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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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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첫 여성임원 탄생…상임이사 5명 선임

수협중앙회가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가운데, 수협 최초의 여성임원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3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도경제사업과 신용사업부분의 상임이사 선출안을 가결 처리했다. 지도경제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간이며, 신용상임이사는 이달 열릴 정기총회일 다음날부터 2년간이다. 이와 관련 공석인 지도경제사업 상임이사에는 안재문 이사회사무국장, 김병욱 감사실장을 비롯해 수협 최초의 여성 임원인 강신숙 마케팅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길동, 박일곤 현 신용사업 상임이사는 연임됐다. 지도경제사업 상임이사로 승진 발탁된 강신숙 이사 후임으로 권재철 강북지역금융본부장이 신임 마케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안재문, 김병욱 신임이사는 1962년 부산과 경남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와 부산대를 각각 졸업하고,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지도경제사업부문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신용사업부문 본부장을 지낸 강신숙 신임이사는 1961년 전북 순창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개인고객부장을 비롯해 강북·강남지역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는 지도경제사업부문 3명, 신용사업부문 2명 등 총 5명으로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출되고 임기는 2년이다.

2016-03-03 15:54: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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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장풍쏘면 선물준다…키오스크 게릴라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 3월 한 달간 주말마다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게릴라 이벤트인 '장풍(掌風) 출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장풍(掌風) 출금'은 손바닥을 활용해 바이오 인증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명칭으로,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통장 등의 매체 없이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금융거래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 이벤트 기간은 3월 중 매주 토·일요일(3월 5일, 6일, 12일, 13일, 19일, 20일, 26일,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이 기간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최초 바이오 정보를 등록한 후 이를 활용해 출금 거래를 완료하면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고 휴대폰으로 문자 수신이 가능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4월 5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키오스크의 기능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고 설치지역을 확대하여 평일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금융소비자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3월 한 달간 시행되는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주말 거래가 가능한 키오스크의 편의성을 많은 고객 분들이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107가지에 달하는 평일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며, 통장과 카드 등의 매체 없이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키오스크는 현재 수도권 17개 점포에 24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한S뱅크 앱에서 '디지털 키오스크 찾기' 메뉴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016-03-03 15:03: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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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거침없는 핀테크 행보…유망기업에 10억원 지분투자

우리은행의 핀테크 행보가 거침없다.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뱅크 '위비뱅크'를 선보인데 이어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펼친 우리은행은 이번엔 유망 핀테크기업에 지분투자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3일 홍채인식 시스템 관련 독자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기업 (주)아이리스아이디에 10억원의 지분투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주)아이리스아이디와 지난해 11월 핀테크 기술·사업모델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일반고객 대상 홍채인증 금융거래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시장 우위의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과 동반성장과 업무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실시했으며, 3월 중 지분투자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조기 투자해 미래수익을 확보하고 댜앙한 핀테크 서비스로 고객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핀테크 사업부, 스마트금융부 등 실무부서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추전받아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향후 이들 기업에 대해 실사·세부 투자방안을 검토해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핀테크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재무상태가 취약하고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금번 핀테크 기업 지분투자는 핀테크 기술 개발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3 15:02: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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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경쟁 치열…' 저축은행의 사정은?

