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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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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SKT, 핀테크 합작법인 만든다…생활금융사업 '맞손'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손을 잡고 생활금융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빌딩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기반의 생활금융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출자해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인 '하나-SK 생활금융플랫폼(가칭)'을 8월 중 설립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이 플랫폼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두 기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하나금융 관계사의 다양한 금융 상품과 모바일 금융서비스 역량, SK텔레콤의 앞선 모바일 플랫폼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앞으로 모바일 자산관리·간편결제·소액 외화송금 등 누구나 실생활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도 주력해 우량 스타트업 선정·인큐베이팅·지분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연계 금융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핀테크 스타트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핀테크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는 하나금융에서 지명할 예정이다. 현재 하나금융은 핀테크 시장의 영향력 있는 외부 인력을 선임할지 또는 폭넓은 금융 경험을 가진 하나금융그룹 내 인력을 선임할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2016-08-18 09:56: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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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연임 결정

신한카드 위성호(57)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의 연임을 심의·추천했다고 밝혔다. 위성호 사장은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위성호 사장은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점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한 위 사장은 1985년에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종합기획부·인사부·PB사업부 등을 거친 뒤 신한금융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위 사장은 2013년 8월 신한카드 사장 자리에 오르고 2년간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해에도 한 차례 1년 연임됐다. 이날 추천된 신한카드 사장 후보는 신한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자경위 위원은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신한지주 이사회 가운데 절반 정도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2016-08-18 09:39: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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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20개 스타트업 발굴…'KDB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 개최

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7일 (주)탐앤탐스 강남점 '스타트업 카페'에서 '2016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 수가 증가하고 있다. 산은은 469개의 참가신청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에게 8주간에 걸친 창업지원 교육과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중 단계별 과제 수행 평가를 통과한 10개팀만이 사업비 지원금 2억원이 걸려 있는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종 데모데이는 오는 10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산은이 지난해 7월 (주)탐앤탐스와 공동으로 문을 연 '스타트업 카페'는 그동안 총 1500여명이 이용했으며,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과 정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산은 측은 전했다. 올해 본선 진출팀도 '스타트업 카페'에서 24시간 열린공간과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산은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교육·멘토링·사업비 지원 등에 총 28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9개팀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주)SNS에너지와 같이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팀도 배출됐다.

2016-08-18 08:58: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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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핀테크下] 지급결제시장 무한경쟁

비대면거래 급증, 전자지급서비스 하루 평균 3003억원 이용…페이팔·알리페이 등 글로벌 모바일결제 시장 확대 #. 직장인 이 모씨(28)는 허둥지둥 출근하다가 집에 지갑을 두고 왔다. 하지만 이 씨는 스마트폰에 깔아둔 결제 앱을 이용해 점심 식사비를 지불할 수 있었다. 퇴근길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봐둔 옷값을 결제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밥값을 내준 동료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돈을 보내기도 했다. 이 씨는 지갑 없이도 하루 종일 금융거래를 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았다. 10명 중 9명꼴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실물 화폐 대신 모바일 금융거래가 각광받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페이 경쟁으로 이어졌다. 국내외 각종 페이가 등장하면서 '신종 화폐 전쟁'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국내서도 다양한 모바일 페이가 등장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 등 해외 페이의 성장세가 월등한데다 국내서도 이용 범위가 좁아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 페이 전쟁, 금융사·스타트업도 출격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자지급서비스로 이용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3003억원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모바일페이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스포드에 따르면 이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4500억 달러에서 올해 6200억 달러로 37.8%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6조225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페이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모바일페이로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NHN페이코, K페이, 삼성페이, 페이나우, T페이, 시럽페이, SSG 등이 있다. 지난 5월 삼성페이의 누적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고, 네이버페이는 전체 누적 거래액이 2조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순풍을 타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이용자 수는 8월 기준 1100만명 규모로 늘어났으며, 시럽페이의 가입자 수는 450만명으로 전체 누적 거래액은 6500억원에 달한다. 당초 모바일페이 시장엔 대형 포털사 등 대기업이 먼저 뛰어들었으나, 최근엔 금융사에 이어 핀테크 스타트업까지도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송금이 가능한 '위비모바일페이'를 내놨으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라인페이와 삼성페이와 손을 잡고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가운데 모바일페이로 약진하고 있는 곳은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다. 토스는 수신인의 휴대폰 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수신인은 앱 설치없이도 링크 페이지를 통해 돈을 받을 수 있다. 토스의 이용자 수는 최근 앱 다운로드 기준 350만명을 돌파했다. ◆ 외국의 '거대공룡' 이길 수 있을까? 국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모바일 페이가 쏟아지고 있으나, 외국 기업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만큼 해외 진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 모바일페이 중 구글페이는 11억명, 알리페이 8억명, 페이팔은 1억8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은 세계 각국의 쇼핑몰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가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모바일페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조사기관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에서 페이시스템 결제 규모는 6조2113억위안(약 1057조원)을 넘어섰다. 알리페이가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텐페이가 38.3%로 알리페이를 따라잡고 있다. '지갑을 사라지게 만들겠다'는 취지 하에 등장한 애플페이도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애플페이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아이폰의 경쟁력에 따라 대형체인점 등에서 애플페이를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페이가 해외진출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삼성페이는 현재 스페인, 싱가포르, 호주, 중국 등에 진출한 상태다. 다만 삼성페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것이 큰 걸림돌로 보인다. 이 밖에 국내 페이사의 지급결제는 이용 가능한 곳이 한정적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보다는 각종 프로모션 등으로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급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업체들의 결제 시장 진출이 계속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제시장의 춘추전국 시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업체들은 단기적인 관점으로 프로모션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중장기 관점에서 서비스 편의 개선과 가맹점 확대 등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7 19:24: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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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더 안전하게'…신한銀, '신한골드 안심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골드바의 보증서 등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신한은행은 17일 블록체인을 통해 골드바의 구매 교환증과 보증서를 발급하는 '신한 골드 안심(安心)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거래원장을 금융회사 서버에 보관하지 않고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분산 보관한 후 새로운 거래가 있을 때 마다 거래정보의 유효성을 상호 검증해 원장에 정보(블록)를 덧붙이는 기술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 원천기술로,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이중지불의 우려가 없어 금융거래에 도입될 차세대 보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신한 골드 안심(安心) 서비스'는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 실물 거래에 최신 핀테크 기술인 블록체인을 적용한 것으로, 골드바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교환증과 골드 안심(安心)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교환증과 보증서는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분실의 위험성이 없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보안이 강화된 구매교환증으로 금 실물을 수령할 수 있으며, 종이보증서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골드 안심(安心) 보증서를 통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골드바 재매입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보안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을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하여 종이보증서 분실에도 걱정 없이 골드바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고객들이 금융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7 15:58: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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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 "ELS 손실 털어냈다…올해 재도약"

