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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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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스노우폴글로벌, "2020년 눈꽃제빙기"신제품 출시

롯데식품, CJ, 이랜드 계열사 납품중 5월 총판 및 대리점 강화 계획 밝혀 눈꽃제빙기 업체 스노우폴글로벌이 물, 우유, 주스 등 눈꽃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2020년 형 신제품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노우폴글로벌이 새롭게 내놓은 이번 제품은 다양한 용액을 '급속냉각드럼 특허기술'을 도입 해 60초안에 눈꽃얼음으로 제빙할 수 있고, 세척 또한 가능하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 전망이다. 스노우폴글로벌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소상공인 대상 할인행사를 준비중이며 제품 품질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6개월 동안 제품 하자 시 새제품으로 맞 교환 해드린다는 제빙기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하루에 약 150㎏의 눈꽃얼음을 생산할 수 있는 소형SF1305 모델은 소규모 카페나 분식점, 베이커리, 피씨방에 적합한 제품이고 ABS 저빙고가 탑재된 SF1203 모델은 일식집 회받침 또는 물회용으로 적합하다. 현재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팝 등 롯데식품 계열사 와 빕스, 계절밥상, 보노보노 등 CJ계열사 그리고 로운샤브샤브, 자연별곡, 애슐리 등 이랜드계열사 에 납품 중이며 와 초밥뷔페 쿠우쿠우에도 납품 중이다. 한편,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스노우폴글로벌은 총판 및 대리점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0-05-14 15:40:1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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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홍콩관광청, 1500명 참여 '웹 컨퍼런스' 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시장을 예측하다 홍콩관광 3단계 계획발표 홍콩관광청은 지난 4 월 24 일, 각 나라 현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되는 하반기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웹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회장은 "코로나19가 홍콩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업계에 전례 없는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여행지 선택에 있어 선호도 및 행동이 바뀜으로 인해 관광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팡 유카이 회장이 밝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시장 재편 요소는 ▲여행지의 교통, 호텔 및 기타 관광 시설 공중 위생 ▲단거리 여행 선호현상 ▲웰니스 여행은 새로운 트렌드 등이다. 홍콩관광청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홍콩의 브랜드 이미지 재고 및 고객 서비스들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업계와 함께 홍콩 관광 산업을 위한 장기적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열린 웹 컨퍼런스에는 여행사, 관광 명소, 호텔, 항공사, 소매 및 레스토랑, 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및 전시회(MICE) 및 크루즈 부문의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관광청의 전 세계 지사 담당자들이 각 지역의 최신 상황 및 하반기 전략에 대한 통찰력도 공유했다. ◆시장별 업데이트 ▲중국 본토 경제 활동들이 재개되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소비자들은 가격에 보다 민감하고 가성비 중심의 여행을 추구할 것이다. 도시 봉쇄와 같은 강력한 조치들로 인한 피로감으로 건강과 자연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향후 여행지 선택에 있어 영향을 미칠 것이다. MICE 시장은 관련 행사 및 일정들이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둔화되었다. ▲단거리 및 신규 시장(아시아) 코로나 팬데믹 직후에는 국내 여행이 먼저 재개되고, 곧 이어 곧 해외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다만 세계 각국의 관광청들이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기에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한국, 대만에서는 가정 경제 및 제한된 휴가 일수 등으로 단거리 여행을 선호하고 자연을 즐기는 활동들을 선택할 것이다. ▲장거리 시장 (미주, 유럽 등)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이들 시장이 회복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빨라도 올해 마지막 분기에 해외 여행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캐나다, 프랑스 및 독일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소비자 심리를 보이고 있음에 이 시장들에서는 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상황 업데이트와 더불어 홍콩관광청 데인 청 청장은 홍콩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3 단계 계획을 발표하였다. 홍콩관광청 각 지사들은 1단계(현재) '홍콩 브랜드 이미지 재건을 위한 캠페인 준비' → 2단계(코로나19 소멸 징후) '주도적으로 홍콩의 긍정적인 이미지 조성' → 3단계 '메가 이벤트 (Wine&Dine 페스티벌 등)및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진행'으로 각 나라별 상황에 맞추어 주도적으로 세부 활동 계획 및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관광청은 앞서 업계를 지원하고자 홍콩 달러 4억에 달하는 경기 부양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2020-05-10 14:30:4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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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괌정부관광청, "괌, 잠시 시간을 주세요"캠페인 예정

