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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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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도전…2년내 뉴욕서 LA로 주인 찾아오는 자율주행차 개발

테슬라의 도전…2년내 뉴욕서 LA로 주인 찾아오는 자율주행차 개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만약 여러분이 로스앤젤레스(LA)에 있고, 여러분의 차는 뉴욕에 있다면, 자동차 스스로 길을 찾아 여러분에게 오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대륙을 횡단해 스스로 주인을 찾아오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도전하며 이같이 공언했다. 머스크는 "2년 내에 여러분은 미국를 가로질러 여러분의 자동차를 호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년 내 이같은 성능을 가진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겠다는 이야기다.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 자체는 24개월이나 36개월 사이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자율주행차는 스스로 길을 찾아갈 뿐만 아니라 혼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전날 자사의 최신 전기차 모델인 모델S의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7.1버전을 배포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시험판으로 '호출' 기능이 특징이다. 차 주인이 휴대폰의 메뉴를 조작해 자동차에 신호를 보내면 차 스스로 주차장을 드나들 수 있는 기능이다. 자동차 스스로 주차장 문을 열고, 후진해 빠져나온 뒤 문을 닫고, 주인을 찾아오는 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조작 가능거리가 10m에 불과해 사실상 리모트컨트롤 수준에 그치고 있다. 도로 주행과 관련해 7.1버전은 주택가와 중앙 분리대가 없는 도로에서는 안전을 위해 스스로 속도를 제한한다. 또한 커브길에서는 스스로 속도를 자동조절한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이전 버전보다 향상된 기능이다. 이전 버전은 스스로 방향 지시등을 켜고 주행노선을 바꾸거나 평행주차를 하는 기능 정도만이 있었다. 머스크는 이같은 기능을 향후 발전시켜 주인을 찾아 대륙횡단까지 가능한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주행하는 차량을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합니다. 자율주행차는 구글을 필두로 애플과 바이두 등 미국, 중국의 정보기술(IT) 업체들과 포드, BMW, 메스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 테슬라와 패러데이퓨처 등 신생 전기차 업체들까지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특히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출시를 2년 내라고 못박아 주목받고 있다.

2016-01-11 13:58: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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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펜, 영화 위해 멕시코 마약왕과 정글서 7시간 인터뷰

숀펜, 영화 위해 멕시코 마약왕과 정글서 7시간 인터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숀 펜이 영화를 위해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과 정글에서 7시간 인터뷰를 한 내용이 롤링스톤스 온라인판에 실렸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숀 펜은 감옥을 탈출해 은신 중이던 구스만을 만나기 위해 멕시코를 직접 방문, 산꼭대기 정글에서 구스만과 만났다. 또 숀 펜과 구스만, 인터뷰 성사를 도운 멕시코 여배우 케이트 델 카스티요는 100명 이상의 범죄 조직원에 둘러싸인 채 저녁 식사를 하기도 했다. 숀 펜은 이후에도 블랙베리 메신저와 비디오 등을 이용해 추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보안 유지를 위해 추적이 어려운 일회용 휴대전화와과 익명의 이메일 계정 등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롤링스톤스에 실린 인터뷰 내용을 보면 구스만은 숀 펜에게 "아주 오래전 마약을 했었지만 중독된 적은 없다. 최근 20년 동안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살아남기 위해서 15살부터 마약을 팔았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구스만은 "내가 없다고 해서 마약 중독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마약 밀매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구스만은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아, 나의 친구(Mi amigo)"라고 빈정대기도 했다. 트럼프가 지난해 멕시코 이민자들을 공격하는 발언을 하자 구스만이 트럼프 목에 1억 달러(약 120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2016-01-10 17:59: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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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위기극복 실탄 충분한가

중국경제, 위기극복 실탄 충분한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달러의 강세와 위안화의 약세, 중국 증시 불안 등으로 인해 중국에서 자본이 급속도로 유출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실탄의 부족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자본 유출을 막지 못한다면 중국 경제 회복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막대한 신용 창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이 3조3300억 달러였다. 이는 세계 2위의 외환 보유국인 일본의 3배에 달하는 규모이지만 위기 대응에는 부족하다는 우려가 많다. 2015년 한해 동안 전체의 13%인 5130억 달러가 줄었고, 현재도 위안화 방어를 위해 계속 소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자본 유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중국에서 8430억 달러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새해 들어 증시 폭락 사태가 이어지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자본 유출 압박은 더욱 커졌다. 중국 당국이 달러를 투입해 위안화를 사들이지 않는다면 손실을 막기 위한 자본의 유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중국 안팎에서 외환 부족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 외환보유액이 충분한지 여부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무엇을 원하느냐에 달렸다. 인민은행이 단기 환율 안정(자본 유출 방지 목적)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다면 현재의 외환 보유액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조2600억 달러 규모의 외환 보유액이 필요하다고 했다. 싱가포르 코메르츠방크의 이코노미스트인 저우하오는 "현실적으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너무 급격히 줄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한때 바닥이 안 보이던 통화 방어용 실탄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딩솽도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너무 빨리 떨어지면 시장이 공황에 빠질 것이다. 현재 중국 외환보유액 중 어느 정도가 실제 유동적인지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국이 현금 외에 증권·채권의 형태로 어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동성을 동원할 수 있는 중국의 능력에 회의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보유한 자산을 처분해 유동성으로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중국이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위해 아시아 국가들에 투자하고, 베네수엘라와 같은 나라에 수백억 달러를 대출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위안화 방어에 필요한 실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중국 경제의 회복에도 치명타가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출신의 영향력 있는 중국 전문가인 샤를린 추는 비즈니스인사이더에 "(금리인하 등) 중국의 다른 통화정책 수단들은 소용이 다 됐고, 중국 경제의 침체를 막는 데서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중국이 쓸 수 있는 유일한 통화정책 수단은 위안화 뿐"이라고 말했다. 추에 따르면 중국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자본은 5조7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인하는 채무 상환에 충분한 수준이 아니고, 지급준비율 인하 역시 자본 유출을 상쇄하고 금융권의 유동성 부족을 메워주는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016-01-10 17:14: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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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으로 경쟁자 줄이더니…화이자, 새해 약값 폭탄

