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의 사주] 회사분리해서 사업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바람사랑 남자 63년 8월27일 양력 낮12시 전에 모친에 대해 상의 드렸었는데 11월 초순경에 돌아가셔서 장례를 잘 치루었습니다. 앞으로 사업체가 분리되어 지사를 서울로 내어 따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동업자와 잘 조율이 될 수 있는지, 지사로 나와도 잘 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건축쪽 일인데 불경기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대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 강의도 하고 있고 해서 부족한 생활비는 메꾸고 있으며 부인도 조그맣게 가게를 경영하고 있어서 그나마 조금 나은데 제사업과 부인의 가게도 잘 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사업의 성패는 재성(財星:재물)운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 것인데 현재귀하의 운은 포태법상으로 어린아이가 막 태어나서 새롭게 목욕을 하고 나서는 격이 되어 금시발복하는 운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재물운이 크게 승발하지 않아 답답합니다. 역학용어로 동업자인 겁재(劫財:나와 동급의 오행으로 재물을 탈취해감)의 사업성도 전망이 좋지를 않아 동업자로서의 덕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동업은 구두 상의 사소한 약속도 소송까지 갈 수도 있는 것이므로 체면이나 어설픈 신뢰나 의리를 앞세워 대충 넘기면 안됩니다. 공동으로 사업을 한다는 사실증명이 있어야하고 동업계약서에는 참여지분, 직책, 책임구분, 경영권의 분담, 수익금의 배분방식, 재투자비의 분담, 계약파기 조건, 결재방식 등이 명확하게 되어 있어야 불편한 관계로 신경 쓰면서 괴로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것이 안 된 상태라면 지금이라도 명확히 해 놓아야 손실이 없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입니다. 사업이 금시발복 하지 않는 처지에 신경 쓸 일이 있다는 것은 불행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음식점을 해도 주인이 주방장의 요리 솜씨 이상으로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말썽이 없는 것이므로 귀하가 동업자로 하여금 신경 쓰면서 밑 빠진 독에 물붓기로 불편한 진실 속에 지내는 것에서 탈피하도록 노력 하세요. 지사로 나와도 사업운이 없어서 크게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답답한 현실에서 도피하려고 하지 말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 잡아낼 각오로 사업을 하셔야 합니다. 2018년 이후부터는 부인의가게 형편이 차츰 나아지는 추세로 가므로 희망을 갖도록 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