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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프라우셔와 공동 개발한 전기 스포츠 보트 '850 팬텀' 모델 공개

포르쉐 AG는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한 두 번째 전기 요트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의 런어바웃 모델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델은 내년 1월 세계 최대 실내 수상 스포츠 쇼 '부트 뒤셀도르프'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프라우셔 조선소와 협업해 개발한 두 번째 전기 보트를 통해 이제 포르쉐 E-퍼포먼스가 적용된 전기 스포츠 보트를 두 가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가 2도어 스포츠카를 쿠페와 컨버터블의 다른 버전으로 제공하는 것처럼, 프라우셔 보트 역시 런어바웃과 에어, 두 개 버전을 제공한다. 런어바웃 모델은 닫힌 구조의 포어데크와 선수 아래에 위치한 캐빈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오픈형 에어 모델은 좌석이 있는 중앙 조타실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베스트 오브 보트 시상식에서 최고의 전기 보트로 선정된 오픈형 모델에 이어, 이번 클로즈드 모델의 첫 번째 에디션 역시 25대 한정 제작된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AG 재무 및 IT 이사회 부회장은 "e팬텀은 포르쉐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독보적인 경험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며 "혁신적이고 강력한 구동 시스템을 갖춘 우아한 데이 크루즈로서 해양 세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두 모델은 모두 전장 8.67m, 전폭 2.49m로 뛰어난 가속력, 강력한 추진력, 탁월한 퍼포먼스, 시대 초월적인 디자인 그리고 고급 장비를 자랑한다. 모든 특성은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을 목표로 출시돼 e팬텀 구동 장치의 기반이 되는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도로에서 수상으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포르쉐는 강력한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마칸 터보 일렉트릭의 리어 액슬 엔진을 적용했다. 요트의 선체에 장착된 PSM은 최대 400㎾의 출력을 발휘하며, Z-드라이브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컨트롤 유닛은 포르쉐 로고가 새겨진 방수 박스에 위치한다. 최첨단 전력장치를 통해 모터의 효율성을 최적화했으며, 펄스 인버터에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해 높은 스위칭 주파수가 가능하다. 마칸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총 용량100㎾h 고전압 배터리도 탑재했다. 와이어 로프 마운트 서스펜션을 통해 파도와 고속 주행 시에 발생하는 큰 충격을 흡수한다. e팬텀은 최대 7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후미의 수영 플랫폼은 편안한 선베딩 패드가 있는 넉넉한 라운지 공간으로 이어진다.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7만2934유로(약 8억6370만원)부터 시작된다.

2024-12-10 16:54: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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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달려라 석진'서 뉴 MINI JCW 컨트리맨 매력에 퐁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이 MINI 코리아의 프리미엄 고성능 SUV '뉴 MINI JCW 컨트리맨' 매력에 빠졌다. MINI 코리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석진'에 프리미엄 고성능 SUV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의 PPL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달려라 석진'은 방탄소년단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진이 제주 한라산 등반, 해양경찰 훈련, 폐가 체험 등 매 회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균 193만회, 누적 3400만회를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달 여간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 3일 재개한 달려라 석진 12화는 진이 출연진과의 대결을 마친 뒤 직접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를 운전하여 이동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진은 "안녕 MINI"라는 인사에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가 응답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고, 증강현실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3세대 완전변경 MINI 컨트리맨의 고성능 모델이다.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4초에 가속하며, MINI 브랜드만의 경쾌한 핸들링 감각을 강화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의 사양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민첩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와 함께한 '달려라 석진' 12화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 또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시청 가능하다.

