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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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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잣대' 산업은행, 대기업은 봐주고 중기는 엄정하게

부실기업에 대한 산업은행의 구조조정이 대기업에는 느슨한 반면 중소기업엔 매몰찬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구조조정 기업 현황에 따르면 산은이 주채권은행을 맡은 대기업 중 지난 2005∼2014년 워크아웃에 착수한 곳은 총 24곳이었다. 이 가운데 3분의 1인 8개 기업(33%)이 현재까지 여전히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개 기업 중 한창제지 등은 지난 2008년 이후 무려 8년째 워크아웃을 지속하는 곳도 있었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구조조정 기간을 오래 끈 경우가 드물었다. 산은이 같은 기간 주채권은행을 맡은 중소기업 중 워크아웃에 착수한 기업은 총 27곳으로, 이 가운데 현재까지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기업은 4곳(15%)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윤석헌 전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전 금융학회장)는 "중소기업과 비교해 오랜 기간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대기업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대기업의 높은 협상력으로 정책금융이 대마불사(大馬不死)식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의 경우 자율협약을 포함하면 장기간 구조조정 진행 중인 기업의 비율은 더 늘어난다. 이 기간 자율협약에 착수한 대기업은 총 9곳으로, 이 가운데 4곳(워크아웃으로 전환한 동부제철 포함)의 구조조정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 가운데 워크아웃보다 구조조정 강도가 낮은 자율협약을 체결한 곳은 없었다. 산은이 주채권은행을 맡은 중소기업이라고 워크아웃이 반드시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회생절차로 전환한 곳이 10곳, 파산 기업이 1곳, 인수·합병(M&A) 등 여러 사유로 워크아웃을 중단한 사례는 6곳이었다. 정상화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중소기업의 경우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다른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달리 대기업의 경우 정상화 가능성 여부와 상관없이 판단을 미루며 구조조정 시간을 끄는 곳이 많았던 셈이다. 3년간 자율협약을 진행하면서 4조원 이상을 쏟아 붓다가 최근 회생절차로 전환한 STX조선해양 사례가 대표적이다. 박용진 의원은 "최근 부실사태의 이면에는 산은의 대기업 봐주기식 경영이 있었다"며 "혹여나 대기업과 유착 혹은 부정이 있었는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7 15:09: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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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사업보고서, 7월부터 다트에서 볼 수 있다

7월부터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DART)에서 회계법인 사업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정보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달부터 회계법인 사업보고서를 다트를 통해 공시토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회사 사업보고서는 다트에 공시돼 있고, 회계법인 사업보고서는 금감원 홈페이지 내 회계포탈에 따로 공시돼 있어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금감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다트에서 일반회사뿐만 아니라 회계법인의 사업보고서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회계법인의 손해배상능력 등에 대한 정보이용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보고서 기재사항의 내용과 서식도 개선된다. 우선 금감원은 회계법인의 소송 진행 사건 등에 대한 주석 공시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사업보고서 작성방법 교육 시 주석 작성 모범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수입내역과 감사실적을 세분화하는 등 재무에 관한 사항의 공시범위도 확대한다. 재무제표에 주석을 포함하고, 회계법인별 재무제표 계정과목명과 분류를 비교·분석해 표준 재무제표 계정과목을 제시한다. 주식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현황 등의 기재도 의무화한다. 이에 따라 회계법인 사업보고서에 주식거래관리시스템 구축 현황과 모니터링 결과가 기재된다. 주식거래관리시스템은 회계법인의 감사대상 회사에 대한 독립성 향상과 소속회계사의 미공개정보 이용 유인 감소를 위해 새롭게 정비토록 의무화한 시스템이다. 사업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이사 등의 확인·서명도 포함한다. 금감원은 이 밖에도 국제회계기준 도입 준비상황 등 현행 회계기준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기재사항은 삭제하고 상장법인은 구분토록 했다. 