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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현대차 수소 드라이브…한·중·일 협력 강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궁극의 친환경 모빌리티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에 집중한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에 이르기까지 대를 이어 추진해온 수소 사업 의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드러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최근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 아키오 회장과 만나 수소 협력을 논의했으며 한-중 수소 선도 도시인 울산광역시, 광저우시와 협력해 수소사회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또 그동안 개발해온 기술과 디자인을 집약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하는 등 '수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정의선 회장이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과의 수소 협력을 처음 언급했다. 정 회장은 이날 "(아키오 회장이) 수소를 이야기해서 같이 좀 잘 협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아키오 회장도 "수소 인프라 등 관련 분야에서 현대차와 협력이 있지 않을가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수소엔진 레이싱카를 내구 레이스에서 운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수소 모빌리티 분야 1, 2위 기업인 현대차와 도요타 두 총수의 만남은 올해 초부터 벌써 세 번째다. 두 총수의 연이은 만남은 두 그룹간 수소 모빌리티 협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올해 초 정 회장이 일본을 방문해 도요타 회장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말에는 한국 용인에서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세 번째 만남은 또다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다. 지난 1998년 정몽구 명예회장의 주도로 수소사업에 첫발을 뗀 현대차는 2030년까지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11조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고, 도요타도 하이브리드카에 이어 수소차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중국과도 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쑨즈양 광저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 울산시, 광저우시가 수소 관련 유기적 협력체게를 구축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울산시, 광저우시와 함께 '수소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소포럼 개최, 수소산업 실증사업 발굴,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을 추진한다. 또 울산시가 계획하는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도입을 광저우시에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현대차는 울산시와 협약을 맺고 2025년 수소트랙터를 비롯해 선박, 트램, 발전, 지게차 등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현재 중국 광저우시에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HTWO 광저우'를 운영하고 있다. HTWO 광저우는 지난해 광저우시에 총 500대분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했으며, 2025년까지 1000대 이상의 시스템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수소전기차를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했으며, 광저우는 해외에서 현대차 최초이자 유일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기지"라며 "두 도시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두 도시 모두 글로벌 수소 대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클리얼리 커미티드 :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의 상품과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니시움은 수소탱크 저장 용량을 늘리고 공기역학적 바퀴를 적용해 650㎞ 이상의 주행 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 성능을 높여 최대 150㎾의 모터 출력을 구현하는 등 성능을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2024-11-25 15:2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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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사상 첫 WRC 드라이버 및 코드라이버 부문 1위 달성…랠리마다 끈끈한 팀워크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2024시즌 WRC에서 팀 역사를 새로 쓰는 기록을 작성하며 명실상부 모터스포츠 강자로 등극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열린 2024 WRC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2024 WRC 시즌 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달성했다. WRC 일본 랠리는 2004년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2010년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2시즌에 복귀했다. 이전에는 홋카이도를 무대로 비포장도로를 달렸던 '그레이블 랠리'였다면 지금은 일본 중부 아이치현과 기후현의 포장도로를 달리는 '타막 랠리'로 바뀌었다. 좁은 길과 많은 코너로 악명이 높은 일본 랠리는 산악 지역의 아스팔트 도로가 유럽에 비해 좁고 구불구불하며 낙엽이 덮인 구간에서는 접지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높은 수준의 주행 실력이 요구되는 랠리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는 안정적인 주행으로 무난히 랠리를 완주하며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확정하고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 시즌 총 6번의 포디움에 올라간 티에리 누빌은 선수 경력 사상 처음으로 시즌 드라이버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선수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현대자동차가 WRC에 복귀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티에리 누빌은 지난 3년 연속(2021~2023년) 드라이버 부문 시즌 3위를 기록한 아쉬움을 한 번에 털어내며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얻게 됐다. 코드라이버로 함께 출전해 누빌 선수와의 호흡을 자랑한 마틴 비데거(Martijn Wydaeghe) 선수도 시즌 코드라이버 부문 1위에 올라 기쁨을 더했다. 티에리 누빌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고 그 결실을 보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함께 땀 흘린 팀 전체에 감사드리며 매번 온 힘을 다한 보상을 올해 받은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대 월드랠리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즌 총 558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종합 2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2024 WRC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올림과 동시에 차량 성능 개발 및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더욱 힘쓰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여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WRC 첫 드라이버 및 코드라이버 부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뜻깊은 시즌이었다"며 "다음 시즌에도 멋진 모습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06:5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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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도요타 회장과 日 WRC 현장서 재회...한 달만