자체 스마트앱, 79개 저축은행 중 5곳만 운영…중앙회서 비대면 인증 시스템 구축 예정, 실효성은 '글쎄' "자산 규모가 몇 백억원에 불과한 우리에게 모바일 앱은 다른 나라 일이다. 자체적으로 모바일 앱을 구축할 비용도 없지만 출시한다고 해도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 (A저축은행 종합기획팀) "인터넷뱅킹 조차 구축하지 못하는 저축은행도 다수 있다. 비용도 문제지만 규모가 작은 곳일수록 모바일 앱의 실효성이 높지 않을 것이다." (B저축은행 경영관리팀) 은행권의 핀테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는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모바일뱅킹 등 핀테크 시스템을 구축하기엔 비용 부담이 큰 데다 시스템 도입 후 실효성 또한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저축은행은 아직까지 모바일 앱조차 없는 곳이 절반 이상이다. 핀테크 경쟁력이 부족한 셈이다. 최근 일부 대형 저축은행은 통합 앱을 설치하는 등 핀테크 시장에 발을 들이는 추세지만, 규모가 작은 곳은 여전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 인증제 허용 범위를 저축은행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업계의 서비스 개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바일앱, 대형 저축은행만 운영 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자체적으로 모바일 앱을 운영하는 은행은 웰컴저축은행·SBI 등 자산 1조원이 넘는 대형업체 5곳에 불과하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저축은행 처음으로 통합 스마트 앱을 출시하고 조회 기능 뿐만 아니라 간편 송금, 예·적금 가입, 해지 등 뱅킹과 대출업무를 하나로 합친 '통합뱅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지난 8월 선보인 인터넷 자동대출상품 '척척대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상품은 연 이자 10%대 중금리 대출로 국민연금 대상자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은행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중금리 상품 '사이다'를 내놓은 지 두 달 만에 대출액 25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NICE평가정보와 연결해 고객의 신용대출 여부 및 대출금리·한도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밖에 자산규모가 1조원 미만인 업체 가운데 신한저축은행은 전신인 토마토저축은행에서 사용하던 앱과 신규 앱을 이용해 2개를 앱을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저축은행은 지난달 적금가입·해지, 거래내역조회, 이자조회 등 조회 서비스를 위주의 모바일앱 '스마트 BANK'를 출시했다. 아직 자체 모바일앱은 출시하진 않았지만 다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핀테크 사업 구축에 나선 곳도 있다. 현대저축은행은 지난달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해 P2P금융기업 팝펀딩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저축은행은 양사가 보유한 제도권 금융과 P2P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한 다양한 P2P금융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앱 만들고 싶지만…" 대형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모바일 기반의 핀테크 서비스에 나서는 추세지만 시중은행 등 타 금융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소극적인 분위기다. 저축은행중앙회의 공동 앱을 사용하는 29곳을 제외한 나머지 45개사인 57%의 저축은행은 아직까지 모바일 기반도 갖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의 지점 수가 적고 자동화기기(CD·ATM)가 없어 모바일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총 지점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출장소를 포함해 총 326곳, ATM 수는 85개에 불과하다. 이 같은 상황에 대출업무는 물론, 간단한 수신업무인 잔액조회 조차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거나 전화문의를 해야 한다. 아울러 모바일 앱을 갖춘 저축은행도 대출 위주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계좌조회나 이체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다수 있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중 지방권에는 10년 전만 해도 웹페이지도 없었던 작은 규모의 저축은행도 있다"며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시중은행 등 일반 금융권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기 때문에 모바일앱 등 핀테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가 대세이긴 하지만 저축은행 업계와 사정이 맞는지 우선 생각해 봐야 한다"며 "신용대출을 하는 규모가 큰 저축은행에서는 당연히 추진을 하지만 예대마진으로 운영하는 곳에서는 실익으로 따질 때 운영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6-03-03 15:01: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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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지금 ‘짝짓기 열풍’…타업권과 제휴바람