ELS 대규모 운용 손실, 상반기 적자 1894억원…원인 파악 후 조직·시스템·평가체계 전반 개선 한화투자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운용 손실을 털어내기 위해 조직·시스템·평가체계 등 전반적인 개선에 나섰다. 최근 몇 년 간의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LS 대규모 손실은 너무 아픈 경험이었다"며 "하지만 큰 경험을 통해 변동성 대응 준비를 마칠 수 있었고, 올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대규모 ELS 투자 운용으로 1967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올 상반기 189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여 대표는 ELS 손실 원인으로 경험과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여 대표는 "ELS 가치와 내재 위험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돼 있지 않았다"며 "홍콩H 지수에 집중된 ELS 발행규모를 짧은 기간 내 과도하게 늘리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시장 변화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대규모 손실에 대한 원인을 파악한 한화투자증권은 ELS 운용과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조직정비, 시스템 보완 등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ELS 손실이 줄고 6월에는 9개월만에 흑자로 전화됐다. 여 대표는 "대규모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불안정한 헤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ELS 평가 기준을 바꿨다"며 "작년 11월부터 보완하기 시작해 6월 업계 최고 수준의 ELS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화투자증권은 IB(투자은행)사업과 트레이딩 사업 강화로 영업 수익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여 대표는 "국내 대형 IB 사업에서의 금융주관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그룹의 주력 사업인 유화, 방산, 태양광 사업 등과 연계된 IB자문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WM(자산관리)와 홀세일(Wholesale) 부문의 수익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PB역량 강화를 통해 영업을 활성화하고 채널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흑자 전환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그는 "홀세일 부문 역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회사는 홀세일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트레이딩본부에서 독립했으며, 리서치센터에서도 업계 최고의 애널리스트를 영입해 3분기 이후에는 수익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의 지속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보험·자산운용 등 다른 금융 계열사와의 비즈니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여 대표는 "한화투자증권은 업계 14위 규모의 자그마한 회사지만 막강한 한화그룹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금융계열사와는 글로벌, 핀테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비금융계열사와는 자금조달, 구조화증권 발행 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주 대표는 "한화투자증권을 한화그룹의 위상에 걸 맞는 증권사로 만들고 싶다"며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문성 있는, 탄탄한 수익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증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6-08-17 15:14: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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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홈쇼핑사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나선다

