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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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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보협회장 "새로운 환경에 선제 대응"

손해보험협회가 가입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낡은 관행을 손질한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사회 신(新) 위험에 대한 보장강화 및 산업 경쟁력을 확보 ▲낡은 관행과 업무방식 혁신을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보험산업 내실화를 통한 지속성장 환경 조성 등 세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재정비한다. 사회재난 보장특약을 신설하고 만 15세 미만의 사망보험 가입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보험을 강화해 건강위험요소를 분석하고 맞춤형 펫보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보사의 요양서비스산업 진출 또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독사 관련 보장담보 등이 마련될 전망이다. 낡은 금융규제와 업무방식도 바꿔 나간다. 화상통화, 플랫폼 등을 활용해 보험가입 서비스를 간소화 한다. 아울러 소비자 맞춤형 민원 해결 방법을 구축해 보험민원 처리에도 편의성을 더할 전망이다. 차사고 과실분쟁 해소 속도도 빨라진다. 보험금 지급 전 심의청구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험산업 건전성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자동차보험 지급기준 개선을 통해 과잉진료·과인수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한방 업계와의 합의를 통해 첩약, 약침 등에 대한 수가를 조정한다. 차량 정비 및 수리기준도 마련한다. 이륜차 부품가격을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친환경차량 감가상각 대상 부품 확대를 검토 지원한다. 정 회장은 "위험보장이란 손해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선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손해보험 시장을 실현함으로써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9 15:18: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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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설 명절 은행 이동식 점포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두 번째 명절이 돌아옴에 따라 은행들이 이동식 점포 운영을 재개한다. 올해 귀성길은 지난해 추석 때 이동식 점포 운영에 소극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오는 20~21일 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신권 교환 및 현금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대 시중은행(농협·우리·하나·KB국민·신한)은 모두 이동식 점포 운영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오는 20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4시 닫는다. 신권 인출과 계좌이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또한 20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운영을 재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권 교환과 자동화기기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하행선)에 이동점포를 배치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신권 교환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하행선)에 이동식 점포를 마련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권 교환 업무를 돕는다. 신한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휴게소(하행선)에 이동식 점포를 선보인다. 20일부터 양일간 신권 교환 및 입·출금,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을 제공한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과 광주은행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오는 20일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 또한 같은 날 정읍휴게소(하행선)에서 신권 교환을 지원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올해 은행들이 이동점포 마련을 결정한 만큼 고객객들의 편의성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9 14:03: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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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고향 출발 전 보험사 정기정검 서비스 받아야

설 명절에 고향을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을 받아야 한다. 주요 손보사가 귀성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아서다. 다만 DB손해보험은 전국 프로미카 월드에서 명절맞이 특별 차량 점검을 제공한다. 명절맞이 차량점검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해 성능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케어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12가지 점검과 살균탈취를 진행한다. 손보사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우려해 휴게소 내 임시 정비소 개설은 여전히 어렵다는 입장이다. 차량을 맡기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정비 업무의 특성상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손보업계는 각 보험사별 정기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엔진오일, 제동장치, 베터리 점검 등 경정비는 매년 모든 손보사가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출동 서비스 사용을 위해 가입한 보험사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사용 방법 숙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차량 점검 서비스 운영에 나설 수 있지만 확진자 발생이 우려돼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정기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9 13:48: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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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악사손보·하나손보·ABL생명

