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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아이오닉5·EV6 등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포함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생산한 전기자동차 주행시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소비자 민원이 접수되면서 이같은 서비스를 진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차종은 현대차 5종(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일렉트릭,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7종(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 / 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 3종(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이다. 점검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코드 진단 등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무상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4 16:0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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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호남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로 도약한 기아 오토랜드광주…6만대에서 50만대로 도약

'호남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로 도약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지난 6월 29일 임직원 7800여명을 거느린 호남지역 자동차 산업의 요람인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을 찾았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공장 안팎은 북미와 멕시코, 캐나다 등에 수출하는 셀토스와 쏘울 부스터, 스포티지 등의 생산을 위해 직원들의 손놀임은 매우 분주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대량 생산하는 만큼 정문에 붙은 '품질로 기아 브랜드 가치를 세계 최고로 만듭니다' 문구에서 직원들의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작업장 곳곳에선 하루 목표 생산대수와 실제 생산량을 나타내는 모니터가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1965년 당시 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광주광역시에 문을 연 이래 60여년 동안 호남 지역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자동차 공장이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연 6만대도 생산하지 못해 존폐기로에 처하기도 했지만 1999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02년 10월현대차그룹은 광주공장을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로 전환하는 라인업 합리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수익성이 낮은 상용차 모델들을 과감히 단산하고, 대규모 증축 및 설비 공사를 진행해 주력공장으로 세우는 일이었다. 강도 높은 라인합리화 사업을 통해 광주공장은 상용차 전문 공장에서 기아의 수출 주력 차종을 생산하는 핵심 기지로 부상했다. 광주공장의 지난해 생산대수는 47만2479대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수출은 30만4314대, 내수는 16만8165대를 기록했다. 25년 전 5만9864대를 생산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생산량이 7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보다 27.3% 증가한 27만9790대를 생산했다. 수출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해외 판매량은 30.6% 증가한 18만862대를 기록했다. 이날 찾은 광주 1공장은 수출 주력 차종인 소형 SUV 셀토스와 쏘울 부스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자동화율을 갖추고 있었다. 전체 공정 중 프레스 공정은 90%, 차체 공정은 100%에 달한다. 정밀성이 요구되는 도장·조립 공정은 직원이 직접 진행한다. 광주 1공장에서는 로봇이 셀토스와 쏘울 부스터 차체를 용접하고 있었다. 5400톤 규모의 프레스 공정을 통과하면 210대의 로봇이 차례대로 조립을 시작한다. 도장 공정을 지나면서 차량은 다양한 색을 입는다. 파란색, 빨간색 등 도장을 끝낸 차량들이 공장 상부에 매달린 자동 컨베이너 벨트를 따라 조립 공정으로 이동한다. 이후 작업자와 로봇이 실내외 부품을 차제에 장착하고 기계 부품을 조립한다. 광주 1공장은 셀토스와 쏘울 부스터 외에도 소형 전기차 쏘울 EV도 만들고 있다. 특히 쏘울은 2015년 오토랜드 광주 양산차 두번째로 누적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2023년 5월 기준 누적생산량은 214만8448대에 달한다. 광주 1공장 맞은 편에 위치한 광주2공장에서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를 생산한다. 스포티지는 광주공장의 대표 차종으로 현재 내수와 수출 판매를 책임지고 있다. 2004년 출시된 2세대 스포티지는 광주공장 라인화사업의 첫 결실이다. 같은해 12월 미국 시장에 수출된 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2011년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스포티지의 누적 생산량은 지난 5월 기준으로 293만586대다.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누적 생산량 300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광주 3공장에서는 중형 트럭 봉고Ⅲ와 봉고Ⅲ EV를 생산한다. 봉고Ⅲ는 2015년 광주공장 생산 차량 중 세번째로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누적 생산량은 175만2439대(5월 기준)에 달한다. 2020년 1월 출시된 봉고Ⅲ EV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친환경 전기 트럭이다. 두 모델의 올해 상반기 합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5만2615대다. 전인환 광주공장 종합관리팀 실장은 "광주 공장은 약 60년간 지역사회를 이끌어 온 호남 최대 자동차 공장"이라며 "그룹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스포티지',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차종을 양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매진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총 4개 공장으로 구성됐다. 광주 1공장은 셀토스와 쏘울 부스터, 2공장은 스포티지와 쏘울 부스터, 3공장은 봉고Ⅲ트럭, 봉고Ⅲ EV, 광주 하남공장은 대형버스 그랜버드, 군수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일일 생산량은 약 2100여대에 달한다.

2023-07-04 15:48: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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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영업 네트워크와 회사 비전 공유…"6개월마다 새로운 이벤트로 고객 경험 강화할 것"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영업담당들을 초청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를 개최했다. 여명을 뜻하는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 연구진과 제조본부 임직원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라인업을 현장의 영업담당들과 공유하는 한편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고 있는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또 신차 출시 전까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영업담당 대상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되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현재 XM3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 강화해 가고 있으며 우리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6개월 단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영업조직을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는 "모두가 하나의 팀(Team)으로 다음 신차(Next Generation)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가며 함께 판매 볼륨(Total Sales)을 키워 나가자"는 T.N.T 정신을 영업담당들에게 강조했다.