앞으로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은 홈쇼핑사의 보험상품 판매광고는 녹화방송으로 전환된다. 허위·과장광고 시에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분쟁조정원칙을 확립한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홈쇼핑사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방안'을 발표하고 올 하반기 내 시행키로 했다. 홈쇼핑채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TV방송이나 전화로 쉽게 가입할 수 있어 연간 판매실적이 약 130만건(6.6%)에 이르는 등 중요한 보험판매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허위·과장광고가 지속되고 불충분한 상품 설명이 빈번해 타 판매채널보다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업계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2013년 0.59%, 2014년 0.49%, 2015년 0.40%로 감소세인 반면, 홈쇼핑 채널 불완전판매비율은 같은 기간 0.60%, 0.89%, 0.78%으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협회·보험업계 등과 공동으로 홈쇼핑 채널의 고질적·반복적인 불완전판매 등에 대한 종합적인 근절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우선 보험상품 판매 홈쇼핑광고의 자율 심의기능을 강화한다. 홈쇼핑사 스스로 완전판매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불완전판매비율이 보험업계 평균보다 높은 경우 판매광고를 녹화방송으로 전환한다.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제재 내역도 보험상품 판매광고 전 안내방송을 하거나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토록 한다. 또 광고 내용과 보험 상품내용이 다른 경우 소비자에게 유리한 내용을 우선 적용하는 분쟁 조정 원칙을 확립한다. 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 권익침해 우려 시에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광고중단 조치를 우선 검토하고, 다수의 소비자 피해가 확인된 경우엔 리콜(기납입보험료 등 환급)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홈쇼핑사 자체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된다. 금감원은 완전판매를 위해 광고·판매행위 등에 대한 절차, 매뉴얼 등을 내규화하고 준법감시인의 주기적인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홈쇼핑사에 제기된 소비자불만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불만사항을 전담·처리하는 자율관리자(임원급)를 지정하고 유기적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쇼호스트 등이 광고심의 기준과 보험 관련 법규 등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주기적인 집합교육도 실시한다. 보험감독국 진태국 국장은 "홈쇼핑사의 광고·모집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할 방침"이라며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과제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일정에 맞게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8-17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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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베트남 핀테크업체와 맞손…"해외 리테일금융 새 장 열릴 것"

우리은행이 베트남 핀테크업체와 손잡고 베트남 리테일 비대면시장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베트남 엠서비스(M_Service)와 '베트남 핀테크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서비스는 현지 100만 가입자와 4000여개의 오프라인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전자결제 분야 1위 핀테크 업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국내 베트남 근로자와 베트남 내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핀테크형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내 베트남 근로자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비대면채널인 위비톡, 위비뱅크를 이용해 신속하게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가 있고, 현지의 근로자 가족들은 베트남 엠서비스의 4000여개가 넘는 현지 제휴가맹점을 통해 편리하게 송금액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또 엠서비스의 모바일앱인 모모(MoMo)를 활용해 송금수취액을 다양한 온라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2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가인가를 획득한 우리은행은 엠서비스와와 현지 전자금융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과 홍보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본격적인 베트남 리테일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 초 해외 모바일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 되고, 엠서비스와 같은 현지제휴가 확대되면 우리은행은 위비톡, 위비뱅크, 위비마켓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을 무기로 보다 쉽게 동남아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해 해외 리테일금융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8-17 09:15: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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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핀테크中] '우후죽순' P2P금융, 자리 잡으려면…

