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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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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음악인재 양성 '제4회 행복한 음악캠프' 개강

BNK금융그룹이 '제4회 BNK 행복한 음악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전국 음악인재를 선발해 합숙캠프를 진행하는 BNK금융그룹의 메세나형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BNK금융그룹은 25일 부산 기장군 소재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BNK 행복한 음악캠프' 개강식을 시행했다. 이번 캠프는 총 107명의 음악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은행연수원에서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5박6일간 진행된다. 오충근 KNN방송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음악캠프 예술총감독을 맡고 백재진 동의대 교수(바이올린), 송희송 대구가톨릭대 교수(첼로), 최정윤 독일 브레머하펜필하모닉 수석(플루트), 이미성 서울시향 수석(오보에), 채재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클라리넷), 최영진 일본 도쿄필 수석(바순), 최경환 서울대 교수(타악기), 박라나 이화여대 외래교수(하프) 등 총 27명의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들이 참석한다. 이들 교수진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BNK금융그룹은 합숙에 필요한 숙식과 음악캠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행복한 음악캠프'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오후 4시에는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수료연주회 개최한다. 수료연주회는 시민들을 위해 전석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2016-07-25 15:24: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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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인도네시아도 당일송금 가능…'현지통화 송금서비스' 확대

신한은행이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 근로자의 편리한 해외송금과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사업 지원을 위해 당일송금 서비스를 내놨다. 신한은행은 25일 인도네시아 실시간 환율 적용과 당일 송금이 가능한 '신한글로벌 현지통화 송금서비스-인도네시아 루피아(IDR)'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글로벌 현지통화 송금서비스'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당일 해외 송금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인도 루피(INR), 4월 필리핀 페소(PHP)에 이어 인도네시아 루피아(IDR)까지 이 서비스에 추가하면서 주요 아시아국가 통화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은 현지의 실시간 시장환율을 활용해 기존 달러로 송금하거나 외국계 중계은행을 경유할 때에 비해 유리한 환율을 적용 받게 됐다. 아울러 당일 송금 가능해 송금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환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중계은행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송금 건에 대한 실시간 사후관리가 가능해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루피아 송금서비스 시행으로 인도네시아와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유리한 환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거래가 많은 아시아 국가들로 현지통화 송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5 12:50: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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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합 출자금 환급절차 전면 정비…미지급금 총 1965억원

