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지난 17일 발표된 당무감사 결과를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서청원·유기준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이 포함된 것을 두고 당사자와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산업·기업·지역 등 3대 분야 혁신을 통해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매출 1조원 이상 중견기업을 80개 육성하는 '중견기업 비전 228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자회사 SK종합화학이 미국 다우케미칼의 고부가 포장재 PVDC 사업 인수를 마쳤다. SK종합화학은 이를 통해 2024년까지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노사 갈등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은 노조와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물리적, 현실적 한계로 인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선보이며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에 앞서 시장에 뛰어든 SK텔레콤과 KT는 지도와 키즈 서비스 등으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올 한 해 신한금융그룹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실적, 디지털 금융, 글로벌 진출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냈다. 실적에서 1위를 놓치기도 했으나 지난 3월부터 조용병 회장 체제가 안정화된 데다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져 내년엔 '리딩뱅크'를 탈환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올해 은행업종 주식은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2018년 금융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정부의 '빚 줄이기' 정책기조로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반면, 기준금리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시각이 공존한다.
▲내년에는 금리 인상과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예고돼 있다. 따라서 서울·수도권 신규 단지 중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도 유통업계에서는 화학물질 공포증 '케미포비아'가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8일 빅데이터와 결합된 AI(인공지능)는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켜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벤처기업에 입사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연봉은 평균 3342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