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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엠, 신인 성장·中 기대감에 주가 강세

에스엠(SM)이 뛰어난 1분기 실적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가파른 성장세, 그리고 중국 시장 수혜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2.04%(2500원)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SM의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우수했고, 하츠투하츠와 NCT WISH 등 신인 아티스트들이 초반부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데뷔 앨범 기준 초동 판매량에서 역대 여자 걸그룹 1위를 차지했으며, NCT WISH 역시 초동 판매량이 28만 장에서 109만 장까지 급증하며 신인 보이그룹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는 자회사 디어유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이익 개선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SM의 기존 음반·공연 중심 매출 구조에 디지털 구독형 매출이 더해지면서 수익 다각화 효과가 기대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SM은 NCT, 에스파, 샤이니 등 주력 IP를 비롯해 하반기까지 다수의 신작 앨범 및 글로벌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풍부한 상태"라면서 "중국 팬덤 기반이 강한 고연차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재개방 시 직접적인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9 12:38: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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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에이치, 2분기 실적 반등 기대...주가 상승세

비에이치가 2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을 등에 업고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기준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1.84%(230원)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는 최근 2개 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 '쇼크'를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분위기 반전이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비에이치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더라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적 반등의 요인은 태블릿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문이다. 지난 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바닥을 확인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북미 스마트폰 시장 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BOE의 점유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비에이치에게는 우호적인 신호다. BOE의 점유율이 낮아질 경우, FPCB를 포함한 관련 부품 수요가 기존 벤더인 국내 업체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비에이치에게 있어 실적 반등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규 고객사 납품과 기존 부진 부문 안정화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하반기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9 12:29: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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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연내 자사주 소각에 9% 강세

고려아연이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을 연내 소각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상승한 8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204만30주를 연내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올해 6월, 9월, 12월에 각 68만10주씩 세 차례에 걸쳐 소각한다. 더불어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8328억원, 영업이익은 27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4%, 46.9% 급증한 수치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아연, 연 제련업 부진에도 주요 자회사 손익개선, 귀금속·희토류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호조를 보였다"며 "세전손실은 지난해 4분기 3030억원에서 올해 세전이익 2370억원으로 56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유지하고, 올해 안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며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주당배당금 감소 계획은 없기 때문에 주주환원과 별도로 배당성향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09 11:38: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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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2579.48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0.22%) 오른 2579.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13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1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금속 업종(2.37%), 화학(2.03%), 일반서비스(1.79%)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상승종목은 532개, 하락종목은 341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5%), HD현대중공업(1.44%), KB금융(0.96%) 등이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9%), 셀트리온(-0.56%),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8포인트(0.94%) 상승한 729.5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10억원, 개인은 216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88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클래시스(6.16%), 펩트론(4.72%), 에코프로비엠(3.08%) 등이 크게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도입한 'AI 확산 규제'를 폐지할 계획을 밝히자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기술주 상승에 이어 국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 또한 수혜 기대감이 유입됐다"며 "또한 실적 시즌이 진행되면서 방산, 화장품, 인터넷 업종에서 주요 종목들의 실적에 따른 섹터 등락 나타났으며 후보 단일화 이슈에 따른 정치 테마주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9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5-08 16:03: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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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우로보틱스, '따블'로 코스닥 입성...첫날 126% 급등

지능형 로봇 전문 업체인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2배)'을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우로보틱스는 공모가 6800원 대비 126.47%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75%까지 오르며 '따따블(공모가 4배)' 기대감을 키웠지만, 장중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올해 상장한 새내기주 중 '따블'을 기록한 종목은 모티브링크 두 번째다. 나우로보틱스는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68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2479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 1394.96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24~25일 실시된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572.19대 1을 기록했다. 2016년에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전문 제조기업으로, 산업용 로봇 및 로봇자동화시스템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직교 로봇 'NURO' 시리즈, 다관절 로봇 'NURO-X' 시리즈, 스카라 로봇(수평 다관절 로봇) 'NUCA' 시리즈, 자율주행 물류 로봇 'NUGO' 시리즈 등이 꼽힌다. 나우로보틱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능력(CAPA) 확대 시설 자금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영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08 15:55: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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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MG캐피탈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상향