5월 1일 괌 현지에서 웨비나 개최 현지 정부부처 및 여행산업 관련 기관 여행 산업 정상화 위한 방안 모색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일 괌 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한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하여 현지 정부기관들과 함께 괌 여행·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괌정부관광청을 비롯한 괌 호텔&레스토랑 협회, 괌 상공회의소, 괌 노동청 및 현지 미디어 등 괌 여행·관광 산업 관련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관광 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조치 및 복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현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방문객들과 현지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어,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정부관광청은 현지 아티스트들과 협력하여 최전방 의료 종사자들과 여행 업계 관계자들에게 기부될 마스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괌의 브랜드 이미지를 재건하고 여행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괌 관광산업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괌정부관광청은 괌 여행·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잠시 시간을 주세요 - Give Us A Moment"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5월 중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정부관광청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괌 여행·관광 산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직면하고 있지만 함께 극복하여 하루빨리 아름다운 섬 괌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괌 여행·관광 산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여행업계 파트너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코로나19 회복 시점에 맞춰 복구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괌정부관광청 차원에서 항공사와 여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관광 업계 회복을 위해 한국, 일본, 대만 등 각 지사 대표자들과 함께 매주 화상회의를 통해 최신 상황 업데이트, 여행업계 현황, 국내 여행업계 지원 제안, 하반기 전략 브리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05-10 14:29:4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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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기고〉대한민국 대표하는 국내관광상품 만들자