P2P금융, 6개월 만에 누적대출 6배 가까이 성장…관련법 미비·유사수신 우려 등 '걸림돌' 산재 인터넷전문은행이 '메기'라면 P2P(Peer to Peer·개인간) 금융은 '가물치'다. 금융권에 핀테크 바람이 불면서 속속 등장한 P2P금융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중은행을 긴장시키고 있다. 금융사들은 중금리대출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등 '가물치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성장에 비해 디딜 수 있는 발판은 부족한 모양새다. P2P금융은 아직까지 전용법 없이 대부업의 틀을 적용받고 있어 홍보나 이자소득세 등에서 제한을 받고 있다. 최근엔 유사수신의 우려까지 커지고 있어 소비자 보호와 함께 시장의 성장을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 대세는 P2P…은행권 잇단 '러브콜' 16일 업계에 따르면 P2P금융 상위 5개 업체의 누적대출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1175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말(200억원)에 비해 6배 가까이 성장했다. 2014년 말 6개에 불과했던 P2P업체는 현재 50여개로 8배가량 증가했다. P2P금융은 '중금리대출의 부재'를 역이용하며 등장하기 시작했다. 고신용자는 1금융에서 저금리를, 저신용자는 제도권 밖에서 고금리를 이용하는 '금리절벽'에서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대출을 통해 징검다리를 놓은 것. P2P금융은 대출희망자와 돈을 빌려줄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온라인상에서 대출의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만큼 대출자에게는 비교적 낮은 금리를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당국에서 서민금융의 일환으로 중금리대출을 강조하는데다 비대면거래의 증가로 온라인 금융거래가 늘면서 P2P대출도 승승장구하는 추세다. 올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발생할 중금리대출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시중은행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신한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고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과 예금담보부 여신실행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피플펀드'는 전북은행과 손을 잡고 '피플펀드론'을 출시했다. 피플펀드가 대출자와 투자자를 모집하면 전북은행이 P2P로 모은 원금을 담보잡아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펀다'와 '엘리펀드'는 IBK기업은행과 제휴를 통해 예금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써티컷'은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신용카드 대출자 대상 대환 대출 상품으로 기존 카드론의 이자를 아낄 수 있는 'NH-써티컷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펀디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중금리대출 관련 협업을 준비중으로 전해졌다. ◆ 대부업 굴레 벗어나야… P2P금융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각종 장애물로 인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특히 관련법의 부재가 가장 큰 걸림돌로 보인다. 현재 P2P금융은 대부업법 규제를 받아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회사와 여신업을 하는 대부업 자회사를 두고 있다. 대부업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규제를 받고 있다. 대부업법을 적용받는 P2P업체도 마찬가지의 규제를 받는다. P2P업체는 주요 포털 사이트의 메인 배너 광고는 이용할 수 없으며 TV광고 시간도 제한적이다. 이자소득세 역시 1금융권(15.4%)보다 두 배 가량 높은 27.5%를 적용하고 있다. P2P업체가 대부업으로 분류되는 만큼 기존 대부업체 중 이름만 'P2P업체'로 바꿔 영업하는 곳도 늘고 있다. P2P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다. 이렇다보니 원금보장을 내세우는 등의 유사수신행위 사례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P2P업체들은 협회를 만들고 유사수신업체 근절을 위해 '협회 회원사 인증'과 '민원창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당국 또한 태스크포스(TF)를 세우고 소비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한 P2P 대출 시장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P2P업체 관계자는 "P2P업체는 고금리도 아닌데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캐피탈사 등 보다 심한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이제 시장 초기라 관련법이 부재한 상태지만, 당국의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되면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6 18:15:32 채신화 기자
씨티은행, 2분기 순익 558억원…전년比 35% 감소

한국씨티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했다. 반면 판매관리비와 리스크관리 부문은 개선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보다는 52.9%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이자부자산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동기 보다 3.7% 감소한 2645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은 지난해보다 40.8% 감소한 148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관련 지급수수료 증가, 투자상품·보험상품 판매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이다. 기타 영업수익은 지난해 출자전환주식의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78.1% 감소한 159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판매관리비와 리스크 관리 부문은 개선됐다. 판매관리비는 작년 동기보다 6.9% 감소한 1955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2분기 말 2639억원이었던 고정이하 여신규모도 1년 만에 1671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보다 0.31%포인트 개선된 0.64%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작년보다 103.1%포인트 늘어난 383.0%를 시현했다. 6월말 현재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6.49%, 15.51%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0.34%포인트씩 하락했다. 예수금은 줄었다. 올해 6월 말 현재 예수금은 26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7.5% 감소했다. 정기예금도 작년 2분기의 7조3000억원에서 올 6월 말 3조8000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외화고객자산, 신용카드, 가계신용대출로 구성된 핵심 고객자산은 1분기 말보다 2990억원(1.9%) 증가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2분기 실적은 계속되는 어려운 영업환경이 반영된 것이지만 자산관리(WM)부문의 영업력 회복 등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M사업부문, 디지털뱅킹 및 기업금융 부분에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6 16:29:44 채신화 기자
우리은행,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2호' 조성…총 700억 규모

우리은행은 16일 기술금융 투자펀드인 '2016 우리은행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가칭)'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시작한 '투자용 기술금융평가(투자용 TCB)'에 기반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운영하는 펀드다. 투자대상은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 등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용 TCB' 상위 5등급(T5) 이상을 획득한 기업이다. 펀드 조성규모는 총 700억원 규모로 우리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각각 150억원을 투자하고, 기관투자자·연기금 등이 나머지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초 우리은행 IB본부에서 IMM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해 펀드 설립을 준비했으며, 지난 12일 성장사다리펀드 운용기관인 한국성장금융이 최종적으로 투자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9월말 최초 투자를 개시한 뒤,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후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여 펀드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기존 여신 위주의 기술금융지원에서 탈피하여 우수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하여 기술개발 활성화와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2호는 작년 우리은행이 주도해 국내 최대 1300억원 규모로 설립한 1호 펀드에 이은 2호 펀드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총 2000억원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조성 실적을 달성했다.

2016-08-16 16:11:1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