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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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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의 특별한 하루③] 태블릿PC 들고 상인 곁으로...

태블릿PC로 바쁜 상인들 금융상담·수신 업무 등 서비스 제공…"임대아파트 입주자 대출, 가장 보람느껴" "최근 들어 은행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이슈 됐지만 저는 이미 10년 전부터 쭉 해오던 일이에요.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고는 있지만 직접 만나 관계를 쌓아가 는게 더 보람 있어요." 동평화시장. 1~2평 남짓한 의류 매장이 빽빽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마치 미로 같다. 한 사람이 다니기에도 넉넉지 않은 좁은 시장 골목을 수십 번씩 오가는 우리은행 청계7가지점 김지찬 부지점장을 만났다. 지난 25일 오후 2시. 김 부지점장은 사무실을 나서기 전 태블릿PC를 켜고 상태를 확인한 뒤 서류 가방에 넣었다. 우리은행이 이달부터 117곳의 영업점에 수신·여신·종합자산관리·체크카드 발급 등이 가능한 태블릿PC를 보급하면서 김 부지점장의 가방이 한결 가벼워졌다. 김 부지점장은 오전에는 밤 12시부터 낮 12시까지만 영업하는 도매상을 대상으로 파출 업무를 나가고, 오후에는 인근 소매상을 직접 찾아가 입금을 비롯한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장 업무는 보통 김 부지점장을 비롯해 경력 35년 차의 장인상 차장(임금피크), 김영진 청원경찰이 함께했다. ◆눈코 뜰 새 없는 상가, 태블릿PC에 눈떠 우리은행 청계7가지점은 근처 동대문 시장과 평화 시장 등 도·소매 시장이 자리 잡은 만큼 행원들과 상인들과의 관계가 돈독하다. 첫 번째로 들른 곳은 은행서 걸어서 3분도 채 걸리지 않는 옷가게였다. 김 부지점장은 상점 주인 A씨의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내내 마치 집안에 숟가락이 몇 개 있는지도 알고 지내는 사이인 듯 친밀해 보였다. 하지만 사실 알고 지낸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고객으로, 25년 차 경력의 관록이 묻어났다. 김 부지점장은 "고객 중에는 오래 알고 지낸 분들이 더 많지만 이제 막 알게 된 분들도 종종 있다"면서도 "직접 고객을 찾아다니며 영업한 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젠 어떤 고객과도 금방 친해진다"고 말했다. 체크카드 발급을 위해 간단한 서류 작성과 테블릿PC를 활용한 금융 정보 확인, 서명, 비밀번호 설정 등의 업무가 진행됐다. 업무가 끝나면 음료수 등 간식이라도 하나 대접하려는 상인들과 훈훈한 실랑이를 벌이곤 했다. 동평화시장에 들어서자 타은행에서 이미 영업을 진행 중이었다. 보통 매장을 혼자 운영하는 상인들은 자리를 비울 수가 없기 때문에 은행을 방문하기 힘들다. 상점 한 곳 당 하루에 50~200만원의 돈을 입금하는 '알짜배기' 시장인 만큼, 이에 15여곳의 은행들은 고객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점들에 길 찾기가 쉽지 않았다. 여기서는 35년차 직원인 장인상 차장이 연륜을 발휘했다. 앞서 나가는 차장의 발길을 뒤좇는 내내 김 부지점장과 상인들과의 인사가 이어졌다. ◆전자금융 활성화, 대안은 '틈새시장 공략' 두 시간여의 업무를 마친 김 부지점장은 대출 상품 안내를 약속했던 마트의 상인을 찾았다. 김 부지점장의 주 업무가 시작된 셈이다. 대출 업무 중에서도 김 부지점장은 정부 주택기금 대출인 버팀목전세대출 관련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은 보통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 해당 대출을 이용하면 4%가량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 부지점장은 이 같은 내용의 대출을 직접 소개해서 입주자들이 이용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을 때 보람을 느꼈다. 김 부지점장은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에는 고령자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방문해서 설명을 드린다"며 "지하철이나 마을버스 등을 타고 봉천, 미아, 이문, 금호동 등을 다니며 30여군데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 업무만 10년간 1500건을 했는데, 입주자들이 내가 SH공사 직원인 줄 안다"며 "임대 담당자 중에서 날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고 웃었다. 그는 최근 태블릿PC를 이용해 찾아가는 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일일이 서류를 찾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서 보여줄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업무를 제공할 수 있어 서비스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 김 부지점장은 향후 태블릿PC에 신용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대출상담 기능이 탑재된다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부지점장은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면서 내점고객이 줄고 전자금융 활성화만 남았다"며 "금융환경은 10년 후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은행 직원도 자기계발을 하고 틈새시장 공략 상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3-29 15:36: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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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상반기 현장경영 일정 마무리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대전·충청 지역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현장경영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조 행장은 29일 충북 청주시 소재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 중소·중견기업고객 대표를 초청해 '저성장의 늪, 글로벌전략으로 승부하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고 오찬 세미나를 실시했다. 또 충청지역 소재 삼진정공(주), (주)에이엘티, (주)메타바이오메드, (주)폴리텍을 방문했다. 앞서 조 행장은 취임 후 현재까지 50회 이상의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 주요지역 기업을 방문해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금융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조 행장은 지난 3일 대구·경북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10일 부산·울산·경남지역, 16일 호남지역의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지역 대표 CEO들과 오찬 세미나 등을 실시했다. 조 행장은 "고객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 덕분에 신한은행이 경영 전반에서 1등 은행으로 선정됐고, 특히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과 기술금융 부분에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이 곧 신한의 성공'이라는 신념 아래 기업 경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3-29 15:35: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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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 인터넷으로 기한연장하세요"

