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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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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원서 음주·고성 지르면 과태료…내년 시행

내년부터 서울시 직영공원에서 술 마시고 소리 지르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새해부터 서울숲과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같은 서울시 직영공원 22개소 전체가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운영된다. 이들 공원에서 음주로 인한 심한 소음이나 악취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음주청정지역은 '서울특별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제10조 제1항에 따라 음주로 초래될 수 있는 소란 등 부정적인 행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음주행위가 제한되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음주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꾸준히 대두되고 있지만 과도한 음주행위를 규제하는 법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며 "건전한 음주문화를 권하는 캠페인성 대책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제재방안을 통해 음주로 인한 폐해 근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22개 직영공원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 고시(이달 14일)하고, 전국 최초로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시행한다. 위반행위는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주청정지역에서 음주해 심한 소음 또는 악취가 나게 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다. 공원 내 음주 자체가 금지되지는 않는다. 계도기간인 다음달 1일~3월 31일에는 서울시 건강증진과와 공원 관리청이 수시로 계도활동을 편다. 점검은 4월 1일 시작한다. 위반행위 적발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음주에 관대한 사회 분위기와 음주폐해 규제에 대한 상위법 부재 등으로 절주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음주청정지역을 지정하고 전국 최초로 과태료 부과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절주사업을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7-12-19 17:12:1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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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락산·불암산 중턱에 소방 호스 보관…'골든아워' 잡는다

수락산과 불암산 중턱에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호스 보관함'이 설치된다. 서울 노원구는 신속한 대형 산불 진압을 위해 약 1억6000만원을 들여 수락산 4곳과 불암산 4곳에 소방호스 보관함을 설치하고 소방 호스(1.5㎞ 분량)를 보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원구가 소방호스 보관함을 설치하는 이유는 지난 6월 수락산 화재진압 당시 산 밑에서 중턱까지 호스를 옮기느라 소방관들이 크게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구는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고지대 현장까지 수관을 연장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돼 화재진압의 '골든아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산림 화재 시 일반 수관을 사용해 고지대 산불을 진화하려다 보니, 수압이 낮거나 수관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장시간 호수관 작업으로 피로가 누적된 진압대원의 부상 우려도 있었다. 이때문에 화재진압 후 구청과 노원구 소방서의 합동회의에서 보관함 설치제안이 나왔다. 노원구는 이를 받아들여 산림청에 건의해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고압수관 1개의 압력과 수량은 등짐펌프 200개 이상의 효과가 있어 초기 산불 진화에 효과적이다. 노원구는 화재 진압 베이스캠프로 인해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노원구는 그동안 3~4개 전용창고에 보관하던 등짐펌프를 올해 구청 지하 주차장으로 이관했다. 담당자들의 잦은 교체와 갑작스런 화재발생 시 운전자와 담당 직원들이 창고를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또한 주차면 2개를 없애고 등짐펌프 전용 보관대를 설치해, 유사시 누구나 등짐펌프를 화재현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도심의 산불은 빨리 진화하지 않으면 민가에 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소방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12-19 17:11: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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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을 공동체의 장으로" 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 배포

