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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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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영쇼핑을 통한 수산상품 판매 참여업체 모집

2020년 반건조민어 판매 방송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영세한 어업인의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월15일~3월2일까지 '공영쇼핑'에 입점해 수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업체(어업인)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내산 수산식품을 제조하는 소기업, 영어조합법인, 사회적기업, 수협 회원조합이다. 해수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판매수수료 등 업체당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한 경우 공영쇼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기회를 보장한다. 이 사업은 그간 영세 업체의 판로 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 2018년에는 '병어·가자미 혼합세트' 13억원, 2019년에는 '이동삼 안동간고등어' 3억원, 2020년에는 '반건조 민어' 5억원 등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영쇼핑 입점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는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 02-2240-0126, 0127)이나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uhyup.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home-sp@suhyup.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 임태훈 유통정책과장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공영쇼핑 입점 판매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수산물 간편식을 비롯해 최근의 소비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활발히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4 13:31: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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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50주년… 신성철 총장 '10-10-10 미래 비전' 선포

KAIST 정문 카이스트가 인류 난제 해결이나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는 10명의 '특이점 교수(Singularity Professors)'를 양성한다. 또 기업 가치 10조원 이상의 데카콘 스타트업 10개를 육성하고, 전 세계 10곳에 카이스트를 설립한다. 카이스트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신성철 총장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이스트의 미래 비전 '10-10-10 Dream'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 총장은 이날 "반세기 만에 일군 대한민국의 놀라운 과학기술 발전과 경이적인 경제 성장 뒤에는 KAIST가 함께해왔다"며 "KAIST가 이룬 성취의 기반에는 정부와 국회의 전폭적 지원, 국민의 절대적 성원과 KAIST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신 총장은 이어 "지난 반세기에 걸쳐 일궈 낸 성공의 유산에 더해 '글로벌 가치 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와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밝히고자 두 번째 꿈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대학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을 빛낸 50년, 인류를 빛낸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카이스트의 설립유공자들과 함께 과거를 반추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현재까지의 성과 보고와 4명의 신진교수가 로봇·신소재·인공지능(AI)·생명공학 분야를 각각 맡아 '과학기술로 변화되는 미래에 관한 상상'을 온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나눈다. 이 밖에 로봇 바리스타·자율주행 로봇·AI피아노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신성철 청장과 토마스 로젠바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총장, 조엘 메소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ETH 취리히) 초장이 기조 연사로 참여해 '미래 50년 대학의 역할'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분과에서는 'KAIST의 국제사회 기여'를 주제로 덴마크·미국·아랍에미레이트·영국·이집트·케냐·파키스탄 등 7개국의 주한대사가 참석해 카이스트의 국제사회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엄수해 진행되며, 온라인 청중 150인과 함께하는 행사의 모든 순서는 카이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카이스트는 1971년 2월16일 서울연구개발단지(홍릉)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인 '한국과학원(KAIS)'이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올해 2월 현재 박사 1만4418명을 포함해 석사 3만5513명, 학사 1만9457명 등 총 6만93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4 13:1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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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물질 국산화에 136억원 투입… "소부장 자립, K-방역 산업경쟁력 강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단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과 K-방역 산업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표준물질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표준물질은 개발된 소재의 성분과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 교정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소부장 자립을 위한 표준물질 40종의 개발을 연내에 완료하고, K-방역 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 표준물질 12종을 신규 개발하기 위한 '2021년 상용 표준물질 개발사업'에 13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15일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3월15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 3월 중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간 표준물질은 시험·인증기관의 자체 시험·분석용으로 가스분야에 치중해 개발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소재와 의료 등 전 산업에서 중요시 되는 전략 표준물질을 개발하고 국산 표준물질 유통·활용을 제고해 표준물질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해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과 연계해 반도체 공정용 불화수소 표준가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박막두께 표준물질 등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필요한 표준물질 40종 개발을 시작했다. 올해 연말까지 이들 표준물질을 개발하는 기관·기업은 국가공인 표준물질 생산기관(KOLAS) 인증을 획득하는 등 표준물질 개발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바이러스나 노로 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체외진단에 사용하는 감염병 진단용 물질을 비롯해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무계면활성제 유화 물질 등 신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 표준물질 12종의 신규 개발에 착수한다. 국표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과 협력해 국내 표준물질 생산 기관·기업의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개발된 표준물질의 국내외 유통 활성화에도 나선다. 국표원 관계자는 "표준물질은 소재·부품·장비의 품질과 성능 측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첨단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상용 표준물질을 국산화해 무역 안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산 표준물질의 해외 수출도 적극 지원해 표준물질을 수출상품으로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4 12:17: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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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국제상호인정협정 유지를 위한 4년주기 국제평가 받아