우리은행은 29일 주택도시기금 취급은행 최초로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 인터넷 기한연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 기한을 연장하려면 임대차계약 종료시마다 임대차계약서를 가지고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외에도 인터넷으로 기한연장 신청 채널을 확대함으로써 은행 방문없이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기한연장 신청이 가능해졌다. 대상은 임대인이나 임차목적물 등의 변동이 없는 단순 기한연장 건이다. 고객이 인터넷 기한연장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기한연장 신청 내용과 대출약정서를 입력하면 은행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임대차계약 내용과 서류 확인을 완료할 수 있다. 우리은행 주택기금부 박완기 부장은 "이번 서비스가 영업시간 중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자영업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기금 전세자금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주택도시기금 선두은행으로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선도해 온 우리은행의 노하우를 살려 국토교통부와 함께 더욱 편리한 기금관련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3-29 11:36: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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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시너지 극대화위해 점포 묶는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9일 동일 영업권역 내 점포를 하나로 묶어 협업하는 '패밀리 그룹 브랜치(Family Group Branch)' 제도를 오는 4월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영업점간 경쟁보다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포 운영 모델로 '허브앤스포크(Hub&Spoke)' 방식을 부산은행의 상황에 맞게 접목했다. 부산은행은 측은 "최근 경기 침체와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권 수익성이 하락하는 동시에 비대면채널 확대로 영업점을 통한 거래 비중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면채널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동일 영업권역 내 위치한 영업점 6~7개를 그룹화하고, 소속 영업점이 공동으로 달성할 목표를 부여해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패밀리 그룹' 소속 영업점 내 결원이 발생할 경우 타 영업점에서 인력을 파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직원의 교차 근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질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 그룹 브랜치' 제도는 오는 4월부터 부산지역 내 4개 그룹 총 29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제도 운영 전반을 검토해 향후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명형국 경영기획본부장은 "'패밀리 그룹 브랜치' 제도 도입으로 중소형 점포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기업금융 업무는 전문역량을 보유한 거점점포(Hub)로 집중하고, 그 외 점포(Spoke)는 소매금융에 집중해 고객에게 더욱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3-29 11:35: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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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카페+점포’ 개점

은행 점포가 다양화 되고 있는 가운데, 카페와 점포를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영업점이 문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28일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프리미엄 커피브랜드인 폴바셋의 콜라보레이션 점포인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Cafe In Branch)'를 개점했다. 이 날 개점식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엠즈씨드(주)(폴바셋 운영) 석재원 대표이사, 영업점 주요 고객 등 약 10여명이 참석해 티타임을 가졌다.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는 은행 소유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현재 사용 중인 소유점포를 활용한 첫 사례로, 은행 객장을 커피숍과 융합해 서비스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로 방문고객 수 증가를 유도하고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로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공간 활용도를 높여 추가적인 임대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우리은행 측은 전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두 개의 다른 업종이 협업해 기업간 Win-Win 모델을 제시한 새로운 점포"라며 "위비뱅크와 같은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기존 영업점인 오프라인 채널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 카페 인 브랜치 1호점 운영현황을 지켜본 후 연내 콜라보레이션 점포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2016-03-28 16:57: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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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투성이' 저축은행, 언제쯤 숨통 트일까?

