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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블루카본 활용 탄소중립·생태계보전 추진

한국농어촌공사가 20일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블루카본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블루카본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 사업지구 내에 19헥타르(ha) 규모로 자생하던 해상 잘피를 안전한 곳으로 이식해 연간 약 62톤(t)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블루카본이란 잘피·염생식물 등 해양생물과 염습지·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 및 저장하는 탄소를 말한다. 대기와 바닷물로 차단되어 있어 탄소 흡수·저장능력이 뛰어나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블루카본 생태계 보전과 어촌 개발에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공사의 '어촌·어항 개발사업'과 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조성 사업'을 연계한다. 사업지구 내 블루카본 생태계(잘피 등)가 발견되면, 수산자원공단이 이를 안전한 곳으로 이식하고, 농어촌공사는 이식에 필요한 예산을 개발사업에 재투자하여 각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 양 기관은 또 ▲바다식목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어촌·수산·해양 분야 인적자원과 연구자료 교류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의 하태선 농어촌계획이사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와 바다 생태계 보호를 함께 이뤄낼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자원공단의 임한규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블루카본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바다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20 15:49: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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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마저 불확실성의 연속...국회, 합의 못한 '불완전' 상태로 기재부에 편성 지시

12·3 사태에 따른 불황 심화의 타개책으로 추가경정예산이 꼽힌다. 하지만 여야 간 쟁점 대립에 따른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편성 자체가 난망한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일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규모·내용 등을 명시하는 합의에 이르지 못 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양당은 기획재정부에 추경안을 짜서 이달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 측은 여야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규모 및 주요 내용과 관련한 정치권의 명확한 지침 없이 편성할 시 혼란만 가중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추경에 대한 당위성·큰 틀에는 이미 지난달 의견이 모아졌으나 여야 간 입장 차는 여전하다. 국민의힘은 영세 소상공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14조 원 규모의 이른바 '핀셋' 추경을 주창한다. 민주당은 소비·지역경기 활성화 등을 위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또 국민 1인당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추경 포함을 요구 중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조기대선을 겨냥한 현금 살포'라며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한 통신매체에 이 같은 입장 차를 언급하고 난처함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견이 심한 쟁점에 대한 합의와 가이드라인 없이 편성한 추경안은 결국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우려했다. 또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합의와 가이드라인 없이 추경안을 짜게 되면 정부 부처들은 어떻게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 안을 낸다 해도 여야가 계속 대치할 시 추경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라고도 지적했다. 앞서 정부와 국민의힘, 민주당은 지난달 하순 3자가 참여한 1차 국정협의회에서 추경 편성의 방향으로 ▲민생 지원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지원 ▲통상 지원 등 3대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룬다는 이유로 국정협의회 논의에서 배제됐다. 여야 간 양자 협의에서도 추경 규모와 세부 사업 등에 대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채 정부 측으로 공이 넘어갔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이견이 큰 상황 탓에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냈다. 특히, 민주당 측 요구인 지역화폐지급 사업이 포함될 경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내용·규모 등에 대한 절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추경을 짜는 데 있어 신속함을 우선시하고 있다. 민주당의 이정문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뉴시스에 "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살리는 게 급선무라는 것이 입장이기 때문에 추경안 편성 요구에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경 규모가 크든 작든 그걸 반대하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일단 정부가 민생과 관련된 예산안을 가져오면 신속하게 심의해 통과시키려 한다"라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20 15:46: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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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개관… "지역거점 반도체 인재양성 박차"

한국폴리텍대학은 20일 충북 청주시 청주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문 교육센터인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인력양성센터는 청주캠퍼스 내 연면적 2149㎡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 조성된 500㎡의 첨단 클린룸에는 반도체 기업이 기증한 300mm 웨이퍼 공정 장비를 갖춘 실습 공간이, 2층에는 반도체실습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반도체 양산 팹에 준하는 환경에서 반도체 전 공정 특화 실습과 첨단 장비 요소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 현장 실무형 반도체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청주캠퍼스 반도체 관련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생들의 지난 5년간 취업률은 97.7%를 기록하며, 충북지역 반도체 기업 인력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급증하는 반도체 산업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도권(반도체융합, 인천, 성남), 충청권(아산, 대전, 청주), 영호남권(대구, 광주, 부산) 등 지역별 거점 캠퍼스를 지정해 지난 2년간 20개 학과를 신설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반도체 인력은 2021년 기준 17만7000명에서 2031년 30만4000명까지 늘어나 12만7000명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올해는 1965명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며 3개 학과를 추가로 신설해 지역 맞춤형 반도체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계열 학과는 2024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8.5%, 유지취업률 94.1%를 기록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구조 전환에 맞춰 반도체, 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학과 신설을 매년 적극 추진해왔다"며 "현재까지 84개인 신설학과를 2027년까지 100개 목표로 해 산업 현장과 지역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0 15:38: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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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동결...고민깊은 한은, 4월 금리동결 가능성