국가기술표준원 국내 공인시험인증기관이 발행한 시험성적서의 국제 효력을 유지하기 위한 국제평가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인정기구(ILAC/APAC)와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유지하기 위한 4년 주기 정기 국제평가를 15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공인기관으로는 1월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LG화학 기술연구원 등 964곳이 있으며, 가정용 전자제품 시험성적서, 배터리 안전성 시험성적서, 층간소음 시험성적서, 방역마스크 시험성적서 등 연간 240만건에 달하는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KOLAS는 이들 공인기관이 발행한 시험성적서가 수출국에서 추가 또는 중복 시험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인정기구와 지난 2000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결과, KOLAS 공인성적서는 현재 104개국에서 국제교역의 패스포트로 통용되며 무역기술장벽 극복의 효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평가는 상호인정협정을 유지하기 위해 4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 평가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KOLAS 사무국 조직과 인력, 운영 절차 등의 품질시스템, 국내 공인기관에 대한 인정평가 능력 등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국내 공인기관의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한번 인정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한국인정기구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제평가에 임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등 그린뉴딜 분야와 진단,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해외 수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 공인기관 인정과 국제상호인정협정 분야를 확대하는 등 국제 인정체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4 11:1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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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대상자 30곳 내외 모집

2021년 '농번기 아이돌봄방 지원사업' 홍보물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에서 농번기(3~11월) 주말 동안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아이를 돌봐주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개소수를 30개소 내외로 확대할 예정으로 , 농촌 지역에서 지속 증가하는 주말 아이돌봄방 운영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자는 어린이집이나 지역농협,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법인 등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면 가능하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만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로 돌봄대상 연령을 확대 운영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와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시설당 운영비 2700만원 내외와 화장실·조리시설 등 기존 시설 개보수나 장비·기자재 구입비 2000만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자 모집기간은 2월15일~23일까지며, 참여 희망 기관·단체는 사업신청 서류를 전자우편(welfare@rho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2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www.rho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어촌희망재단(02-509-2444)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4 11:0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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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설 연휴에도 방역 상황회의… "성묘 후 사육시설 진입 금지" 당부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AI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가축방역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영범 AI·ASF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상황실장(농식품부 차관)은 설 연휴 첫 날인 11일 중수본 상황실에서 방역대책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태세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상활실장은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생한 경북 구미 지산샛강 소재 철새도래지와 주변 가금농장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해 철저하게 소독하고,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상황 지도를 작성, 지자체와 공유해 가금농장 차단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주변에 공동방제단 등을 집중 투입해 잔존 바이러스가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가금농장 전담관 등을 통해 매일 가금농장별 소독 실시 여부 등 방역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상황실장은 축산농가에 "설 연휴 기간에 외부 사람·차량 출입 통제, 성묘 후 사육시설 진입 금지 및 차량·의복 소독, 모임 자제 등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2 09:2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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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 신청 28일부터 접수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 품종을 1월28일~3월3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해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대통령상 1점(부상 5000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3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각 1000만원) 등 총 8점이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이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 설정·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신청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안종락 종자산업지원과장은 "한국 종자산업의 미래는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과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종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1 18:51: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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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3명 불장난하다 산불… 설 연휴 하루 앞두고 산불 4건 발생

산림청 진화인력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설 연휴 하루를 앞둔 10일 전국에서 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초등학생이 불장난하다 불길이 번지는 등 모두 사람의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10일 오후 12시 42분경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가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1시간 만인 24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 진화에 산불진화 헬기 10대와 진화인력 249명을 동원했으나, 초속 5m/s의 강한 바람과 절벽 및 암석지역의 악조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져 드론을 긴급 투입해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인력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진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은 공립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부터 50m에 위치한 묘지에서 최초 발화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다"며 "가해자는 초등학생 3명으로 불장난을 치다 산불로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 하동군 적량면 우계리와 경북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에서 쓰레기소각 중 화재가 발생했으며, 강원도 홍천군 동면 좌운리에선 입산자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총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모두 사람에 의해 발생된 산불로 가해자를 검거해 조사 중에 있다. 실수로 낸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사소한 불씨도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1 09:2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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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 역대 1월 수출액 중 2번째로 많아

