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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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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DB손보·교보생명

삼성생명이 가입자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 ◆ 건강한 걷기 습관을 위해 "도전하세요" 삼성생명은 더헬스앱을 통해 '걷기습관 만들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일 걷기를 약 한 달간 진행한다. 매일 열리는 도전을 통해 다양한 한정판 운동화를 경품으로 제공해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헬스'앱의 카카오톡 친구초대 기능을 활용하여 친구를 초대하고, 초대한 친구가 '더헬스'앱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친구초대를 가장 많이 한 1명과 추첨을 통해 선정한 1명에게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를 제공한다. 걷기습관 만들기 도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매일 하나씩 도전을 공개하며 그날의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챌린지는 걷기 습관의 생활화를 통해 고객의 건강증진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더헬스앱을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 손해보험과 시너지 발휘할 스타트업 모집 DB손해보험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프로그램 4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달 10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협업은 스타트업의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는다. 지난 3년 동안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등을 지원했다. 이번 4기에서는 손해보험 비즈니스에 상품, 마케팅, 채널, 보상, 계약관리, 고객, 지원 등 기술을 더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보험과 접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4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전문 투자 기관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4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하여 최대 7개 사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여성 건강을 책임질 신상품을 선보인다. ◆ 주요 질병·수술 발생시 가입금액의 140% 지급 교보생명은 여성 생애 전반의 다양한 질병과 위험을 한 번에 보장하는 '(무)교보실속여성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으로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23종의 주요질병 및 수술을 보장한다. 3대 질병은 중증 여부와 관계없이 질병코드를 진단받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요질병·수술 발생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140%를 진단보험금으로, 이후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10%를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이 1억원이라면 주요질병이 발생 시 1억4000만 원을 받고 이후 사망하면 1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다양한 질병 보장은 물론, 여성에게 특화된 질병 보장 강화, 여성의 건강관리를 돕는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여성종신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13 11:09: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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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신학기를 맞아 행사를 진행한다. ◆ 청소년 행사부터 '웨이브' 매달 할인 KB국민카드는 2월을 맞아 KB국민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학기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학기 맞이 행사에서는 ▲서점, 문구 업종 이용 시 최대 1만 포인트리 증정 ▲리브 넥스트 카드 신규발급 시 2023원 캐시백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웨이브 신규 구독 시 3개월 100% 캐시백 등이다. 우선 이달 28일까지 행사 응모 후 서점, 문구 업종에서 1회 이상 결제하고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응모 고객 모두에게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청소년 전용 상품 'KB국민 리브 넥스트 카드'를 신규 발급한 선착순 1만명에게 2023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카드 발급 후 2만230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웨이브(Wavve)'에서 '베이직X KB나라사랑카드'이용권을 정기 구독 시 할인가인 6700원으로 특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KB국민 체크카드 이벤트는 2월 신학기를 맞이해 청년 고객 대상 행사들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KB국민 체크카드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빠짐없이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갤럭시S23 예비 구매자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통신사 따라 최대 29만원 환급 제공 신한카드는 통신 3사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LG U+ 스마트플랜 플러스 신한카드'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은 최대 12만원 캐시백과 24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백 이벤트는 선착순 2000명까지 제공한다. 전용 카드로 24만원 이상 단말기 할부를 이용하고,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에게 7만원을 캐시백 한다.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 이용이력이 없다면 5만원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KT에서도 오는 이달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구매할 때, 'KT슈퍼할부 플러스 신한카드'로 50만원 이상 단말기 할부를 이용하고, KT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만원을 캐시백 한다. SKT에서는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 이용이력이 없는 고객이 'SKT 티라이트 신한카드'로 70만원 이상 단말기 할부를 이용하면 3만원을 돌려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통신비 할인 서비스를 통해 고물가 시기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해외여행객을 위한 행사에 나섰다. ◆ 항공권 최대 15% 할인 NH농협카드는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항공·숙박·면세 등 해외여행 관련업종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까지 NH농협 개인카드로 티웨이항공 전노선 10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마이리얼트립 제휴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면 최대 15% 즉시할인한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1·2터미널 및 김포공항 이용 시 ▲카페 10% 할인 ▲라운지(본인 정상가 결제 시 1인 무료 혹은 30% 즉시할인) ▲공항철도 예매권 2000원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숙박할인으로는 해외겸용 개인카드 고객이라면 오는 28일까지 아고다 전 세계 호텔 최대 10% 즉시할인과 내달 31일까지 호텔스닷컴 국내·외 숙박 최대 10% 즉시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입국규제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이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여행에 필요한 혜택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0:27: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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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작년 실적 '희비'…우리 늘고, 신한·KB 줄고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의 2022년 실적 성적표가 모두 나왔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카드업계를 덮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이후 분위기를 전환한 카드사는 없었으며 업계 순위 또한 그대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의 총수익은 1조4100억원 규모다. 2021년 1조5400억원 대비 8.4%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인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조달 비용이 높아진 탓에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6414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021년(6750억원) 순이익과 비교하면 5.0% 감소해 아쉬운 결과라는 평가다. 