농협·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지급금이 총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감독 당국은 별도의 청구가 없어도 조합원의 활동계좌로 출자금을 입금토록 하는 등 환급절차 전면 정비에 나선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농·수·산림·신협 등 4개 상호금융조합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지급금은 총 19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환급된 출자금은 1103억원, 배당금은 862억원이다. 환급 대상자 수는 178만명으로 1인당 미지급 금액은 11만247원 수준이다. 금감원은 현재 상호금융조합의 출자금과 배당금 환급절차를 비롯해 미지급금 발생시 조합원에 대한 환급절차의 안내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출자금의 경우 탈퇴하더라도 당해 회계연도의 결산총회를 거쳐 환급하게 된다. 하지만 탈퇴시점과 환급시점의 차이로 고객이 환급 청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합원에게 이를 안내하거나 통지하는 절차가 미흡한 상태다. 배당금의 경우 농·수·산림조합에서는 발생사실을 우편으로 안내하는 한편, 신협은 조합원에게 개별 통지절차 없이 영업점 공고만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상호금융업권에서 조합원이 배당금을 수령하지 않아도 추가 안내절차가 없는 등 환급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호금융업권별 미지급금 소멸시효 기간은 2년 또는 3년의 단기로 정해져 있고, 업권별로도 관련법령과 내규 등에 상이하게 규정돼 있다. 다만 모든 상호금융업권에서 소멸시효가 완료돼도 정당한 청구권자의 청구가 있으면 조합장 결재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환급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미지급금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환급절차를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미지급금의 환급관련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소멸시효 경과 시 처리방법, 출자금·배당금 통지방법, 미수령시 안내절차 등을 관련 내규에 반영한다. 또 출자금은 조합원 가입·탈퇴 시 출자금을 입금할 계좌를 기재토록 해 결산총회 이후 일정기간 미청구 시 해당 계좌로 출자금을 자동입금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당금도 현행 조합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미수령시 별도의 청구가 없어도 조합원의 활동계좌로 자동 입금토록 한다. 아울러 조합원이 창구 방문 시 창구 직원이 미지급금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환급 청구를 안내토록 조치한다. 미지급금 내역은 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미지급금의 소멸시효도 5년으로 상호금융업권별 일괄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조합의 출자금·배당금 환급절차를 개선해 미지급금의 추가발생을 최소화해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며 "분기별로 각 중앙회로부터 감축실적을 제출받아 점검하는 등 상호금융업계의 적극적 환급노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5 12:00:00 채신화 기자
"장거리 교대운전, 특약보험 들어야"…금감원, 휴가철 꿀팁 소개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 시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 '단기 운전자 확대특약'을 가입하면 사고 시 보상받을 수 있다.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긴급출동서비스 이용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금감원은 25일 휴가기간 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알아두면 유용한 여름휴가철 금융정보 안내'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우선 장거리 운전 시 친척, 직장동료 등 다른 사람과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소비자가 보험료 절감 등을 위해 운전자 범위를 가족과 부부 등으로 한정하거나 연령을 제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친척 등 다른 사람의 운전 사고 시 보상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운전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해 다른 사람의 운전중 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무더운 상황에서 장기간 운전하는 경우엔 타이어 펑크나 배터리 방전 등의 상황을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 이용 특별약관'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연간 이용횟수에 제한이 있다. 렌터카 이용 시에도 보험회사의 특약상품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는 렌터카 파손에 대비해 렌터가 업체의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나, 이용요금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보험회사의 '렌트차량 손해 담보 특약보험'은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렌트차량 수리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실제로 렌터카 차량손해면책금의 1일 비용이 1만6000원이면 보험사의 특약보험은 340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자정부터 보험회사의 보상 책임이 시작되므로 출발 전날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해외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선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기간 중 발생한 신체상해, 질병치료는 물론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도 3개월 이내 단기체류 또는 장기체류 등 여행기간에 맞춰 가능하다. 해외여행 시 신용카드는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에서 원화로 물품대금을 결제하면 원화결제수수료 약 3~8%와 환전수수료 약 1~2%가 추가 부과된다. 가맹점이 원화결제를 권유하거나 신용카드 영수증에 원화 금액이 표시돼 있으면 현지통화로 결제 요청하면 된다. 외화환전 시에는 주거래은행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우선 환전수수료는 은행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혜택이 높을 수 있는 주거래은행의 조건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인터넷·모바일로 환전을 신청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직접 통화를 수령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달러화·유로화·엔화 등 주요 통화는 은행별로 최대 90%까지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통화는 유통물량이 적어 국내에서 직접 환전하는 것보다 달러화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6-07-25 09:16: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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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펀드 '무용론' 고개...오로지 최후의수단?