광고시간대·영업구역·비대면실명확인 등 규제 수두룩…업계 "포지티브 방식, 네거티브로 전환해달라" 저축은행 업계가 금융당국의 규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제1금융권과 나란히 경쟁하기엔 가시밭길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3월부터 대부업 법정 최고 금리 한도를 기존 34.9%에서 27.9%로 인하하는 대부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저축은행 업계 전반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같은 상황에 적극적인 영업을 나서도 모자랄 판국이지만 당국의 규제에 막혀 광고나 상품 출시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법정 금리가 큰 폭 하락하면서 수익성 악화는 이미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규제는 그대로"라며 "저축은행에 대한 규제만 너무 심한 것 같아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광고시간대부터 판매상품까지 '규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광고 시간대·영업구역·비대면거래 인증 방식 등에서 규제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업계에서 가장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는 부분은 광고 규제다. 중금리대출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은행권의 홍보가 만연한 가운데, 저축은행은 규제에 밀려 제대로 된 홍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저축은행은 청소년이 시청할 수 있는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는 TV광고를 할 수 없다. 공휴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고 송출이 불가능하다. 영업구역 또한 지정된 구역 외 지점 설치를 불허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서울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남·전북·제주 ▲대전·충남·충북 외 지역에서는 점포를 낼 수 없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전국 영업점이 20개 불과한데, 이는 전국 1000여개의 점포를 가진 시중은행의 2%가량으로 점포수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자난해 12월 기준 저축은행 본점 79곳의 지점은 209개로, 같은 해 3월( 219개)과 비교했을 때 9개월만에 10개가 줄었다. 저축은행 지점이 축소되는 상황이지만 모바일 거래의 활성화도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현재 저축은행은 지점 영업시간 외에는 모바일 대출을 이용할 수 없으며, 비대면 실명인증 방법으로 유선 통화가 필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에서 골드바는 판매할 수 있으나 실버바는 판매할 수 없으며, 상품권과 복권은 판매할 수 있지만 스포츠경기나 콘서트 등의 티켓 판매는 불가능한 등 다수의 규제가 있다. ◆'저축은행은 ~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규제를 줄여달라는 의미에서 규제방식을 '네거티브(negative)' 방식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마련한 '상호저축은행 표준업무방법서'에 따르면 규제방식의 허용 업무를 나열한 '포지티브(positive) 방식'의 규정이 대부분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영업법을 보면 '저축은행은 ~할 수 있다'라고 명시된 구절이 대부분"이라며 "'할 수 없는' 항목을 나열하기엔 너무 많아서 할 수 있는 항목만 나열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계 법령에서 허용하지 않은 업무를 수행하려면 개별적으로 금융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는데 개별 금융사로서 이를 시도하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저축은행 업계에는 다소 황당한 규제가 혼재해 있다. 일례로 표준업무방법서 5조를 보면 '금지금(금괴·골드바)의 판매대행 업무'만 명시돼 있는데, 이에 따라 저축은행에서는 골드바는 판매할 수 있지만 실버바는 판매할 수 없다. 또한 업무방법서 5조 12항의 '상품권 및 복권 판매대행업무'에 따라 상품권과 복권은 판매할 수 있으나 스포츠경기나 콘서트 등의 티켓 판매는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중앙회는 "중앙회 차원에서 금융위에 계속해서 건의하고 있으나,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아직까지는 규제 완화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금융위가 발표한 '민간서민금융회사 역할 강화방안'에 따라 중금리 대출과 영업구역 내 대출 실적이 우수한 저축은행에 대해 부수업무를 우선 승인해주겠다고 한 바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수한 실적에 대한 기준 등은 따로 발표하지 않아 여러모로 난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16-03-28 16:52: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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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롯데와 유통망 결합 모바일뱅크 ‘썸뱅크’ 출범

