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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정숙성↑' 한국타이어,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에어 S' 국내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 신상품 '벤투스 에어 S'를 7월 1일 국내 출시한다. '벤투스 에어 S'는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이 적용된 상품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다. 한국타이어 컴포트 타이어 라인업 중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로서 정숙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리미엄 세단 소유주와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우수한 올시즌 퍼포먼스 타이어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상품이다. 타이어와 휠 사이 내부 공간에서 주행 중 발생하는 공명 소음을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횡방향 그루브의 빈 공간을 감소시킨 최적화된 숄더부 블록으로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소음 저감 신기술인 '널링(Knurling)'을 적용해 프리미엄 차량에 적합한 저소음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벤투스 에어 S'는 2026년부터 의무 표기 사항인 소음 등급을 국내 교체용 타이어 최초로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기에 적용했다. 해당 표기에서 모든 규격이 소음 규정상 저소음 타이어로 평가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AA'를 달성해 '벤투스 에어 S'만의 정숙성을 입증받았다. 또 새로운 올시즌 컴파운드 적용으로 사계절용 타이어의 핵심 성능인 그립력을 향상시켜 여름철과 겨울철 젖은 노면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탁월한 제동 성능을 제공하며, 마모 성능을 높이는 컴파운드 설계로 타이어 수명도 연장시켰다.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약 38개 규격으로 출시되며, 2025년 상반기에는 21인치까지 한층 다양한 규격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벤투스 에어 S의 출시는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비전을 충실히 반영한 신상품"이라며 "컴포트 타이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10:2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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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1위 달성…"최상의 품질 위해 최선 다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7개, 고급 브랜드 14개 등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10만 명의 고객들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4점을 기록, 닛산(168점)과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출시한 신차에 혁신적인 편의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주행보조 및 안전 기능 등에서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162점을 기록하며 램(149점), 쉐보레(160점)에 이어 일반 브랜드 및 전체 브랜드 기준 3위를 차지했으며 기아는 163점으로 현대차에 이어 일반 및 전체 브랜드 4위를 차지해 뛰어난 품질 기술력을 증명했다. 제네시스는 184점으로 고급 브랜드 평균인 232점 대비 48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고급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혁신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8 10:2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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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모빌리티쇼] 정의선 회장, 현장 찾아 전시관 점검…르노코리아 전시장 찾아

[부산=양성운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국내 대표 모터쇼 중 하나인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완성차 업체들의 공개한 신차를 꼼꼼히 살폈다.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27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방문해 30여분간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 이상엽 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과 함께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2대에 나눠 타고 벡스코 주차장에 진입했다. 정의선 회장과 동커볼케 사장이 대화를 나누면서 부산모빌리티쇼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정의선 회장은 가장 먼저 현대차 부스를 찾아 캐스퍼 일렉트릭을 살펴봤다. 정 회장이 직접 뒷좌석에 탑승하는 등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수출에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는 차"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EV랩도 둘러봤다. EV랩은 전기차 구매 시 주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고민들을 충전과 비용, 서비스로 유형을 나눠 진단하고 각 유형별 적합한 'EV 케어 프로그램'을 처방해주는 연구소 콘셉트의 체험존으로 현장을 찾는 관람객의 전기차 구매 우려를 합리적으로 해소해주는 곳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 이어 BMW그룹 전시장을 찾아 3분여간 전시 차량을 살펴봤다. 제네시스 부스에서는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아 전시장에서는 픽업 트럭인 타스만을 꼼꼼히 살폈다. 또 EV 패밀리 존과 PBV존을 찾아 전시 차량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스를 찾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차 기증 행사를 마친 뒤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시장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재훈 사장은 인도 IPO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 사장은 "현재 예비 심사를 신청했으며 10월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인도에 진출한 지 28년이라 재원 확보보다는 인도에서 국민 기업이 된다는 의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현대차그룹에 중요 시장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현대차가 발표한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브랜드인 'HTWO'와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그리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공장에서 친환경 수소 물류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6:5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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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그리다…캐스퍼EV·네오룬·EV3·그랑 콜레오스 등 주목