품질관리기준서 개정용어 반영과 기재도 상세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제표 주석을 통한 회계법인의 진행 중인 소송사건 현황, 손해배상공동기금 내역, 수입내역 세분화 등 회계법인의 손해배상능력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금감원은 회계법인 사업보고서를 점검해 기재사항이 미흡한 경우 적시성 있는 지도·감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7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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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10회 부부은퇴교실 개최…"은퇴준비는 생활비 설계가 시작"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부부 100쌍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제10회 부부은퇴교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부은퇴교실은 '나만의 스토리를 담은 인생디자인과 은퇴준비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주제로 150분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화여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저금리와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은퇴 전문가와 부동산 전문가의 은퇴솔루션이 제시됐다. 한편, 신한은행이 부부은퇴교실에 참석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부부 10쌍 중 4쌍(43%)은 '은퇴필요자금에 대해 함께 상의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은퇴설계를 받아본 비율 역시 19%로 조사돼 본인의 은퇴준비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이 지난 2014~2015년 은퇴준비자 1266명의 은퇴준비 실태를 분석한 결과전체 인원의 47.9%가 은퇴 생활비 준비 수준을 '보통 이상'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 공적연금?퇴직급여?개인저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평가한 결과 최소생활비(196만원)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인원은 16.0%에 불과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퇴준비는 은퇴 이후 수억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탈피해, 매월 필요 생활비가 얼마나 소요될 지 그에 따른 개별적인 준비방법을 찾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종합적인 은퇴솔루션 제시로 고객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16-06-27 11:20: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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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2P금융협회 활동 개시…'유사수신업체 근절' 나서

8퍼센트, 렌딧 등 22개 P2P(개인간)업체가 속한 한국 P2P금융협회가 유사수신업체 근절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한국P2P금융협회는 27일 '국내 핀테크 산업과 P2P대출업 기반 조성'을 주된 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고 업체 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회장사로 미드레이트 이승행 대표, 부회장직에 8퍼센트 이효진 대표와 펀다 박성준 대표를 선출했다. 주요 안건은 회원사간 공조를 통한 유사수신업체 근절이다. 현재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의 정식 법안이 없는 허점을 이용한 유사수신업체의 사기 행위가 발생됨에 따라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P2P금융업체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 밖에도 업체 간 대출정보 공유를 통한 사기대출방지, 법안개정을 통한 P2P금융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업권 기반 조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미드레이트 이승행 대표는 "향후 업권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회원사들의 제보를 통해 P2P금융 사칭업체를 조기 발견하는 자정 작용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사끼리도 상호 모니터링을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아가 정상적으로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하는 기업이 피해 입지 않도록 증권형과 같이 제도권 편입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P2P금융협회의 22개회원사는 ▲8퍼센트 ▲BF365 ▲렌더스 ▲렌딧 ▲루프펀딩 ▲미드레이트 ▲브릿지펀딩 ▲빌리 ▲소딧 ▲십시일반 ▲어니스트펀드 ▲올리 ▲탱커펀드 ▲테라펀딩 ▲투게더앱스 ▲펀다 ▲펀듀 ▲펀디드 ▲펀딩클럽 ▲펀딩플랫폼 ▲피플펀드 ▲핀박스 등이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2개 회원사를 포함한 주요업체의 누적 대출취급액은 약 1500억원이며, 연말까지의 시장규모는 3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06-27 10:01: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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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후반전 미리보기'…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는?