돌멩이를 던지는 입장에선 던진 후 보복을 하는지 마는지 지켜볼 시간이라도 있지만, 돌멩이를 맞는 입장에선 조급하기 그지없다. 언제, 어디로, 어떻게 던지는 지 몰라 대비하는 데 온힘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20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현 4.25~4.50%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이 미치는 영향이 명확해지면 그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행은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내수(소비·지출)가 여전히 부진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맞지만, 금리를 인하할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해 환율이 급등할 수 있어서다. ◆ 경제성장률 2.1%→1.7% 이날 미국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 상승)'의 합성어로 경제불황과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연준은 경제전망 요약을 통해 올해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기존 2.5%에서 2.7%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성장률(GDP)은 기존 2.1%에서 1.7%로 낮췄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보복관세가 부과될 경우 물가는 오르고, 경기둔화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를 보면 이번 회의에서 19명의 위원 중 4명은 올해 현 수준의 기준금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1명)과 비교해 증가했다. 올해 대다수 위원이 예상한 기준금리(3.75~4.00%)보다 더 내릴 것이라고 예상한 위원은 지난해 12월 5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연준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보수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점도표에서 올해 2차례의 금리인하를 예상했지만, 분포가 다소 바뀌었다"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한 평가를 볼 때 연준의 스테크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엔피 파리바(BNP Paribas)는 "금리 및 점도표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정책 결정문에는 매파·비둘기파 해석이 어려운 불확실성에 관련한 문구가 추가됐다"며 "연준 위원간 리스크 균형에 대한 이견이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일본계 투자은행인 노무라(Nomura)는 "견조한 노동시장과 경제가 좋은 상황에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며 "이는 반대로 연준이 경기둔화를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 한국, 기준금리 5월 이후 인하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내수(소비·지출)가 여전히 부진한 것을 보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맞지만, 금리를 인하할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해 환율이 급등할 수 있어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기준 수출액은 491억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0.2% 감소했다. 16개월 만에 감소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 자동차에 25%, 반도체와 의약품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등으로, 우리나라 수출품의 18.7%는 미국이 구입하고 있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해 기업이 상품에 늘어난 관세 비용을 더하면 가격 경쟁력 면에서 떨어져 수출이 부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국 불안에 얼어붙은 소비 회복도 더딘 상태다. 올해 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2.7%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2024년 1월 2.9% 증가한 뒤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피 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리를 인하할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해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4월 금리는 동결하되 5월과 7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추가 인하 횟수는 5월 혹은 7월 한차례 예상한다"며 "경제와 환율, 가계부채, 물가 등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 한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금리인하 사이클은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5:28: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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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삼성 사피 찾아 경제 행보 부각, 이재용 만나 "대기업 경쟁력 육성 중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삼성이 주도하는 청년 사회 진출의 산실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사피)를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남을 갖고, 청년 교육생과 간담회를 갖는 등 경제 행보를 부각했다. ◆이재용에게 건넨 첫마디 "삼성이 잘 돼야…"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사피 서울캠퍼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첫 마디로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도 잘 산다"고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사피 방문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정책위의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비서실장, 김태선 수행실장 등 민주당 당직자들도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요즘처럼 경제상황이 어려우면, 사람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삶의 질이든 경제 활동에서 나오는 것인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상황이라 대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삼성이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하게 누리길 바란다"며 "모두를 위한 삼성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정말 바쁘신 일정에 이 대표님과 민주당 의원님들이 사피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사피를 아주 간단히 설명드리면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고 사회와의 동행이란 믿음 아래, 대한민국과 청년의 미래를 위해 사회 공헌을 떠나서 미래에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꾸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또 AI(인공지능)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 오늘 (대표께서) 방문하신 점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있고, 아마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피 교육생과 간담회에선 "청년들 실업 문제 심각" 이 대표는 이 회장과 공개·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사피 교육생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정치권이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청년들의 실업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정치권에서도 정말 걱정이 많다"며 "미래에 대해 희망을 못 가지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삼성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저희 청년일 때는) 어렵긴 했지만,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서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지 않고 살았다"며 "실패 해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는데, 요새는 사라져서 그런 말 하면 큰일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에서도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AI(인공지능) 성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AI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하지만, 내용은 구체적으로 잘 알지 못한다"며 "방향 정도는 알 것인데, 정부의 역할은 AI를 연구할 수 있게 기본 토대를 잘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개발에 관여하는 분에게 기히와 비용을 공공이 최대한 담보해야 한다"며 "결국 우리 삶을 결정할 경제 수단이 될 것이라서 공공이 책임져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모든 국민이 AI를 사용할 수 있게, 경제적 차이 때문에 누구는 능력을 쌓고 누구는 기존에 머무는 상황이 되면 안되겠다"며 정부의 직접 투자도 가능한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한 교육생이 청년들에게 용기가 되는 한 마디를 해달라고 부탁하자 "정치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요즘 청년 미래 취업의 불확실성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정치, 정부 영역이 부족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무한경쟁의 시대다. 우리 청년들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게 사회 시스템이 보장하고 있는지를 반성을 많이 한다. 정치가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특별법·상법 개정 이야긴 안 나와 이 대표와 이 회장은 비공개 회동에서 10여분 동안 사피의 운영 기조, 정부·기업을 토대로 한 공공 외교 강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업계 현안인 반도체 특별법이나 상법 개정안 등의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된 사안 아닌가"라며 "나머지 지원 패키지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삼성과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비공개 회동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당시 한 중소기업을 도와 최소 잔여형(LSD) 주사기 공정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대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20 15:28: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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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향한 압박 수위 높이던 野… 결국 탄핵소추 절차 밟기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던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불임명 등을 헌법 위배 사항이라 보고 있다. 최 권한대행이 탄핵될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야권이 발의한 탄핵안은 총 30건이 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 위배 사항이 계속돼 이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탄핵절차를 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까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최후통보를 했고 최 권한대행은 마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며 "어제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들이 '탄핵을 진행하자'고 하는 의견을 많이 표출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전날(19일)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최 권한대행의 탄핵 여부를 논의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달 27일 마은혁 후보자 미임명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도 최 권한대행이 여전히 임명하지 않았으니, 탄핵소추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최근에는 탄핵에 신중해야 한다던 중진의원들조차 최 권한대행 탄핵은 필요하다는 분위기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불임명뿐 아니라, 지난해 12월 내란 상설특검이 통과됐음에도 특검 후보 추천을 요청하지 않은 점도 사실상 '직무유기'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重)직무유기다. 최 권한대행은 지금 이 순간도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행범"이라며 "대통령도 헌정질서를 파괴할 경우에는 현직이어도 처벌하게 돼 있다. 국민 누구든 현행범으로 최 권한대행을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 차원에서 최 권한대행 탄핵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늘 그 부분에 대해 의장과 논의를 진행했고 구체적인 절차와 시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협의해나가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도 최 권한대행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추진 시점이 구체적으로 언제인지에 대해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탄핵 절차를 개시했다"고만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탄핵안) 발의 시점을 논의한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무기명으로 투표한다. 만약 민주당이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 탄핵안을 보고할 경우 적어도 23일까지는 다시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 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 2분의 1 이상 찬성으로 통과된다. 현재 민주당 의석 수는 170석으로 단독으로 탄핵소추가 가능하다. 다만 조국혁신당 등 진보 진영에 속하는 소수 정당들도 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20 15:21:4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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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프트웨어 공룡' 美 시높시스, 앤시스 합병 조건부 승인… "경쟁제한 영역 자산 일체 매각"