계좌이동제·ISA 대비 금융상품의 차별화 추구…항공·카드·통신사 비롯 핀테크 기업과도 속속 '제휴' 은행들이 다양한 업권과 제휴를 맺으며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시행된 계좌이동제 3단계와 ISA출시를 앞두고 주거래 고객 유치하기 위해서다.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면 고객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 이에 은행들은 자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다이아몬드 등을 경품으로 내걸어 시선을 끌었다. 은행권의 경쟁이 무르익은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전후로는 타 업권과의 제휴를 통해 '더 새롭고, 눈에 띄는 서비스' 출시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은행들이 타 업권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며 "최근에는 계좌이동제 등에 맞춰 다른 금융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업종 제휴를 맺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층이나 연령별로 고객들이 원하는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금융혜택을 비롯해 비금융혜택도 도입되고 있다"며 "중·장년층 고객은 금리 우대나 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을 선호하는 반면, 젊은층 고객은 마일리지 적립 등의 비금융 혜택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발 넓은 은행'…항공·통신사까지 '맞손'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통해 'KB아시아나ONE통장'을 선보였다. 이 통장은 거래실적에 따라 항공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계좌이동제 특화상품으로, 예금 잔액의 50만원 당 아시아나클럽 4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연금수령·가맹점결제 중 1건 이상의 실적이 있는 경우 최고 2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KB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도 최고 20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신한T주거래통장·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은행과 통신사가 제휴·개발한 금융 상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통장으로 SKT통신료를 자동이체하면 가입 후 3개월 동안 SKT요금제 기본 데이터의 50%를 추가 제공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권내에서 손을 잡는 경우도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말 저축은행중앙회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개별 저축은행과 체결될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 중 추가 대출을 원하는 고객에게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소개하고 저축은행은 우리은행을 통해 소개받은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SC은행은 삼성카드와 손을 잡고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소비성향이나 상품 선호도 등의 빅데이터를 통해 신용·체크카드와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핀테크 협업 '핀테크'가 올해 금융권의 최대 화두인 만큼 은행과 핀테크 기업간의 제휴도 잇따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아이리스아이디·인터페이·코인플러그·한컴핀테크·희남 등 5개 기업과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중에서 아이리스아이디는 홍채인식 시스템 관련 독자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1월 우리은행과 함께 홍채인증 금융거래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3월 중에 해당 기업에 10억원의 지분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11월 핀테크 스타트 기업 4곳과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위닝아이·센트비·원투씨엠 주식회사·페이게이트 등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 및 보안 강화, 블록체인 핵심기술에 근간한 해외송금 서비스, 마케팅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탬프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핀테크센터 '신한퓨쳐스랩'을 통해 우수 핀테크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퓨처스랩 1기 멤버인 P2P대출기업 어니스트펀드와 지난해 7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심리분석기반 신용평가모형(PSS) 및 리스크 관리 기술 등에 1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도 했다.

2016-03-03 15:00: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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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제5회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개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오는 23일 전북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5회 JB카드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은행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도내 문화·예술·공연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초청해 활동 무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문화소외계층에게 정기적인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펼쳐지는 합굿마을의 '뱀부'는 대형 대나무 깎아 만든 악기와 다양한 타악기로 6인의 연주자들이 대나무 악기소리를 주축으로 캐논 등 널리 알려진 곡과 창작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합굿마을'은 창작·전통 타악을 기반으로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에 초청돼 대형북 공연, 사물놀이,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공연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 대상은 8세 이상 전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고, 접수는 13일까지 전북은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전북은행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3월·6월·9월·12월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6-03-02 16:44: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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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스마트인OTP+공인인증서'로 보안성 높인다

우리은행은 2일부터 '스마트인증카드(스마트OTP)'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IC카드인증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인증카드'란 금융IC카드에 '스마트OTP'와 'IC카드인증서' 기능을 탑재한 다기능 보안매체로 NFC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한 번 접촉으로 금융거래가 실행되는 카드다. '스마트OTP'는 전자금융 거래 시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IC카드인증서'는 비밀번호 6자리 숫자만으로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인증서다. 우리은행은 '스마트인증카드'에 공인인증서가 저장됨에 따라 PC하드디스크, USB 등에 저장된 공인인증서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탈취되는 위험을 차단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 인증카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평가를 받아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 복사뿐만 아니라 유효기간이 4년인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인증카드는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NFC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범서비스를 마친 상태로 전 영업점에서 무료(선착순 2만개)로 발급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발급받아 사용 중인 고객도 카드 교체 없이 IC카드인증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스마트인증카드를 적극 이용해 달라"며 "향후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FIDO(Fast Identity Online) 국제표준인증기술'을 이용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자금융사고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3-02 10:28: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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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은행③ 끝] 비대면 채널 경쟁 '후끈'

