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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2분기 사회공헌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교보증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분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와 지역공동체와의 동행에 초점을 맞췄다.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은 친환경 플로깅(plogging), 자원재순환, 복지시설 봉사활동,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2분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다. 지난 15일 임직원 3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의도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자연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담은 업사이클링 카네이션을 제작해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교보증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오는 6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연계복지시설에 환경개선·식사전달·물품후원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아동 공부방 조성, 장난감도서관 이용환경 개선활동 등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봉사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8 14:04: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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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BPO 통해 공익법인 회계 전문성 강화 가능"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 외주화(BPO)'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삼일PwC는 전날 서울 용산 본사에서 개최한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 강화'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익법인을 둘러싼 회계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가운데, 회계·세무 실무의 대응 방안을 학계와 업계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공익법인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에서 김봉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서비스 외주화(BPO)'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비영리기관에는 외부 회계 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하는 것이 효율적 대안"이라며, 인건비 절감과 내부통제 강화, 정부 보조금 집행 신뢰도 제고 등을 도입 효과로 꼽았다. 다만, 정보 유출 우려나 도입 비용 부담에 대한 사전 검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규섭 삼일PwC 비영리전문팀 리더가 삼일의 BPO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윤 리더는 "학교법인, 의료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다양한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회계 기장부터 세무신고, 외부감사 대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일은 2023년부터 비영리 맞춤형 경영관리 서비스 '온스타스'를 운영 중이다. 정미향 삼일PwC 이사는 실제 공익법인의 회계 기장 사례를 바탕으로 BPO 도입 효과를 설명했다. 내부 인력 이탈, 사업 구조 복잡성 등으로 발생하는 회계 오류를 외부 전문기관의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정 이사가 최근 개정된 공익법인 관련 세법과 주요 유권해석을 소개했다. 특수관계인, 수익사업 범위 등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실무상 유의사항을 짚었다. 세미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공익법인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윤 리더는 "규정을 중심으로 한 사전 예방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회계뿐 아니라 통제까지 아우르는 외부 전문가 활용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전체 영상은 삼일Pw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4:03: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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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외국인 '팔자' 이어졌다…주식은 매도, 채권은 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팔자' 기조를 이어가며 8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 시장에서는 순투자 흐름이 이어지며 주식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1조63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순매도세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24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5130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2조6010억원을 순매도하며 가장 많은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노르웨이(6260억원), 네덜란드(2190억원)도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영국(6520억원), 미국(5740억원), 케이맨제도(5050억원) 등은 순매수로 대응했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03조941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3%에 해당한다. 이 중 미국계 자금이 282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아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0.2%를 차지했다. 유럽(218조8000억원, 31.1%), 아시아(102조5000억원, 14.6%), 중동(11조5000억원, 1.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투자가 두 달 연속 이어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4조30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이 중 8조4350억원은 만기상환됐다. 순투자 규모는 5조8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9000억원), 중동(8000억원), 미주(4000억원) 지역 중심으로 순투자가 이뤄졌으며, 국채(4조6000억원)와 통화안정채권(1조2000억원)에 집중됐다. 3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78조6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잔액의 10.6%를 차지한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6조원), 1~5년 미만(8000억원) 구간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 미만 채권에서는 9000억원 규모의 순회수가 발생했다. 외국인의 장기물 중심 투자가 강화된 셈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2:3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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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진첨단소재, 글로벌 배터리社 공급사 선정에 '급등 '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 대진첨단소재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이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인 L사로부터 원통형 46시리즈 전지 출하용 트레이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진첨단소재의 주가는 11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43% 오른 1만4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세를 탄 주가는 장중 한때 1만5060원까지 치솟으며 17%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회사는 이번 공급사 선정이 북미 전기차 시장 내 연계 수주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사와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전기차 리딩 기업인 T사에 대한 납품 확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납품사 선정은 당사의 고분자 소재 기술력과 방청 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 흐름에 발맞춰 트레이 공급이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원통형 46시리즈 전지가 전기차 성능과 가격 경쟁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어, 대진첨단소재의 공급사 선정이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1:5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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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제동'…52주 