복잡한 구조·높은 금리에 금융·정치권 '눈총'…난감한 국책은행 "만들었으니 쓰긴 써야 되는데…" 국책은행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조성된 자본확충펀드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다. 이용 대상인 국책은행에서 당장 사용이 시급하지 않은데다 대출금리가 높아 사용을 미루고 있는 것. 금융·정치권 안팎으로 '무용론'이 거세지면서 국책은행의 입장만 난처한 상황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당분간 자본확충펀드를 이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용'으로 조성된 만큼 추후 상황을 지켜본 후 필요할 때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자본확충펀드는 상반기 국책은행을 강타했던 조선·해운업 부실대출에 따른 조치의 일환이다. 향후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은과 수은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컨틴전시플랜(우발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계획)이다. 하지만 그 구조가 꽤 복잡하다. 하나의 펀드에 한국은행, 기업은행, 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보증기금 등이 얼키고 설켰다. 한국은행이 도관은행인 기업은행에 10조원 가량을 대출하고 캠코가 1조원의 후순위 대출을 넣는 방식으로 11조원이 마련된다. 이렇게 마련된 펀드는 산은과 수은이 발행하는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를 매입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은 한은으로부터 약 5000억원을 출연 받아 한은 대출에 대한 지급 보증을 한다. 펀드는 조성됐으나 국책은행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굳이 사용해야 할 '매력적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부분이 대출금리다. 현재 두 은행이 자금 조달의 방안으로 사용하는 코코본드의 금리는 연 2.1~2.2% 수준이나, 자본확충펀드의 대출금리는 연 2.5%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국책은행펀드 대출은 시장보다 금리를 높게 책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펀드가 운용되기까지의 조건도 깐깐하다.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캐피털 콜(Capital call)' 방식이기 때문에 지원 수요가 있을 때마다 금통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각에선 '과거의 재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9년에도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시중은행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자본확충펀드가 마련됐었다. 당시 정부와 한은은 총 20조원의 재원을 마련했으나 실제 집행 규모는 20%(3조9560억원)에도 못 미쳤다. 높은 금리 탓이었다. 이번에 마련된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도 과거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렇다 보니 난감한 건 펀드 이용 대상인 산은과 수은이다. 특히 산은은 BIS자기자본비율이 14.6%로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 평균(14.02%)을 웃도는 상태로, 당장 펀드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은 BIS자기자본비율에서도 문제될 게 없기 때문에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으나 향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이 낮은 수은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3월 말 기준 수은의 BIS자기자본비율은 9.9%로 평균치보다 한 참 떨어진다. 하지만 추경과 주식 등 현물출자 2조원 가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자본확충펀드의 필요성이 낮아진 상태다. 수은은 건전성을 높일 다양한 수단이 있는 만큼 자본확충펀드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은 관계자는 "BIS자기자본비율이 낮다고 당장 문제될 것도 없고, 자본확충펀드는 원칙상 '비상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다만 시장이 악화돼 다른 수단을 이용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7-25 07:42: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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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구조적 불황, 풍림화산(風林火山) 전략적 유연함 필요"

"현재 같은 구조적 불황에서는 풍림화산(風林火山·상황에 따라 군사를 적절하게 운용해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의 전략적 유연함이 필요하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임원과 본부장 등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조 행장은 "현재의 위기는 구조적 불황이기에 단순히 열심히 뛴다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손자병법의 여러 구절들을 인용해 임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디지털, 글로벌, 신탁 부문 등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며 "모든 업무 영역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함께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신한만의 스마트를 추구하는 G.P.S 스마트 스피드업(Smart Speed-Up)을 추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모든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탁얼한 신한을 만들기 위해서는 선두에서 직원들을 이끄는 부서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일에 몰입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한 고유의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하고 탁월함의 판단 기준은 고객에게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행장은 '장자 국지보야(將者 國之輔也)'라는 손자병법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신한의 대들보는 여기 계신 부서장들"이라며 "여러분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용기 있게 도전을 계속하는 한 신한은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은 하반기 전략방향으로 ▲아날로그에 축적된 조직 역량과 디지털의 융복합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조직 내·외부 협업 확대 ▲소통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 등을 논의했다.

2016-07-24 22:11: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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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하반기 '위비' 플래폼사업 본격화…경영전략회의서 '위비마켓' 출범

우리은행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위비마켓' 출범식을 가졌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와 함께 위비로 특화된 모바일플랫폼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상반기 수익성이 확보된 내실 있는 영업전략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철저한 뒷문잠그기로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경영전략회의 중간에 뛰어난 영업성과를 거둔 PB(자산관리) 출신의 여성 지점장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하는 깜짝승진을 단행하기도 했다. 하반기 경영전략으로는 ▲주거래고객 및 위비멤버스 유치 ▲저비용성 예금 증대 ▲비이자 이익 확대 ▲수익성 증대 ▲과목별 시장점유율 순증가 1위 달성 ▲우량자산 비중 확대 ▲건전성 개선 ▲자본적정성 개선 등 8가지로 정하고 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위비멤버스' 유치를 강조했다. 은행권에 새로운 경쟁 플랫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에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를 위해서는 올해 말 400개까지 늘어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비 플랫폼을 전파하고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줄 우리카드의 '위비마켓' 출범식도 열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 통합 멤버쉽서비스인 위비멤버스와 함께 위비로 특화된 모바일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광구 행장은 '간청운이직상(干靑雲而直上)'이라는 고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청운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백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대동단결(大同團結)로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2016-07-24 15:11: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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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융위, 대형 대부업체 710곳 직접 관리·감독한다