BNK금융그룹이 롯데그룹의 유통망과 결합된 신개념 모바일 뱅크 '썸뱅크'를 출범했다. BNK금융은 28일 부산 문현금융단지내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썸뱅크' 출범식을 열고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한 계좌개설과 지문인식 간편 로그인 등의 기능을 시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BNK금융 성세환 회장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택본부 사장과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썸뱅크'의 'SUM'은 '합하다','존재하다.'라는 사전적 의미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혜택이 쌓여가는 은행,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존재하는 은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Simple(간편하고 편리한), Useful(유용한), Mobile(모든 은행업무의 모바일화)의 뜻과 함께 신조어 '썸'의 단어처럼 '두근두근 설레이는 은행'의 뜻을 담고 있다. '썸뱅크'의 가장 큰 특징은 롯데그룹의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롯데 L.포인트(L.Point), L-페이(L-Pay) 등을 접목시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로 지문, 홍체,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방식인 FIDO 기반 생체인식 방식도 선보인다. 썸뱅크는 한 번의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2개의 계좌가 동시에 개설되는 구조로 고객이 보유한 롯데 L포인트를 현금처럼 적금통장으로 불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와 제휴해 '썸뱅크' 전용 체크카드인 '썸뱅크카드(SUM Bank Card)'도 함께 출시하고,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간편 이체' 기능도 탑재했다. 부산은행 ATM(자동화기기) 1600여대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약 6000여개의 롯데 ATM기기를 통해 스마트 출금(카드 없이 인증번호 입력을 통한 출금)서비스도 실시한다. 일반통장과 포인트 통장이 하나로 결합된 듀얼구조의 예금상품인 'SUM 모바일통장(입출금예금)'과 'SUM 포인트적금(자유적립)통장'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객의 자금용도에 따라 심사절차를 이원화한 중금리 대출상품인 'SUM듀얼대출'을 통해 급여소득자·자영업자·기타소득자를 대상으로 300만원 이내의 소액대출과 최대 3000만원까지의 생활안정자금을 무방문·무서류 형태로 제공한다. '썸뱅크'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 고객은 4월 초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BNK금융은 앞으로 기존 '썸뱅크'에 탑재된 금융상품들을 개선·보완하고 특화신용카드·모바일 해외송금, 다양한 수신·대출상품 및 증권연계계좌 등 새로운 상품들을 추가해 5~6월경 '썸뱅크' 고도화 버전을 2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성세환 회장은 "롯데 유통망과 결합된 차별화된 모바일 뱅크인 '썸뱅크'를 통해 지역을 넘어 모바일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며 "향후 썸뱅크를 고객지향 영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모든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8 14:13: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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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키자니아 은행 체험관 오픈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송파구 잠실동 소재 키자니아 서울에서 '키자니아-신한은행' 체험관 오픈 기념식과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키자니아-신한은행' 체험관에서 '고객체험'을 통해 키자니아 파크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인 '키조'의 입출금을 위한 계좌개설을 하면 신한은행 캐릭터인 신이한이 통장과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은행원 체험'을 통해서는 은행이 하는 일을 애니메이션으로 시청하고 각국의 화폐를 공부하며 직접 은행원으로서 창구대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카자니아-신한은행' 체험관에서 발급받은 고객체험카드를 지참한 후 '신한 아이행복 적금' 또는 '신한 장학 적금'을 가입한 고객에게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민트(Mint)레이디클럽'을 통해 매월 30명을 추첨해 키자니아 2인 가족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은행 체험활동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금융을 좀더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7 17:09: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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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블홀딩스 곽태건 대표 “NPL시장서 유일무이한 기업”

