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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대표 '금융株' 줄하락...국가 밸류 다운에 힘 빠지는 '밸류업'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계엄령 선포 사태로 인해 동력을 잃고 있다.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기업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기대감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증권주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KRX 은행' 지수와 'KRX 증권' 지수는 각각 8.31%, 6.00%씩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KB금융은 15.71%, 신한지주는 9.04%, 하나금융지주는 7.8% 씩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상계엄 사태는 6시간 만에 마무리됐지만, 4일 간만에 유입됐던 외국인 자금이 다시 이탈하며 코스피는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이탈 현상이 심화되면서 사실상 '밸류 다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들은 최근 14주 연속 코스피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에만 약 19조원을 팔아치웠다. 계엄령 사태로 어지러웠던 4일부터 6일까지는 코스피에서만 약 1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지난 4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금융주였다. 외국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삼성전자(748억원)를 제외하고는 신한지주(653억원), 하나금융지주(479억원), KB금융(471억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를 떠난 것으로 보여진다. 4일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면서 6시간 만에 마무리됐지만, 국내 증시 투자 매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은행주는 밸류업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일관된 정책과 은행의 적극적 주주환원 제고 실천에 기인해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 중이었다"며 "다만 최근 정치적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피해주로 인식되며 상승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적 지원, 2025년 이후 총주주환원 강화 등을 감안하면 최근 은행주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은행주 투자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자 연초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밸류업 정책은 국내 증시 상승을 위한 중요한 방향성으로 꼽히기도 했다. 상반기에는 탄력을 받는 듯했지만 하반기에 와서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사실상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8일 기준 코스피는 연초보다 8.93% 떨어졌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의 정책 추진 동력이 돼야 할 법안 개정 필요 안건들이 빠르게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 중이던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로 현 정권의 리더십과 정권 유지 여부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밸류업 정책 추진 주체이지 동력을 상실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오랜 과제로 삼아왔기에 정책 성격 자체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8 13:43: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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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관심종목] 카카오페이, 본업 이익↑+정치테마주 = 상승세·변동성 '쑥'

카카오페이가 본업인 결제·금융서비스 부문에서의 꾸준한 이익 개선 기대와 해외주식 거래대금 확대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회복에 힘입어,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을 중심으로 영업이익 회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정치적 이슈가 불거지며 카카오 관련주 전반의 주가 상승 및 변동성 확대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빠르면 내년에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결제 서비스 및 금융서비스 부문이 견조한 이익 창출을 지속하는 가운데, 증권 사업 부문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확대와 부동산 PF 신규 딜 증가, 비용 통제를 통한 적자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가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6736억원, 영업이익 576억원을 올릴 것"이며 "카카오페이증권의 적자폭도 200억원가량 줄어든 83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여기에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줄곧 정부와 마찰을 빚어왔던 카카오 및 계열사들 주가가 윤 정권의 지지율 하락과 탄핵사태 등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등 주요 계열사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며, 탄핵 정국에 따른 테마주 성격이 짙어지는 양상이다. 윤 대통령이 과거 카카오택시 시장 지배력을 두고 정부 차원의 제재 필요성을 언급하며 카카오를 강하게 압박한 바 있다는 점에서, 정권 불안정성이 카카오 관련주에 반사적 기대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면 주가 단기 변동성이 크다고 봤다. 지난 6일,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6%(13.69p) 내리는 와중에도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6,12%(1750원) 상승했다. 한편,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의 본업은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보고, 카카오페이의 적정 순자산가치(NAV)는 약 4조5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에 카카오페이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결제·금융서비스 강화에 따른 이익 창출력 제고, 증권 부문 부진 완화, 그리고 정치적 이슈에 따른 변동성까지 삼각 요인이 맞물리며 카카오페이는 당분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8 13:41: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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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비보장형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1년 수익률 10% 초과

신한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3분기 수익률 공시에서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초저위험을 제외한 9가지 고, 중, 저위험 투자성향별 상품 모두 10%를 초과하는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의 지난 9월 30일 기준 1년 수익률은 고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3'이 22.82%, 중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BF3'이 17.98%,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포트폴리오3'이 13.84%를 기록했다. 이처럼 비보장형 디폴트옵션 상품 9개 모두가 1년 수익률이 10%를 상회한다. 지난 2024년 2분기에 이어 3분기 유형별 수익률을 견인한 것은 '신한밸런스프로펀드'다. '신한밸런스프로펀드'는 사전에 정해진 위험 수준에서 자산배분 조정 기능을 탑재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7월, 은행 및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10개 전체상품에 대한 승인을 받아 제공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투자성향별로 TDF(Target Date Fund) 및 밸런스 펀드(Balance Fund)와 같은 자산배분형 펀드를 조합한 개별 포트폴리오로 연금 특화 상품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 주고 있는 디폴트옵션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 편히 연금자산 증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리서치센터의 투자의견을 바탕으로 투자상품본부와 연금사업본부가 협업해 디폴트옵션의 상품 선정 및 리밸런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6 19:02: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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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대규모 조직 개편...밸류업 속도