ISA계좌이동·수익률 공개, 중금리대출 보증보험 확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하반기도 경쟁 치열 은행권의 '전반전(상반기)'은 치열했다. 비대면 실명인증제가 허용됨에 따라 은행들은 모바일 뱅크, 생체인증 ATM기 등을 속속 내놓으며 일명 '엄지족' 유치에 열을 올렸다.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에 따른 상품·서비스 경쟁도 줄을 이었다. 하반기에는 경쟁이 더 과열될 전망이다. ISA 수익률 공개를 비롯해 중금리대출 연계보증 확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 금융 시장의 파이(규모) 확대에 따른 금융사들의 전략이 후반전의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격변의 ISA'…계좌이동제·수익률공개까지 상반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 금융 전 업권이 가담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ISA계좌이동제와 'ISA 다모아' 등의 도입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의 ISA계좌를 타행 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ISA계좌이동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SA수익률 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ISA 다모아'도 운영된다. 매월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사이트를 통해 공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비교항목은 ▲ISA일반현황 ▲신탁형 상품 비교 ▲일임형 상품 등 총 3가지다. 일임형 ISA 출시 시기에 따라 증권사는 6월 말, 은행과 일부 증권사는 7월 말부터 관련 내용을 공시한다. 금융위는 ISA다모아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사에는 차별화된 상품설계 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과당 경쟁으로 최근 전국은행산업노조는 ISA에 대한 과도한 실적 압박으로 ISA 불매운동을 선언하기도 했다. ◆중금리대출, 보증보험으로 파이 커진다 당국이 '서민금융'의 일환으로 내놓은 중금리대출도 하반기에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 하반기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0% 내외의 중금리대출을 1조원 규모로 공급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 중금리대출 시장을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대출금 전액을 보증키로 했다. 보증보험대출은 은행이 고객에게 받은 이자 중 일부를 보증보험료로 내는 대신 대출금을 떼이면 서울보증보험이 원금 전부를 보장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보증보험과 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9개 은행은 협약을 맺고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대출인 '사잇돌 대출'을 7월 5일부터 5000억원 규모로 판매키로 했다. 올 상반기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선방한 저축은행도 이르면 10월쯤 보증보험 중금리대출 대열에 동참한다. 저축은행은 기존 중금리대출 자체 상품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보증보험 연게 중금리대출도 취급할 계획이다. 카드사도 올 하반기 중금리 신용대출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보험사와 인터넷전문은행도 중금리대출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K뱅크·카카오뱅크 출범 '코 앞'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말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올 하반기 본인가와 함께 연내 영업을 목표로 출범을 준비 중이다. K뱅크는 지난 3월 50여명의 직원을 1차로 확정한 이후 필요한 분야별로 개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공채를 통해 21개의 분야를 모집, 약 200명 규모의 인력을 꾸릴 계획이다. 현재 인력 구성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두 은행은 온라인에 방점을 둔만큼 전산시스템 구축에 신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은산분리 개정안'의 국회 통과여부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은 각 은행별 대주주인 IT기업의 지분이 10% 한도에 묶여 있다. 이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시중은행의 지분과 비슷한 수준으로, IT기업이 선도적 투자 결정을 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개정안을 통해 지분 보유한도를 50%까지 늘릴 계획으로, 현재 20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정무위원회에 접수된 상태다.

2016-06-26 16:53:10 채신화 기자
‘시민 참여로 불공정거래 막는다’…금감원, 시민감시단 모집

금감원이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일반투자자와 금융투자회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다양한 불공정거래 신고채널을 구축하고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내달 출범하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시민감시단'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일반투자자, 금융투자회사 종사자, 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공모해 20명 내외를 선발한 뒤 오는 7월~12월 기간 중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모집 대상은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일반 투자자 ▲금융투자회사에서 준법감시, 기업금융, 유가증권 매매 등 유관업무 종사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 전공 대학·연구소 등 재직자다. 주요 업무는 자본시장의 미공개 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주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신고다. 또 불공정거래 규제 제도와 시장 상황에 대한 제언과 간담회 참석 등도 시행한다. 