모터스포츠를 매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다시 만났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현장에서 정 회장은 도요타 가주레이싱팀의 서비스 파크를 찾아 경기 현장을 둘러보고 아키오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1위와 3위 수장인 두 회장이 만나기는 지난 10월 27일 한국 용인에서 열린 '현대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이후 두번째다. 당시 행사장에는 정 회장과 도요다 회장 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방문해 관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WRC 경기장 밖에 위치한 도요타 가주레이싱팀 서비스 파크에서 경기 준비 현장을 둘러봤다. 현대차와 도요타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WRC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 중이다. WRC는 3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통한다. 현대차는 WRC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즌 통합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달성했다. 제조사 부문에서는 마지막에 도요타에 역전당하며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첫 통합우승은 아깝게 놓쳤다.

2024-11-24 16:09: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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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품격을 채우다' 볼보 S90…AI 플랫폼 '아리' 소비자 편의성↑

볼보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를 완벽하게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브랜드다. 오랜기간 볼보자동차의 모습을 보면서 이같은 생각을 많이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5년마다 주기적으로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은것과 달리 차량의 질적 성장을 통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볼보코리아는 지난 2019년 처음 국내 판매량 '1만대 클럽'에 가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수입차 시장 판매량이 감소한 지난해에는 1만7018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순위(4위)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 여기에 최신 기술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모델의 시승을 진행했다. 차량 외관은 클래식 볼보의 과거부터 이어진 단정하고 까끔한 모습을 담아내면서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더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볼보 특유의 명료한 프론트 그릴과 '토르의 망치'로 명명된 독특한 라이팅 시그니처, 그리고 크롬 가니시를 가로로 길게 적용해 여유로운 세단의 감성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내부는 시트의 경우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을 갖춰 뛰어난 착좌감을 제공한다. 스웨덴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한 오레포스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도 적용돼 고급스럽다. 차량에 탑승해 시동을 걸면 볼보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아리'를 만날 수 있다. 애플에 시리가 있다면 볼보 차량에는 AI비서 아리가 있다. 아리는 뛰어난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볼보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2.0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이는 2021년 한국에서 티맵 내비게이션, 사용자 음성인식 AI 플래폼, 음악 플랫폼을 합친 인포테인먼트 시스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덕분에 과거 경로나 날씨 등을 검색했던 것과 달리 빠르게 대응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과거 5초정도 딜레이가 발생했지만 신규 알고리즘을 적용하면서 1초 미만으로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주행시 길이나 날씨, 뉴스 등을 묻는 질문에 곧바로 답해줬다. 운전자가 별도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거나 내이게이션을 설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줄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한 상태에서 차량의 순정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 문자, 카톡 알림이 뜨면 화면이 전환된다는 점이다. 이 같은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행 성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S90 B6 파워 유닛은 최고 출력 300마력과 42.8kg.m의 토크를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kW(약 14마력, 4.1kg.m) 출력의 조합을 갖췄다. 제원 상 성능은 뛰어난 수준이라 할 수는 없지만 실질적인 움직임은 매우 민첩하다. 초반 반응과 고속구간에서의 추월가속은 부족함이 없다. 볼보자동차가 시간이 흘러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원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4-11-24 11:4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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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혁신' 조현범 회장, 車 본고장 독일서 기술력 입증

조현범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혁신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산업 중심지 독일을 사로잡았다.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고성능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Very Good)'을 획득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조현범 회장이 오랜기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를 바탕으로 완성된 결과다. 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은 혁신적 기술력을 통해 비전과 목적, 시대 정신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실현 가능하다"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 혁신 실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11개의 겨울용 SUV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소음 등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겨울용 타이어 주행 성능과 안전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눈길 핸들링과 제동력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수막현상 방지 성능에서 다른 타이어를 월등히 앞섰다. 겨울철에는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하기 쉬워 겨울용 타이어에는 우수한 배수 성능이 필수적이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고성능 승용차 타이어 제품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유럽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성능 테스트에서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가 실시하는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2022년과 2023년 각각 1위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는 등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기후와 지형 등에 기반하여 타이어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 소비자를 겨냥한 첨단 기술력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독일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독일 소재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가 시행하는 타이어 성능 테스트 결과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2024-11-21 15:4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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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실용성' 티볼리, 글로벌 시장서 인기 여전…국내외 판매 42만대 넘어서