현대차증권이 70년대생 본부·사업부장 발탁 및 외부 영입 등 대규모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밸류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리테일본부는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퇴직연금 경쟁력 및 시너지를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흩어져있던 퇴직연금 조직을 연금사업실 산하로 통합했다.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IRP)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리테일과 연금사업실의 협업과 시너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더불어 70년대생 전략통 리더십 발탁을 통한 리테일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WM솔루션팀을 신설하는 등 VIP고객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금융(IB) 부문은 IB1, 2, 3본부를 IB본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 효율화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황에 대응하고, 자원 활용 최적화로 전통IB 및 부동산 PF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신사업추진단 신설을 통해 비부동산 딜 발굴 등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증권업 근간 비즈니스인 운용 및 트레이딩에 집중한다. 자기자본투자(PI)와 파생시장 등 트레이딩 및 운용 등 동종 유형 영업조직을 S&T본부에 집중 배치, 자본활용 효율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추가로 차세대 원장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사업부를 신설했다.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1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차세대 원장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경영지원사업부 산하에 업무혁신실을 신설하고, BT실, GWP실과 함께 배치했다. 이를 통해 현업과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차세대 원장 시스템에 반영하고, 전사 차원의 역량 결집 및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6 18:5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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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케어푸드 시장 연평균 7.2% 성장…경쟁 심화되는 케어푸드 시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춤형 식단 확산에 따른 국내외 케어푸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주요 기업의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2025년 국내 고령 인구가 전체의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케어푸드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정KPMG는 6일 '웰에이징으로 주목받는 케어푸드와 비즈니스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 케어푸드는 초기에는 노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양식품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최근에는 임산부, 영유아, 일반 소비자를 포함하는 맞춤형 식단으로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특수영양식품과 특수의료용도식품을 포함하는 국내 케어푸드 판매액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고령 인구 증가와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단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관심이 더해지며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케어푸드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소수 식자재 유통 기업이 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식품 제조업, 유업, 제약업체 등 다양한 업종이 관련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타깃 고객·채널·제품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으며, 시니어 식품 관련 설비 구축 확대 및 R&D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케어푸드 시장의 경쟁 양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케어푸드 관련 주요 기업들은 기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케어푸드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케어푸드로 리브랜딩(Re-branding) 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케어푸드의 제형·카테고리·영양성분, 조리방법 등을 다변화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체중조절 등 질환별·상황별 맞춤 식단을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풀무원식품은 전 연령층에 대한 균형적 영양 식단 제공을 위해 생애주기에 따른 식단 개발에 나서며 맞춤형 케어푸드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도 활성화되고 있다. 스타트업 쿡플레이는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맘플레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업계는 케어푸드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푸드테크 기술을 적극 도입, 식감과 영양 성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따라 케어푸드 산업이 더욱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개호식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발전해왔으며, 식품 제조사와 외식·유통 기업들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고 PB(자체 브랜드) 제품을 론칭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식품의 의약품화(Food as Medicin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체중감량, 당뇨·고혈압 관리 목적의 맞춤형 식단과 영양보조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뉴트리션 테크(Nutrition Tech)를 표방하는 스타트업들은 고혈압·당뇨 외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려, 대체 단백질과 같은 혁신적인 케어푸드 제품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시우 삼정KPMG 파트너는 "케어푸드 시장은 초고령사회를 배경으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고품질 제조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의 M&A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핵심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6 09:42: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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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2080까지 8개 빈티지 갖춘 한투운용 TDF, 설정액 2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생애주기펀드(TDF)는 목표 시점(빈티지)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펀드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49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약 1510억원 이상 증가하며 약 3.8배 성장했다. 지난 11월 초와 비교하면 약 한 달 만에 523억원이 유입됐다. 설정액 증가는 꾸준하게 높은 수익률을 유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2022년 10월 출시된 해당 시리즈는 국내 설정된 TDF 가운데 연초 이후 및 1년 수익률 모두 각 빈티지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은 10.95~14.37%, 1년 수익률은 23.21~32.36%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글로벌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국내 채권과 금 ETF 등을 편입해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샤프지수)을 확보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저비용 분산투자 및 룰베이스 리밸런싱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및 리서치를 바탕으로 자산배분형 상품 포트폴리오 내 국내 채권 편입이 유리하다는 분석을 도출, 이를 운용에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샤프지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샤프지수는 투자 위험 대비 수익률로 수치가 높을수록 변동성이 낮아 연금 투자와 같은 장기 투자에서 중요하다. 