'써니뱅크'·'위비뱅크' 등 자체 모바일 서비스 다양화…생체인증·키오스크 등 비대면 채널 고도화 은행권의 핀테크 경쟁이 고도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실시된 비대면 실명확인제와 계좌이동제에 이어 올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두고 경쟁이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이에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까지 각종 핀테크 서비스를 내놓으며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끝낸 은행들은 올해 더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최대 화두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PC 보다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안의 은행' 모바일 뱅킹 경쟁 본격화 은행의 핀테크 사업 중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5월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뱅크 '위비뱅크'를 출시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됐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중은행은 이미 모바일 뱅크를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방은행도 지난해 12월 대구은행의 '아이엠뱅크' 출범을 시작으로 모바일 경쟁에 뛰어 드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의 위비뱅크는 '위비모바일 대출'을 통해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5~10% 수준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해 인기를 끈 이후, 대출 대상을 직장인·공무원·자영업자 등으로 확대했다. 또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톡'을 출시해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는 동시에 위비뱅크 플랫폼 안에 위비 게임, 위비 캐릭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뱅크 '써니뱅크'를 통해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자유입출금식통장 개설 대상을 확대해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휴대폰 본인인증과 신분증 촬영 사진을 전송한 후 상담사를 통한 영상통화나 타 금융기관 기존계좌 이체 방식 중 선택을 통해 이뤄진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한 개의 앱에서 222개의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아이원(i-ONE)뱅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12월'원큐(1Q)뱅크'를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로그인과 계좌이체가 가능해졌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B2C기반의 플랫폼으로 'NH스마트금융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는 모바일 뱅크 'NH디지털뱅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아이엠뱅크'를 통해 모바일 뱅크의 포문을 열었다. 부산은행도 3월 중 자체 모바일 뱅크 '썸뱅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대면 채널 강화로 '몸 안의 비밀번호' 속속 출시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확인제를 허용한 뒤 신한은행은 손바닥 정맥인증 방식을 탑재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스마트 무인점포 디지털 키오스크는 입출금 창구 거래량 기준 약 90%에 해당하는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업무가 가능하다. 기기에 신분증을 넣고 손바닥 정맥 인증이나 영상통화로 1차 인증을 한 뒤 일회용비밀번호 생성기(OTP)나 자동응답서비스(ARS)로 추가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홍채인증 방식을 접목한 '홍채인증 자동화기기(ATM)'를 상용화했다. 본점을 비롯한 서울 지역 5개 점포(명동금융센터·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연세금융센터·상암동지점)에 방문해 홍채 정보와 이용계좌를 등록하면 홍채인증 ATM을 이용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이리언스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 11월 홍채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홍채인증 ATM 2대를 시범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지문인증으로 로그인과 상품 가입 등이 가능한 'NH스마트금융센터' 앱을 내놓았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썸뱅크'에 지정맥 인증 방식을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16-03-01 11:59: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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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써니뱅크 베트남서 인기…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 돌파

신한은행은 1일 글로벌 모바일 전문은행 '베트남 써니뱅크'의 회원 가입자 수가 출시 2개월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써니뱅크는 신용카드·대출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Fintech)와 현지인이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한류·패션·문화 등 양질의 콘텐츠(Contents)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핀텐츠(Fintents) 사업 모델이다. 별도의 현지 광고나 홍보 없이 SNS를 통해 고객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기존 서비스와 함께 ▲'써니 마이카 스피드업(Sunny MyCar Speedup) 서비스 ▲현지 가맹점 DB업체와 제휴한 '써니(Sunny)가맹점 플랫폼 서비스' ▲써니클럽 컨텐츠를 활용한 '써니(Sunny Edu)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과 협업을 통해 비대면 시너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Sunny Bank가입고객의 90% 가량이 20~30대의 젋은층으로 입소문을 통해 하루 가입자 수가 1천명을 넘기기도 했다"며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초기 돌풍을 일으키며 신한은행 아시아 핀테크 구축 전략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3-01 09:32:2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