다만 신용판매 결제금액과 리스·할부금융은 각각 7.4%, 13.2% 증가했고, 디지털 사업 부문 수익 또한 20% 상승했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786억원이다. 전년 동기(4189억원)대비 9.6% 줄었다. 수익성 악화 배경으로는 조달금리 인상을 꼽았다.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5년 만이다. 지난해 KB국민카드는 건전성 관리 기반의 내실성장 기조를 강조했다. 실제로 2022년 대손충당금은 4172억원으로 2021년 대비 3.2% 더 쌓았으며 연체율은 0.04%포인트(p) 올랐다. 올해도 건전성 관리 기조를 이어가며 디지털 전환 등 새 먹거리 발굴을 이어갈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금융지주 계열사 중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2044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2021년(2007억원) 대비 1.8% 성장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792억원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신판 매출 증대와 금융자산 확대가 수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 하나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1년 사이 23.4%의 감소했다. 이는 업계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자수익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각각 16.23%, 28.31%씩 떨어졌다. 카드업계 수익 악화 배경에는 조달비용 상승, 희망퇴직자 퇴직금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22년 조달비용 상승은 카드업계를 괴롭힌 주요 원인이었다. 지난해 카드사는 조달비용이 크게 늘었다.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1년 사이 3배 가까이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고채 금리가 올랐으며 레고랜드 발 채권 시장 경색에 여전채가 급등한 것이다. 지난해 여전채(AA+/3년물)의 금리 상단은 연 5.96%까지 올랐다. 다만 올해는 카드업계를 괴롭히던 조달 비용 문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예고되는 가운데 우량 여전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초 연 5.5%에 머물던 여전채 금리는 지난 10일 기준 연 4.11%까지 떨어졌다. 약 40일 동안 1.39%p 감소한 것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여전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카드사에는 큰 부담이 됐을 것"이라며 "상황은 조금 더 지켜 봐야겠지만 우량한 여전채 중심으로 자금이 돌기 시작해 조달 비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3 08:01: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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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인다. ◆ 체크·신용 모두 담은 하이브리드 서비스 우리카드는 체크카드 소비생활에 필요한 신용·교통 기능을 추가한 '체크레딧(CheCredit)'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체크레딧은 체크(Check)와 신용(Credit)의 합성어다. 체크카드에 신용 기능을 담았다. 우선 30만원 한도로 신용 소액서비스를 운영한다. 체크카드 결제계좌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 처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4개월까지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교통카드 기능도 담았다. '모바일 티머니 후불 교통카드기능'은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티머니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선불 결제' 기능은 우리은행 계좌로 충전하거나 포인트형 카드 이용 시 적립 및 결제 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크레딧을 신청하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2000꿀머니 포인트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꿀머니를 추가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체크레딧의 '소액신용과 할부' 기능은 선구매후결제(BNPL) 이상의 분할납부 서비스로 체크카드 주이용 고객층인 20~30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신세계 제휴카드 출시에 이어 이벤트를 마련했다. ◆ 제휴카드 출시 이어 동시 할인 행사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카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2월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전 지점에서 진행 중인 '5메이징 제휴카드 페스타'와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 하나 제휴카드를 소지한 이용자는 백화점과 하나카드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제휴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카드가 진행하는 '3고(Go)'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200만원(5명) ▲계묘년 미니 골드바 1돈(10명)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5메이징 제휴카드 페스타' 행사를 통해 30만원 이상 결제 시 ▲순금 22돈 상당의 신세계 본점 모형(1명) ▲갤럭시S23 울트라(3명) ▲조선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증정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2월 졸업 및 신학기 준비 시즌에 맞춰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손님께 무이자 할부 및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행사에 나섰다. ◆ 쇼핑몰과 여행 플랫폼 동시 행사 KB국민카드는 신학기를 맞아 고객전용 종합쇼핑몰 '국카몰'에서 '국카데미 페스티벌'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월까지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6%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음향기기 ▲의자 등은 최대 7% 할인쿠폰을 준다. '국카몰' 모바일 앱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4일 이상 출석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즉시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출석 일수 19일, 3만원 이상 결제 또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통해 주말 중 2일, 2회 이상 구매하고 합산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에서 국내·오; 호텔을 예약하면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31일까지 투숙하면 해외 호텔은 5만원, 국내 호텔은 3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2 10:05: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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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빅5' 실적개선 뚜렷…올해 새 먹거리는?

