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왓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리스 상품 선보여…월 27만원씩 배터리값 할인 적용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한 캐스퍼 일렉트릭 리스 상품을 내놨다. 배터리 잔존가치를 미리 반영해 리스 가격을 낮추는 전용 금융상품이다. 현대차는 27일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리스 금융 상품인 '배터리 케어 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식 애플리케이션으로 주행·충전 습관이나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하는 구매 방식을 적용해 초기 리스 가격을 낮췄다. 배터리 가격 할인분은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 평균 수명을 10년으로 가정해 잔존가치를 산정하고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배터리제조사에서 선도구매 방식으로 부담한다. 고객이 캐스퍼 일렉트릭을 5년 간 신차 리스로 구매하면 차량 폐차 시점인 10년 후의 배터리 가격만큼을 선 할인 받는다. 이는 동급의 가솔린 모델 리스 가격(캐스퍼 1.0 터보 인스퍼레이션 5년 일반 리스 : 월 28만7000원)보다 저렴한 하루 만원 이하의 비용(캐스퍼 일렉트릭 5년 배터리 케어 리스: 월 27만3000원)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차 리스가 종료되면 해당 차량은 5년 동안 중고차 리스로 판매 후 폐차되고 선도구매한 회사에서 배터리를 수거한다. 수거된 배터리는 잔존 수명 및 성능에 따라 ESS(에너지 저장 장치), 전기차 충전소 등에 재사용되거나 리튬, 니켈 등 원재료를 추출해 새로운 배터리로 재활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 케어 리스'는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과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결합한 금융상품으로, 배터리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의 초기 가격 부담을 낮춰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1:09: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박형준의 차'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클레오스 1호차 박형준 시장 선정

박형준 부산시장이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 주인공이 됐다. 르노코리아는 26일 부산시청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박 시장에게 전달하고 청사 내 차량을 전시하는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역의 협력 업체들과 부산에서 생산되는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거두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달 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양산 1호차를 구매해 '메이드 인 부산'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응원했다고 전해졌다. 드블레즈 사장도 그랑 콜레오스 1호차를 직접 운행해 박 시장에게 전달하며 부산시의 응원과 지원에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환과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박형준 시장과 부산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시작으로 미래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생산을 확대해 부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협력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다음 달 6일까지 부산시청 1층 로비에 그랑 콜레오스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 부산시민은 추첨을 통해 선물도 주어진다.

2024-08-26 17:43: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10만 유럽인 선택' 지프, 첫 순수 전기차 어벤저…'주행성능·공간성' 앞세워 국내 시장 상륙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 지프의 첫 순수 전기차 '어벤저(Avenger)'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어벤저는 지프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BEV)로 지난 2022년 말 유럽에 가장 먼저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고, 같은 해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가 뽑은 2023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패밀리 SUV'로도 선정되며 이름을 톡톡히 알렸다. 소형 B 세그먼트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출시 1년 6개월여 만에 10만대 계약을 넘어설 정도로 주목받는 어벤저의 매력을 알아봤다. 자동차에 대한 기준이 높고 까다로운 유럽 고객에게 먼저 검증받은 모델답게 전문가들은 전동화 움직임 속에서도 지프의 아이덴티티를 잘 계승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WWCOTY 심사위원단은 "성공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했으며,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는 "어벤저는 오프로드도 주파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온로드 주행에서는 더욱 뛰어나다"며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정숙성은 물론 데미지에 강한 외장과 요철에도 거뜬한 서스펜션은 운전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어벤저는 전기차 모터가 즉각적으로 발휘하는 최대 파워를 기반으로, 지프만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갖춰 에코·일반·스포츠 모드는 물론 샌드·머드·스노우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전천후 성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까지 기본 탑재돼 저속 영역에서는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아울러 200㎜의 지상고와 615㎜의 시트 높이는 소형 차체임에도 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을 선사해 정체된 도로에서는 물론 좁은 골목 주행 시에도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기능적인 디자인과 동급 대비 최상의 기술력이 적용된 실용적인 차량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벤저를 약 6개월간 장기 시승한 영구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와 카바이어의 부편집장 존 맥길로이는 "어벤저는 소형 SUV지만 큰 심장을 얹었다"며 "외관만으로도 충분히 구매욕을 자극하지만 적절한 적재 공간, 기존 지프 차종 대비 최상급 기술력과 실용적인 주행거리까지 갖췄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어벤저는 지프의 기존 엔트리 모델인 '레니게이드' 보다도 콤팩트한 차체를 자랑하면서 박시 스타일 실루엣과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휴대용 연료통)' 디자인 디테일 등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했다. 트렁크 공간 또한 321L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톡톡 튀는 지프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프의 막내 어벤저는 오는 8월 말 미디어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뒤, 9월 4일 국내 고객들과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론지튜드 트림이 5290만원, 알티튜드 트림이 5640만원이다.

