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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부산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 안전구조 세미나' 실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2 소방공무원 안전구조 세미나'를 실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8일 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산하 부산소방학교에서 '2022 소방공무원 안전구조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화재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12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첫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 지역 총 24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차(FCEV), 전기차(B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구조원리, 사고 시 전원 및 고전압 차단 방법 등 안전 조치법, 화재 진화 요령에 대한 이론 수업과 함께 실제 토요타, 렉서스 차량을 활용한 구조 실습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 지역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분들의 역량 향상에 아무쪼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토요타·렉서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한 전동화 모델 도입과 더불어 한 사람 한 사람께 행복을 드리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9 15:52: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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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야심작 '토레스' 실내 인테리어 공개…투싼·스포티지 경쟁 예고

쌍용차 토레스 실내 이미지. 쌍용자동차에서 야심작으로 준비해온 신차 '토레스'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토레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싼타페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중형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쌍용차는 출시를 앞둔 토레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첨단기술과 미래지향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인테리어의 핵심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강인한 SUV 외관에 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콘셉트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시보드는 최대한 얇게 디자인해 도심은 물론 캠핑,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탑승자가 탁 트인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과 조작성, 편의성까지 극대화했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슬림&와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적용한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은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변경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통합 컨트롤 기능을 갖췄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의 방향 지시 정보를 비롯한 차량 운행정보, 연비,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상하단부가 커트된 스티어링휠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대한 넓은 시계를 제공한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실내 전면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은 인포콘 기능을 통해 텔레메틱스 정보를 제공해 안전과 보안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뮤직, 팟캐스트, 기타 스트리밍 콘텐츠 등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열선 시트, AWD, 공조장치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기능을 통합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은은한 불빛의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32가지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바탕으로 편의성을 강조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SUV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다른 경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토레스의 구체적인 사안은 외관 이미지 공개와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13일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1662L 대용량 적재 공간(2열 폴딩시)

2022-06-09 14:34: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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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감속기 기어용 합금강 EV6 GT 등 적용 예정

현대제철에서 생산한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이 적용된 E-GMP(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현대제철이 소음과 내구성에 강한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제철은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해당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인증(NET :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한 신기술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 기술로서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상용화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신기술인증을 보유한 업체는 정부에서 투자하는 R&D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게 되며,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현대차·기아와 공동개발한 기술로 현대제철이 합금성분 설계 및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현대차·기아가 소재개발 기획과 시제품 제작을 맡았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합금강은 기존 감속기 부품에 들어가는 강종 대비 열변형이 48% 향상되어 기어 구동 시 발생되는 소음을 감소시켜 이로 인해 주행 정숙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또 고온 안정성을 확보해 감속기 기어 내구성을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이 기술은 올해 출시되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에 적용되며 이후 적용 차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와 함께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기차 구동 모터 부품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기차 감속기 기어에 적용되는 고성능 특수강 부품 관련 핵심기술을 갖추게 되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은 기존 강종 대비 열변형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며 "독자개발한 소재에 대한 신기술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09 14:3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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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서울 강남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시작…원희룡·오세훈 1호 승객

강남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국내에서 가장 혼잡한 서울 도심에서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에 나서며 자율주행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강남 도심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의 실증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고객으로 나서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보라이드를 시승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기아는 고객 체험단을 구성해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이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는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포함하고 있다. 이 같은 혼잡한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신호와 자율주행차가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선제 구축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거듭하며 주행 데이터도 쌓았다. 또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서비스해 자율주행 및 차량 상태, 경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부 자율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차로 변경 기능 등을 원격으로 보조한다. 시범 서비스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자율주행 등 관련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더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레벨 4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시범 서비스에 로보라이드 두 대를 먼저 투입한다. 향후 주행 안정성 등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며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강남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이번 시범 서비스 운영에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진모빌리티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5분 후의 교통상황을 예측하는 관제 배차 기술과 핀테크 결제 시스템을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다. 아이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번 시범 서비스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장웅준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는 "현대차·기아는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양산을 통해 검증 완료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을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해 왔고, 현대차·기아와 함께하는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 현대차·기아와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 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율주행 등 관련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2022-06-09 13:5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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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자동차의 날' 기념 자동차 주간 행사 개최…車업계 애로사항 점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미래 모빌리티와 글로벌 공급망 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6월 15일 '자동차의 날'을 맞아 제1회 자동차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이후 2년여만의 일상 회복을 맞아 자동차의 날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재개하는 한편 자동차산업발전포럼, 온라인 세미나,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 13일~14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6회, 27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그랜저볼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13일 1일차 포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지능화, 전동화, 고속화, 개별화, 통합화되는 미래 모빌리티의 전반적 동향에 대해 살펴본 후 자율주행, MaaS, 하이퍼튜브 등 개별기술별 적용 사례와 영향 그리고 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14일 2일차 포럼에서는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업계 애로 해소와 대책'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애로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업계 애로와 대책, 차량용반도체 수급애로 타개대책 등 자동차산업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4일차에 열리는 자동차산업연합회 주최 온라인 세미나는 자동차산업의 안전, 환경, 노동, 진입규제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산업부 주관 미래차 인력양성 설명회가 오후 2시에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개최된다.