불공정거래 시민감시단원은 향후 불공정거래 행위 적발·조치에 도움이 된 경우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활동 기간 종료 후 우수활동가로 선정되면 표창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시민감시단의 시의성 있고 구체적인 신고뿐만 아니라 각종 시장정보와 불공정거래를 초래하는 불합리한 제도·업무 관행에 대한 제언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민감시단은 금감원이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는 증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와 병행해 운영된다. 증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는 최근 5년간 6200여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이 중 35건(약 3억5000만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자본시장조사1국 박은석 국장은 "은밀히 벌어지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기 적발하기 위해서는 여러 시장정보와 징후를 적시에 수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금번 출범하는 시민감시단을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제때 적발하고 조치할 뿐만 아니라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건전한 자본 시장 질서를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감시단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증권불공정거래신고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선정결과는 7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2016-06-26 12:00:00 채신화 기자
금감원, 하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 실시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우수한 전문강사를 발굴·양성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양성연수자 가운데 총 126명의 전문강사를 인증한 바 있다. 하반기 전문강사 양성연수는 1일 연수와 집중연수로 구분해 실시한다. 1일 연수는 월 1회씩 총 4일간의 양성연수와 1일의 인증심사로 구성되고, 집중연수는 연속 4일간의 양성연수와 1일의 인증심사로 구성된다. 연수 대상은 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임직원 또는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희망하는 경력 10년 이상이 교사다. 모집인원은 1일연수와 집중연수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다만 신청자가 50명 이상일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연수대상자를 선발한다. 연수는 4일 동안 30시간의 양성연수와 1일의 인증심사를 포함해 총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양성연수를 80% 이상 수강해 연수를 수료하면 오는 11월~12월에 실시될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연수 내용에는 금융지식, 교안작성과 강의기법, 모의강의, 강사윤리 등이 포함된다. 연수·인증 신청 희망자는 28일부터 내달 12일 동안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전문강사는 금융회사 등의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2016-06-26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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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은행 최초 역외 원화 청산업무 개시

우리은행은 24일 KEB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중국 베이징 소재 웨스틴호텔에서 원화 청산은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내 원·위원화 직거래시장 개설을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역외 원화 청산업무는 국내은행 중 최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원화청산은행이자 시장조성자로서 중국 외환시장에 직접 원화 유동성을 공급하고 시장가격을 고시한다. 또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원화를 청산·결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환전·송금 프로세스 단축과 비용 절감 ▲무역 관련 원화 파생상품과 차입거래 활성화 ▲중국 내 은행이 원화 무역거래업무와 원화 예금거래를 취급하게 되는 등 중국 내 원화거래환경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화 청산 결제은행 선정은 그동안 축적한 외환 거래 역량 덕분이라고 우리은행 측은 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 내 최초로 현지은행을 대상으로 원화 결제거래 중계를 시작했으며, 한·중 통화스왑자금 무역결제 지원실적 약 9000만 위안으로 시중은행 중 최다를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 내 최초로 원화정기예금, 원화통화선도, 원화 스탠바이엘씨(Stand-by LC) 상품 출시 등 중국에서의 오래된 원화 업무경험을 쌓아왔다.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중국 직거래시장 개설은 해외에서 원화거래가 허용되는 최초 사례로, 원화의 국제적 활용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간 무역거래에서 수출입기업들의 경우, 환전과 환헷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양국간 교역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출범식 후 원·위안화 무역거래 활성화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중국 5대 은행 중 하나인 교통은행과 업무제휴도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은 유동성 공급, 수출입기업 무역금융 지원, 원·위안화 금융상품과 서비스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양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6-06-24 23:07: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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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브렉시트 결정에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따라 금융당국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과 외화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대(對)영국 무역비중이 1.4%에 불과하고, 위험노출액(익스포저) 규모도 지난 3월 말 현재 72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6.3%임을 감안하면 브렉시트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에 따라 단기적으로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해외사무소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통해 금융시장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기재부·금융위·한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토록 지시했다. 