[부산=양성운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모터쇼 중 하나로 최신 자동차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28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포문을 열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BMW, 미니 등 국내외 6개 완성차 업체들이 출격해 향후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 다양한 신차를 공개했다. 또 올해부터 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꾼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르노코리아·BMW그룹 '친환경차 집중'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는 '일상을 넘어 새로운 내일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Beyond EVeryday)이라는 주제로 전기차(EV), 수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화를 이끌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49kWh(킬로와트시)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돼 315㎞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크기는 기존 캐스퍼 대비 전장은 230㎜ 길어지고, 전폭은 15㎜ 넓어지면서 2열 레그룹이 여유로워졌다. 트렁크부 길이도 100㎜ 길어져 화물 공간이 기존 233L 대비 47L 늘었다. 다음달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가격은 2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벨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와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그리드(Grid)'도 공개했다. HTWO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모든 단계에서 단위 설루션을 조합해 최적화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기아는 지난 5월 공개한 전용 컴팩트 전기 SUV EV3를 전시관 전면에 배치했다. 'EV3 존'도 조성해 해당 모델의 특장점과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최초의 대형 SUV 전기차인 EV9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EV6도 함께 전시했다. 이 외에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와 소형 PBV 'PV1', 대형 PBV 'PV7' 등 총 3종의 콘셉트 실물을 공개했다. 특히 기아는 이날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새롭게 이끌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 실물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기아는 2025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이고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네오룬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네오룬 콘셉트 디자인과 관련해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은 "불필요한 선을 최소화했으며 밤하늘 달무리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치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오룬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완벽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반영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영역으로의 도전을 알리는 '제네시스 마그마'도 공개했다. 이 외에도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이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르노코리아는 전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했다. 그동안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모델로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제공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a vivre)'라는 브랜드의 DNA를 기반으로 일상에서의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탄생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패밀리카에 걸맞은 4780㎜의 차체 길이에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뒷좌석 폴딩 시 최대 2034L(가솔린 모델 기준)까지 활용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E-Te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특히 이 차량은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과 풍부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국내 완성차 최초로 적용했다.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12.3인치 TFT 클러스터,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국산 모델 중 최초의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등 총 세 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퀄컴의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가 적용돼 있다.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는 이날부터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BMW는 초고성능 쿠페인 'BMW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BMW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뉴 M4를 비롯해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올 뉴 iX2, BMW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혁신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 '비전 노이어 클라쎄' 등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미니(MINI)는 '완전히 새롭게, 더 MINI답게.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주제로 뉴 MINI 패밀리를 무대에 올린다. 뉴 올 일렉트릭 MINI 쿠퍼, 뉴 올 일렉트릭 컨트리맨과 함께 가솔린 모델인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뉴 MINI JCW 컨트리맨 등 총 5개 모델을 전시한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시대를 전환하는 혁신과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을 통해 새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부산모빌리티쇼 조직위 측은 "이번 행사에서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를 확대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전시관 안팎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주행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실내 시승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 참가한 고객은 최대 40㎞/h의 속도로 70m의 실내 트랙을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부산역 광장에서 아이오닉5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의 특별전시를 연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5와 함께하는 광안대교 30분 체험 주행 시승코스와 고성능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N 스트릿 부산'이 개최된다. 또 현대차관에 자리 잡은 'EV 랩'과 'EV 케어 프로그램'은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충전과 비용, 서비스로 유형을 나눠 상담을 진행한다. 특별전시장엔 평소 보기 어려운 클래식카와 슈퍼카가 전시되며, 직접 클래식카를 타거나 야외전시장에서 오프로드 차량을 동승 체험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도 르노 마스터와 마스터 캠핑카 체험존을 운영한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선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등이 개최된다. 모빌리티쇼 기간중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도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1전시장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차량, 타이어 교환권 등을 추첨을 통해 준다.