공정위 "일방적 가격인상, 거래조건 변경 등 경쟁제한 우려 높아… 국내 고객사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피해 방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기업결합을 우리 경쟁당국이 자산 일부 매각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높시스(시높시스 인코포레이티드)가 앤시스(앤시스 인코포레이티드)의 주식 전부(약 350억달러, 약 50조원)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미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높시스와 앤시스 간 결합으로, 양 사 모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사업자들이 반도체 칩 또는 빛을 이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공정위는 반도체 칩 설계 과정 중 하나인 △레지스터 전송 수준 전력 소비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 △광학 제품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포토닉스 제품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을 중점 심사했다. 3개 시장은 공통적으로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사업 영역이 중첩돼, 이른바 수평결합이 발생하는데,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 이후 시높시스와 앤시스가 이들 시장에서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인 가격 인상, 거래조건의 불리한 변경 등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레지스터 전송 수준 전력 소비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양사 기업결합 이후 합산 점유율은 60~80%, '광학 소프트웨어'는 90~100%, '포토닉스 소프트웨어'는 55~75%로 모두 과반을 훌쩍 넘어 시장지배적 지위를 갖게 된다. 또 종전에 양사 사이에 존재하던 직접적인 경쟁이 사라지는 점, 두 회사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외 고객사들도 이번 기업결합으로 인해 선택지가 축소되고, 이들 회사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 3개 시장 모두 고도의 기술력을 요해 신규 경쟁자가 진입하기 용이하지 않은 점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레지스터 전송 수준 전력 소비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앤시스와 그 계열회사가 보유하는 관련 자산 일체를, 광학 소프트웨어와 포노닉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시높시스와 그 계열사가 보유한 관련 자산 일체를 매각하도록 했다. 이병건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날 브리픙에서 "이같은 시정조치는 반도체 칩과 광학, 포토닉스 제품 설계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경쟁을 보호함으로써,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부상, 공급망 재편 등의 상황 속에서 국제적으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칩 사업자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국내 기업뿐 아니라 애플, 구글, 퀄컴, 인텔 등 해외 사업자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이번 기업결합이 국제기업결합임을 감안해 유럽연합, 영국, 미국 등 해외 경쟁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심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두 회사 기업결합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 영국, 일본 경쟁당국이 자산 매각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고, 미국, 중국, 대만, 터키 경쟁당국은 아직 심사 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0 14:57: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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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조리장들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2일 서울서 개막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오는 22~26일 닷새간 서울 용산구·중구 등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역 50대 레스토랑을 선정·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시상식과 함께 베스트 50 담화에서는 조리장과 식품·음료 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이 미식 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시상식 전야제인 '셰프들의 만찬'에서는 초청된 조리장들이 모여 개최지인 한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즐기고 소통한다. 2년 연속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 참석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시상식 전 발표된 아시아 지역 51위부터 100위 레스토랑에는 본앤브레드(51위)를 비롯해 솔밤(55위), 스와니예(57위), 알라프리마(61위), 권숙수(62위), 정식당(90위) 총 6곳의 한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올해 한식 레스토랑인 밍글스가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하고 다양한 한식당이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농식품부는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시상식에서 발표될 50위권에 한식 레스토랑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5일 대국민 한식 홍보행사 및 한식 워크숍을 '한국의 집'에서 개최한다. 일반 대중에게 세계 시장에 자리 잡은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식 토크콘서트와 한식 마켓도 운영한다. 한식 토크콘서트에서는 작년 시상식에서 64위에 오른 이타닉가든의 손종원 조리장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식 마켓에서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유명한 김도윤(윤서울), 조서형(을지로보석), 오준탁(남영탉) 조리장 등이 협업해 프리미엄 한식 요리와 전통주 페어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집 소속 조희숙, 김도섭 조리장은 모던 한식에 익숙한 외국인에게 한국의 상차림, 수저 문화 등 전통 한식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에 한식을 알리고 외식업계가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14: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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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전쟁에… 韓 기업들 2분기 수출 전망 '먹구름'