한편, 이날 양현근 부원장보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8개 시중은행 자금담당 부행장과 회의를 열어 브렉시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주시시장 급락, 환율급등, 외국인자금 유출 등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선제적으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2016-06-24 18:03:15 채신화 기자
산업은행, 혁신 외쳤다…"조직 쇄신으로 환골탈태할 것"

조선·해운업 부실 대출로 거액의 혈세를 투입한 산업은행이 자체 혁신안을 내놨다. 외부 인사와 전문기관이 참여한 혁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쇄신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KDB산업은행은 23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조직·업무 등 조직 전반적으로 혁신의 내용이 담긴 'KDB 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혁신 방안에 따르면 산은은 6대 혁신과제를 설정하고, 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외부 인사 등이 참여하는 'KDB혁신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6대 혁신과제는 ▲구조조정 역량 제고 ▲중장기 미래 정책금융 비전 추진 ▲출자회사 관리 강화 ▲여신심사 및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성과중심의 인사·조직 제도 개선 ▲대외소통·변화관리 강화 등이다. 산은은 우선 학계·회계·법률 등 전문가 40∼50명으로 구성된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을 회장 직속으로 구성, 구조조정 역량과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자회사는 올해 46개를 우선 매각하고 내년 44개사, 2018년 이후 42개사를 매각할 계획이다. 일명 '산피아(산업은행+마피아)' 논란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인다. 공직자윤리법에 준하는 재취업 심사제도를 도입해 원칙적으로 산은 임직원이 비금융출자회사에 취업하지 않도록 했다. 여신심사는 특정 산업에 지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특정 기업과 계열대기업에 대한 익스포저 집중을 완화한다. 이날 이동걸 회장은 "국민의 요구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 전면적인 혁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23 17:14:38 채신화 기자
이동걸 회장 "그간 뜬 눈으로 지새워…사즉생 각오로 혁신안 추진"

산은, 'KDB 혁신 추진방안' 발표…구조조정 역량 제고·출자회사 관리 강화 등 6대 과제 설정 "지난 4개월 동안 밤잠을 설치고 뜬 눈으로 새벽을 보냈다. 이번 혁신계획을 통해 최근의 상황에 대한 반성과 함께 사즉생의 각오로 쇄신하겠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올 상반기 조선·해운업 부실대출로 혈세를 투입하게 된 사태에 대한 사과였다. 이와 함께 외부 인사와 전문기관이 참여한 혁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 쇄신의 내용이 담긴 자체 혁신안도 내놨다. KDB산업은행이 23일 내놓은 혁신안의 골자는 인사·조직·업무 등 조직을 전반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상선,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해운업 부실 대출에 대한 후속 조치이자 전면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산은은 'KDB 혁신 추진방안'으로 ▲구조조정 역량 제고 ▲중장기 미래 정책금융 비전 추진 ▲출자회사 관리 강화 ▲여신심사와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성과중심의 인사·조직 제도 개선 ▲대외소통·변화관리 강화 등 6대 과제를 설정했다. 아울러 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KDB혁신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KDB혁신위원회'는 외부 인사와 전문기관을 영입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산은은 외부명망가를 위원장·위원으로 선임하고 외부 전문기관도 참여해 산은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의견을 수렴해, 실행가능성 높은 혁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동걸 회장은 "혁신위는 실행에 역점을 두기 위해 3개월 정도 운영하는 비상시기구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산피아' 근절을 위해 외부에도 문호를 개방했다는 점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산은은 우선 산업별·학계·회계·법률 등 전문가 40∼50명으로 구성된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을 회장 직속으로 구성한다. 구조조정 업무의 투명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산업재편 지원을 위해 조사부를 확대·개편해 정책금융의 씽크탱크 역할도 강화한다. 미래 정책금융을 위해서는 예비중견·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을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은은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특별자금을 신설하고, 해외프로젝트 등에 대한 자금지원 목표를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17억 달러로 책정했다. 출자회사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지난 2월 설치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비금융 자회사 132개를 오는 2018년 말까지 집중 매각할 예정이다. 중소·벤처주식은 개별매각에서 공개 일괄매각으로 방식을 바꾼다. 