 '토레스'의 사전 계약을 돌입하며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 등을 최초 공개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으로,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투싼, 스포티지 등 경쟁 차종과 비교해도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추가하여 진정한 SUV 귀환을 바라는 고객의 열망을 담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토레스 익스테리어 정측면.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하여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는 정통 SUV 다운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여 정통 SUV 스타일을 실현했다. 쌍용차 토레스 익스테리어 후측면. 토레스의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추어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였으며,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으로 적용하여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추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L(VDA 기준)의 공간을 자랑하며 2열 폴딩 시 1662L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토레스에는 친환경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되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FVSW)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고(FCW)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보조(LKA) ▲부주의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작은 위험 요소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토레스 C필러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쌍용차 토레스 인테리어 적재공간.

2022-06-13 13:0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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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묘미, 일반 고객 대상 미술품 판매…'아트테크 기획전' 오픈

롯데렌탈. 롯데렌탈의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는 열매컴퍼니의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와 제휴를 맺고 '요즘 투자, 아트테크'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트테크에 관심 있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미술품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묘미의 기획전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미술 투자가 가능한 점을 소개하고, 기존의 공동구매 방식과는 달리 인수형 장기(분할 납부)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직접 소유 및 자산화하는 새로운 아트테크를 제안한다. 이번달에는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 '물방을 작가'로도 알려진 김창열 화백(1929~2021)의 작고 전 마지막 사인본 판화 '회귀1'과 '회귀3'을 선보인다. '회귀1'의 경우 최근 서울옥션 경매에서 42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7월에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을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시리즈 '묘법 No.107-82'을, 8월에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야요이 쿠사마의 판화 작품 'Tulipe (I)'을 선보인다. 이후에도, 이우환, 샤갈, 마키 호소카와 등 국내외 거장의 작품들이 차례로 오픈될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오픈 후 최소 3개월 간 묘미 단독으로 판매한다. 박주형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상무)은 "묘미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유하면서 동시에 자산화할 수 있는 아트테크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는 아트테크 등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2-06-13 13:0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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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 경진대회 개최…전문가화 스마트한 연구개발 환경 조성

양재동 현대차 본사 현대자동차가 '제 2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이하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AI 경진대회'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실무자와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로 시행된다. 이달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요강 및 일정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 경진대회'에 선발되는 30명의 참여자는 현대차 연구원과 팀을 이뤄 실무 현장에서 발굴된 개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대차는 참여자의 연구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의 완수를 위해 ▲남양연구소 현장투어 ▲직무 멘토링 ▲전문교수 정기코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한 인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AI 경진대회'에서는 작년에 비해 약 2배 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확대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200만원)가 지급되고, 우수팀으로 선정 시에는 비슷한 규모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참여자 전원에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증빙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R&D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고, 동료 평가 최소기준만 만족해도 유관부문 입사지원 시 서류평가를 면제하는 등 참여자의 경력개발도 돕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번 AI 경진대회를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역량을 확보하고, 대학(원)생 참여자는 실무경험과 경력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그 활동이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3 13:03: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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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로 새로운 전기차 시대 맞을것"

르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르노테크놀로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친환경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 신차 프로젝트인 '오로라(Aurora, 여명)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방향과 전략을 설명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르노디자인아시아센터와 함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한국서 운영 중인 아시아 연구·개발(R&D) 거점이다. 지난 3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한 드블레즈 사장은 "2021년이 어두운 시기였다면 오로라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는 2026~2027년에는 태양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본다"며 "현재 최우선 과제는 르노그룹과 길리그룹을 좌우에 두고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키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그룹의 디자인 역량과 지리홀딩스 스웨덴 R&D센터 기술력의 융합을 통해 기존 내연 자동차 생산에서 미래자동차 생산 시스템 변혁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리홀딩스 산하 볼보의 공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하이브리드(HEV) 차량 국내 생산 출시를 추진하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HEV가 주목받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도 6~7년 동안 전기차(BEV)만 강조했는데 이제는 HEV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EV기술이 고도화되기 전까지 CO2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차량이 HEV다"고 덧붙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BEV 기술 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올 하반기 XM3 HEV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 볼보 CMA 플랫폼 기반의 친환경 신차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공유하는 볼보 CMA 플랫폼은 내연기관·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는 물론 순수전기차(BEV)에도 적용 가능해 뛰어난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그는 "우리는 2008년부터 HEV 개발을 시작해 연구만 10년을 넘게했다"며 "올 하반기 출시하는 XM3 HEV에 대한 내부 기대감이 높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MA 플랫폼 도입과 관련해 "한국 시장은 D와 E 세그먼트가 55%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는 큰 플랫폼이 없다"며 "CMA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는 한국 뿐만 아니라 큰 차량을 선호하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D세그먼트는 중형차, E세그먼트는 준대형·대형차를 말하기 때문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는 중형급 이상 친환경차일 가능성이 높다. 르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HEV 차량을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을 강화한 뒤 2026년부터 순수 BEV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쟁 업체 대비 BEV 출시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2026년 한국 시장의 전기차 비중은 전체의 20% 정도로, 나머지 80%는 여전히 내연기관차일 것으로 전망돼 전혀 늦은 시점이 아닐 것"이라며 "르노그룹에 BEV 개발 관련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이 수락되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본격적인 BEV 개발 여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드블레즈 사장은 길리그룹이 르노코리아 지분에 34.02%나 참여한 것에 대해선 "경영권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드블레즈 사장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많은 논의를 했다. 절대로, 어떤 형태로도 길리는 경영권 참여를 하지 않는다"면서 "길리가 볼보, 폴스타, 스마트 등과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맺을 수 있었던 배경은 경영권 참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리는 기존 르노그룹, 삼성카드와 더불어 주주이사회(BoD·Board of directors)로는 참여하지만 경영진(EC·Executive Committee)으로는 합류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부산공장 외에 다른 국내 사업장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드블레즈 사장은 "부산공장을 제외한 제2공장 계획은 없다"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 규모가 연간 150만대로 우리는 내수의 경우 10%(15만대)가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수출까지 고려하면 최대 25만~30만대다"고 말했다.