계열사 9개 갖추고 종합부동산 자산관리회사로 도약…특장점 '통합서비스' 등으로 기업공개(IPO) 노려 "안정적인 데다 수익성까지 높은 부실채권(NPL) 투자를 안 할 이유가 없었죠. 앞으로도 NPL시장은 많은 관심 속에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블홀딩스 곽태건(36) 대표는 NPL투자를 '신세계'라고 표현했다.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시기에 안정적이면서도 환금성이 높은 NPL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한다는 것. NPL이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채무자의 사정으로 회수가 어려운 채권으로, 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이다. 노블홀딩스는 지난 2013년 12월 개업해 NPL부실채권 매입·중개·컨설팅·질권대출·대위변제·부동산 공경매·금융투자 등의 계열사를 갖춘 부실채권 전문자산관리 회사다. 출범 2년 만에 'NPL 원스톱 종합시스템'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테크 시행착오 끝에 'NPL 신세계' 찾아 곽 대표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육사 시절부터다. 3형제 중 차남으로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고자 육사에 지원한 그는 품위유지비를 받던 20대 초반부터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이른 나이에 투자를 시작한 곽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NPL투자 만큼 '즐거운 투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곽 대표는 "점점 마땅한 투자처가 부족해 돈이 갈 데가 없던 와중에 NPL시장을 접했다"며 "NPL투자는 안전한데다 환금성과 수익성이 좋아 실패확률이 적었고, 다수의 투자자들이 시장을 갈아타는 모습을 보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육사 졸업 후 중견기업에서 일을 하면서도 NPL투자를 병행하던 곽 대표는 2013년 무자본과 다를 바 없는 소규모 자금으로 노블홀딩스의 전신을 세웠다. 자본금이 부족했던 곽 대표는 최소한의 자본으로 투자를 하고, 노무 등을 제공하며 투자금을 늘렸다. 당시 곽 대표는 경매낙찰잔금대출(질권대출)의 대중화를 예상하고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과 협약해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도 차츰 늘려갔다. 그 결과 노블홀딩스는 현재 자체 자금 20억원과 차입금 20억원으로 총 40억원의 유동화자산을 가지고 있다. 몇 천만원의 초기 자본금으로 2년 만에 얻은 성과다. 곽 대표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실패 없이 모든 투자에서 최저 수익률을 연 40% 이상 달성했다"며 "2년 전에는 1억짜리밖에 못 샀다면 지금은 20억~50억원짜리를 매입할 정도로 캐파(Capital)가 늘었다"고 말했다. 계열사 확충 또한 노블홀딩스의 성장에 큰 발판 역할을 했다. NPL투자에 있어 파생되는 다양한 연관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고객의 니즈를 흡수할 수 있었다. ◆'유일무이' 통합서비스로 IPO 노려 '원스톱 통합서비스'는 국내 유일무이한 노블홀딩스만의 기능이라고 곽 대표는 자부했다. 곽 대표는 "회사에서 NPL매입 상담만 제공한다면 투자자들은 대출과 등기 등의 업무는 또 다른 회사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처음 시작할 때는 투자·매입중개, 컨설팅, 금융중개, 법무사 등 4대 사업에 주력해서 안정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씩 청사진대로 만들어나갔는데 그게 지금의 모습"이라며 "총 9개의 계열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노블홀딩스의 특장점인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NPL투자는 매입, 대출, 법무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반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것. 또한 질권대출 역시 NPL시장을 석권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질권대출 중개자는 늘고 있었으나 통합서비스로 최적화된 조건을 모두 갖춘 회사가 드물기 때문이다. 곽 대표는 "현재 NPL 관련 기업은 유암코, 대신F&I 등 대형사업자 외에는 10인 이하 사업장들이 난립해 있다"며 "아마 지금 이 시간에도 NPL법인이 생겨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시점을 'NPL 춘추전국시대'라고 표현한 곽 대표는 NPL 시장 속 미들급에서 벗어나 대형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곽 대표는 "2년 만에 사무실을 6번 확장하고 직원을 60명까지 늘렸다"며 "이 기세로 올해는 직원 100명, 사무실 2개층 확장을 비롯해 매입 600억원, 대출중개 2000회 이상을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종 목표는 연기금, 경찰공제회 등에서 투자 받는 정도로 기업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노블홀딩스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IPO를 하고 러브콜을 받는 그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03-27 14:18:2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