악사손해보험이 미혼모를 위한 지원금 후원에 나섰다. ◆ 미혼모 가정 18곳, 난방용품 지원 악사손해보험은 미혼모 가정의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온(溫)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원금 전달식은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와 이은주 동방사회복지회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원금은 재가 18곳 미혼양육모 가정에 전달한다. 가정 난방비와 의류, 이불, 전기매트 등 각종 난방용품 구입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설명절을 맞아 홀로 자녀 양육과 생계를 책임지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양육모 가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온(溫)맘 나눔'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설 연휴를 맞이해 맞춤 보험을 추천한다. ◆ 여행자 보험 가입 시 해외격리비용 보장 하나손해보험은 귀성길 안전 운전을 위한 '원데이 자동차 보험'과 '하나 해외여행보험'을 추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데이 자동차 보험은 만20세부터 가입 가능하다. 가입 담보는 대인배상(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타인차량 복구비용, 대인배상Ⅰ지원금 특약, 법률비용지원특약 선택을 할 수 다. 대물배상 한도는 1억원이며 타인차량복구 비용의 자기부담금은 30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타인에게 운전을 부탁할 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 모바일 앱에서 선물하기가 가능하며 선물 받을 사람의 연락처를 직접 입력하거나 휴대전화에 저장한 연락처에서 불러올 수 있다. 운전할 사람의 생년월일과 차량번호 등의 필수 정보를 입력하여 결제하면 보험 선물이 완료된다. 이번 설연휴에는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하나 해외여행보험'도 함께 준비할 수 있다. 하나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국내보험사 중 유일하게 해외격리비용 보장이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하는 가성비 좋은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위기상황과 사고 재난에 관한 대응력을 높였다. ◆ 업무연속관리체계 구축으로 리스크 파악 ABL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업무연속관리체계 국제표준인증('ISO22301')과 행정안전부 '재해경감우수기업' 국내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업무연속관리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재해경감우수기업 국내인증은 기업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체계와 실행력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정종국 ABL생명 최고책임자(CRO)는 "ABL생명은 이번 업무연속관리체계 인증과 기업재해경감활동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 수상을 통해 차별화된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9 11:04: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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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신한카드·삼성카드

현대카드가 자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의 생활영역 혜택 강화에 나섰다. ◆ 클릭 한 번으로 맥주, 편의점 물품 정기 구독 현대카드는 '3층 시스템'에 새로운 구독 패키지인 '비어팩'과 'GS클럽팩'을 추가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어팩은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오리지널비어컴퍼니'의 맥주를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그니처 샴페인 맥주인 '코스모스 에일'은 청포도 향과 유자·제피 등의 풍미를 담았다. 이외에도 대표 맥주 6종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GS클럽팩은 'GS25'의 편의점 제품을 정기 구독할 수 있다. 'GS클럽 한 끼'는 월 3990원으로 도시락, 김밥, 빵, 컵라면 등 식료품을 일 5회, 30일 1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GS클럽 카페25'는 월 2500원으로 GS25의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전 상품을 일 10회, 30일 60회까지 2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3층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지난해를 돌아보며 올해 사업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생존·원팀 스피릿·미래와 고객을 향한 꿈' 신한카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업적을 축하하는 '2022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에서 지난 18일 열린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년만의 리오프닝 행사로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다.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더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밸류업(VALUE UP)의 주역,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콘셉트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신한인상'과 더불어 고객중심 경영 강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상', 'ESG우수상'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베스트 콜라보상'과 '원신한유공상' 그리고 '글로벌 베스트상' 등 여러 영역의 시상을 통해 조직의 동기부여를 한층 강화했다는 의견이다.. 이날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전진하는 자에게 세찬 바람과 험한 파도는 벗이라는 철학자 니체의 말을 깊이 새기며,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일류 신한'과 'Only 1 생활금융 플랫폼' 달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시계 제로의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한카드만의 회복 탄력성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카드업과 신한카드 임직원을 누구보다 잘 아는 문사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류 회사로 도약해 신한의 미래 금융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카드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비 정보를 제공한다. ◆ "지난해 무슨혜택 받았나?" 삼성카드는 지난 한 해 소비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화 리포트 서비스, '2022 연간명세서'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 연간명세서'는 지난해 삼성카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총 소비 금액은 물론, '소비를 가장 많이 한 요일', '소비를 가장 많이 한 일자', '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곳' 등 고객의 소비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소비 리포트 이외에도 수령한 연간 혜택, 캔디 적립, 사용 내역 등 리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캔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개인화 리포트를 확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캔디 2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획득한 캔디는 삼성카드 포인트, 모니모 모니머니, 경품 등 원하는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2022년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의 소비 내역을 다양한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9 09:27: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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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사 경영전략] ⑥현대해상 "본업 강화로 위기 돌파"