한국신용평가가 MG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등급 변경은 2025년 5월 8일 정기평가 및 본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재무안정성 강화 및 향후 시장지위 개선 가능성 등이 주요 반영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첫째, 유상증자 진행을 통해 MG캐피탈의 재무안정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둘째, 향후 MG캐피탈의 시장 내 지위가 확대되고 자산 포트폴리오의 위험도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조달구조 안정성과 유동성 대응력, 자산건전성 등 전반적인 재무지표의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도 등급 상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평가에서 Key Monitoring Indicators(핵심 모니터링 지표)를 재조정하며, 향후 등급 유지 및 추가 상향 가능성을 위한 중점 모니터링 항목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지위 개선 여부 및 자산포트폴리오 위험 변화 ▲이익창출능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강화 ▲조달구조 및 유동성 대응력, 자산건전성 등 재무안정성 지표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국신용평가는 "MG캐피탈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과 함께 향후 수익성 확대 여부에 따라 신용도에 추가적인 긍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5:54: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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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비상장주식·조각투자·소수단위 거래' 제도권 편입 추진

금융당국이 비상장주식 거래, 조각투자 유통,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를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법령 개정에 나선다. 그간 혁신금융서비스(금융 샌드박스)로 운영되던 서비스들이 공식 인가 체계로 전환되며, 관련 사업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인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 및 '증권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6월 17일까지이며, 최종 시행일은 오는 9월 30일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세 가지다. 우선 비상장주식 유통 플랫폼은 전용 인가 단위인 '장외거래중개업'을 새로 신설해 제도화된다. 이를 통해 증권플러스비상장, 서울거래비상장 등 기존 플랫폼은 정식 인가를 받아 제도권 내에서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영업할 경우 자기자본 요건은 60억원, 전문투자자 대상에 한할 경우 30억원이다. 또한, 전산전문인력 등 필수 인력 요건과 거래 투명성을 위한 공시 의무도 포함된다. 본인이나 특수관계인의 주식을 자사 플랫폼에서 중개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위반 시 과태료 또는 제재 대상이 된다. 아울러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도 제도권으로 편입된다. 음악 저작권, 부동산 등 신탁수익증권 형태로 발행된 상품을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게 되며, 발행과 유통이 명확히 분리된다. 미술품이나 한우 등 투자계약증권 형태의 조각투자는 이번 제도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탁업자(발행인)는 분기별로 신탁재산 관련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플랫폼 운영자가 해당 수익증권의 발행·인수·주선인일 경우엔 중개가 제한된다. 끝으로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도 제도화된다. 이 서비스는 고가의 우량주에 대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며, 2022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8개 증권사가 시장에 도입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17만1000명, 누적 매수 주문 체결 금액은 약 1228억 원이다. 서비스는 증권사가 소수단위 주문을 취합해 온주로 매수하고, 예탁결제원이 신탁 수익증권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다. 예탁결제원은 해당 신탁업무를 신탁업 인가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신탁 수익증권 발행 시 별도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의 경우에는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현재 국회에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며 정부는 입법 논의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의 제도화를 통해 투자자의 접근성과 환금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본시장 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시작으로 나머지 샌드박스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54: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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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에 '가상자산 출금제한 조치' 강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이 지난해 중단했던 출금지연제도를 이달 중 다시 시행한다. 가상자산이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8일 금융감독원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 및 관련 업계와 함께 가상자산을 통한 피해금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금지연제도의 재도입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금지연제도는 고객이 입금한 원화로 매수한 가상자산을 일정 시간 외부로 출금하지 못하도록 막는 제도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거래소에 원화를 처음 입금하면 72시간 동안 가상자산을 출금할 수 없고, 기존 이용자는 입금 후 24시간 동안 동일한 금액 상당의 가상자산 출금이 제한된다. 이 제도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피해자의 자금을 거래소 계정에 입금시키고, 이를 곧바로 가상자산으로 바꾼 뒤 해외 등 외부 지갑으로 전송하는 방식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거래소들은 2019년부터 자율적으로 해당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빗썸, 코인원, 코빗은 지난해 7~10월 사이 이용자 편의 등을 이유로 출금지연제도를 중단했다. 그러나 제도 중단 이후 피해는 폭증했다. 빗썸의 경우 제도 중단 전 6개월간 월평균 지급정지 건수가 13건에 불과했으나, 중단 이후 402건으로 30배 넘게 급증했다. 지급정지 금액도 2600만원에서 10억 1600만 원으로 불어났다. 코인원 역시 출금지연제도 중단 전에는 월평균 지급정지 건수가 3건이었지만, 중단 이후에는 83건으로, 지급정지 금액도 1억 1500만 원에서 77억 73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거래소 3사는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약관 개정과 전산 시스템 정비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제도를 재시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표준약관 제정 등을 통해 출금지연제도가 시장 전반에서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범죄에 가상자산이 더 이상 악용되지 않도록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 및 거래소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28:5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