KG모빌리티(이하 K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GM은 스테디셀러 모델인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판매 30만대, 글로벌 판매 42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달 말 누적 기준 국내 30만186대, 해외 12만6076대가 팔려 총판매 42만6262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90% 가까이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티볼리는 출시 첫 해 국내에서 4만5021대가 팔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티볼리의 인기 요인으로는 높은 가성비와 디자인이 꼽힌다. 18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2030세대와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실용성을 갖춤으로써 젊은 고객층에게 가격 부담을 낮추며 생에 첫 SUV로 각광 받았다. 특히 여성 운전자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이어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티볼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에 올라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KGM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티볼리가 소형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5:3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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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연말 시승 이벤트 진행…'미남 검객' 오상욱 초청행사 진행

르노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내달 21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시승 이벤트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모델 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14일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상욱 선수를 초청하는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 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을 초청해 오상욱 앰버서더 토크, 싸인회,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참가 대상은 12월 8일까지 그랑 콜레오스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으로 1인 2매 초대권을 제공한다. 또 르노코리아는 매주 일요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및 차량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그랑 콜레오스 전용 비스포크 냉장고'를 증정하고, 이벤트 종료 후에는 전체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랑스 왕복 항공권, 클럽 메드 리조트 숙박권, 리모와 오리지널 캐빈 캐리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연말을 맞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특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르노코리아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1 15:38: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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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T1 샤시캡 출시 맞이 '업피터스 데이' 개최

현대자동차는 샤시캡 'ST1' 출시를 맞아 특장업체에 이를 소개하는 '업피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MTR, 한국차체, 오토렉스 등 국내 주요 특장업체 58개 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출시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샤시캡의 재원, 특장점, 가격 등 제품의 특성을 소개했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실(캡)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승객실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적재함을 탈거한 뒤 특장 작업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 대비 한층 효율적으로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기반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특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또 이동형 충전차, 소방청 응급구조차, 냉동 하이탑 등 실제 제작 차량과 ST1 샤시캡을 전시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전기차 샤시캡 차량을 활용한 특장차를 제작할 때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당국 인증에 필요한 과정을 설명하고 '기술 자료 포털'을 안내했다. 기술 자료 포털은 현대차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특장 차량 제작 매뉴얼과 인증에 필요한 정보 및 서류를 얻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 샤시캡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만큼 실제로 화물뿐만 아니라 수요 응답형 교통 수단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샤시캡을 활용한 다채로운 특장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5:0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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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리딩 기업 '혁신 DNA' 담은 아이오닉 9 공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혁신 DNA'를 담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을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세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대형 SUV 모델로 확장하며 글로벌 전동화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를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 인플루언서,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갖춤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 5060㎜, 전폭 1980㎜, 전고 1790㎜로 동급 대형 SUV 중에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 후방 기준 수하물 용량은 908L(VDA 기준)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프렁크 용량은 88L로 20인치 캐리어도 적재할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오닉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의 항속형 모델과 성능형 모델로 운영한다. 모두 삼원계(NCM) 배터리를 사용한다. 아이오닉9 항속형 모델(2WD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NCM9 배터리를 적용해 532km에 달한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18분 걸린다. 아이오닉9 항속형 모델(4WD 기준)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Wh, 성능형은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Wh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km에 달한다.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력 관리 기술로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아이오닉9은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드라이브 모드별 소모 전력을 고려해 배터리 충전잔량(SOC) 예측치를 반영하는 루트 플래너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이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실생활에서 부족함 없는 주행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이오닉 9은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면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한다. Built to belong은 초연결 사회 속에서도 단절감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공동체와 함께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혁신적인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아이오닉은 아이오닉 5, 6, 5 N 모델을 통해 3년 연속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하는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오고 있으며 아이오닉 9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4:58: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