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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산업 분야 110만불 수출상담 성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주 열린 '2025 상반기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농산업 부문에서 110만 달러(15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농산업 수출상담회다. 공사는 농산업 부문을 맡아, 유럽·중동 등지에서 해외 구매기업 10곳을 초청했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상담을 연계하는 등 행사 전반을 지원했다. 또 국내 농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예비 교육을 시행하고, 해외 구매기업을 위한 '품목 정보 자료집'을 제작하는 등 현장에서의 원활한 상담과 계약을 지원했다. 그 결과, 국내 농자재 기업 30곳에서 99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뤄 냈다. 또 110만 달러 상당의 현장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태국 구매기업 관계자의 소감도 전해졌다. 이 바이어는 "상담회를 통해 한국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확인하고 유의미한 협의를 진행해서 만족스럽다"며 "태국에서 K-농기자재의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내년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는 농산업 기업이 해외 유력 구매기업을 국내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하반기 상담회도 내실 있게 추진해 농산업 기업 수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반기 농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공사는 오는 7월 22~24일 사흘간 국내 90개 수출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60개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2025-04-21 11:36: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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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 첫 개최… "기술사업화 촉진"

한국전력이 자사 에너지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우수사례와 유망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한전은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첫 개최하고, 내달 12일까지 에너지신기술 사업화 모델 등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가 후원한다. 공모는 △에너지신기술 사업화 우수 사례 △유망기술 활용 BM(Business Model) 콘테스트 2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격은 우수사례 부문은 한전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경험이 있는 기업, BM 콘테스트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중소 또는 벤처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이메일(startup@ksa.or.kr)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2개 부문별로 5개 우수기업을 선정한 후, 6월 중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최종 경연으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경연 결과에 따라 산업부 장관상, 한전 사장상, 한국표준협회장 및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장상이 수여되고, 공모 부문에 따라 CES2026 참관, 중동지역 수출촉진회 참가 지원, 사업화자금(1~3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전문 컨설팅 캠프 참여 및 기업 사업화 패키지 지원, 전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전문가의 기술지원,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이번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통해 에너지 기술혁신과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유망 에너지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 신기술 사업화와 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21 11:19: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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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 두고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대선 후보 내지 말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경선 후보 토론회를 두고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의 민낯이고 후보들의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가 참으로 한심한 수준"이라며 "내란에 대한 반성도, 미래를 이끌어갈 비전도, 조기 대선이 열리는 이유에 대한 사과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없고 온통 민주당만 있는 토론회였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배출한 한 때 여당으로 국정 혼란과 위기를 낳은 책임을 지고 사과부터 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이고 염치이지만, 어떤 사과와 반성도 없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어떤 후보는 왜 자꾸 윤석열을 끌어들이냐고 했다.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언급을 피한다고 12·3 내란에 대한 국민의힘의 책임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더욱 우려스러웠던 점은 상대 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었다는 것이다.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난만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박 직무대행은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며 극우 유튜브처럼 이야기했다"며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이 국민의힘의 민낯이고 후보들의 수준이다.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 그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2025-04-21 11:02: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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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낡은 정치 상징된 '여의도 시대' 끝내고 '국회 세종 시대' 문을 열겠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사당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완전히 이전해 정치의 중심을 지방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개헌을 비롯해서 시대적 과제가 놓여있지만 물리적, 공간적 개혁을 함께 추진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대로 낡은 정치의 상징이 돼버린 여의도 국회 시대를 끝내고 국회 세종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1975년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문을 연 후 50년을 맞는 해"라며 "지난 50년 동안 국회가 정치의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했지만, 최근 다수 권력의 오만과 입법독주, 헌정질서 훼손, 국정 파괴라는 불행한 현실을 정면으로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의도 언어, 50년 정치문법을 과감히 끝내야 한다"며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은 단순히 공간을 옮기는 차원이 아니라 정치의 중심을 지방으로 옮겨 국토 균형발전의 새 동력을 만들고 효율적 국정 운영을 위한 새 정치질서를 만들겠다는 결단"이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 결단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국회 부지를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를 정치 진지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과 문화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공간으로 다시 디자인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환원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그 혜택을 직접 느끼도록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와 함께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세종 제2집무실 건립을 국민께 약속드린 바 있다"고 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법률과 예산으로 뒷받침했고 향후 대통령실 세종 완전 이전을 두고 여러 준비를 해왔다. 기득권을 완전히 내려놓고 정치 지형을 바꿔서 세종 정치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1 11:01: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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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하나銀과 우수 중기벤처 해외진출 추가 지원