마포구가 관내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편히 쓸 수 있도록 '2017년 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가까운 공간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포구는 공공시설 이외에 전수조사를 마친 지역 내 민간 자원시설도 공유한다. 구는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 등 일정시간 빈 공간으로 남는 공공시설을 온라인 예약으로 개방해 왔다. 16개 동 자치회관·청소년문화센터 등 53개소를 확대 개방해 운영했다. 올해 공간공유 서비스 이용 실적은 8556회를 기록했다. 이들 유휴공간 중 45개소는 주말·야간시간대도 개방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지난해 36개소보다 14%상승(73%→87%)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공간공유 안내지도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됐다. 올해는 주민센터 이전으로 인한 변경사항을 보완하고, 마포중앙도서관 등 개방 시설을 추가했다. 지도는 공공시설과 기타 유휴공간 개방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책자형 리플릿으로 1000부가 제작됐다. 주민들이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포구청을 비롯한 18개 공공기관 50개 공간의 이미지와 수용인원, 전화번호, 주소, 면적, 대관 신청 방법 등을 수록해 놓았다. 또한 마포지역 자원조사집 '마포 이웃사촌'에 수록된 공간자원을 토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32개의 기타시설 유휴공간 개방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는 새민족교회, 새롬교회, 우리교회, 공덕감리교회와 같은 종교시설도 포함돼 주민 사이에 공동체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마포구는 내다봤다. 이외에도 마포구 전체 지도에 유휴공간 개방시설 위치를 공공시설과 기타 유휴공간으로 구분해 표기했다. 유휴공간을 빌리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 접속하면 된다. 장소를 선택하고 이용시간을 예약하면 해당기관에서 대관 여부를 알려준다. 민간시설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6개 동주민센터와 도서관,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에 지도를 비치하고, 구청 누리집에 PDF 파일을 올려놨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은 "각종 회의, 동아리 활동 등 주민 모임공간이 필요할 때 비용이 저렴한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공간 나눔 지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유휴공간 개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7-12-19 17:11: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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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0대 뉴스 1위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서울 종로구민들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소식을 올해 최고의 뉴스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구에 따르면, 올해 종로구 역점 사업 가운데 주민들과 직원 1087명이 지난 1일~10일 온라인으로 뽑은 '2017 종로구 10대 뉴스' 1위에 590표를 얻은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소식이 선정됐다. 종로구는 지난해부터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가치를 걸고 아동친화도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구는 아동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주민 대상 아동 친화도 조사를 실시하고 18세 미만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 아동 참여권을 보장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 아이들 극장'을 개관하고, 단 한 곳의 구립도서관도 없던 상태에서 2011년부터 총 17개 도서관을 세웠다. 사업 선호도 2위에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종로 한복축제'가 선정됐다. 지난 9월 22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3일간 진행된 축제는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하는 '시민대화합 강강술래'로 마무리됐다. 종로구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며 국내를 넘어 한류문화 관광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사업은 총 515표를 얻었다. 3위로는 한옥 문화공간 '상촌재' 개관 소식이 뽑혔다. 상촌재는 19세기 말 전통 한옥 방식으로 지상1층 연면적 138.55㎡ 규모로 안채, 사랑채, 별채의 3개동으로 조성됐다. 종로구는 장기간 폐가로 방치된 한옥을 매입해 한옥의 아름다움과 그 당시 생활상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세시풍속 관련행사와 한복 체험, 한복 제대로 입기 교육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과 각종 인문학 강좌도 개최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났다. 이 밖에도 ▲4위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증축 ▲5위 소나무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6위 인왕산자락 이야기길 조성사업 ▲7위 종로구 웰니스센터 개관 ▲8위 종로, 대한민국 건강도시 최우수상 수상 ▲9위 숭인공원 유아숲 체험장 개장 ▲10위 대한민국 도시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종로구의 건강도시 사업과 복지 분야 대표사업이 구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종로구 10대 뉴스는 종로구 누리집이나 종로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눈에 보이는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주민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종로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12-19 17:11:13 이범종 기자
메트로신문 12월 19일자 한줄뉴스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지난 17일 발표된 당무감사 결과를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서청원·유기준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이 포함된 것을 두고 당사자와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산업·기업·지역 등 3대 분야 혁신을 통해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매출 1조원 이상 중견기업을 80개 육성하는 '중견기업 비전 228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자회사 SK종합화학이 미국 다우케미칼의 고부가 포장재 PVDC 사업 인수를 마쳤다. SK종합화학은 이를 통해 2024년까지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노사 갈등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은 노조와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물리적, 현실적 한계로 인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선보이며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에 앞서 시장에 뛰어든 SK텔레콤과 KT는 지도와 키즈 서비스 등으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올 한 해 신한금융그룹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실적, 디지털 금융, 글로벌 진출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냈다. 실적에서 1위를 놓치기도 했으나 지난 3월부터 조용병 회장 체제가 안정화된 데다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져 내년엔 '리딩뱅크'를 탈환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올해 은행업종 주식은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2018년 금융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정부의 '빚 줄이기' 정책기조로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반면, 기준금리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시각이 공존한다. ▲내년에는 금리 인상과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예고돼 있다. 따라서 서울·수도권 신규 단지 중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도 유통업계에서는 화학물질 공포증 '케미포비아'가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8일 빅데이터와 결합된 AI(인공지능)는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켜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벤처기업에 입사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연봉은 평균 3342만원이었다.

