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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전기차 한정 특가전 진행…전기차 7일내 출고 가능

롯데렌탈 '전기차 한정 특가전' 롯데렌탈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신차장 다이렉트에서 전기차 한정 특가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전기차 출고까지 1년 이상 걸리는 상황에서 고객의 전기차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에 선주문을 통해 전기차 계약 시,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이번 특가전 차종으로는 전기차 인기차종인 테슬라 '모델3', '모델Y', BMW 'MINI 전기차', 'i4' 등으로 신차장 다이렉트를 통해 차량 견적 확인과 계약이 가능하다. 차종 별 혜택도 다양하다. BMW 'MINI 전기차', 'i4' 계약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권 50만원과 블랙박스가 제공되며, 특히 'MINI 전기차' 고객에게는 롯데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자체 전기차 관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무료 방문 정비 시 전문정비사가 방문하여 소모품 3종 교체 및 차량 점검을 진행하며,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최대 288시간 그린카 및 단기렌터카 쿠폰팩을 제공한다. 또 롯데렌탈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은 에스트래픽의 에스에스차저 등에서 최대 15%의 상시 충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렌터카 신차장 EV+우리카드' 이용 시 월 대여료 할인 및 충전요금 중복할인까지 가능하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전기차 장기렌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 후 적기 제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2-06-15 10:0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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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현대차 스타리아 7인승·9인승·11인승 사이의 고민

현대차 스타리아. 가족과 연인,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최근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인들과 캠핑을 떠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캠핑과 차박,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현대차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시승했다. 시승 모델은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으로 2.2L 디젤 엔진이 탑재된 AWD 사양이다. 서울 여의도부터 경기도 가평 수덕산까지 왕복 200㎞를 주행했다. 우선 첫 인상은 정말 크다라는 이미지와 함께 '미래차'라는 인상을 짙게 풍긴다. 차체 크기는 전장(차의 길이) 5255㎜, 전폭(차의 폭) 1995㎜, 전고(차의 높이) 1990㎜로 기아 카니발보다 크다. 실제 차량에 탑승하면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도 몸을 크게 숙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탑승자 모두에게 넉넉함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에는 대시보트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수납 공간이 마련돼 스마트폰이나 음료, 작은 물건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3열에도 탑승자를 위한 컵 홀더와 USB 충전 포트를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주행 성능도 안정적이다. 스타리아 이전 모델인 스타렉스는 후륜구동이라는 점에서 빗길이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불안했다. 그러나 스타리아는 카니발과 같은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해 다양한 노면에서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실제 캠핑장 내 미끄러운 노면도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은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했다. 고속도로에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설정하자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도는 크지 않았다.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력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2.2L 디젤 엔진이 제시하는 177마력과 44.0kg.m 토크의 가속 성능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일상 주행에서의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스타리아를 구매할때 고려해야할 부분은 용도다. 가족, 지인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즐긴다면 스타리아 라운지(7·9인승) 모델을 추천한다. 반면 캠핑과 차박을 생각한다면 일반모델 투어러(9·11인승)을 추천하고 있다. 투어러 9·11인승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플랫 시트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전면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투어 모델이 ▲9인승 3084만원 ▲11인승 2932만원부터 판매되며, 라운지모델은 ▲7인승 4135만원 ▲9인승 3661만원부터 판매한다.

2022-06-14 15:5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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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스코, 희토류 안쓰는 전기차 모터 공개

비테스코가 친환경 미래차 기술을 소개했다. 비테스코는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제 35회 국제 전기 자동차 심포지엄에서 외부 여자형 동기 모터(EESM)을 최초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EESM은 영구자석 전기모터(PSM)를 대체할 새로운 기술이다. 단거리뿐 아니라 장거리 고속에 맞춤 설계된 미래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EESM은 회전자에 자석 대신 코일을 사용해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영구자석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전동화 사업부 및 전자제어 사업부 총괄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사장은 "오슬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수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라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현장에서 회사의 최신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래 전동화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비테스코는 배터리 관리와 고전압 박스 등 전기차에 필요한 새로운 시스템과 솔루션 기술도 공개했다. 토마스 슈티알레 사장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와 전동 드라이브 사이에서 중추적인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이는 차량 충전 효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차량과의 연결성, 배터리 주요 기능 모니터링, 충전 상태에서의 정보 수집을 담당하며, 이는 배터리의 안전성 및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14:09: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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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급증…"정부 차원 신속한 대응 필요"

화물연대 총파업이 계속된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화물연대와 정부는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등 실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뉴시스 국내 자동차 업계가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규모 증가에 따른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5400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대응 자동차업계 태스크포스(TF)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부품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누적되고 있으며 가뜩이나 반도체 수급 애로로 정상적인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게 구한 부품 및 반도체마저 항만에 방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드운송 및 대체장비를 투입하고 있으나 장기화될 경우 출고와 수출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산업의 전방위적인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항만과 개별기업 봉쇄 및 운송 방해에 대한 행정 및 사법 당국의 신속한 사태 해결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13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 부품수급 애로 등에 자동차 업계 차원의 대응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TF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업계는 물론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르노코리아협신회 등 부품업계가 참여한다.

