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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과 시장 힘겨루기…중국 증시 폭락했다 반등했다 '곡예' 방불

당국과 시장 힘겨루기…중국 증시 폭락했다 반등했다 '곡예'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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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거래 중단 사태 다음날인 8일 중국 증시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과 시장 간 치열한 싸움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 오른 3194.63에 개장했다. 이후 개장 후 15분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전 11시 25분(한국시간) 현재 1.87% 상승한 3183.34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1시간 동안 지수 고점(3219.47)과 저점(3056.88) 차이가 162.59 포인트에 달했다.

선전 증시는 2.31% 상승한 1만1008.89로 장을 시작, 초반 4% 이상 폭락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서 1.30% 오른 1만900.45을 기록하고 있다.

말 그대로 널뛰기 장세다. 하락세를 막는 것은 전날 중국 당국이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대주주 지분매각에 계속 제한을 두겠다고 발표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전날에 비해 절상 상태로 고시한 것이 주가의 추세적 급락을 막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중국 당국의 조치에 대해 투자자들이 일단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경기둔화 등 중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악재들이 산재한 상황이어서 안도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이 이날 중국 증시의 널뛰기 장세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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