2017-12-19 05:00: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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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실천하는 따뜻한 법조인" 법조협회 '16회 법조대상' 시상

법조협회가 18일 오전 10시 30분 대법원에서 '제16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대법원에 따르면, 봉사상에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주명식(82) 법무사와 청주외국인보호소의 이흥종(34) 출입국관리서기가 각각 개인 수상했다. 단체로는 제주지방법원 봉사단체 '글로리아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 '아름다운 인연 봉사단' 등 2팀이 각각 수상했다. 법조봉사대상은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법조계 종사자를 격려하고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주명식 법무사는 1991년부터 법생활 무료상담소를 설치해 남북이산가족 호적상담, 탈북민 호적 개설 등 무료법률상담을 했다. 노인복지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출장 상담도 26년간 이어왔다. 또한 1992년부터 민사조정위원과 법무부 법률봉사 상담위원 등 위원으로 활동하고 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양로원, 고아원 등 불우이웃돕기에 헌신했다. 이흥종 서기는 헌혈을 1999년부터 331회 이어왔다. 이 서기는 소아암 어린들의 완치를 위해 헌혈증 5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앞서 조혈모세포(골수) 기증등록과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는 등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글로리아회는 1986년부터 23년간 경기도 의왕시 나자로마을(한센인)에 정기후원을 이어갔다. 제주도 홍익원(보육원)과 아가의 집(지체장애인)에 후원금품 지원과 청소 등 노력봉사도 했다. 또한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초등학교 공부모임 디딤돌그룹홈과 한부모가정에 정기 후원을 했다. 아름다운 인연 봉사단은 2011년 7월부터 매월 무료급식 자원봉사와 기부금 후원을 했다. 이밖에 사랑의 연탄보내기 봉사활동, 한국지적장애인 재활스포츠학교 후원, 대한사회복지회 부산지부 물품 지원 등에도 힘써왔다. 시상은 대법원장을 대신해 김소영 법원행정처장이 전수했다. 이승련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차경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이은경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노용성 대한법무사협회 회장 등이 자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1949년 설립된 법조협회는 현재 판사와 검사, 변호사와 법무사, 사법연수생과 관련 기관 5급 이상 공무원 3만50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회장은 대법원장이 맡는다. 부회장은 법무부장관과 법원행정처장, 검찰총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대한법무사협회가 맡는다. 감사는 서울고법원장과 서울고검장이, 간사장 자리에는 법무부 법무실장이 앉는다. 법조협회는 법조봉사대상 시상 이외에도 1949년부터 학계와 실무계의 우수 논문을 싣는 '법조'지 발행 사업도 하고 있다. 법조는 한국연구재단 평가 우수등재학술지다.