2021년 1월 주요국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월 수출액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1월 ICT 수출액은 163.0억불, 수입은 107.4억불로 무역수지 55.5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21.7% 증가해 작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액 중 2018년 1월 176.9억불 수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에 해당한다. 일평균 수출도 7.2억불로 전년 동월(6.2억불) 대비 16.3%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20.5%↑), 디스플레이(32.1%↑), 휴대폰(76.3%↑)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는 수요확대 지속 등으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증가다. 디스플레이는 액정장치(LCD) 단가 상승, 모바일 수요 등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증가 영향으로 증가했다. 휴대폰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 등으로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이 동시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를 중심으로 1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수출지역별로도 중국(홍콩포함, 23.7%↑), 베트남(18.9%↑), 미국(23.9%↑), 유럽연합(10.0%↑), 일본(4.2%↑) 등 주요 지역 모두 증가했다. 대 미국 수출은 13개월 연속, 중국과 베트남,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각각 5개월 연속 증가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반도체와 휴대폰 수출 증가에 힘입어 9개월 만에 수출 증가로 전환했다. 지난달 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21.7% 증가한 수준이다. 반도체와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수입은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수입은 12.9% 감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0 16:27: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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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10일 오전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전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전통시장이 농산물 소비자 유통의 중요한 주체로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국민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설 명절기간 청탁금지법 상 선물가액 일시 상향조정과 연계해 전통시장을 활용한 설 선물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농식품부 직원들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세종의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해 충청도와 전라도 권역의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지난 2일 전달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선별진료소가 운영되는 상당보건소도 방문해 "방역이 곧 경제라는 인식하에 튼튼한 방역기반이 있어야 국민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다"면서 명절기간 중에도 근무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0 16:12: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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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택배 4사에 "분류지원인력 6000명 약속대로 충원" 당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뉴시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주요 택배사의 택배종사자 안전·건강 보호조치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4개 택배사를 대상으로 설 성수기 안전과 건강 관리, 안전보건조치 개선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점검에서 택배사들은 설 성수기 특별대책과 관련 분류지원인력 6000명 충원이 약속한 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동승인력 증원, 택배차 증차, 택배기사 배송물량 점검·조정 등 업무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CJ대한통운과 롯데택배는 택배기사들의 과로 예방을 위해 22시 이후 심야배송 제한 시스템을 기 도입했고, 한진택배는 올해 3월 도입 예정이다. 로젠택배는 현재 심야배송을 하지 않는다. 택배사들은 특히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적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리점과 계약 시 해당 내용을 반영하는 등 안전보건조치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택배 4개사 산재보험 적용률은 지난해 10월 이전까지 19.36%였으나, 올해 1월 택배사 자체조사 기준으로 41.96%로 높아졌다. 이재갑 장관은 "택배종사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 여러분을 모셨다"며 "택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가 꼭 필요하며, 이제는 이러한 조치를 비용이 아닌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9 14:32: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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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확대 시행… 올해 1710억원 투자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해 정주하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 규모가 확대된다. 교육부는 9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 사업의 첫 해인 지난해 선정된 경남, 충북, 광주·전남 플랫폼을 지속 지원하고, 올해 복수형 플랫폼 1곳을 신규 선정해 기존 단일형 플랫폼이 다른 지자체와 연합해 복수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수형 신규 선정과 전환 지원을 통해 현행 4개 지자체에서 8개 내외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 플랫폼을 확대하고, 광역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을 통한 동반 상승효과 창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국비 1080억원이 쓰였지만, 올해는 1710억원이 확대 지원된다. 또 지역혁신 플랫폼이 제안한 사업 개선·연계방안은 지방대육성지원위원회 및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해 조정하는 등 향후 플랫폼이 지역인재양성정책의 총괄기구로서 역할을 정립하도록 상향식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개정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 6월1일 시행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플랫폼 구축 지역 중 '고등교육혁신 특화지역'을 지정해 플랫폼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복수형 및 전환 플랫폼 대상 사업 신청 예비 접수는 3월9일, 사업계획서 접수는 4월16일 마감되며, 최종 평가결과는 5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역별 혁신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접수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3월 중 사전 상담을 실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 내 대학과 기업 등이 협업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는 양성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재양성-취·창업-지역 정주'의 선순환구조가 구축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9 14:16: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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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민간 전문가 295명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 지원

국가기술표준원 비대면 경제, K-방역모델, 4차 산업혁명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우선 올해 민간 전문가 295명의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회의 참가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회의로 개최되는 경우 영상회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현지 방문이 가능한 경우는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등의 민간 전문가들의 해외출장 경비를 지원한다. 참가 지원 대상은 공적표준화기구인 ISO, IEC뿐만 아니라 사실상표준화기구도 포함된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술위원회 총회와 표준화 회의 등 약 19건의 국제표준화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한다. 세계 각국의 젊고(만25세~38세) 유망한 전기전자분야 표준 인재를 차세대 국제표준 전문가로 육성하는 IEC YP(Young Professionals) 교육 프로그램(5월), 한중일 3개국 표준협력포럼(6월), 국제표준올림피아드(8월) 등의 행사도 국내 개최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민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기술외교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표준 전문가 모임인 '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위해 세미나와 성과 보고회를 아울러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비대면 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과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제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서 표준화 활동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아 글로벌 표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또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표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 자체가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K-방역모델 국제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으로 42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했고, 76건의 신규 작업표준안(NP) 채택의 성과를 거뒀다. 또 제84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및 표준화관리위원회(SMB) 임원으로 선출됐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의장 등 임원 수는 전년 216명에서 지난해 237명으로 증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9 13:28: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