2024-06-27 15:2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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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모빌리티쇼] BMW그룹 코리아, M4·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등 고성능·친환경 등 신차 총출동

[부산=양성운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초고성능 쿠페인 BMW 뉴 M4와 순수전기 SAC BMW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완벽하게 진화한 뉴 MINI(미니) 패밀리와 BMW 모토라드 뉴 M 1000 XR 등 총 18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BMW는 'BMW, 넥스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각. 즐거움은 영원하다'를 주제로 궁극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뉴 M4를 비롯해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올 뉴 iX2, BMW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혁신을 보여주는 컨셉트 모델 비전 노이어 클라쎄 등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BMW 뉴 M4는 BMW M 트윈 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350bar의 고압으로 실린더 내에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싱글 스크롤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기존에 비해 20마력 증가한 530마력을 제공하며 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다. 변속기는 드라이브 로직을 탑재한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된다. 여기에 액티브 M 디퍼렌셜이 적용된 지능형 M xDrive가 탑재돼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보다 높은 접지력을 유지하며, 4WD 스포츠 모드에서는 뒷바퀴로 더 많은 동력을 보내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짜릿한 주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뉴 M4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올 뉴 iX2는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다. 쿠페형 루프라인을 가진 세련된 SAC에 친환경 드라이브 시스템과 풍부한 활용성을 더한 모델로 iDrive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9을 적용해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올 뉴 iX2에는 BMW 그룹의 순수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노하우가 깊이 잠재한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됐다. iX2 eDrive20은 시스템 최고출력 204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전기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8.6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70km에서 제한된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64.8kWh(net),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78km(WLTP 기준)이다. 130kW급 급속 충전기로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29분이다. 올 뉴 iX2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미니는 '완전히 새롭게, 더 MINI답게.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테마로 시대의 아이콘에서 차세대 모빌리티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뉴 미니 패밀리를 무대에 올린다. 본격적인 전기화에 초석이 될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과 함께 가솔린 모델인 뉴 미니 쿠퍼와 뉴 미니 컨트리맨, 높아진 상품성과 순수한 '고-카트 필링'을 모두 담아낸 뉴 미니 JCW 컨트리맨 등 총 5개 모델을 전시한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미니 브랜드의 디자인 정통성을 이어받은 동시에 도심 주행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는 모델이다. 미니하면 떠오르는 짧은 보닛 길이와 오버행, 긴 휠 베이스, 커다란 휠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차체와 창문 주변 영역, 그리고 이에 대비되는 루프 등 상하 세 부분으로 구분되는 특징을 통해 누구라도 미니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여기에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펜더 플레어와 사이드 스커틀을 제거하면서 전반적으로 더욱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상으로 변모했다. 숄더 라인 역시 섬세하게 다듬어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넓은 공간을 갖춘 순수전기 SAV로, 배기가스 배출 없이 다양한 지형을 거침없이 주파하는 특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전장 4445㎜, 전폭 1845㎜, 전고 1635㎜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크기가 대폭 확장됐으며, 미니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450L까지 확장하는 적재공간은 DIY와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에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494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180km다. 배터리 용량은 66.45kWh다. BMW 모토라드는 '끊기지 않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주제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장거리 주행 능력을 겸비한 뉴 M 1000 XR과 대표적인 레트로 로드스터 뉴 R 12 nineT, 헤리티지 라인업에 추가된 스포츠 크루저 뉴 R 12 등 총 3개 모델을 선보인다. 한상윤 BMW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시대를 전환하는 혁신은 물론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을 통해 BMW 그룹이 추구하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새로운 발판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2:2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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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모빌리티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향현…캐스퍼EV·네오룬·EV3·오로라 등 공개

국내를 대표하는 모터쇼 중 하나로 최신 자동차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막을 올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BMW, 미니 등 국내외 6개 완성차 업체들이 출격해 향후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 다양한 신차를 공개하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15㎞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다양한 친환경차와 고성능 N 브랜드의 아이오닉 5 N, N 비전 74도 공개했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전시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타스만은 기아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의 바디 온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픽업트럭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뿐만 아니라 EV3와 함께 EV6, EV9 등의 전시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만의 차별화된 전시존을 꾸려 눈길을 끌었다. [부산=양성운 기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앞으로 출시할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을 엿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렸다. 이날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대형 전동화 SUV인 네오룬 콘셉트카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G80 전동화 부분분경 모델도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최초로 공개했다. 