앞으로 대형 대부업체 710곳이 금융 당국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감독 당국은 감독업무 지원을 위해 대부업감독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부터 금융위원회와 함께 본점 459곳, 영업소 251곳 등 총 710곳의 대형 대부업체를 직접 관리·감독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형 대부업체는 소속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만 받고 있었으나, 개정 대부업법에 따라 금융 당국이 대형 대부업자 등에 대해 등록·감독·검사·제재·민원업무 등을 직접 수행키로 했다. 감독 대상이 되는 대부업자는 ▲자산 120억원 이상 ▲대부잔액 50억원 이상 ▲대부채권매입추심업을 하는 곳 ▲2개 이상 시·도에 영업소가 있는 곳 ▲대기업·금융회사 계열 등이다. 이들은 전국 등록 대부업자(8752개)의 8.1% 수준으로, 매입채권을 포함한 대부잔액은 전체(15조4615억원)의 88.5%(13조6849억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우선 대형 대부업체가 자기자본, 보증금 예탁 등 각종 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대형 대부업체들은 3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춰야 하며 5000만원 이상의 보증금을 별도 예탁해야 한다. 총자산 한도는 자기자본의 10배 범위로 제한된다. 또 보증대출 취급 대부업자와 대부중개업자의 불건전 영업행태를 중점 점검하고, 대부업자 상시감시 강화를 통해 법규 위반 가능성이 높은 대부업자를 중점 검사한다.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대부업자, 장기간 검사를 받지 않은 곳, 신규 등록업체가 우선 검사 대상이다. 대부업감독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3개의 시스템을 개발·운영한다. 금감원은 금융정보교환망(FINES)을 통해 대형 대부업자 등의 각종 등록신청을 온라인 접수하고, 접수자는 실시간 처리상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지차제가 대부업자에게 행한 등록·행정처분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전송 받아 금감원 대부업 통합DB에 저장·관리한다. 금융위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 '등록 대부업자 통합조회서비스'도 금감원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일반 금융소비자들도 동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대부업자별로 금감원·지자체 감독대상 여부, 영위업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윤창의 금감원 저축은행감독국장은 "불법 추심, 과잉 대부, 법정 최고 금리 초과 수취 등 불건전 영업행위를 중점 감독해 대형 대부업자 등의 건전경영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4 13:20: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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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실물경제 회복 위해선 금융개혁 필수"

진웅섭 금감원장이 금융의 본질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금융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주요 현안사항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중간 발표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열었고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면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슬기로운 해법"이라며 금융개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진 원장은 "브렉시트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는 다소 진정되고 있다"면서도 "수출과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와 투자 심리가 위축돼 있다"고 현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실물경제의 필요한 부분에 자금이 제대로 공급되도록 금융의 본질적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금융개혁의 기본 취지"라며 "현재 추진 중인 금융개혁이 꼭 성공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맥락에서 불필요한 사회 경제적 매몰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실기업을 솎아내는 구조조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진 원장은 현재 금감원에서 진행 중인 ▲인수·공모제도 개선관련 진행경과 ▲중금리대출 활성화 및 건전성관리 방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자살보험금 지급 ▲대우조선해양(주) 감리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금감원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고용증대 등을 위해 추진하는 인수·공모제도의 개선 방안은 금융위 등 유관기관의 논의를 거쳐 3분기 중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선진사례를 참고해 주관회사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해 투자자보호를 강화하고 주관회사가 적극적으로 인수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리단층 구조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중금리대출의 활성화·건전성관리 방안도 설명했다. 올 3월말 현재 중금리 신용대출 전용상품의 연체율은 1.2%로 은행들의 연체율 관리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출시한 '사잇돌 대출'은 15일만에 324억원을 판매했으며, 은행과 서울보증보험간 손실을 분담하는 만큼 연체율이 크게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진 원장은 "사잇돌대출을 통해 은행들이 중신용자에 대한 상환·연체 등 데이터를 축적해 중신용자에 대한 신용평가모형을 빠른 시일 내 유도함으로써 리스크 관리수준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곧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4)에 대응해 건전성 감독제도도 마련한다.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보험계약관련 국제회계기준(IFRS4)의 2단계 기준서를 조만간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는 자산·부채 시가평가 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무영향평가를 통해 자본확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 일정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진 원장은 "금융위와 함께 보험계약 IFRS4 2단계 시행시기에 맞춰 부채 시가평가방식과 일관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나라 현실에 부합하는 건전성 감독제도를 마련하여 국제회계기준 연착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살보험금 미지급 회사에 대한 현장 검사도 순차적으로 실시 중이다. 금감원은 민사적 책임 면제와는 별개로 보험업법 위반에 대해서는 행정적 제재와 신뢰보호 측면에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감리에 착수한 후 운영 중인 '특별감리 TF'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진 원장은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가 관련돼 있고 자료가 방대해 감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나, 최대한 빨리 감리를 종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감리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6-07-24 12:02: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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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확대…대형 대부업 포함