2024-08-26 15:17: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1급 멸종위기종 미호종개 보호 나서…친환경 생태계 보전

친환경 모빌리티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급 멸종위기종 보호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과 함께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멸종위기인 미호종개 3000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후 변동과 환경 오염 등으로 사라지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복원해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 환경 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은 물론 진천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미호강 일대에서 3개 지점으로 나눠 미호종개 방류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와 유관 기관은 방류된 미호종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채 복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주변 동식물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생태숲 체험교육도 진행했다. 미호종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미호강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미꾸리과의 어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멸종위기 생물 복원 사업을 일회성 방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5년간 진천 미호강 농다리 지점을 중심으로 방류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3:04:5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배우 김무열도 반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4…폴스타 고객 초청 행사 진행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 4 런치 위크'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폴스타가 폴스타 4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고객 초청 행사다. 폴스타 2 고객과 폴스타 4 관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300여 명이 함께했다. 8월 13일 스페이스 서울을 시작으로 15일 스페이스 경기, 17일 스페이스 부산, 그리고 24일과 25일 양일간 스페이스 제주까지 총 네 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폴스타 4의 외부 디자인을 주도한 이수범 디자이너의 디자인 설명을 비롯해 ▲폴스타 4 제품 설명 및 질의응답 ▲AI 드로잉 체험 ▲디지털 룸 미러 체험 ▲럭키 드로우 ▲비건 푸드존 운영 등 폴스타만이 선사하는 미래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체험 및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했다. 또 스페이스 서울의 경우 ▲디지털 리어 룸 미러 포토 머신 운영을 비롯해 ▲DJ 퍼포먼스 ▲엠비언트 라이팅 및 사운드 시스템 체험존도 선보였다. 배우 김무열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고객과 함께 전국 4곳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폴스타 4의 출시를 기념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행사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로열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4는 내연기관을 포함한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 넉넉한 탑승 공간, 그리고 파일럿 팩을 포함하고도 6690만원부터 시작한다.

2024-08-26 12:58: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트랜시스, 현장 직원 유형별 안전 챙기기…'안전체험교육센터' 개소

현대트랜시스가 생산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트랜시스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지곡공장 내 총 301m2(약 91평)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안전체험교육센터는 생산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유형의 안전사고를 체험하고 위기상황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조성한 교육 공간이다. 기존 안전교육은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되어 실제 상황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가 어려웠다면, 안전체험교육은 위기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신속한 대처법을 체득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발생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안전체험교육은 ▲가상안전 체험 ▲안전보호구 체험 ▲응급대응 체험 ▲화재진압 ▲위험기기 사용 등 총 10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안전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신규 입사자부터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2025년까지 국내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 안전보건실장 김세열 상무는 "현대트랜시스는 제조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보건환경 위험성을 최소화함으로써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체험교육센터 개소를 통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업장 안전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6 12:48: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BMW, 전기차 배터리 100% 완충 안전…'전기차 안전 가이드' 배포

BMW코리아가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에 대한 안전성을 알린다. BMW코리아는 전기차 운행에 도움이 될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를 전국 공식 딜러사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 가이드에는 BMW 전기차 충전량 설정 방법과 선제적 차량 관리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 소개 등 전기차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이 담겼다. 특히 안전 가이드는 "BMW 전기차가 배터리 총용량에서 안전 마진을 남긴 용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100% 완충해도 안전하다"고 안내했다. 또 'My BMW' 앱이나 차량 내 충전 관련 메뉴를 통해 목표 충전량을 설정할 수 있어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제시한 가이드도 쉽게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안전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 설명도 가이드에 포함됐다. BMW 모든 전기차에 탑재된 이 기능은 차량 스스로 배터리 충전 상태와 배터리 온도, 잔존용량(SoC), 성능 최대치(SoH) 등을 실시간 확인해 이상 감지 시 즉각 소유주에게 연락해 필요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가이드에는 주기적으로 전기차 무상점검 애프터서비스(AS)를 진행하고 순수전기차 관련 리콜 이행률이 99.5%에 달할 만큼 소통에 적극적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2024-08-25 10:45: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충돌안전성능 입증…EV3 출시로 판매량 증가세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전기차 모델이 세계 주요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E-GMP는 저중심 설계와 충격 흡수 효율성을 높인 구조로 충돌 시 탑승자와 배터리의 피해를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 5종인 제네시스 GV60,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6, 기아 EV6·EV9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도 최우수·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GV60과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는 최고의 안전성을 나타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EV9은 우수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SP)을 받았다. 올해 진행된 IIHS 충돌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20개 차종(현대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4개)이 TSP 이상 등급을 받았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최근 출시된 E-GMP 적용 모델 기아 EV3는 아직 유럽과 미국에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차그룹 5종의 전기차는 국토교통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12월 공개한 E-GMP는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과는 다른 구조를 갖췄다. 배터리팩을 구조물로 활용하는 설계로 차체 강성을 높였고, 차체의 측면에서 배터리 바깥 부분에 있는 '사이드 실'의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측면 충돌 시에도 하부 프레임과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충격을 분산한다. 차체와 배터리는 '8점 체결 구조'를 적용해 견고하게 결합했고, 하부는 초고강도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후방 추돌 시에도 승객이 탑승하는 세이프티존의 변형을 방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탑승자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18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수요 둔화로 판매량이 주춤하다가 최근 출고가 시작된 기아 'EV3'의 흥행 등으로 지난달 들어 판매 대수가 지난해보다 반등했다. E-GMP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된 플랫폼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500㎞까지 확보할 수 있다. 충전 시스템도 800V로 초고속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8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부터 아이오닉5부터 처음으로 양산 차량에 적용됐다.

2024-08-25 09:20: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아이오닉5 N 북미서 고성능 전기차 기술 인정…'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아이오닉5, 지난해 아이오닉6에 이어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를 차지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5 N과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BMW i5 eDrive 40, 메르세데스-벤츠 EQS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총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전용 전기차로 8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78㎾(650마력), 최대토크 78.5㎏f·m를 구현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아이오닉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영국 '2023 탑기어 어워즈'의 '올해의 차'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평가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고 현대차가 전했다. K.C. 콜웰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5 N은 마치 19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마니아적인 경험을 주는 전기차"라며 "현대차는 올해의 전기차 3연패를 차지,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고 호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8-25 09:20: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