2017-12-18 16:38:15 이범종 기자
인사-12월 18일

인사-12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박진규 △국가기술표준원장 허남용 ◇과장급 임용 △정보관리담당관 신우찬 ◆한샘 ◇상무 승진 △김윤희 ◇이사 승진 △노태권 ◇이사대우 승진 △양재혁 △이향호 ◆헤럴드 ◇헤럴드경제 △레이아웃룸 선임기자 이미선 △레이아웃룸 에디터 겸 CTS팀장 김능옥 △이슈섹션 에디터 조용직 △신매체 에디터 한석희 △편집위원 겸 그래픽팀장 김용덕 ◇코리아헤럴드 △국내뉴스섹션 에디터 김후란 ◇올가니카 △상무 겸 프레시본부장 양영란 △이사 겸 생산본부장 조삼열 △이사 겸 총괄세프 크리스틴 조 △연구개발실장 이동훈 △안성센터장 겸 생산관리팀장 김영우 △충주센터장 임상우 ◇올가니카키친 △김포센터장 유승근 ◆호텔신라 ◇전무 승진 △최창현 ◇상무 승진 △심욱 △천경기 ◆NH투자증권 ◇신규선임(센터장) △수지WM센터 강미정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문종석 △상계WM센터 최경철 △이촌동WM센터 이선령 △산본WM센터 김성길 △구포WM센터 강정희 △목포WM센터 전민경 ◇신규선임(부장) △시너지추진부 이창헌 △디지털혁신부 이실 △매체시스템부 정진호 △연금영업부 진석훈 △신탁2부 강승완 △심사부 김종훈 △인프라금융부 조창희 △ECM3부 안호정 △법인영업2부 한동진 △AI부 박찬호 △이자율매크로부 변정웅 △FX Trading부 이윤재 ◇전보(총괄센터장) △NH금융PLUS 삼성동금융센터 강진호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방용주 ◇전보(센터장) △강남대로WM센터 한창훈 △대치WM센터 최승희 △문정동WM센터 박득현 △방배WM센터 박일규 △압구정WM센터 최용우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장재성 △건대역WM센터 최영길 △마포WM센터 이상준 △명동WM센터 김복녀 △왕십리WM센터 서원길 △홍대역WM센터 조영래 △구로WM센터 이경우 △수원WM센터 박상호 △범어동WM센터 강성곤 △부산WM센터 하상현 △창원WM센터 권병철 △포항WM센터 최해열 △광주WM센터 손홍섭 △대전WM센터 김봉기 △둔산WM센터 조재선 △상무WM센터 노기남 △여수WM센터 윤자중 △전주WM센터 강철운 △천안아산WM센터 김종석 △청주WM센터 라윤호 ◇전보(부장) △경영전략부 임계현 △경영관리부 나영균 △Global기획부 이윤기 △인재개발혁신부 김형곤 △업무개발부 정현민 △결제업무부 김규진 △고객전략실 이종렬 △글로벌주식부 신재범 △채권상품부 김형돈 △WM리서치부 김현석 △영업지원부 김준오 △업무지원부 최용석 △Digital영업부 이수환 △Wrap운용부 김덕재 △컴플라이언스부 최창선 △IC영업2부 이상화 ◇승진(이사대우) △감사실 김연동 △IB Credit지원부 김도식 △FICC솔루션부 박건후 △부동산금융2부 신영삼 △헤지펀드운용2부 이종호 △파생영업부 정병훈 ◇승진(부장)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법인센터 정재용 △Premier Blue 강북센터 황찬규 △영등포WM센터 강옥환 △골드넛WM센터 김진여 △두류WM센터 이재열 △원주WM센터 장훈 △ECM1부 김중곤 △Equity솔루션부 서혁준 △경영지원부 허광우 △금융공학부 이경수

2017-12-18 16:14: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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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항공기 멈칫·자동차 '꽈당'…아찔했던 출근길

18일 중부지방에 5㎝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결항과 도로 정체, 사고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수많은 차량이 도로 위에서 줄줄이 고장을 일으켰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4개사의 차 고장 긴급출동 건수가 2만661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2주간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평균 건수(2만151건)보다 32.1%나 많은 수준이다. 이같은 긴급출동 증가는 폭설과 추위로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됐기 때문이다. 폭설은 하늘로 오르려는 비행기도 붙잡았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눈이 4.3㎝ 내린 김포공항에서 출·도착하는 국내선 항공기 10대가 결항되고 59편(국내선 51편·국제선 8편)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인천국제공항도 적설량 5.4㎝를 기록하며 항공기 89대의 출발이 평균 80분 지연됐다. 자동차 도로에서는 산길 4곳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인왕산길(사직공원 입구∼창의문)과 북악산길(북악골프장∼창의문), 감사원길(감사원 입구∼우정의공원), 개운산길(고려대후문∼개운중학교) 등 4곳이 통제됐다.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됐음에도,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쏟아져 눈길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인근 도로에서는 오전 9시께 선릉역 방향으로 달리던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인근 교통이 혼잡을 빚기도 했다.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사고로 숨지는 일도 있었다. 이날 오전 6시 24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남별내 제설기지에서 제설포대를 옮기던 굴삭기 버킷(삽)이 A(58)씨 머리에 떨어졌다.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결국 숨졌다. 한편 출근길 시민들은 빙판길 자가용 운전을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많은 이들이 주변 난간이나 벽에 손을 짚고 천천히 이동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가 오후 들어 해제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던 경기도 지역은 과천·성남·구리·남양주·하남·광주·양평·김포 등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으로 서울 5㎝, 양평 10.5㎝, 남양주 5.9㎝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가끔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17-12-18 16:01: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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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나눔' 앞장선 시민·기업에 시상한다