현대해상은 올해 보험업 본업 강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경영 기조는 '이익 기반의 내실 경영'과 '영업 경쟁력 강화'로 잡았다. 지난달 현대해상은 조용일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이성재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020년 3월 공동 대표로 선임된 이후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조 부회장과 이 사장은 오는 3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연임으로 받아 들인다. 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의 불안, 저성장 기조 등으로 여전히 쉽지 않은 환경이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도 임기 간 이어온 내실 경영이 지속될 전망이다. ◆ 소통 행보로 판매 채널 강화 현대해상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몸집 불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보험업 강화는 물론 영업채널 확대 등을 위해서다. 스타트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전환'과 'ESG경영'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있다. 올해는 신성장파트를 신설했다. 신성장파트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 창출이 주 업무다. 현대해상은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운영했다. 지난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핀테크 ▲버티컬플랫폼 ▲데이터분석 ▲헬스케어 등 5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했다. 전문성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의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다. 현대해상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새 단장을 진행했다. 비대면 판매 채널 강화의 일환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인증방식을 도입했다. 소비자가 직접 장기보험 계약 및 수혜자 설정이 가능하며 자동차보험 담보와 특약도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손봤다. 모바일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실손전환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간소화해 기존 가입 보험 상품과 비교하며 별도의 서류 제출이 없더라도 4세대 전환이 가능하다. 추가 보장 희망자에 한해서는 별도로 설계사를 안내하는 업무도 있다. 중장년층과 노인들 또한 간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조 대표와 이 대표는 "현대해상이 도약과 성장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판매 창구 다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 유병력자도 'OK', 디지털 전환 성과는? 현대해상은 손보업계에서 '유병력자 보험'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다. 효율적인 자산 운용을 위해 디지털 전환 또한 보험금 누수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입창구 다변화를 통해 신규 가입자의 연령층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올해부터 보험업계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이 화두인 만큼 가입창구 다변화는 강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심사를 유병자 보험에 적용했다. '가상 언더라이팅'을 이용해 가입자의 서류 준비를 간소화하고 인수가능한 경증질환 등은 자동으로 심사한다. 가상 언더라이팅은 실손보험 빅데이터를 사용해 인수 여부에 따른 담보별 예상손해율을 계산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른바 '나이롱 환자'를 색출해 보험금 누수도 예방한다. 현대해상의 하이-FDS(Hi-FDS) 시스템은 보험사기 고위험군을 색출하고 현장 조사관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지난해 7월까지 잡아낸 보험사기꾼은 약 2만명에 달하며 1935억원 규모를 적발했다. 이처럼 내실 강화 기조를 통해 입구 관리에도 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간편한3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보험 가입이 한정적인 유병자를 위해 질문사항을 대폭 축소한 간편 보험이다. 상품은 3개월 이내 의사 소견 5년 내 6대 중대질병 치료력만 확인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조 대표와 이 대표는 "올해 역시 여전히 힘든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한 해의 마지막에는 다함께 만족스러운 성과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01-18 11:05: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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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12조6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NH농협은행이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역금융의 역할을 다하고자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경제 기여까지 크게 네 부분으로 진행했다. 가계·기업 대출시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우대금리를 0.3%에서 0.5%로 0.2%포인트(p) 확대했다. 농식품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우대금리는 0.1%에서 0.3%로 0.2%p 올렸다.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를 당초 0.3%에서 0.5%로 0.2%p 높이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0.8%p 인하한다.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700억원 특별출연으로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기업 등의 자금난을 해소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국민들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8 10:53: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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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DB손해보험·메트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가 올해 영업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 영업, 상품, 고객 등 3대 키워드 중심 경영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2023년 성공적 영업의 시작을 위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영종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설계사 경쟁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데이터 효율적 분배, 마케팅 지원 강화, 고객과 설계사의 로열티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은 보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여 탑(Top)2 생보사로 도약하고자 추진하는 핵심 전략이다"라며 "영업채널뿐만 아니라 전사에 걸쳐 각종 비효율을 제거하고, 절감된 비용은 영업을 위해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주거생활부터 운전자 보험까지 담은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 개인별 특화 서비스 선택, 효율성 제고 DB손해보험은 지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활밀착형 신상품'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은 주거생활 보장 외에 일상생활 보장, 반려견 보장, 레저 보장, 운전자 보장 등 고객의 다양한 생활에 맞춰 모듈별로 보장 설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콕족에는 '홈케어와 펫케어'를, 골프 애호가들에게는 '레저(골프)케어와 운전자케어'를 그리고 운수업 종사자는 '홈케어와 운전자케어'를 원하는대로 골라 맞춤형 보장이 가능하다. 반려견 및 레저생활 보장을 위해 반려동물 의료비 담보 및 홀인원비용, 골프용품손해확장 보장 등의 골프전용 플랜 등 한 증권으로 다양한 생활 보장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여 맞춤형 보장을 지원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으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상품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설계사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 법인·상속·변액·달러에 특화된 실전형 교육 메트라이프생명은 협약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를 대상으로 '메트라이프 4대 전문가 과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업테마와 상품 컨설팅 범위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과정별로 6시간 또는 12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GA설계사가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GA 본사 차원에서 단체 위탁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법인전문가 과정은 법인분석에서부터 재무제표 이해, CEO 리스크 관리, 법인전환 실무 등 법인컨설팅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상속전문가 과정은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사례 연구 및 상담 화법 등을 담았다. 김진성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담당 전무는 "GA설계사들의 컨설팅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의 재무상담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건강한 보험시장 생태계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8 10:24: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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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비씨카드