무협,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84.1… 수출 경기 위축 예상 자동차·차부품 수출 여건 악화… 반도체 전망 개선, 선박 호조는 지속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치에 이어 내달 2일 상호관세 부과 우려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 수출기업의 2분기(4~6월)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EBSI는 84.1로 2분기 연속 100을 하회해 전 분기 대비 수출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전망을 조사 분석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을 상회하나,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을 하회한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15대 품목 중 11개 품목이 1분기 대비 낮은 값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자동차부품은 59.4로, 전 분기 대비 수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와 더불어 이번 철강·알루미늄 파생품에 부과된 25%의 관세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관세 대상인 철강(88.8)의 경우 관세 부과로 전 분기 대비 큰 하락이 예상됐으나, 물량 쿼터 폐지로 하락 폭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해석됐다. 반면, 반도체(112.7)는 지난 1분기(64.4) 기저효과와 더불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인한 고부가 반도체 수요 확대, 범용 반도체 가격 반등 기대로 수출 확대가 예상됐다. 선박(140.6)도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확대로 전 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미국의 관세 부과와 각국의 보복관세 가능성으로 10개 항목 중 △수입규제·통상마찰(45.4)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수출대상국 경기(77.3) △수출상품 제조원가(79.4) 등 9개 항목이 100을 하회했다. 특히, 통상마찰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타깃관세 대상으로 지정했거나 언급한 반도체(4.2), 자동차·자동차부품(19.1), 철강·비철금속제품(35.4) 등의 품목에서 우려감이 크게 나타났다. 주요 수출 애로요인(복수응답)은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19.2%)'을 비롯해 '환율 변동성 확대(14.2%)',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3.7%)',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10.8%)' 등이 꼽혔다. 양지원 무협 수석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상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기존 생산 네트워크를 점검하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0 14:1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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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위해 '대기업'과 맞손

브랜드상품 공동개발 및 국내외 유통·판로지원 목표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협력한다. 중기부는 20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롯데웰푸드·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3사와 소상공인 유통·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총 2288개사(백년가게 1357개사, 백년소공인 931개사)의 백년소상공인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발표한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의 후속 조치로 백년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백년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상품개발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백년소상공인 원재료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식자재 공동납품 지원 ▲백년소상공인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을 반영했다. 특히, 국내 대표 식품 유통 대기업인 롯데웰푸드는 백년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오래된 맛집인 백년가게의 전통 레시피들을 롯데웰푸드의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인 '식사이론'과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HMR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공동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데 주력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을 위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롯데웰푸드 이영구 부회장은 "백년소상공인이 쌓아온 소중한 전통과 맛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3-20 14:00:0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