업무협약 맺고 공동 금융지원 활성화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 18일 부산 본점에서 하나은행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종합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기업 추천 ▲공동 금융지원 활성화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자금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금융 컨설팅·정보 제공,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비금융 부문에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하기위해 해외진출보증, 수출다변화 지원 특례보증 등 정책보증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은행의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특화 금융상품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금융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는 6월 싱가포르에 첫 해외지점을 연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보증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유치를 추진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정책지원을 연계해 해외진출 유망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08:4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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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상인·수퍼연합회와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우수상품 발굴·홍보등 공동도매물류센터등 활용 중소유통활성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손잡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지난 18일 대전본부에서 상인연합회, 수퍼연합회와 '전통시장·중소물류 우수상품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 우수상품 발굴 및 홍보 ▲우수상품 판로 확대 ▲공동도매물류센터·디지털통합물류시스템을 활용한 중소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개발·홍보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구축 예정인 디지털통합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구매를 확산해 전통시장 상품은 동네수퍼로, 동네수퍼 상품은 전통시장으로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판로 확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전상연은 17개 시·도지회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우수상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품질기준 마련해 공동물류 참여 독려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수퍼연은 지역별 협동조합을 통해 전통시장 우수상품의 검증 및 유통기획, 공동 물류 등을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과 동네수퍼가 상생하며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협업으로 전통시장과 동네수퍼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1 08:35: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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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회경선 '어대명' 분위기 지속, 李 누적 합산 '89.56%'

주말 사이 충청·영남권을 대상으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합산 89.5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어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범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홀에서 열린 영남권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권역별 누적 합산 89.56%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후보가 5.17%, 김동연 후보가 5.27%를 얻었다. 영남권으로 한정한 권리당원·대의원 합산 득표율은 90.81%, 김경수 후보가 5.93%, 김동연 후보가 3.26%였다. 전날(19일) 치러진 충청권 대선 후보 경선에선 이 후보가 88.15%, 김동연 후보가 7.54%, 김경수 후보가 합산 4.31%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세 주자는 경선에 앞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지방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동연 후보는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DNA를 가진 경제 해결사 김동연이 영남의 도약을 책임지겠다"며 "노무현, 문재인을 배출한 곳, 인재가 넘치고 역동성 가득했던 곳, 어디인가. 바로 영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영남에서 청년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부산 스스로 '노인과 바다'라고 자조한다"면서 "저 김동연, 모든 금융공기업의 부산 이전, 완수하겠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까지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여기 계신 김경수 후보와 손잡고 부울경 메가시티 만들겠다"며 "오히려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 '부울경 메가시티 플러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경남도지사 출신인 김경수 후보는 권역의 생존을 위해 영남권 광역교통망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남의 어느 도시나 지역을 가더라도 수도권처럼 대중교통만으로 다닐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남에도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만들겠다. 부산과 창원, 울산을 순환철도망으로 연결하겠다"며 "창원과 동대구, 경북을 잇는 대순환철도도 잇겠다. 김천과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서부경남 KTX도 최대한 빨리 완공시키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광역교통망은 청년들이 영남을 떠나지 않고 바로 여기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했다. 아울러 "수도권 하나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다섯 개의 각기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곳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호남권과 충청권, 수도권, 전국을 이렇게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의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수도권도 살고, 지방도 함께 살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북극항로 개척으로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도시'로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동남권 발전의 발판이 될 북극항로도 면밀히 준비하겠다"며 "부울경에 모인 화물이 북극항로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배후단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조선 해운 물류기업들이 자리한다면 동남권 경제부흥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시행하겠다"며 "북극항로가 열어젖힐 새로운'대항해시대'의 중심에 부·울·경이 위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산업화의 신화, 대구·경북에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이차산업 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6일엔 호남권, 27일엔 수도권 합동연설회와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순회경선 당원선거인단 투표와 오는 21일에서 27일 중 2일간 실시되는 국민 선거인당을 각각 50%씩 반영해 오는 5월 1일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2025-04-20 17:24:1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