2023-07-04 13:1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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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배터리도 구독 시대…내년 하반기 정식서비스 예정

기아가 전기차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소비자 편익 관점의 '배터리 구독(리스) 서비스(이하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장 윤승규 상무,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 김병진 실장,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장 구교영 전무,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김동완 이사장, 한미산업운수 오광원 대표이사, 상록교통 김창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아는 이번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전기차 초기 구매부담을 낮추고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기아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총괄기획 및 EV 차량공급, 폐배터리 매입 및 활용처 확보를 담당하고,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리스 상품 개발', 신한EZ손해보험은 '배터리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실증사업 대상인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예하 2개 업체(한미산업운수, 상록교통)는 시범 서비스 운영 및 정식 서비스화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참여사들은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터리 잔존가치 산출 표준모델' 수립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실증을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줄 수 있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배터리 잔존가치 산출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배터리 잔존가치를 높여 고객이 부담하는 월 구독료를 최소화하여 차량 유지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 전용 보험'을 개발해 구독 중 사고·고장 등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안전장치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구현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이 고객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망설였던 부담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택시 같은 영업용 차량에 가장 특화된 상품이며 내년 정식서비스가 런칭 되면 기아의 택시 전용 PBV 모델인 '니로플러스'에 가장 먼저 해당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4 13:1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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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민 경차 모닝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안전·편의 사양 추가

기아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이하 모닝)'을 5일 출시한다. 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주고,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city look)'을 연출한다. 여기에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모던하고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나와 후면부 시그니처 리어 콤비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이 강인함과 역동성을 더하고 서로 다른 도형들이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16인치 휠을 적용해 모닝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시그니처 리어 콤비 램프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범퍼가 당당한 인상을 부여하고 하단 범퍼 반사등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듯한 테일램프가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기아는 모닝을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6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km/L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대표 경차 모닝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돌아왔다"며 "모닝은 세련된 시티 룩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매력적인 도심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4 08:5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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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찾아가는 고객 감동 무상 서비스' 진행

이달 28일까지 전구 8개도, 50개 지역서 펼쳐 대동이 '찾아가는 고객 감동 무상 서비스'를 펼친다. 4일 대동에 따르면 관련 서비스는 이달 28일까지 전국 8개도, 50개 지역을 선정해 진행한다. 대상 기종은 대동이 생산 판매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다. 서비스는 기본적인 작동 점검 및 오일류, 필터류 등의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진행하며 공임비와 5만원 미만의 부품비는 대동이 전액 부담한다. 세부 일정, 지역, 장소 등은 지역 내 대동 대리점이나 AICC 고객만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대동은 자사의 프리미엄&하이엔드 트랙터인 HX1300, HX1400 제품을 지난해 구매한 고객에 한해 자택 방문 서비스도 진행한다. 총 12가지 필수 점검을 진행하며 공임비는 대동이 부담한다. 이외에 고객의 농기계 관리 부담을 낮추기위해 단품 구매보다 최대 11% 저렴한 트랙터 엔진 필터 키트도 7월부터 본격 판매한다. 대동 유장영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 "농번기 전·후 농기계를 정비하고 점검하면 제품의 성능과 수명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무상 서비스를 진행한다"며 "대동은 서비스 컴퍼니를 표방하는 농기계 1위 기업다운 다양한 서비스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도입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4 08:2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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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토레스 흥행 힘입어 6월 1만243대 판매…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

KG 모빌리티는 지난 6월 내수 5758대, 수출 4485대를 포함 총 1만243대를 판매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와 티볼리가 각각 전월 대비 18%, 124.1%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5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달부터는 소형 SUV 티볼리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했다.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 1432대에 이어 이달에도 871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KG모빌리티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총 6만51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 증가했다. 내수는 3만8969대, 수출은 2만6176대로 각각 작년보다 38.3%, 34% 올랐다. KG 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및 판매 전략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3 17:5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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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6월 4만9831대 판매…최근 5년 내 최대 월간 실적

한국지엠이 지난달 최근 5년내 월간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4만983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수치이며, 12달 연속 전년동월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다. 또 최근 5년 내 월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100.7% 늘어난 4만4672대로 집계됐다. GM(제너럴모터스)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월 해외 시장에서 2만3669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2만1003대가 판매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총 51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한 달 동안 각각 3842대, 84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새로운 컬러인 피스타치오 카키 모델의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내수 총 1만8984대, 수출 19만5322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2%, 85.7% 증가했다.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남은 하반기를 위한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은 한국에서 수익성 있는 견실한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익성을 기반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실적을 견인한 6월 비즈니스 성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GM의 기업 브랜드는 물론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멀티 브랜드들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03 17:44: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