전국을 연계한 관광상품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남한산성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상품을 만들어 보자. 관광객은 그 나라의 역사성 있는 전통문화를 관광하고자 한다. 또는 특별한 쇼핑과 새로운 명소를 찾아 나선다. 재방문율이 높은 상품은 참여하면서 어울리고 싶어 하는 상품일 것이다. 대한민국에는 특별한 한류 상품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외국 관광객에게 관광상품으로 내놓을 곳이 몇 군데나 될까. 기본적으로 가는 곳은 경복궁일 것이다. 또한, 한복체험을 할 것이다. 아니면 명동에서의 쇼핑과 동대문시장을 방문할 정도일 것이다. 중국에서의 관광은 버스를 타고 3시간 이상 이동하는 상품이 많다. 상해상품에서는 상해와 항주를 연결하여 상품을 판매한다. 유럽에서는 한두 시간 이동하면 국경을 넘어 관광과 숙박을 한다. 예를 들어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진행하는 뮌헨의 숙박요금은 축제 기간에 10배 이상을 받는다. 즉 5만원의 호텔 숙박요금을 50만원 받는다는 것이다. 비싼 숙박요금 관계로 축제를 즐기는 자유 관광객이 선택하는 것은 열차를 타고 한 시간 거리 정도를 이동하여 저렴한 지역에서 숙박하면서 축제에 참여하여 즐긴다. 스페인 뷰놀 토마토 축제를 스케치하기 위하여 뷰놀과 한 시간 거리인 발렌시아에서 숙박하고 뷰놀 축제장을 찾아 스케치한 적이 있다. 이런 예를 든 것은 관광과 숙박에 있어 서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국 지역을 묶어 하나의 관광상품을 만든다면 부족한 숙박은 지방의 숙박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이젠 전국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들어야 상생 속에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젠 대도시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전국 지역의 특화된 상품개발을 통하여 지역을 연계한 상품으로 운영하였을 때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의 리조트, 호텔 등을 활용할 수가 있다. 자유 관광객을 위하여 교통망도 버스나 전철과 기차의 동선을 잘 구성하여 온라인으로 검색하면 쉽게 이해를 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중국 관광여행의 상품을 분석하면 중국 역사 소재의 공연과 서커스 등 특화된 공연과 실경공연등이 여행상품에 포함되어 판매한다. 중국 상해의 관광상품에서는 서커스 공연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항주로 이동하여 호수의 수상에서 진행되는 인상서호 야간 실경 공연의 상품이 진행된다. 인상서호의 실경공연은 수백 명의 출연진과 수백 미터의 무대 규모에 놀라게 된다. 나에게는 감동보다는 감탄을 준 공연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공연상품 판매 실태는 어떠한가. 1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는 상설 공연을 나는 본 적이 없다. 난타, 태권 공연 등 200~300석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공연에서 감탄은 줄 수가 없고 약간의 감동과 메시지는 전달하고 있지만, 명소의 공연가치에서 떨어진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안타깝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우리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없을까.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역사를 연계하여 관광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관광지 장소가 있다. 바로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 내의 땅은 광주시 땅이다. 그 외 외곽으로 성남시와 하남시의 땅들이 접해 있다. 남한산성은 역사성이 높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곳으로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축조되어 조선 시대 수도 한양을 지키던 성곽. 산성, 사적으로서 임금의 거처인 행궁과 관아건물 들이 설치되어 있다. 군사요충지로서 삼국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역사와 함께하였던 남한산성의 생활터전이었다.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게 인정되어 2014년 6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분을 기억할것이다. 병자호란을 겪은 역사는 인조 왕과 함께 아픈 역사도 담고 있다. 산성은 삼국시대부터 2000여 년 동안 건설됐다. 시대에 따른 성벽을 쌓는 기법이 모두 보존된 산성이다. 역사성으로 본다면 백제를 건설한 온조왕과 연결이 되어 있을 수도 있는 곳이다. 산성에서 바라보는 서울시와 하남시 및 성남시의 야경은 매우 아름답다. 남한산성에는 많은 역사성과 보물 및 설화가 많다. 또한, 산성이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산성 안에는 20여 호의 식당들이 있다. 20여 곳의 식당들만 이전을 시킨다면 조선 시대의 전통문화 단지를 재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문화 단지는 조선의 양반촌, 서민촌, 저잣거리, 무형 문화재 등의 다양한 조선 문화 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고 남한산성은 신라의 역사와 고려 시대의 역사적인 유물도 많은 관계로 특화된 공간은 신라의 삼국시대 문화와 고려 시대의 전통역사 단지를 조성할 수도 있다. 성내에는 식당 외에 대기업 연수원이 있는데 기업의 연수원 대지는 광주시에서 부지교환에 대하여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 부지를 활용해 상설공연장도 만들 수 있고 실경 공연을 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고 있다. 남한산성은 요새다. 광주시에서 올라가는 도로는 경사가 낮지만, 협곡처럼 좁고 도로가 길다. 하남시에서는 경사가 높아 자동차가 올라가는 것은 어렵다. 성남에서 올라가는 도로는 2차선 도로라 좁고 경사가 높아 많은 관광버스가 왕래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하남시나 성남시에서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쉽게 올라가는 방법으로 관광상품을 만들 수도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에서도 대부분 케이블카를 타고 입산을 한다. 남한산성을 개발한다면 주간의 실내·외 전통역사문화상품과 야간의 서울 야경 상품과 실경공연 등의 구성으로 대한민국 전통역사의 연계상품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남한산성의 관리 시스템부터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땅은 광주시의 땅이고 운영은 경기도에서 하면서 다시 경기문화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또한, 현장의 남한산성 관광사업단 등 여러 곳이 연결되어있고 문화재청의 관리를 받는 관계로 복잡한 구조다. 일사천리 하게 전체를 이끌어갈 수 있는 조직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면 급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역사전통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하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에 대한 개발과 육성을 하고자 한다. 청와대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라는 지시로 급하게 움직인 경우가 있다. 급한 요청을 받고 연락이 와서 자문 및 컨설팅에 참석하여 느낀, 회의 내용은 장기적인 개발보다는 당장 상품을 만드는 데 있어 답을 찾고자 해 아쉬운 기억이 있다. 명소가 되어 탄생하는 관광상품이 하루아침에 나오는 것이 아닌데, 아쉬운 면들이 있다. 남한산성 관광상품 개발에 있어 자문 및 컨설팅을 하면서 만나본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아직 의욕이나 열정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상품에 대한 확신이 없었거나 힘겨운 개발에 대한 소신과 열정이 부족하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개혁적이고 소신과 열정이 있는 분이 나타나 남한산성을 잘 활용하여 전통역사관광상품으로 경쟁력 있는 국제 명소를 탄생시켜 글로벌 관광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원하여 본다.