신고가 경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또 한 번 제동이 걸리면서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48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64% 오른 8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금융감독원이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 2차 정정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초 기존 3조6000억원 규모였던 유상증자를 2조3000억원으로 줄이고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감원은 여전히 기재 수준이 미흡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특히 금감원은 유상증자 결정의 경위, 자금 사용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주주 소통 방안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일정이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자 사이에서는 '희석 우려 완화'로 해석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매출액은 5조2511억원, 영업이익은 51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줄어든 1조3000억원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로 있는 한화에너지가 제삼자 배정 방식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할인 없이 참여하는 구조로, 이는 기존 주주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2025-04-18 11:50: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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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성신양회, 계열사 저탄소 인증 획득에 주가 '쑥'

성신양회는 계열사인 성신씨엠이 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50분 기준 성신양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6% 급등한 8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성신양회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르면서 장중 상한가(1만4700원)를 기록했다. 전날 성신양회 계열사인 성신씨엠은 자사가 생산·판매하고 있는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 미분말(3종) 제품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심의위원회에서 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건설자재로 탄소중립 실현의 성과를 보이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은 시멘트와 함께 건설 소재로 활용되며, 자연 자원 채굴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를 재활용해 제조되기 때문에 폐기물 저감과 자원 순환 측면에서도 유의미하다. 성신씨엠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건설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8 10:52: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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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발 관세 우려도 뚫었다"…삼양식품 시총 7조 돌파, 황제주 '눈앞'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양식품은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종목)'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코스피 종가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0.43%(4000원)오른 9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의 시총은 지난 16일 종가 기준 7조20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장중 한때는 97만원을 웃돌았다. 삼양식품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26.66%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삼양식품의 질주는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8093억원)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1조7280억원) 중 해외 비중은 77%에 달한다. 2016년 931억 원 수준이던 해외 매출은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1조원을 넘기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만큼 글로벌 무역 변수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복귀 우려가 부각되며 조정을 받았으나, 지난 10일 미국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10.8% 급등했다. 이후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 내 제품 경쟁력과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 계획을 함께 고려한다면, 삼양식품 또한 가격 인상을 통해 관세 부담을 전가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고,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1분기에도 수출 부문이 40% 넘게 고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7 15:57: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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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보이는데"…금융주, 대내외 불확실성에 '정체'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정책 복귀 우려, 밸류업 정책 동력 약화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이 금융주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총 17조6197억원으로, 전년(16조5268억원) 대비 6.6%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홍콩H지수 연계 파생결합증권(ELS)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와 가계대출 총량규제 완화, 예대금리차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형 금융지주의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년 전인 지난 10월 중순과 비교해 KB금융은 14.62%, 신한지주 16.73%, 하나금융지주는 12.18% 각각 하락했고, 우리금융만이 0.43% 상승했지만 주가 수준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부분의 금융지주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금융주는 금리와 대출 수요, 기업 활동, 내수 소비 등 경제 전반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은행의 수익 원천인 순이자마진(NIM) 축소가 우려되고, 미·중 관세전쟁 재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출기업 대출 부실화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은행권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잠재 부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업종·차주별 대출을 고위험·중위험·저위험으로 나눠 모니터링에 돌입했다. 4대 시중은행은 지난 7일, 수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상 36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섰지만, 이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 역시 녹록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 CET1 비율은 KB금융 13.51%, 신한금융 13.03%, 하나금융 13.13%, 우리금융 12.13%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위험가중자산(RWA) 확대로 CET1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상 환율이 10원 오르면 CET1은 0.01~0.03%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밸류업 정책 효과에 대한 회의론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금융주는 애초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인해 정부의 밸류업 대상군으로 주목받았지만, 조기 대선 가능성에 정책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밸류업 프로그램은 상장사 자율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이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기대감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증권가도 단기 주가 반등에는 회의적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경기 악화에 따라 대손비용 증가와 위험가중자산 확대가 CET1 비율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4대 금융지주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도 "2025년까지 금융주는 뚜렷한 모멘텀 없이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4-17 15:00:0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