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별사랑 여자 1966년 12월 27일 양력 오시
Q:보험 영업일을 하고 있고 남편과 사별 후 아들 둘하고 살고 있는 워킹 맘입니다. 보험일이 쉽지 않은데도 지금까지 버티며 해왔는데 제 사주에는 돈이 없는 건지 너무 힘듭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해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직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건지 아닌지 선생님께 간곡히 부탁드리오니 상담에 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불규칙적인 돈보다는 정기적인 봉급이 들어오는 직장생활을 해야 적은 돈이더라도 계획이 설 텐데 운에서의 흐름이 고르지 못하면 쉬어감이 반복되어 그마져도 뜻대로 되지 못합니다. 팔자에서 년(年) 월(月)이 충돌이 되니 영업보다는 기술직으로 전환해 보십시오. 생일에 록(祿)을 갖고 있어서 2년 뒤부터는 꾸준히 일을 할 수 있는데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봉제를 배운다면 힘은 들겠으나 실적 없이 고뇌하는 현실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에서 삶을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고 봅니다. 간여지동(干與支同:천간과 지지가 같음)으로 서로 어깨를 견주어 밀어 내는 형국에 처하면 부부간 생사이별을 겪게 되거나 각거(各居)하게 되니 이 또한 운명입니다. 보험업에 어려움을 느끼겠으나 기술을 배워 다른 직업을 갖기 전까지는 현재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하겠지요. 자신이 원하지만 본인에게 불리한 기운을 가진 직업을 가질 수도 있고 또는 좋지 않은 기운을 타고 났다 하더라도 주위의 환경을 자신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사주팔자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사주팔자 속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분명 그 분야에 있어서 작게라도 성공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람에게 일어나는 상황을 설명하는 인생의 로드맵(Road map:인생의지도)로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되는데 자신의 강한 의지로써 극복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좋지 못한 사주팔자를 타고난 사람이 무조건적으로 불행하게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돌아오는 좋지 못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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