앞으로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기관에 대형 부업체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5일부터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기관에 한국증권금융을 추가하고, 금감원 감독대상 대형 대부업체 710개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9월부터 '대부업 신용정보 컨소시엄(대부업CB)'에 가입한 대부업체 98개에 대해서는 신용조회회사 나이스평가정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날부터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되면서 금감원에 등록하는 자산규모 120억원 이상, 2개 이상의 시·도에 영업소를 설치는 대형 대부업자 또한 서비스에 포함하게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 대출이 고금리인만큼 피상속인의 대부업체 거래사실과 대출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상속인의 상속여부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상속인은 피상속인과 거래관계가 있는 대부업체명, 대출잔액, 연대보증 등의 대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연체이자를 포함한 총 채무액은 해당 대부업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증권금융 정보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에 포함된다. 피상속인 명의 예수금과 담보대출, 우리사주예탁고객에 대한 계좌보유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속인 금융조회 신청시점을 기준으로 계좌보유여부 결과를 볼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이 사망신고와 동시에 피상속인 재산조회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한 이후 신청건수가 50%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해 접수처를 전 지자체로 확대한 이후 1년간 신청건수가 13만6161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접수처를 확대하기 1년 전 신청건수(9만2000건)와 대비해 48.0%(4만4161) 증가한 수치다.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 국장은 "앞으로도 금감원은 동 서비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조회대상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신청방법, 절자, 조회대상 등 안내 팜플렛을 한국장례업협회에 배포하는 등 홍보 안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4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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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정부3.0 협업 최우수기관 선정…'보이스피싱 근절' 인정받아

감독 당국이 보이스피싱 근절대책 등을 추진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정부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정부3.0 국민체감 성과점검회의'에서 협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찰청 등과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한 보이스피싱 근절대책을 추진해 피해규모를 대폭 감소시킨 공적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감원은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기 위해 국민들로부터 전화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신고받아 '보이스피싱 체험관'에 집중 공개했다. 또 자연인출제도를 확대해 10분 300만원에서 30분 100만원으로 피해금 인출차단을 위한 골든타임도 강화했다. 그 결과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 2014년 하반기 2023억원에서 꾸준히 감소해 올해 상반기 733억원까지 줄었다. 금감원은 또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112신고 및 현장예방·검거' 체계를 구축해 일선 금융회사 영업점과 경찰서 간 현장공조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정부3.0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후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2016-07-24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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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은 남자천국? P2P금융은 '홍보걸'이 책임진다