서울시가 '2017 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시상 및 기부전달식'을 19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우리 주변의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에너지 복지와 에너지 나눔 문화 확산에 헌신한 후원자와 봉사자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에너지복지 나눔대상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등으로 에너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5개 기업과 복지기관 종사자 등 개인 9명이다. 이날 시장 표창을 받는 5개 기업은 비씨카드(주), 신일산업(주)과 서울시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에누리) 기업으로 등록된 삼성전자(주), 에프알엘코리아(주), 한국토요타자동차(주)다. 비씨카드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카드의 주관 운영사다. 에코마일리지 적립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의 기부 연계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억원을 기여했다. 신일산업은 지난 두 차례 여름마다 에너지빈곤층에게 선풍기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490kW의 태양광 나눔 발전소를 세우고 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등에 기부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10억원 상당인 발전소 설립비용을 삼성전자가 모두 부담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자사 유명 상품인 히트텍(겨울내의)과 에어리즘(여름 시원소재 내의)을 지난 3년간 에너지빈곤층에게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한국토요다자동차는 2015년 9월부터 에너지복지사업을 위해 전기차를 무상으로 임대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빈곤층 에너지사용현황과 에너지 수요실태조사를 지원해 왔다. 개인 수상자는 9명이다. 시는 에너지복지 대상자 관리와 연계에 수고한 기관 봉사자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대학생 서포터즈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 등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전달한다. 표창대상자는 복지관 등 기관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복지 사례를 발굴·연계한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의 김정아 씨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손배찬 씨,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대학생서포터즈 '온비추미' 7명이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2015년부터 모으고 있는 서울시는 매년 모금 목표를 초과 달성해왔다. 2015년은 목표모금액인 2억원을 넘어 2억 7000만원을 모금했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6억원을 훨씬 뛰어넘은 7억5000만원을 모금하였다. 올해는 모금 목표액인 8억원을 초과한 11억원을 모금했다. 이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모금이래 최대 모금액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들이 참여한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 등으로 에너지를 생산·절약해 얻은 이익 등을 모은 에너지빈곤층의 복지 기금이다. 에너지빈곤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요금, 난방비를 포함한 에너지 사용료로 지출하는 가구를 뜻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얼마 전에도 영하 12도의 한파가 왔는데 이런 시기에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지원은 더욱 절실하다"며 "이번 나눔 대상 시상과 기부전달식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참여하셔서 에너지빈곤층에게 따뜻한 희망의 에너지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7-12-18 14:22: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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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과 협치 헌신한 서울시민 표창 받는다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와 협치 구현을 위해 노력한 시민과 직원에게 19일 '도시재생 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한다. 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과 84명의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표창 수상자는 '도시재생 전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염상훈 연세대학교 교수, 서울-평양의 도시교류·협력기반을 위한 '평양살림'을 기획한 임동우 홍익대학교 교수 등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통해 '도시재생의 노래'를 제작한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한다. 또한 다동·무교동 등의 도심 활력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한 어린이재단과 관광특구협동조합, 서울신문사도 수상한다. 이밖에 용산전자상가 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한 KT&G와 CJ올리브네트웍스, 서울형 도시재생의 정책발굴에 기여한 도시디자인 공장 장경철 대표, 태화관길 명소화에 힘쓴 태화복지재단 이미옥 과장, 본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도시 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시민 등이 수상한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현장에서 지역활성화와 주민참여를 통한 협치기반 마련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유공자 여러분들 덕분에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시민과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도 사람중심 도시재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8 13:57:4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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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공연 '아시테지 겨울축제' 종로에서 열린다