손해보험사 상위 5곳의 지난해 성적표가 나왔다. 5곳 모두 2021년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실손보험 지급 기준을 높여 손해율을 개선했고 자동차보험 또한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2837억원으로 2021년(1조1247억원) 대비 14.1%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손보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매출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 손보사 작년 순익 나란히 증가 2위는 DB손해보험이다. 지난해 99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1조 클럽'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2021년 당기순이익 대비 14.2% 늘어나며 성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8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 2위인 DB손보와는 1400억원의 격차를 보인다. 지난 2021년 2100억원의 차이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700억원 규모의 격차를 줄인 셈이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은 5746억원으로 2021년(4326억원) 대비 32.8% 늘었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가입자의 유지율이 늘어났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 등을 개선해 수익을 늘렸다. KB손해보험은 전년 동기(3018억원) 대비 84.8% 늘어난 55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성장세만 놓고 보면 5곳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KB금융지주 계열사 중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수치다. 올해 '역대급 수익'을 낸 KB금융지주에서 효자 노릇을 제대로 한 셈이다. 지난해 손보사들의 성장 배경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 이동이 줄어든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실손보험료 지급 기준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손보사 5곳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2%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 이하를 적정 수준으로 보고 있다. 2021년 5곳 손보사의 손해율은 80.3%였다. 과잉진료 적발 또한 손해율 개선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백내장을 중심으로 실손보험 지급 기준을 높여 손해율을 개선했다. 올해는 과잉진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하지정맥류, 도수치료, 하이푸시술 등 비급여 항목에 관한 진료비용 공개 등을 촉구해 손해율을 개선할 전망이다. ◆ 펫보험 등 새 먹거리 찾기 분주 지난해 성공적인 한 해 농사를 마친 만큼 올해 새 먹거리 발굴에 몰두해야 한다. 최근 손보업계에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펫보험 시장 진출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을 내걸면서 시장 확대가 점쳐지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진료비 부담이 큰 8세 이상의 노령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펫팸족'의 82.9%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0.8%에 불과하다. 여전히 1500만 펫팸족 중 82%에 해당하는 1230만 펫팸족의 수요가 남은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동물병원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진료비를 협상한 뒤 관련 상품 개발과 판매채널 확장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펫시장 활성화를 위해산 진료비용 체계 표준 확립과 진료기록부 발급 의무화,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이 우선 과제라는 지적이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판매채널 다양화를 통해 반려동물 가입률 및 소비자 접근성을 낮추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인 보험상품 비교와 손쉬운 보험가입,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2 10:01: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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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

신한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용금액을 확대했다. ◆ 슬로건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신한카는 지난해 ESG 관련 이용금액이 21조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ESG 관련 카드 결제 금액은 약 17조6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6% 증가했다. 이중 영세가맹점 매출은 약 15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친환경 영역의 대중교통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결제 금액은 약 9600억원, 공공사업 결제 금액은 약 1조1200억원이다. ESG 관련 대출액은 2조9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94% 상승했다. 중금리대출 및 사업자대출 약 2조2400억원, 친환경 차량 및 충전 관련 대출 약 3400억원, 임대보증금대출 약 3000억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ESG경영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기반으로 공공사업 참여, 친환경 이용금액 확대, 정부 정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ESG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신세계 그룹과 손잡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최대 2.7% 할인 비씨카드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사에서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푸빌라 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푸빌라 카드는 국내 이용 금액의 0.7%를 기본 할인한다. 이어 ▲신세계 백화점, SSG페이 및 해외 가맹점 이용 시 1.7% 할인 ▲신세계 아카데미 이용 시 2.7% 할인 ▲국내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한다. SSG페이로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신세계 면세점, 스타필드, 사이먼 아울렛 등이다. 김민권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백화점 주 이용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해 신세계 백화점 및 계열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신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확장한다. ◆ 위안, 싱가포르달러,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추가 영입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가 100% 환율 우대를 받는 환전 통화를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무료 환전 서비스는 물론 트래블로 체크카드와 연결해 결제 및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무료, 세계 주요 도시 지하철 패스 서비스 등 해외 여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한 4종의 통화에 대해서도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한다.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여행을 위해 달러머니를 미리 충전해 놓은 손님은 2월 말까지 무료 환전이 가능하다. 통화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된 4개 통화로 기간 내 충전하고 결제하면 최대 100만원 경품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 100만원권(1명), 후지필름 사진인화 1만원권(100명), GS25 1000원권(1만명)을 제공한다. 