2024-12-10 16:4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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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024 디자인 공모전 '폴스타TRX' 우승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올해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은 올해가 4회째다. 올해 디자인 공모전은 글로벌 장난감 기업 마텔의 자동차 브랜드 핫 휠즈와 협업해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1대 64 크기의 핫 휠즈 모델과 폴스타만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제출했다. 우승은 인도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샤샹크 셰카르가 디자인한 오프로드 차량 '폴스타 TRX'가 차지했다. 폴스타에 따르면 이 콘셉트는 과장된 비율과 세련된 표면을 통해 폴스타의 섬세한 디자인 철학을 대담하게 재해석했다. 폴스타 TRX는 핫 휠즈 토이카 시리즈에 포함되는 최초의 폴스타 모델로 다이캐스트 수집품은 2025년 여름에 소비자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학생 및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초기 단계부터 폴스타 디자인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통해 모든 참가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하고, 폴스타 디자인 팀은 결선 진출자들에게 일대일 코칭을 제공한다. 폴스타 관계자는 "학생 및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모두에게 자동차 디자인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첫 대회 이후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왔고 많은 참가자가 폴스타 디자인 팀 또는 자동차 디자인 업계로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2024-12-10 16:3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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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성과주의·세대교체 임원인사 단행…미래 성장 강화 초점

현대자동차그룹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성과주의와 세대교체를 기조로 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역대 최고 실적에 따른 대규모 승진을 진행하기 보다 회사의 성장에 대한 기여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40대 젊은 리더 비중을 확대하며 미래를 대응하기 위한 세대교체도 진행되는 분위기다. 올해 정기 임원인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지난해(12월 20일)보다 10여일 앞당겨 진행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하반기 임원인사(252명) 대비 승진 인원은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와 사업별 성과 기여도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기여도가 높은 인원들을 발탁 승진한 점이 주목된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재무 목표 초과 달성과 2030 전략 수립 등 성과를 창출한 이승조 전무와 IR담당 임원으로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전원 'A등급' 획득 및 인도법인 IPO(기업공개) 성공 등 주요 성과를 견인한 구자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아는 재경본부 내 요직과 미국판매법인 재무총괄 등을 거친 김승준 상무가 전무 승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보임됐으며, 시장 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주도하며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로템은 방산 사업부문의 대규모 해외 수주 실적을 이끌어낸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이정엽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근본적 체질개선 및 미래 사업전환 가속화를 주도할 핵심리더 발탁을 확대했다. 지난달 15일 사장단 인사에서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이 기획조정담당을 겸직한다. 장 부회장은 그룹 관점에서 사업과 전략의 최적화를 통해 성과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미래 신사업 육성과 투자를 총괄 관리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주도할 중량감 있는 핵심리더 확보를 위해 총 53명 대상으로 부사장·전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전기차(EV)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침체기) 장기화 등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전동화를 앞당길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주도할 핵심인재 발탁을 강화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배터리·수소 등 에너지 영역 전반의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와 내연기관과 전동화시스템을 망라한 구동계 핵심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40대 임원 비중을 2020년 21%에서 올해 41%로 두배 가량 확대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리더십 세대교체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 부문에서는 기본성능, 제어 등 기존 차량개발분야와 로보틱스, 전동화, 수소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인재를 고루 발탁했으며, 신규 선임한 임원 중 64%가 40대다. 대표적으로 로보틱스지능SW팀장인 주시현 책임연구원, 전동화프로젝트실장 곽무신 책임연구원, 수소연료전지설계2실장 한국일 책임연구원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또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임원 11명에 대한 승진도 단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4명이 승진했던 것 대비 3배 가량 확대됐다. 탁월한 브랜드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활용한 것으로 평가받는 현대카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현대카드 브랜드 본부장 류수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내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조직과 리더십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4:3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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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장애어린이 이동권 지원…푸르매재단 3억5천만원 기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이동권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볼보코리아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조기구 신청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코리아는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8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23억원에 달하며 현재까지 774명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8년간 진행해 온 장애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볼보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2-10 14:33: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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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전개…대덕구청·완주군청에 성금 전달