2022-06-09 13:4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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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개관…MZ세대 소통 강화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메인 전시 공간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의 중심 자카르타에 7번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과 방향성을 전달하는 브랜드 경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는 자카르타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스나얀 파크 쇼핑몰' 2층에 446㎡(약 13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클린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조성해 내부 인테리어의 작은 부분까지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전시 방식을 채택해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인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중앙에 전시되어 있으며, 벽면부터 천장까지 스튜디오 전체를 둘러싼 LED 미디어 월을 통해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방문객들이 몰입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은 영국의 미디어 아트 그룹 '유니버셜 에브리띵'과의 협업으로 바닷속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친환경 섬유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리:사이클'을 비롯해 3가지 테마의 옴니버스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환경 문제에 감수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MZ세대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카페 공간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폐소재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워크샵' 프로그램과 전기차 시승 등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차원 진보된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이오닉5 출시와 연계해 인니 시장에서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인도네시아 MZ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개관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 제공을 위해 자카르타의 대표 경제 클러스터 지역인 '수디르만 중심 업무 지구'에 2023년 말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2-06-09 13:4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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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현대차·기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실증 나선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심 지역에서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RoboRide)'의 실증에 들어간다고 9일(목) 밝혔다. 이날 시범 서비스 실증을 기념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번째 고객이 되어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보라이드를 시승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현대차·기아는 내부 기준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체험단을 구성해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이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는 강남 지역은 서울에서도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포함하고 있으며, 버스와 트럭부터 승용차 및 오토바이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이 혼재되어 사람이 운전할 때도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하는 곳이다. 이 같은 혼잡한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신호와 자율주행차가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거듭하며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쌓았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서비스함으로써 자율주행 상태와 차량 상태,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공사 구간이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일부 자율주행이 힘든 상황에서는 차로 변경 기능 등을 원격으로 보조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더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레벨 4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최첨단 자율주행기술이 집약된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인 '로보라이드'를 개발했으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 먼저 두 대를 투입한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주행 안정성 등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해가며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헤일링 서비스, 아이엠을 운영하는 진모빌리티와 협력한다. 진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제 배차 기술(AI가 15분 후의 교통상황을 예측)과 핀테크 결제 시스템을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로, 아이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번 시범 서비스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현대차·기아는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양산을 통해 검증 완료한 ADAS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을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해 왔고, 현대차·기아와 함께하는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 현대차·기아와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 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율주행 등 관련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자료제공 기아

2022-06-09 10:25:05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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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나라장터 이어 기업 대상 '업무마켓9'에도 스마트링크 입점

SK렌터카는 업무마켓9에 스마트링크를 등록했다 /SK렌터카 SK렌터카 '스마트링크'가 기업 대상 서비스 중개 플랫폼에도 입점했다. SK렌터카는 업무마켓9에 스마트링크를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마켓9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10만여 업체 정부를 수집해 최적의 업체를 추천한다. 앞서 SK렌터카는 4월 공공기관 대상 '나라장터'에 스마트링크를 등재한 바 있다. 업무마켓9에 입점하면서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마켓9을 운영하는 캐스팅엔 최준혁 대표이사는 "다수의 기업에서 발생하는 아웃소싱 업무를 개별 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업무마켓9'에서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며, "스마트링크 입점을 통해 믿을 수 있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원했던 기존 다수의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스마트링크는 차량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인에서 운영하는 차량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링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링크는 SK렌터카가 개발한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17:26: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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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터키 올해의 차' 수상…승차감·안전성 우수성 입증

현대차 투싼 현대자동차 투싼이 혼다,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등 경쟁 차종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터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터키자동차기자협회(OGD)가 주최해 열린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투싼이 정상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터키자동차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6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38대의 차량 후보 중 본선에 진출한 7대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디자인·주행성능·인체 공학·연비·탄소 배출량·안전 장치·편의 사양·가격 등이다. 현대차 투싼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총 3710점을 받아 2위에 오른 혼다 시빅(2980점)을 제치고 '터키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결선에 오른 모델의 점수는 ▲오펠 모카(2790점) ▲닛산 캐시카이(2080점)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1980점) ▲르노 탈리안트(1470점) ▲시트로엥 C4(990점) 등으로 투싼과 큰 점수차를 보였다. 터키자동차협회 관계자는 "투싼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승차감, 안전성, 가격 대비 성능 등 다방면에 걸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결승에 오른 다른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7회를 맞이한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8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2회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투싼은 2004년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 140만 대가 판매됐고,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700만 대에 이른다. 유럽 자동차 산업 분석기관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투싼은 유럽 27개국에서 올해 1분기에 1만 5806대 신규 등록되며 준중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투싼은 독일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중형 부문 1위를 비롯해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 실용적인 패밀리 SUV로 선정되는 등 유럽지역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아울러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되고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했다.

2022-06-08 16:44: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