2022-06-14 11:0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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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적용

SK렌터카는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렌터카 양평군청도 SK렌터카 스마트링크를 전면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렌터카는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스마트링크는 SK렌터카의 원천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S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받으며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양평군청이 운영하는 일반차량 270대와 특수차량 87대 등에 IoT 단말기를 설치하고 G-스마트링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2021년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확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양평군청은 주차타워를 증축하는 등 인프라도 확대했다. 양평군청은 G-스마트링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업무 차량 운행률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 증대에 나선다. 관내 모든 업무 차량의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예약·반납할 수 있다. 모바일 도어 제어 기능도 제공해 자동차 키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한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스마트링크의 '차량관리' 서비스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차량과 운전자별로 주행 거리, 주행 시간, 주행 패턴, 연료 정보 등을 세세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각 차량의 정확한 점검 시기를 가늠할 수 있어 체계적인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운행 관리에 필수인 운행 일지도 양평군의 업무 양식으로 제공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양평군청 관계자는 "우리 군은 도내 가장 넓은 면적의 행정구역을 갖고 있어 각 지역을 신속히 오가기 위해 업무 차량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차량을 관리해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G-스마트링크로 모든 차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했다.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청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행 경로를 안내하는 G-스마트링크의 '플릿스케줄러' 서비스 활용도 검토 중이다. 생활폐기물·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 등과 같이 한 번에 여러 곳의 목적지를 운행하는 특수 차량들이 플릿스케줄러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양평군청과의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은 솔루션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공공시장 선점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G-스마트링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정교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 4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에 대한 공공기관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G-스마트링크를 등재시켰다. 양평군청을 비롯해 가평군청, 김해시청 등 전국의 많은 공공기관들이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계약을 진행하며 보다 편리하게 G-스마트링크를 이용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08:5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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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반도체·물류난' 각종 악재 악몽… 화물연대 파업 대응 TF 구성 일일 점검체계 가동

화물연대 총파업이 계속된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화물연대와 정부는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등 실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뉴시스 한국 수출의 버팀목인 자동차 업계가 외부악재로 인해 '퍼펙트스톰'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갈등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난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위기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힘겨운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자동차 업계는 이날 공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완성차 생산 차질이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업체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했다"며 "자동차 업계는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TF를 가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TF에는 현대차·기아·한국지엠·쌍용차·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현대기아협력회·한국지엠협신회·쌍용협동회·르노코리아협신회 등 부품업계 단체들이 참여했다. TF는 자동차산업협회 내에 꾸려졌으며 김주홍 협회 정책연구소장이 팀장을 맡았다. TF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TF는 부품 수급 현황과 차량 생산, 수출 차질 등 현장 피해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필요하면 업계 차원의 대응책을 내놓고 정부와 국회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에도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협력업체들이 비조합원 화물차 기사들과 직접 계약해 부품을 납품하면서 가동률은 다소 올라가고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한때 울산공장에서는 필요한 부품이 제때 들어오지 않아 생산라인 가동률이 5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차량 출고가 지연되면서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는 데까지 시간이 더 길어져 소비자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탁송 작업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맡아왔는데 현대글로비스의 협력업체 소속 화물 노동자의 7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어서 카커리어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임시방편으로 사업본부 소속 직원들을 공장으로 파견해 탁송 업무를 맡게 했고, 지금은 현대글로비스가 자체적으로 고용한 인력을 공장으로 보내 차량을 출고센터로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차량 대기가 길어진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다만 신차를 직접 운전해 옮기는 '로드탁송'을 둘러싼 논란도 확대되고 있다. 차가 인도되기전 누적 주행거리가 100㎞를 넘는 것은 물론, 도로 주행동안 돌이 튀어 차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따른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임금 인상부터 임금피크제 폐지, 정년 연장까지 다양한 요구안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기 때문이다. 쌍용차를 제외한 4개사(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는 올해 임단협을 진행한다. 임금피크제 폐지를 요구한 완성차업체 노조는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다. 한국지엠 노사는 정년 연장을 놓고 교섭에 나선다. 올해 완성차업계의 임단협에서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정년 연장 외에도 기본급 인상, 성과급 배분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한 상태다. 르노코리아는 기본급 9만7472원 인상을, 한국GM은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과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 지급 등을 놓고 노사가 교섭을 벌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생존 위기에 처한 자동차 업계가 화물연대 총파업과 노사 갈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내수 판매는 물론 글로벌 수출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의 부담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13 15:17: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