종로구가 다음달 17일~28일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주죄·주관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르코 예술극장 ▲아이들극장 ▲이음센터 등지에서 '마음을 키워요!'를 주제로 열린다. 공연은 그림자극부터 전래동화극, 서커스 체험을 아우르는 국내 우수 아동극 12편으로 준비된다. 이들 작품은 공식 초청작 5편과,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한 올해 우수작 7편이다.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한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에서 아동극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상이라고 종로구는 설명했다.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품 7편에는 '내 친구 송아지' '제랄다와 거인' '씨앗 이야기' '마쯔와 신기한 돌' '할머니 엄마' '거인 이야기' '쓰레기꽃'이 뽑혔다. 쓰레기꽃은 '강아지똥'의 김정숙 작가가 연출한 창작극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전하는 작품이다. 공식 초청작 5편에는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을 받은 '목 짧은 기린 지피', 루마니아 국제애니메이션 축제 공식 초청작 '비발디의 사계, 동물의 사육제', 감성음악극 '작은악사', 서커스 체험 워크숍과 공연이 접목된 '서커스 광대학교', 그리고 이윤택 연출 전래동화극 '토끼와 자라'가 선정됐다. 토끼와 자라는 수궁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했다. 독일 예술가 플로리안 로이케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강렬한 색채의 스펀지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으로는 아이들극장에서 열리는 복합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가 선정됐다. 황순원의 소설 '송아지'를 토대로 6.25전쟁이 기록된 다큐멘터리 영상과 인형극을 융합했다. 종로구는 ▲유아(만 24개월~) ▲저학년 ▲고학년 등 연령대별로 작품을 고르게 나눠 세심하게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대행사로 '아빠와 함께 하는 연극놀이'도 마련돼 상대적으로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자녀간의 유대감을 높일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시테지 한국본부 누리집이나 아시테지 한국본부 전화문의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넓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8 13:44:2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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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모기 겨울에 미리 잡는다" 마포구 모기 방제 팔 걷었다

난방시설 확대와 지구온난화로 한겨울 아파트와 대형 건물, 공공시설에도 모기가 출몰해 마포구가 방제사업에 나섰다. 18일 마포구에 따르면, 구는 겨울철 모기 박멸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모기 서식 실태조사와 방제 사업을 시작한다. 겨울철 모기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주로 활동해 방역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겨울철 모기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마리의 박멸 효과를 낼 수 있어 여름철 대비 유충 구제 성격도 짙다. 구는 지난해 겨울에도 방제작업을 통해 총 255개소에 대한 모기(유충)를 조사 했다. 76개소에서 모기와 나방, 파리 유충을 구제했다. 올해 유충작업은 1개반 2명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108개소, 사무실과 복합건물 107개소, 민원발생 지역 등 총 252개소에 모기 유충구제작업을 편다. 특히 전년도 겨울철 방제 시 파악된 서식지 중 계속 감시가 필요한 장소와 모기 서식 예측 장소, 민원 발생 시설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에는 1m 이상 손잡이가 달린 360㎖용량의 국자(dipper)가 쓰인다. 국자를 수면에 약간 담그면서 수면을 긁듯이 표면의 물을 뜨는 방식으로 규모가 작은 곳은 3회 이상, 넓은 곳은 10회 이상 실시해 평균 2마리 이상이면 밀도가 높다고 판단해 방제한다. 지하실과 하수구 등 작업이 여의치 않은 곳은 연무 소독으로 방역한다. 마포구 보건소는 공동주택과 대형건물 등 소독의무대상 시설 관리자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충구제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기소독과 병행해 자발적인 모기유충방역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 관련 사항은 마포구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는 다가올 여름 모기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유충 구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12-18 13:31:2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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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케빈 말고 시와 함께" 마포구 '시가 빛나는 밤에' 연다