2020-05-10 14:29:2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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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소달영회장…"올 상반기 이벤트 취소 1만건, 피해액 1조 3천억에 육박"

코로나 19가 집어삼킨 대한민국 이벤트업계 이벤트 종사자 5만여명 고충 이루말할 수 없어 사단법인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회장 소달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대한민국 이벤트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는 올 상반기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이뤄지는 입찰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연달아 취소되어 지금까지 취소 건수는 약 1만여 건, 피해액은 1조3000억원에 육박하고 보안 등 기타 이유로 집계가 되지 않은 비공식 행사까지 감안하면 피해액은 1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가 장기간 이어지면 국내 1500여 이벤트 업체들의 줄도산이 불가피할 전망이고, 특히 이벤트업 종사자가 5만여 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감원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또한 이벤트 업체들로부터 일을 발주받는 가수, 연예인, MC 등 현장 아티스트들과 조명, 음향, 무대장치 등 이벤트에 필요한 장치 관련 협력업체들 역시 연이은 이벤트 취소로 인해 고충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메트로신문은 지난 6일, 13대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수장이 된 소달영 회장에게 협회운영 중장기 전략을 들어보았다. 소달영 회장은 "최근은 언컨텍트 산업이 중요한 이슈로 떠 올랐다. 이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어떻게 삼을 것인가. 새로운 산업을 만들 순 없어도 프레임을 바꿀 순 있다. 새 기준을 어떻게 짤 것인가 고민"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7일 '2020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정기총회'에서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은 소 회장의 얼굴엔 근심반 기대반 이었다. 그는 "세계이벤트 프로모션 협회·본부를 한국 서울에 두고싶다. 코로나 19로 인해 새로운 기준(뉴 노멀)에 대응할 수 있는 융통성있고 탄력적인 사업구조를 준비하겠다"며 "그 동안 포용하지 못한 협회관련 산업도 품어 새롭게 변모하는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소달영 회장과 인터뷰 내용을 Q & A 로 정리했다. ▲취임 소감을 말해달라.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는 1998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한 이래 이벤트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코로나 19 펜데믹이 위험에 취약하고 준비돼 있지 않은 이벤트 업계에 어떤 악 영향을 줬는지 우리는 잘안다. 향후 이벤트 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현재는 물론 미래가 안전하며 지속 가능할지 아니면 붕괴와 종말에 직면할지가 결정될 것이다. 준엄한 시점에 회장을 맡아 개혁적이고 전략적 사고로 책임을 완수하고자 한다. ▲협회운영 및 중장기플랜은. -오스트리아 태생 영국 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시장은 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즉, 성장과 발전은 고통을 수반한 길이며, 편안하고 안락한 길을 거부하라'는 메세지를 좋아한다. 미지의 세계(Terra Incognita)로 도전해야 한다는 말이다. 저는 혁신 산업으로서의 이벤트 산업협회 정체성을 확립하고 싶다. 우선, (사)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에서 (사)한국이벤트산업협회로 변경하여 문화와 이벤트산업을 융합한 혁신사업을 하겠다. 둘째로, 회원사 및 회원 범위를 전문인에서 이벤트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로 확대하겠다. 셋째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벤트 산업협회로서 역할을 하겠다. 넷째로 한국형 이벤트 상품 개발과 언컨텍트 시대를 반영한 이벤트류를 구축하겠다. 마지막으로 회원의 불편 사항 해소 및 친목 강화에 노력하겠다. ▲코로나로 인한 현안 및 타개책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새로운 기준(뉴 노멀)에 대응할 수 있는 융통성있고 탄력적인 사업구조를 마련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정부 지원을 용이케 하기 위하여 관련 산업 연합체를 구성하겠다. 예를 들면 관련 업종 연합(비디오물제작사협회, 마이스협회, 체육협회, 공연협회, 관광협회 등) 등이다. ▲회원사 확대 및 이업종 교류 등 향후 행보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해달라. -국내 연관된 사업은 물론, 이종업종을 가지고 있는 산업군들과 연계하여 우리에게 유리한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든다는 의미다. 한국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문화기획력과 실행력을 가지고 아시아 각 나라의 이벤트협회와 도모하여 신 시장을 개척하며, 아시아 이벤트 본부를 한국 서울에 유치할 계획이다. ▲대정부 건의사항이 있다면. -이벤트 산업 발전을 위한 이벤트산업발전법 국회통과, 이벤트 산업 관련 업종이 정보 교류 및 유통 혁신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 이벤트 산업의 진입 장벽을 통한 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싶다. ▲회원사 등 당부하고픈 말씀은. 모든 회원 분들의 의견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다. 열린마음으로 신뢰해주시고 질정(質正)해주시길 바란다.