렌딧·어니스트펀드·펀다·테라펀딩…'우먼파워' 드문 금융권, P2P금융 홍보실은 '여인천하' 홍보·공보인은 '수명이 짧다'고 한다. 오래 일 할 수 없거나 혹은 오래 살지 못한다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야근은 기본, 철야는 선택, 술자리는 필수인 만큼 홍보실엔 남성 비율이 훨씬 높다. 하지만 P2P(Peer to Peer·개인 간)금융 업계는 다르다. 홍보팀장·이사·수석까지 '홍보걸'들의 파워가 돋보인다. P2P대출은 투자자와 대출 희망자를 연결해 주는 온라인 기반의 대출 업체로, 중금리와 탄탄한 수익률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P2P업체의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50억3000만원에서 3개월 만에 723억7000만원으로 두 배가량 뛰었다. ◆'홍보인=전도사'…매 순간 업무의 연장 지난 22일 오후 2시, 광화문 한 카페에서 P2P업체 렌딧·어니스트펀드·펀다·테라펀딩 홍보담당자를 만났다. 그녀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급한 업무를 처리했다. 홍보와 공보를 병행하는 만큼 매 순간이 업무의 연장이다. 혼자서 공보를 전담하고 있는 테라펀딩 정수현 수석은 기자의 일과에 스케줄을 맞춘다. "공보 업무는 보도자료 작성과 기사 클리핑이 주된 업무예요. 기자들 출·퇴근 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자료 조사해서 보도자료 쓰고 기자들 요청 자료 찾으면 퇴근 시간도 대중없어요." 직장인들의 유일한 쉬는 시간인 '점심시간'도 이들에겐 업무에 속한다. 점심시간엔 주로 기자들과 미팅을 하면서 식사를 함께 한다. 기자 응대가 기본 업무이기도 하지만 P2P금융이 아직 시장 초기인 만큼 '존재 알리기'가 급선무이기 때문. 주된 업무 외에는 자사와 업계에 대한 공부를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제 막 출범한 P2P업계는 정보에 한계가 있다. 책이 없으면 '사람'이 있다는 게 그들만의 방식이다. 렌딧 이미나 이사는 회사 대표와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P2P는 새로운 분야라서 공부할 게 정말 많아요. 해외 사례 등을 검색해 보거나 회사 대표에게 질문을 많이 해요. 그래도 모르는 부분이 있을까봐 평소 대표가 하는 말을 녹음해서 이동할 때 듣고 다녀요." 어니스트펀드 권수진 이사는 회사 내 '톤앤매너(Tone and Manner)'를 중시한다. "외부 기자들과 고객들에게 하는 PR만큼 중요한 게 직원간 소통과 분위기예요. 회사 대표의 인터뷰 내용 등을 녹음한 다음에 글로 옮겨서 사내 커뮤니티에 올려요. 다 함께 공유하는 거죠." 테라펀딩 정수현 이사는 '오지랖 전략'을 강조했다. "보도자료나 기획자료를 쓰기 위해선 모든 팀에게 자료를 받아야 해요. 홍보 담당자로서 전체 흐름도 알아야 하지만 업무 상 팀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관계를 위해서도 자주 대화를 하려고 해요." 펀다 황승민 팀장도 맞장구를 쳤다. 황팀장은 P2P금융 시스템 이해를 위해 '알파고'와 다름없다는 개발팀과의 대화를 자주 시도한다. ◆유리천장 없는 P2P…"오래 일하고 싶어" 경력 8년차에서 19년차까지, 그녀들은 베테랑이다. 숙련된 업무능력이 몸에 배어있는 듯 하지만 처음부터 프로인 사람은 없는 법. 그녀들에게도 난관은 있었다. 황 팀장은 홍보 업무를 통해 '낯가림'이라는 허들을 넘었다. "글 쓰는걸 좋아해서 입사했는데, 막상 일을 해보니 홍보실은 커뮤니케이션이 절반이더라고요. 낯을 많이 가려서 기자와 밥 먹는 것도 너무 떨렸어요. 그런데 자꾸 사람을 만나다 보니 직업적 성격이 생겨버렸죠. 이젠 소개팅 하러 가서도 말을 너무 잘 하는 게 탈이에요.(웃음)" 이들은 '여성'이라는 점은 업무에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권에 진을 치고 있는 유리천장 또한 실감해 본 적 없다고 한다. 현재 P2P업체는 스타트업인 만큼 사내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여성 혹은 워킹맘을 위한 복지 제도가 잘 구축돼 있다. 그녀들에게 걸림돌은 성별이 아닌 'P2P금융의 현주소'였다. 이제 막 고개를 드는 분야인 만큼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 권수진 이사는 소비자 인식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P2P금융이 대부업법을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아요. 이자소득세가 높은 것도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유사업체 피해도 우려되는 부분이죠." 제도권 내 금융사들이 중금리대출 시장을 확대하는 것 또한 업계 내 떠오르는 이슈다. 실제로 지난달 사잇돌 대출이 출시되자, 포털 사이트에서 P2P업체에 비해 사잇돌대출 검색량이 1만건 가량 앞섰다. 우려만큼 기대도 크다. 이들은 중저신용자, 그리고 투자자를 위해 꼭 필요한 P2P금융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확신했다. 수명 짧은 직업에서 긴 수명을 자랑하는 그녀들은 말했다. "P2P금융과 함께 성장해 오래 일하고 싶어요."

2016-07-24 11:46:5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