혼잡한 종로 보신각에서 고생하거나 TV 속 케빈(영화 나홀로 집에 1·2 주인공)을 올해 또 보고싶지 않은 시민을 위해 마포구가 음악 낭독회를 준비했다. 서울 마포구는 27일 오후 7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연말 음악 낭독회 '시가 빛나는 밤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낭독회는 지난달 15일 개관한 마포중앙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취지로 준비됐다. 마포 문인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시인 기형도 작품의 음악 낭독극'과 2부 '마포 문인 특별 낭독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낭독극에서는 올해 서울청년예술단 선정단체인 낭만씨어터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를 공연한다. 만 29세에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 요절한 시인 기형도의 작품들을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대사·낭독으로 만날 수 있다. 2부는 마포 관내 문인 이기성 시인의 특별 낭독회다. 이기성 시인은 2015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시집 '불쑥 내민 손' '타일의 모든 것' '채식주의자의 식탁'이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시 속의 언어는 일상의 언어와는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며 "시인이 들려주는 낭독회를 통해 그 다른 풍경은 우리의 삶을 다른 각도로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이나 마포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큰 무대는 아니지만 책들이 차곡차곡 쌓인 도서관에서 혹한의 겨울밤에 시를 함께 감상하기 위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험을 통해 지역 주민과 도서관 간의 소통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8 13:19:5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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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습관, 함께 나누시겠어요?" 노원구 '해피 페스타' 개최

서울 노원구가 19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7 해피 페스타(HAPPY FESTA)'를 개최한다. 18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추진한 마을공동체복원 7번째 걸음,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사업성과를 구민들과 공유하하는 축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 '여는마당'으로 대강당 입구 홀에서 '나만의 행복 명언 갖기(캘리그라피 활동가 참여)', '행복사진전 감상과 사진찍기(포토존)', '상명중 자유학기제반 핸드벨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본행사인 '참여마당'은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해피 톡톡(Happy talk talk)'과 '해피트리 심기'로 이어진다. 해피 톡톡은 10명씩 테이블에 앉아 행복실천의 10가지 방법이라는 키워드로 행복이야기를 나누는 순서다. 해피트리 심기는 나만의 행복나무에 나만의 행복실천법을 카드에 적고 나무에 심는 행사다. 마지막 행사 '공감마당'에서는 지난달 공모했던 '행복 습관 공모전' 당선작의 발표와 시상이 이어진다. '행복수기 발표(3편)', '행복UCC 공모작 공연인 어린이합창단 '리틀해피바이러스'와 어울림민요가락장고반 '행복인생'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마무리 공연으로 행복 길라잡이 20명이 준비한 '축제의 날'을 참가자 모두가 따라 부를 예정이다. 행복공모전 당선자로 행복실천수기 분야 7명(대상작 '모든 요일의 행복'), 행복UCC 분야 8명(대상작 '노원구 행복습관 UCC'), 행복사진 분야 6명(대상작 '모두가 한마음')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행복나눔왕 분야 3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구는 올해 '고통의 총량에 의해 행복과 불행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에 의해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10가지 행복실천방안을 추진해왔다. 현장에서 행복 실천에 참여한 이들은 '행복길라잡이'와 '행복배달부'로 불린다. 행복길라잡이는 행복의 목적과 방향성을 이끌 수 있는 길잡이 역할로 행복배달부를 교육한다. 구는 강사경험이 있는 마을활동가, 마을학교 강사 등 대상으로 발굴하고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행복배달부는 행복을 만드는 10가지 방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주변에 행복을 전파하는 행복메신저 역할이다. 현재 행복배달부 1만864명이 관내 19개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행복편지'를 매일 아침 주민들에게 모바일로 전하고 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달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의도정책연구원 주최로 실시한 '2017 대한민국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삶의 질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기업평가원이 주관해 생활인프라·주거·교육·문화여가·경제·사회·의료·복지·환경·안전·시민의식·삶의 만족도 등의 정량지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실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치구 차원의 정책실험이 구민의 행복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인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민선6기 마지막까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 행복공동체 노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12-18 13:05:5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