한국앤컴퍼니㈜가 대전과 전북 완주지역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9일 대덕구청과 완주군청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성금 전달 누적 금액은 4억 5000만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과 전주공장, 각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 성금은 대전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완주군 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우리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밝은 모습으로 꿈을 키워 나갔으면 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차량용, 산업용 축전지를 개발·생산하는 ES사업본부의 대전공장과 전주공장이 각각 대전시 대덕구와 전북 완주군에 소재해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과 전주공장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각각 지난 2012년과 2006년부터 대덕구청과 완주군청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4-12-10 09:2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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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협회, 자동차 정책 세미나…'친환경차 하이브리드 당분간 이끌것'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자동차(HEV) 시장이 급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컨퍼런스 센터에서 '2024 KAIDA 자동차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환경전과정평가(LCA)에 기반한 자동차 온실가스 평가 및 제도 도입 동향(정환수 박사, 국립환경과학원) ▲NDC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연료 활용기술의 국제동향과 정책 제언(배충식 교수, KAIST) ▲자동차 안전관련 특례절차에 관한 연구와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제언(배태준 변호사, 법무법인 LIN) ▲전기차 화재 위험의 실제·대응방안 및 실효성 있는 제도마련을 위한 제언(이영주 교수, 경일대) 등 4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정환수 박사는 "자동차 LCA는 원료 물질부터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해야 하는데, 원료 물질만 대략 10만개 정도 돼 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은 LCA를 보고할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자동차 부품사들은 그렇지 못한 만큼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배충식 교수는 "2030년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친환경이라는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게 중요한 만큼 당분간 하이브리드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기차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 시장 대응을 위해 속도 조절에 나선것과 일맥상통한다. 현대차그룹은 현 전동화 전략은 이어가면서 주력 모델의 하이브리드 전환을 앞당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기아는 2028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9종으로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대중화 모델 판매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2.5리터 가솔린 터보하이브리드 엔진을 운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3.5 하이브리드 엔진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 교수는 배터리 기술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선박이나 비행기는 단기간 내 전동화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로 만들어 내연기관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이퓨얼(E-Fuel)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법무법인 LIN의 배태준 변호사는 자동차 안전 관련 특례 절차에 관한 연구와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배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도입된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생명·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사업을 먼저 허용한 뒤 규제 정비를 사후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지원 인력 부족과 주무 부처의 불명확성으로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소비자 후생을 보호해 준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화재 위험의 실제·대응 방안 및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 경일대 이영주 교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 전기차 특성을 이해한 객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청라 화재로 전기차 캐즘·포비아가 생성되기 시작했는데, 당시 화재가 전기차 때문에 커졌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내연기관도 그 상황이면 똑같이 전소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문제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피해가 확산됐다"며 "전기차에 집중하기보다는 지하 주차장 화재 시스템, 소방 설비 등이 더 부각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아쉽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화재 발생 건수와 관련해 이 교수는 "지난해 전기차 화재는 10만대당 13건 정도로 14.8건이었던 내연기관 화재보다 적었다"고 말했다.

2024-12-10 08:5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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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도로 위 안전을 위해' 볼보,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안전주행을 위한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 서비스 만족도 통합 1위 달성을 기념하고 겨울철 대비 차량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폭설, 혹한 등 갑작스러운 겨울철 악천후에 대비해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고 고객들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9일부터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고 수리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픽 바이 볼보' 목베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과 관련된 볼보자동차 전국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 및 정비 예약은 '헤이 볼보' 앱 및 볼보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바이 볼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차량의 고장이나 안전사고들이 잦은 겨울철을 대비해 차량을 사전 점검해 모든 고객이 안전한 운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2024년 컨슈머인사이트 서비스 만족도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09 14:3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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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서 뛰어난 성능 선보여

현대자동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 컵 부문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예선에 아이오닉 5 N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아이오닉 5 N은 내년 1월 '그란 투리스모 7' 레이싱 게임에 공식 투입되기에 앞서 이번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예선에 깜짝 등장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기간 중 '그란 투리스모 7' 게임 속 배너를 통해 네이션스 컵 경기를 시청한 팬들은 고성능 레이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아이오닉 5 N 게임 차량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024-12-09 14:13: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