NH농협카드가 지방 보조금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 지자체 보조금, 투명하게 관리하는 카드 NH농협카드는 차세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보탬e'카드 신규협약을 위해 전국 180여 곳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구축한 차세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는 ▲보조금 관리 정보 통합 ▲중복·부정 수급 예방 ▲집행상황 실시간 확인 등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출시했다. 보탬e카드는 지난 6일부터 광역시도 지자체 15곳에 우선 출시했다. 상반기 내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공익금융역할 수행 및 본연의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구독 경제에 활용 가능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OTT 등 매달 최대 2만원 할인 선봬 신한카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지털 구독에 특화된 상품인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독좋아요 카드는 디지털 구독 15개 업체에 대해 월 할인 한도 100% 결제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디지털 구독 서비스 대상 업체를 변경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디지털 구독 업체를 모두 포함했다. OTT서비스는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원은 ▲멜론 ▲지니 전자책은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등이다.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는 1만2000원, 80만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구독 좋아요는 소유보다는 경험과 합리적인 효율성을 중시하는 MZ고객들이 자유롭게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플레이(play)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의 해외결제망 사업이 중앙아시아를 정조중 한다. ◆ '스탄' 초원에 결제망 구축 예정 비씨카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올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 시도한 모델을 기반으로 올해 1분기 내 중앙아시아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진출에는 디지코 KT그룹 금융계열사 디지털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스탄' 국가의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큐알(QR)결제 등 다양한 전자결제수단 적용과 생체인증, 간편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 기술을 이식할 전망이다. 아울러 비씨카드 산하 금융연구소를 통해 금융위, 기재부, 외교부 등과 협력한다. 중앙아시아 현지 금융시장 현황 파악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 인도네시아 정부는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QRIS) '해외 QR결제 제휴사'로 비씨카드를 단독 선정했다. 현지 결제 시장의 빠른 대응을 위해 인도네시아 IT개발사 '크래니움'을 인수했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비씨카드는 KT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 의지에 적극 동참해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결제 네트워크 확대 추진 예정이다"며 "궁극적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실크로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1-18 10:12: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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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사 경영전략] ⑤삼성화재, 디지털전환 집중

