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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펜, 영화 위해 멕시코 마약왕과 정글서 7시간 인터뷰

숀펜, 영화 위해 멕시코 마약왕과 정글서 7시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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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숀 펜이 영화를 위해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과 정글에서 7시간 인터뷰를 한 내용이 롤링스톤스 온라인판에 실렸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숀 펜은 감옥을 탈출해 은신 중이던 구스만을 만나기 위해 멕시코를 직접 방문, 산꼭대기 정글에서 구스만과 만났다. 또 숀 펜과 구스만, 인터뷰 성사를 도운 멕시코 여배우 케이트 델 카스티요는 100명 이상의 범죄 조직원에 둘러싸인 채 저녁 식사를 하기도 했다. 숀 펜은 이후에도 블랙베리 메신저와 비디오 등을 이용해 추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보안 유지를 위해 추적이 어려운 일회용 휴대전화와과 익명의 이메일 계정 등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롤링스톤스에 실린 인터뷰 내용을 보면 구스만은 숀 펜에게 "아주 오래전 마약을 했었지만 중독된 적은 없다. 최근 20년 동안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살아남기 위해서 15살부터 마약을 팔았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구스만은 "내가 없다고 해서 마약 중독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마약 밀매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구스만은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아, 나의 친구(Mi amigo)"라고 빈정대기도 했다. 트럼프가 지난해 멕시코 이민자들을 공격하는 발언을 하자 구스만이 트럼프 목에 1억 달러(약 120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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