2022-06-12 13:0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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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더 작고 깨끗하게, 볼보 XC60과 미니멀리즘 캠핑을 떠나다

볼보 XC60 B6와 힐레베르그 텐트. /김재웅기자 볼보는 캠핑에 잘 어울리는 차다. 넉넉한 공간에 높은 안전성.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자연과 미니멀리즘의 나라 스웨덴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볼보 XC60 B6와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 힐레베르그 등 스웨덴의 유명 장비들과 함께했다. 중형 세단으로도 충분히 넉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XC60의 수납 공간은 말 그대로 알차다. XC90과 같이 넓지는 않지만, 캠핑용 박스가 꼭 들어맞는 크기라서 짐을 툭툭 던져 넣어도 쏙쏙 들어간다. 부피가 작기로 유명한 스웨덴 장비들을 실으니 수납 편의성은 훨씬 줄었다. 출발을 위해 시동을 켜니 주행 가능 거리가 먼저 시선을 뺏었다. 800km를 훌쩍 넘는 숫자. 부산을 왕복하는데 조금 모자라는 정도다. 평범한 가솔린 중형 SUV에서는 보기 어려운 숫자다. 71L 연료 탱크에 공인 연비 9.1km/L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덕분이다. 볼보는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차량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실제 연비는 공인 연비를 상회했다. 신형 볼보 XC60 주행모습. 주행 성능도 안락할 수 밖에 없다. 최대 토크 42.8kg·m에 최고출력 300마력으로 무거운 짐과 사람을 잔뜩 실고서도 편안하게 달렸다. 기본 장착된 안전 기능이 긴 여행길을 더 편하게 만들어준다. 시트 포지션이 다른 SUV에 비해 낮아 승용차와 같은 느낌도 받았다. 파일럿 어시스트를 버튼 한개만으로 활성화할 수 있어서 주행 피로감도 최소화했다. 2열도 레그룸이 대형 차량 부럽지 않을 만큼 넓었다. 국내 도로에서 가장 쓸모가 큰 기능은 단연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볼보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내비게이션을 티맵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누구'와 같이 '아리야'라는 호출 명령어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공조 기능까지 쓸 수 있다. 조수석에 동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센터페시아 공간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구성됐다. 직선형 대시보드 밑으로 장착된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와 최소한의 버튼은 이미 볼보를 상징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공간과 깔끔한 센터 콘솔로 더 깔끔한 운전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볼보의 또다른 장점은 전천후 주행 성능이다. 스웨덴 사정에 맞게 포장도로가 아니라도 잘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숲속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데에도 무리가 없었다. 모든 모델이 전륜 구동을 장착했다. 돌길을 넘어가는데도 불쾌하지 않았다. 도착 후 잠시 자리를 뉘이고 파노라마 썬루프로 하늘을 보며 완전히 세상과 떨어질 수 있었다. 마사지 기능도 썩 훌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1: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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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플러스' 1호차 주인공 전달식 진행…개인택시 16년차 기호경씨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오른쪽)과 니로 플러스 1호차 주인공인 기호경 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을 인도했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 PBV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1호차 주인공 기호경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 차량인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량을 직접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만큼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4월부터 신차 구입 고객에게 공식 판매거점 기아 스토어 또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Auto Q)에서 차량을 인도해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2-06-10 09:26: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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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지원

캐딜락이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 에게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한다. 캐딜락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 선수에게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캐딜락은 김민재 선수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며 보여준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선수 커리어를 키워가는 과정이 캐딜락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차량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김민재 선수에게 지원되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캐딜락은 축구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로서 그라운드에서 대체불가한 안정감과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김민재 선수와의 시너지를 통해 에스컬레이드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재 선수는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 모델로 알고 있으며, 이에 맞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강인한 외관, 럭셔리한 실내공간 모두 매우 만족스럽다"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인연을 맺은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에스컬레이드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김민재 선수를 비롯해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박세리 감독에게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남녀 쇼트트랙 간판 스타 최민정 선수, 황대헌 선수에게 각각 XT5를 지원하는 등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스스로를 증명해낸 최정상급 스포츠 스타들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2022-06-10 09:2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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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노·사·정 맞손

현대모비스는 8일 근로자와 회사, 정부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공장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정 공동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 현대모비스 노사와 정부가 안전한 일터를 조성에 손을 잡았다. 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창원공장에서 이 회사 경영진과 직원,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정 공동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 박형기 금속노조 현대모비스 지회장과 김진환 현대모비스 안전보건부문장, 이병훈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장, 이상목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실천 선언문을 함께 읽고 서약서를 서로 교환했다. 선언문은 생명존중을 최우선가치로 정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이 회사 노사는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사항은 바로 고칠 수 있는 '바로실천'이라는 채널을 운영키로 했다. 또 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 교육, 1분 이내 동영상, 웹툰 시리즈 등의 콘텐츠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안전전담 조직인력을 늘리는 한편 교육·투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와 함께 안전과 관련한 체계적인 상생 협력 모델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앞서 이 회사는 올 들어 진천·울산공장에 이어 이번에 창원공장까지 선언식을 하면서 국내 전 사업장에서 동참하게 됐다. 이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업종 글로벌 수준인 ISRS 레벌7을 목표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사업장과 협력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체 사업장의 90% 이상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2022-06-09 17:14: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