합병으로 경쟁자 줄이더니…화이자, 새해 약값 폭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해 11월 앨러간을 합병하면서 세계 최대 제약회사가 된 화이자가 새해 미국 사회에 약값 폭탄을 투하했다. 합병 당시 경쟁자가 줄어들면서 약값이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됐다. 10일 로이터통신은 투자은행인 UBS의 보고서를 인용해 화이자가 지난 1일부터 105개 의약품의 미국내 판매가격을 인상했다며 가격을 인하한 약품은 없었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간판 제품인 리리카(진통제)와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제)를 각각 9.4%와 12.9% 올렸다. 리리카는 2014년 미국 내에서 23억 달러 어치가, 비아그라는 11억 달러 어치가 팔렸다. 또 지난해 출시한 이브란스(유방암 치료제)를 5% 인상했다. 보다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제품도 상당했다. 딜란틴(항경련제), 마네스토(호르몬 치료제), 니스토스탓(협심증 치료제), 티코신(심장박동 치료제), 티가실(항생제) 등은 20% 가량 올랐다. 제약회사들은 인수합병을 거치면서 일부 독점 약품을 대폭 인상한 사례가 있어 왔다. 지난해 다라프림(감염증 치료제) 가격 폭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이 설립한 벤처회사 튜링은 다라프림의 특허권을 인수하자 기존 한 정에 13달러 50센트하던 약값을 60배인 750 달러로 올렸다. 비난 여론이 쇄도했지만 약값은 절반 가격으로 떨어졌을 뿐이다. 사이클로서린(폐결핵 치료제) 역시 새로운 제약회사로 특허권이 넘어가면서 30정 들이 한 병 가격이 500 달러에서 21배인 1만800 달러로 폭등했다. 화이자와 앨러간과의 합병은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1600억 달러에 달했다. 합병 당시 약값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게 당연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의 구스타프 앤은 "튜링의 사례에 비추어 약값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것이고 파이자와 앨러간의 합병도 비슷한 상황을 재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는 "이미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처방약값을 지불한 미국인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약값 인상으로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된 셈이다. 튜링의 경우 표면적인 약값 인상의 명분은 연구개발비 투자였다. 화이자의 명분도 비슷하다. 화이자는 합병이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화이자의 전직 임원은 "(화이자와 앨러간의 합병은) 경쟁을 줄이고 연구개발 투자를 줄이는 결과를 낳는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제약회사들 간 인수합병 자체가 대규모 자본 투입이 불가피한 신약개발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이미 기술력과 특허를 가진 업체를 인수해 싸게 특허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2016-01-10 17:14: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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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과 시장 힘겨루기…중국 증시 폭락했다 반등했다 '곡예' 방불

당국과 시장 힘겨루기…중국 증시 폭락했다 반등했다 '곡예' 방불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거래 중단 사태 다음날인 8일 중국 증시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과 시장 간 치열한 싸움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 오른 3194.63에 개장했다. 이후 개장 후 15분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전 11시 25분(한국시간) 현재 1.87% 상승한 3183.34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1시간 동안 지수 고점(3219.47)과 저점(3056.88) 차이가 162.59 포인트에 달했다. 선전 증시는 2.31% 상승한 1만1008.89로 장을 시작, 초반 4% 이상 폭락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서 1.30% 오른 1만900.45을 기록하고 있다. 말 그대로 널뛰기 장세다. 하락세를 막는 것은 전날 중국 당국이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대주주 지분매각에 계속 제한을 두겠다고 발표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전날에 비해 절상 상태로 고시한 것이 주가의 추세적 급락을 막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중국 당국의 조치에 대해 투자자들이 일단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경기둔화 등 중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악재들이 산재한 상황이어서 안도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이 이날 중국 증시의 널뛰기 장세에 반영됐다.

2016-01-08 14:26: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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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 5년만에 달러에 최약세…재무장관 "글로벌 위협들의 위험한 칵테일"

영국 파운드화 5년만에 달러에 최약세…재무장관 "글로벌 위협들의 위험한 칵테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영국 파운드화가 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에 대해 5년 반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영국 재무장관이 글로벌 위협들의 '위험한 칵테일'이라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는 이날 런던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파운드화는 오후 3시43분(런던시간) 현재 0.3% 내린 파운드당 1.4589달러에 거래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운드화는 장중 한때 2010년 6월 이래 최저치인 1.4534달러까지 떨어졌다. 달러화에 대한 파운드화 가치는 이번 주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전반적인 달러화 강세 현상 이외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이탈) 우려가 가세해 파운드화 약세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국은 이르면 올해 여름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치를 전망이다. 이날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재계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위협들의 "위험한 칵테일"에 직면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중국·브라질·러시아 등의 경제 하강, 원자재가격 하락, 중동 긴장 가속 등이 영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2016년은 지속된 변화를 계속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든지 아니면 하락의 출발점으로 되돌아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영국 경제가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음을 강조했다.

2016-01-08 11:30:1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