2020-05-10 14:28:2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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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문체부·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광 진흥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해 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는 2020년 '제47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9월 25일 금요일 10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관협중앙회는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 등 후보자 접수를 오는 5월 29일까지 받는다.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격려함으로써 관광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 대상자 103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23명에게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분야에 따라 문체부, 지역·업종별 관광협회, 관광공사, 학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다수의 민간위원을 포함하는 2차례 이상의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기준 검증, 국민공개 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관광 진흥 유공 포상 대상자에는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안전한 관광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관광업계 및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는 물론 현장 종사자들도 포함된다. 문체부는 올해 관광 분야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숨은 공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포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상은 오는 9월 25일(금) '제47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상이, 관광인들이 관광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들을 포함해 더욱 많은 실질적인 주역들이 추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5-10 10:38:5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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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생산성본부와 MOU 체결

여행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생산성향상 기대 교육 콘텐츠, 연수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자문 지원 휴직자·재직자 대상 여행산업 경쟁력 강화 교육 실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지난 7일 여행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여행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생산성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협과 생산성본부는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여행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사업 발굴 및 연구·조사, 여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연수 프로그램 개발, 여행업 컨설팅·자문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여행업계 휴직자·재직자 대상 직군별 직무 전문성 교육, 소규모 여행사 정상화 지원을 위한 계층별 역량 강화 교육,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조직 활성화 교육 등을 실시해 인·아웃바운드·국내 여행업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여행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가 포스트 코로나19 시장변화에 대비하고, 여행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여행산업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5-10 10:38:4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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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PIC괌 상상여행 챌린지', PIC괌 온라인 이벤트 실시

수상자에게는 PIC괌 숙식권, 배럴 수모 증정 11세 이하 어린이 대상 '그림 여행 챌린지', 인스타그램 'PIC 갈래 챌린지'동시 진행 PIC괌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두었던 해외여행을 현실로 이루어주기 위해 5월 3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그림 여행 챌린지'는 만11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주제에 맞는 그림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가 끝나고 가장 먼저 가고 싶은 곳, PIC괌에서 즐겁게 노는 상상'이란 주제로 8절지 (27.2×39.4㎝)사이즈 도화지에 물감, 크레파스, 색연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응모작은 반드시 어린이의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창의성과 표현성, 주제 적합성을 바탕으로 심사될 예정이다. 공모지원서는 PIC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두 번째 이벤트로 'PIC 갈래 챌린지'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PIC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PIC 괌 사진을 다운받아 이 중 1장을 선택, 이를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합성 시킨 후 #PIC갈래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그림 여행 챌린지'우승자에게는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PIC 괌 3박 4일 골드 숙박권 1매, 'PIC 갈래 챌린지'는 총 10명에게 PIC 한정판 배럴수모 (1인당 2개)가 증정될 예정이다. 각 이벤트 우승자 발표는 6월 8일 월요일 PI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20-05-10 10:38:0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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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마리아나 제도,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총 6만개 수입