올해 자회사 매각 목표를 10곳 추가한 것에 대해 이 회장은 "당국의 요청이 아니라 최대한 매각을 빨리 진행하자는 뜻에서 의욕적으로 목표를 잡은 것"이라며 "132개의 비금융 자회사 매각 부분은 산은 자체 판단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16년간의 매각 기회가 있었지만 실행하지 못한 게 매우 아쉽다"며 "빠르고 과감한 결단으로 경제 피해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관리단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파견 직원의 자격기준을 마련하고 정기평가를 실시한다. 공직자윤리법에 준하는 재취업 심사제도를 도입해 원칙적으로 산은 임직원이 비금융출자회사에 취업하지 않도록 하고, 구조조정 중인 회사에 임원을 추천할 경우에는 후보추천심사제도를 도입한다. 여신심사와 관련해서는 특정 산업에 지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특정 기업과 계열대기업에 대한 익스포저 집중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또 성과주의를 도입하면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외 소통을 강화하면서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확립키로 했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관리가 관리에 그치지 않고 빠른 정상화는 물론 신속한 매각까지 염두해 두면서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일의 철학자 괴테가 '세상을 잃으면 다시 모으면 되지만 용기를 잃으면 세상에 태어나지 아니한 바 못하다'고 말했다"며 "KDB가 용기를 잃지 않고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6-06-23 17:13: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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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동걸 산은 회장 "외부 인사 영입해 '산피아 논란' 없애겠다"

조선·해운업 부실대출 쓰나미를 정통으로 맞은 KDB산업은행이 혁신안을 내놨다. 구조조정의 역량을 제고하고 성과중심의 인사·조직 제도를 개선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3일 당행 여의도 본점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조직·업무 등 조직 전반에 대한 혁신의 내용이 담긴 'KDB 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구조조정 특별자문단을 신설해 전문성을 높이고 외부 인사에 대한 문화를 개방해 소위 '산피아 논란'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혁신안 발표 직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조선·해운 관련 사태에 대한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Q. 대우조선 추가 지원에 대한 계획이 있나? A. 답변하기 굉장히 어렵다. 추가 지원 여부의 내용이 대외에 알려지게 되면 대우조선의 수주 활동에 굉장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방향은 국민의 혈세를 아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대우조선에 대해 약 4조300억원을 지원했던 부분이 아직 1조원 정도 한도가 남았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지원의 문제가 언급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 Q. 대우조선 여신 등급 하향의 가능성은? A. 최근 일부 시중은행이 대우조선의 등급을 요주의로 분류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이기 때문에 기업의 건전성 등 보다는 국가적 환경과 시장 상황 등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현재 회사채를 통한 차입금도 연체가 없기 때문에 지금은 하향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반기에 여러 상황을 봐 가면서 필요하다면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다. Q. 출자회사관리위원회가 내·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낙하산 인사가 근절될 수 있을까? A. 모든 문제는 투명성이 중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최익종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6명이 외부 인사이며, 3명이 내부 인사다. 내·외부 인사에 대해선 1장1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외부 인사에 대해 문호를 개방한다는 차원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미가 크다. Q. 올해 자회사 매각 계획을 10개 더 추가했다. 당국의 영향이 있었나? A. 당국의 요청 때문은 아니다. 최대한 매각을 빨리 진행하자는 뜻에서 의욕적으로 목표를 잡은 것이다. 자회사 매각 부분은 산은 자체적으로 판단할 문제다. 자회사를 빠른 시일 내 정리하는 것이 깔끔한 내부 관리라고 판단했다. 올해 매각을 못하더라도 내년도에 적극적으로 팔릴 수 있도록 저변 확대를 할 것이다. 오는 2018년까지 132개를 다 매각할 계획이다. Q. 자본확충안, 구체적으로 규모가 얼마나 되나? A. 자본확충 의사 결정하는 금융위원회, 기재부, 한은 등에서 아직 논의중이다. 수혜를 받는 입장인 산업은행에서 얼마가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것 상당히 결례라고 생각한다. 자본 확충 관련해서는 관계 당국의 그림이 나오면 심도 있게 얘기하겠다. Q. 현대상선,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조건들 잘 이행되고 있나 A. 현대상선은 지난 4개월 굉장히 힘든 과정을 거쳐서 98%쯤 진행됐다. 금융기관의 상환유예 문제, 운송료 문제 등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소상히 말씀드리긴 어렵다. 결론적으로 거의 매듭 단계에 왔다는 것 자체가 성과다. 세계에서 가장 큰 얼라이언스에 대한 협상도 시작했다. 한진해운의 경우 구조조정하면서 원칙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Q. 해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수은과의 영역 갈등 없나? A. 수은과의 경쟁관계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출발점이 전혀 다르다. 세계적으로 점유율이 5%도 안 되는 상태에서 내 시장, 네 시장을 따질 수 없다. 수은과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식으로 협력키로 한 부분이 있다.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세계 10위권인데 금융이 80위권이다. 간격을 좁히는 건 금융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금융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좀 더 과감한 개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6-06-23 16:05:2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