오로라1은 르노코리아가 2020년 XM3를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2022년부터 추진한 신차 개발 계획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차량으로 프로젝트명을 본떠 '오로라1'으로 불리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와 미니(MINI)가 참여했다. BMW는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진화한 초고성능 쿠페인 '뉴 M4'와 매력적인 디자인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더한 순수전기 SAC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미니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통해 순수 전기 미니만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 완벽하게 진화한 뉴 미니 패밀리와 BMW 모트라드 뉴 M 1000 XR 등 총 18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2024-06-27 11:05: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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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무공해 친환경차로 소방공무원 지원…정의선 회장 '국민 생명 지키는 소방관 존경'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 특히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제주도의 비전에 맞춰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FCEV) 기반의 버스로 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회복을 돕기 위한 회복지원차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기증한 8대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CFI(Carbon Free Island, 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제주 지역 소방관 30여 명,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며 "현대차그룹은 소방관분들의 안전을 위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고민했고, 현장 소방관분들의 여러 의견을 반영해 재난현장 맞춤형 회복지원차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기증되는 회복지원차는 수소사회 비전의 땅인 제주에 꼭 맞게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을 집대성한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제작했다"며 "청정 제주의 생명과 자연을 지키는 소방관분들이 깨끗한 공기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같은 가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지치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전국 각 지역에 재난현장의 소방관을 위해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강원·경북·인천·전북·울산·충남 지역 등에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날 제주에 8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대구·충북 지역에도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회복지원차 지원 프로젝트는 헌신적인 투혼과 열정으로 위험에 맞서며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원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정의선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기반의 프리미엄 특장버스에 편의 및 집중휴식 시설을 탑재해 재난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신속한 심신회복을 돕도록 제작됐다. 특히 청정 지역 제주도에는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FCEV) 기반의 회복지원 버스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내륙과 달리 산불 등 대형 화재 진압보다 해난구조,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장시간 현장 대기가 필요한 특성을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 없이 현장 상황실 및 회의실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배치했다. 또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그린수소 기반의 에너지 대전환으로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수소전기버스 운행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2년간 2166여 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안전' 영역의 일환으로 소방관, 군인, 사회복지사 등 우리 사회의 안전에 헌신하는 '보통의 영웅들'을 위해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6-27 11: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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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럭셔리 전기 SUV 리릭…LG·포스코 파트너십으로 韓 시장 성공적 출시

제너럴 모터스(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등 글로벌 테크니컬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기업과 함께 첫 번째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 한국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26일 캐딜락에 따르면 리릭은 GM의 차세대 범용 아키텍처 방식의 '얼티엄'을 적용한 첫 전기차 모델로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완성되었다. 캐딜락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아틀리에 리릭'에 하이니켈 NCMA 파우치형 롱셀 배터리 'E101A 셀(Cell)'을 전시했다. 얼티엄 셀즈가 처음으로 양산한 E101A 셀은 리릭이 고성능 전기차가 될 수 있었던 기술적 기반으로 꼽힌다. 이날 오전에는 포스코센터 앞에서 한국지엠과 포스코퓨처엠 주요 임직원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했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리릭의 특징과 리릭에 적용된 포스코 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양 사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면서다. 리릭에는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 양극재 및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가 적용됐다. 또 포스코의 기가스틸과 초고강도강, 전기강판 등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와 철강 제품도 사용됐다. 캐딜락은 또한 아틀리에 리릭에서 '리릭 인스퍼레이션 나이트' 행사를 열고 한국지엠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주요 파트너사 경영진과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출시를 축하했다. 또 리릭 국내 1호차 구매를 위한 캐딜락과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LG 그룹 간 협약식도 진행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캐딜락이 리릭 SUV를 통해 전 세계 럭셔리 EV의 기준을 재정립하는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와 같은 한국의 파트너사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럭셔리 EV 시장에서 거둔 성공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6 15:1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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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차' 중고차 시장서도 인기 고공행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자사 모바일 앱 내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1~5월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검색량이 15.5% 늘어난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해 관심도가 가장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각종 소비자 불만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전기차도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21.3% 증가해 내연 기관을 넘어섰다. 이는 높은 연비와 친환경 혜택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신차 시장에서는 아직도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고에 6~12개월 가량 소요되지만 중고차는 곧바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5월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은 기아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 모델로 현대차 그랜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노 재팬' 영향으로 위축됐던 일본 차에 대한 관심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렉서스 ES300h 7세대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경제성을 자랑하는 점 때문에 최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차를 찾고 있다"며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가 부각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6-26 15:0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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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동작경찰서에 '옐로카드' 5000개 기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서울동작경찰서에 '옐로카드' 5000개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옐로카드'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서 착안해 개발된 교통안전 용품이다. 전조등이나 햇빛을 반사하는 원리로 가방이나 소지품 등에 손쉽게 착용해 보행 중 시인성을 9배 가량 높일 수 있다.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의 반사용품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서울동작경찰서에 전달된 옐로카드는 ▲상도초등학교 ▲영본초등학교 ▲신상도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 ▲삼일초등학교 등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서울강남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옐로카드 3300여 개를 제작해 기증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만식 전무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전'과 '가족'의 의미를 확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을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전개하는 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6-26 14:56: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