중국 여행객을 위한 유니온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브랜드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트레블로그 관계자는 "100% 환율 우대 서비스처럼 실제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13:07: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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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메트라이프생명·KB라이프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낸다. ◆ 디지털 3대 전략 및 10대 핵심과제 선정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디지털전환 혁신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고객 가치 혁신 ▲데이터 주도 성장 등 디지털 3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을 통해 디지털 이용객 100만명, 디지털 매출 50억원, 비용절감 80억원, 업무절감 40만시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디지털혁신 3대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플랫폼 신사업', '업무 자동화', '분석환경 고도화' 등 9개 디지털 영역 과제를 추렸다. 10개 핵심과제도 함께 선정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자동 설계 도입, 피보험자전용 단체상해보험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농협손해보험만의 고유한 디지털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선도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안정적인 연금재원을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가입 시점 이율로 확정이자 지급 메트라이프생명은 '(무)오늘의 연금보험'과 '(무)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늘의 연금보험은 20년간 가입시점 공시이율로 확정이자를 지급한다. 가입 후 금리가 하락해 공시이율이 낮아지면 해약환급률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일시납 보험료가 1억원 이상이면 보험 가입 시점부터 1년간 기본 확정금리에 더해 최대 1.5%의 보너스 적립이율을 적용한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70세까지,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최저 1000만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다. 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 플러스는 가입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사망보험금이 매년 증가한다. 일반심사형은 체증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20년간 매년 가입 금액의 5%씩 증가하여 최대 200%까지, 간편심사형의 경우 10년간 5%씩, 최대 150%까지 보장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소중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사내 단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진행했다. ◆ 단합증진, 5개 팀에는 회식비 시상 KB라이프생명은 '한마음 볼링대회'에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범 한 달을 맞아 진행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임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서별 대표 1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34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7일과 9일에 나뉘어 진행한다. 각 팀을 응원하는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다. 볼링 점수가 가장 높은 5개 팀에게는 소정의 부서 회식비를 시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며, 원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마음 볼링대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다방면으로 소통을 강화해 일하기 좋은 회사, 활기찬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11:09: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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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입해야 이득"…저축銀 예금금리 '썰물'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예금 호황기'의 배경이 시중은행의 수신 금리 인상과 밀접한 만큼 급속도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곳 저축은행의 평균 정기예금 금리(12개월)는 연 4.3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사이 0.98%포인트(p)가 빠지면서 1%p 가까이 하락했다. 2년물 정기예금은 연 3.77%로 전월 동기(연 4.72%) 대비 0.95%p 빠졌으며 3년물 정기예금은 연 3.68%로 0.98%p 내렸다.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떨어지자 저축은행 또한 함께 낮추고 있다. 통상 저축은행은 시중은행과 1~2%p의 거리를 두며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이다. 5대 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농협)의 정기예금 금리는 첫 거래 우대 금리를 제외하면 전부 3% 초중반에 그치고 있다. 저축은행 또한 애써 수신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은 떨어지는 셈이다. 저축은행업계는 한동안 수신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향해 대출 인상 자제를 요청함에 따라 여신금리와 수신금리를 함께 낮추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가 추가로 오르더라도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예금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란 지적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수신금리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다 보면 오전과 오후 평균 예금 금리가 다른 날도 있다"며 "급속도로 오른 만큼 빠르게 빠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기예금의 금리가 떨어지면서 파킹통장 금리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연 4~5%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던 저축은행 파킹통장의 금리가 연 3~4%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동성을 보장하는 만큼 입금 한도 또한 정기 예금보다 적은 수준이다. 다만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입출금 통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1~2%p 높은 수준이다. 유동성을 위해 입출금 통장을 사용한다면 저축은행 파킹통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각에서는 한동안 저축은행 금리가 3%선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과거 수신 금리를 두고 시중은행과 경쟁하던 시기는 끝났기 때문이다. 이제는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는 인터넷은행 또한 비교 대상이다. 인터넷은행이 연 4% 수준의 예금 상품을 출시하는 이상 저축은행 업권 또한 수신에 힘을 빼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최근에는 중소규모의 저축은행이 수신에 힘을 쓰고 있다. 대아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이 여전히 연 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DH저축은행이 연 4.85%, 대한저축은행이 연 4.8%로 뒤를 잇는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수신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인터넷 은행이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면 저축은행 업권도 쉽게 금리를 낮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06:00: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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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공식 발표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전환을 선언했다. 교보생명은 이사회 보고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주사 전환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구분한다. 우선 인적분할 단계다. 교보생명이 보유한 자회사 주식 및 현금 등을 분할해 금융지주사를 신설하고, 기존 교보생명 주주에게는 신설 금융지주사의 신주를 교부한다. 두 번째 단계는 교보생명을 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를 위해 지주사는 유상증자를 결정해 신주를 발행하고, 이 신주에 대한 납입금 대신 교보생명 주식을 현물로 출자 받는다. 오는 9일 정기 이사회에서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한다. 향후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 금융지주사 인가 승인 ▲지주사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종 금융지주사 출범 시기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지주사 전환 검토를 지속해 왔지만 공식적으로 직접 계획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신성장 동력 발굴, 관계사 간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성공적인 금융지주 전환으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전환(DT) 기반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8 10:35:5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