금융업계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삼성화재 또한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사업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다.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는 "2022년이 디지털화 원년이었다면 2023년에는 디지털화를 가속화 하는 실행의 단계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본부를 신설하는 등 인력 투입 효과를 가시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경영전략으로는 '실질 성장을 통한 확고한 차별화'다. 보험별 세분화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기보험은 입구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며 자동차보험은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아울러 해외 7개국에 진출한 만큼 세계 시장 공략 또한 지속할 예정이다. ◆ 디지털 사업 속도↑…신사업과 시너지 삼성화재는 올해도 디지털 전환을 중점 과제로 잡았다. 지난해 4월 삼성화재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한 '착!한생활시리즈'의 가입자가 이달 50만명을 돌파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자사 앱에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담았다. 고객층 확보의 일환으로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유입을 위해 개발했다. 삼성화재의 주력 디지털 플랫폼은 ▲애니핏 ▲다이렉트 착 ▲모니모 등이다. 개인 건강 상태 확인 및 개선, 맞춤형 보험상품 소개, 전용 상품 개발 등 폭넓게 구성했다. '애니핏'은 건강관리 서비스다. 애니핏 앱을 이용하면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된 '삼성헬스' 앱과 연동된다. 소비자가 설정한 운동 목표를 완료하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마음 건강관리' 기능을 추가하며 영역을 늘려 나가고 있다. '다이렉트 착'은 보험 상품 설명 서비스다. 개인별 맞춤보장 분석과 함께 보험료를 산출한다. 주기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마일리지 운전자보험'과 '미니생활보험'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모니모는 삼성금융계열사가 내놓은 '슈퍼앱'으로 통한다. 삼성화재뿐 아니라 생명·증권·카드 등 삼성 계열 금융사가 참여해 시너지를 일으킨다. 회사 네 곳이 모니모 전용 상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층을 늘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모니모를 통해 '미니 자전거 보험'을 내놓았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신사업 진출에도 나선다. 지난달 'O모O모(오모오모)'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펫보험 시장에 뛰어들었다. 펫보험 시장은 보험업계에서 10여년간 블루오션으로 통했다. 1500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1% 미만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점하면 거대 시장의 독주가 가능한 셈이다. ◆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상품다각화 삼성화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영국, 미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7개 나라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7곳의 해외법인에서 393억6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021년 상반기 대비 141%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삼성화재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홍 대표는 과거 전략영업본부장, 설계사(FC) 영업1본부장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영업 업무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올해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가장 최근 새로운 소식을 알린 곳은 중국 시장이다. 2005년 삼성화재 중국법인으로 출범했지만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미디어 기업인 '텐센트'와 손을 맞잡고 합작법인으로 탈바꿈했다. 텐센트는 중국시장 내 메신저 앱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챗'을 개발한 IT회사다. 삼성화재는 텐센트와의 합작을 통해 위챗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설 수 있다. 홍 대표는 지난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통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시사한 바 있다.

2023-01-17 13:44: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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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지난해 409억 규모 농·소형조합 지원

신협중앙회가 농·소형조합 자금 지원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3월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약 409억원 규모의 농·소형조합 지원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협은 전국 272명의 농·소형조합 이사장들과 회장 주재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영 고충을 직접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지원내용에 반영했다. 특히 경기침체 여파가 더 큰 소도시 소재 조합과 자산 10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의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신협이 농·소형조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지원은 크게 ▲사무환경개선 ▲특별지원대출 ▲홍보 ▲소통 강화 ▲직원 교육 ▲재해 피해복구 등이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특별지원대출 및 사무환경 개선에 약 363억원을 투입했다. 17곳 조합이 331억4700만원을 지원받았다. 홍보 지원에도 41억6200만원을 사용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 발생한 폭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본 조합에는 3억3800만원의 피해 복구비용을 지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농촌 공동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도시 조합과 자산규모가 작은 소형조합이 전체 신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7 10:46: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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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법인 사용자를 위한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 플래티넘 프리미엄 비즈니스 등 2종 롯데카드는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비즈니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래티넘 프리미엄 비즈니스 카드는 전월 실적 관계없이 국내 이용금액의 1%, 해외 2%를 매달 200만 포인트까지 적립한다. 연간 7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롯데 상품권카드 50만원권 또는 호텔멤버십을 연 1회 제공한다.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공항라운지 본인 및 동반자 무료이용 서비스(연 10회), 국내 골프연습장 타석서비스(월 2회, 연 10회), 국내호텔 카페라운지 서비스(월 2회, 연10회), 인천·김포공항 VIP 의전서비스(연 2회)도 제공한다. 블루 비즈니스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법인포인트로 적립한다. 법인회원이 복수의 카드를 발급받더라도 연간 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년 이상 외국사 법인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업무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마케팅을 시작한다. ◆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 절차 간소화 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 마케팅 시스템인 '에임즈'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에임즈는 마케팅 설계 단계를 간소화했다. 대화형 설계방식을 채택해 마케터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목표를 개인화해 고객이 원하는 일자에 안내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증대와 행사 참여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에임즈를 통해 수행한 캠페인들이 반응률은 2배 이상 향상되고, 동일 비용으로 약 4배 가까운 순증 효과를 가져오는 등 향후 소비자 요구 충족과 비용 효율성 극대화로 본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7 10:16:4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