사이판을 가지고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가 지난 4월 24일, 아시아나 전세기 편으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5000개가 도착했음을 밝혔다. 이는 북마리아나 제도가 수입을 요청한 총 6만개 수량에 대한 대한 두 번째 운반편으로, 1차분 2만개는 지난 4월 13일 월요일에 북마리아나 제도에 운반이 완료됐다. 북마리아나 제도 코로나19 관련 태스크포스팀은 진단키트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한국에서 사이판까지의 전세기 운항을 직접 기획하고 성사시켰으며 진단키트의 정확도 유지, 품질 보증과 관리를 위해 한국의 임상병리사도 함께 동행했다.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 랄프 델레온 게레로 토레스 와 지도부, 그리고 보건당국은 한국의 신속한 진단과 대처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음을 인지했고,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하기 위해 첫 운반편이 도착하기 3주 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지사는 마리아나 제도에게 한국은 관광 분야를 비롯해 전 세계적 판데믹 상황에서 보건분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일 뿐 아니라 미국의 여러 주에서 한국 산 테스트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마리아나 제도도 우리의 커뮤니티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한국산 테스트키트 수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수입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한국 솔젠트 사의 '다이아플렉스큐'로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진단키트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마리아나 제도의 인구는 약 5만8000명으로 이번 한국산 진단키트 총 6만 여개 확보를 통해 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 진단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리나아 제도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5월 6일 기준 15명이다. 다만 사망자 2명을 제외하고 격리해제(완치)된 환자가 12명, 순확진자가 1명으로 확산세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립, 사립학교 폐쇄로 원격 또는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임 및 집회 금지 및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 등을 비롯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2020-05-10 10:37:2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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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여행대학,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120명 선발 계획

전문가 교육, 여행 실비 등 전액 무료 지원 올해 말까지 모집 지역 8 곳으로 확대해 총 360명 선발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총장 정상근)이 오는 18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6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 인구 추세에 따라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7주에 걸친 여행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수강생 단체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국내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후 결과도 공유한다. 강사진으로는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60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 30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18일 오후 6시까지 꿈꾸는 여행자 홈페이지 를 통해 가능하며 합격자는 22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졸업여행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개강일은 서울 7기와 8기 각각 5월 25, 26일, 전주 2기 27, 대전 2기 29일이다. 여행대학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지역은 8 곳으로, 총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360명으로 늘리는 등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은 "지난해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모집 지역을 대폭 확대해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가깝고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시니어들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여행대학은 성숙한 여행문화를 전파하고, 여행가를 양성하는 소셜 플랫폼이다. 전문 여행가들이 자유롭게 강의를 개설하고 수강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해 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총 500회 이상 강의를 진행, 36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야놀자의 신개념 숙박 브랜드 '헤이', 소셜액티비티 서비스 '프립'등과 협업해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1박 2일 버스트립, 원데이클래스 등을 활발히 개설 중이다.

2020-05-10 10:37:0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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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MICE업계 위기관리방안 구축하겠다"…김춘추 한국MICE협회장