각 빈티지별 샤프지수(1년 기준) 1위를 기록했으며, 시리즈 평균 샤프지수는 2.81로 국내 TDF 시리즈 중 가장 높다. 같은 기간 국내 TDF 전체 시리즈 평균 샤프지수는 1.73이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현재 총 8개의 빈티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중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는 국내 유일 '2080 빈티지 TDF' 상품으로, 초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99%로 설정해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을 편입해 위험 대비 수익률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공격적 투자 성향의 투자자 혹은 주식형 투자 중 테마·지역 등 선택을 고민하는 투자자 및 글로벌자산배분형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박희운 솔루션본부 전무는 "TDF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수익률과 함께 위험 대비 수익률도 중요하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두 수치 모두 우수한 상품으로 연금투자자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성향과 생애주기별로 자산배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상황에 맞게 투자하되, 직접 투자할 여력이 안된다면 해당 펀드 시리즈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6 09:22: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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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Global X EU, 운용자산 20억 달러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럽 내 ETF 총 운용자산(AUM)이 20억 달러(USD)를 돌파했다.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는 지난 5일 기준 유럽 전역에서 42개의 ETF를 운용 중이다. 총 운용자산은 20억 달러(USD), 한화 약 2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유럽 ETF 시장 진출 4년여만의 성과다. 특히 올 한해 Global X EU의 성장률은 136%에 달한다. 2023년말 기준 8억 5천만달러(USD)였던 총 운용자산은 1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유럽 ETF 시장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Global X EU는 2020년 12월 영국 런던거래소에 'Video Games & Esports UCITS'와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UCITS' 2종을 신규 상장하며 유럽 ETF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Global X EU는 미국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UCITS(PAVE)' 등으로 테마형 ETF 시장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PAVE'는 현재 순자산 7585억원 규모의 Global X EU 대표 ETF로 성장했다. 현지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 9월에는 유럽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유럽판 'PAVE'인 'Global X European Infrastructure Development UCITS(BRIJ)'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Global X EU는 테마형 ETF 외에도 최근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UCITS(QYLD)' 등 인컴형 ETF와 'Global X Uranium UCITS(URNU)' 등 원자재 ETF에서 주목받으며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Global X EU는 채권 ETF를 비롯해 현지 투자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ETF를 선보이며 유럽 ETF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사장)은 "전세계 공모펀드 시장에서의 ETF 비중은 약 18%인데 유럽의 경우 그보다 낮은 9% 수준으로, 유럽 ETF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캐나다, 한국 등 경쟁이 치열한 ETF 시장에서 검증된 상품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ETF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6 09:13: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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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삼일미래재단, 농협과 함께 연말맞이 쌀 10톤 기부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지난 4일 연말을 맞아 농협과 함께 쌀 10t(톤)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이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기부한 철원 오대쌀 10kg 1천 포는 서울, 강릉, 전주, 통영 등 전국의 그룹홈 469곳에 전달됐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소규모 거주시설이다. 삼일미래재단은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17년간 꾸준히 자격증 취득 및 학업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삼일과 인연이 깊은 그룹홈협의회의 아동·청소년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삼일PwC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상무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이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일PwC-삼일미래재단은 용산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의 연말 봉사활동인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도 진행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번 활동에는 삼일PwC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 오리온재단 등 17개 회원사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자는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방한용품, 문구, 과자류 등의 선물을 포장해 9개 아동시설 어린이 180여 명에게 전달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5 16:1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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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 순자산 2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 순자산은 2435억원이다. 이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하는 국내 상장 채권혼합형 ETF 중 최대 규모다.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한 가운데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는 테슬라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ETF다. 테슬라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다. 자동차 회사로서는 최초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중국 상하이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조성해 향후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과 로봇산업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는 글로벌 대표 성장주인 테슬라의 성장성을 누리면서 채권의 안정성에 한 번에 투자하는 ETF다. 지난 4일 기준 테슬라 주식 1종목에 29.5%, 국채 3-10년물 9종목에 70.5% 투자한다. 이를 통해 개별 주식 직접 투자 효과와 변동성 완화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환노출형으로 주식 비중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 받는다. 채권혼합형인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는 안전자산으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퇴직연금에서 투자할 경우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팀 팀장은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는 테슬라의 주가 상승 수혜를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는 채권혼합형 ETF"라며 "트럼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최적의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5 16:13: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