한국MICE협회(회장 김춘추)는 지난 4월 29일 협회 정기 총회 개최를 통해 이사진 구성이 추인되고, 이사회를 통해 협회 위원회가 구성이 되면 (사)한국마이스협회 제9대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구성되고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 메트로신문이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마이스협회 회장을 새롭게 맡게 된 김춘추 회장을 만나 국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와 이벤트)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들어보았다. 마이스협회 김춘추회장은 "PCO 협회도 따로 있고, 전시협회, 이벤트협회도 각 분리돼 있다. 다른 목소리를 내고있는데, 마이스협회가 그모든 부분들을 함께 아울러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게 공동 목표가 아닌가 한다. 현재 200여개 넘는 회원사가 있다. 마이스협회 회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마이스 관련업이 최근 특별고용업종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데, 많은 회원사들이 해당 안되는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 담보와 신용도로 신청하는 부분도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비단 마이스업계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관광 전체업계에 해당된다. 관광진흥기금 등도 금년안으로 소진된다는 업계 추측도 있다. MICE 업계들이 어려움을 견뎌내야 하는데 실상은 어려워 안타깝게 생각한다. 마이스업종은 10~20명 고용회사가 가장 많다. 10명 이하, 5명 이하 등은 지원책이 해당되는데, 10명이상 고용회사는 해당 안되는부분이 많다고 애기를 들었다. 정부에 계속 건의도 하고, 관광기금, 융자 등 계속요청해서 인건비 부분이라도 특례요청을 했다. 취소된 행사도 지속되게 하고 임대주들한테도 관광관련업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있다. 지방도 소외돼있다"고 말했다. 마이스협회 하홍국 사무총장은 "과거 메르스, 돼지열병 등 위기관리대책 가이드라인을 만든 게 없다. 위원회가 만들어지면 위기관리대책을 만들겠다. 마이스협회가 리드할거고, 전시, PCO, 이벤트 등 협회도 동참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28일 한국마이스협회 김춘추 회장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Q&A로 정리했다. ▲협회 운영계획 및 중장기 플랜은 무엇인지? -선거기간 내내 '신뢰'를 강조했다. 신뢰받는 회장, 신뢰받는 협회, 신뢰받는 MICE산업 그리고 신뢰받는 글로벌 K-MICE 실현이 제 4대 공약이었다. 이 공약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회를 운영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MICE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협회의 운영과 사업은 모두 정관에 명시된 이 목적을 위해 이루어져야하고 운영과 사업 주최는 협회 회원사 중심이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다. 이를 위해 회원사 업종별 구성비에 맞춰 이사진을 구성함으로써 소외되는 업종이 없도록 했으며 위원회를 개편을 통해 회원 스스로 협회 발전 및 회원권익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위원회를 신설하여 협회사업에 있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협회는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자체와 연계한 새로운 MICE산업들을 발굴하고, 해외 네트워크 확장 및 교류 확대를 통한 K-MICE의 수출 및 해외 행사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또한, MICE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K-MICE의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서도 기여를 할 생각이다. ▲코로나로 인한 업계 현안 및 타개책은 -저는 취임사에서 이사진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회장 직속 '코로나-19대책위원회'신설을 하겠다고 회원여러분께 말씀 드린바 있다. 이 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인한 회원사의 정확한 피해상황 집계 및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등을 파악하여 정부 및 지자체에 전달할 것이며, 더 나아가 이번 코로나 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에 있어서의 'MICE업계 위기관리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원사 확대 및 이업종 교류 등 향후 행보에 대해 말씀해달라 -MICE협회 내에는 다양한 MICE관련 업종들이 분포되어 있다. 이를 두고 어떤 분들은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이는 MICE산업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해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한다. MICE산업은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다. 융복합 산업이니만큼 다양한 업종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협회의 역할은 이 다양한 회원사들이 MICE를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연계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일 것이다. 이를 위해 회원사 내 이업종간 다양한 교류를 촉진하고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회원사 확대는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될 거라 예상한다. ▲대정부 건의사항은 -며칠 전 정부 고위관계자와 취임 인사 자리에서 '주최자-PCO'간 공정거래 지침을 'PCO-협력업체'공정거래 지침 제정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실제로 사무국에 지침 제정관련 준비를 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더불어, 현재 주최자 지원으로 한정되어 있는 정부, 지자체의 국제회의 지원을 MICE 대행 및 서비스 제공업체로까지 확대를 건의하고 싶다. 현재 정부, 지자체에서 지원된 지원금의 대상당부분을 주최자들은 개최비용인 대관비용 또는 만찬비용으로 사용해 실제 MICE서비스를 활용하는데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MICE산업 발전과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이 실제로는 주최자들의 개최비용을 줄여주는데에만 기여를 하고 있고 MICE산업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풀어야할 협회 내부의 산적한 과제들은? -회장 취임 후 수일이 지난 상황인만큼 현재는 협회 관련 현안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좀 더 협회사업들을 살펴보고 다양한 회원사들의 의견을 들어볼 생각이다. 그 결과 나타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들이 있다면 하나하나 해결방안을 찾아 보도록 하겠다. ▲그외 전하고픈 말씀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MICE업계가 정말 어렵다.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수준으로 보인다. 더 걱정인 건 언제 이번 사태가 해결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저앉아 있을 수 만은 없다. 고객을 유지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또 세일즈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MICE협회가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언제든 협회 문을 노크해주길 바란다.

2020-05-03 18:15:10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