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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에 "시장 안정화 총력 대응"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파견협력관에게 "금융·외환시장이 엄중한 상황을 인지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 금감원은 신임 지원장·해외사무소장·파견협력관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엔 11개의 지원장과 6개 해외사무소(뉴욕·런던·동경·북경·프랑크푸르트·하노이) 중 신규로 임명된 뉴욕사무소장과 북경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지자체, 지역소재 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내 금융·산업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불안심리를 악용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이 발생하거나, 서민·취약계층 등의 금융애로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역내 상황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사무소에 대해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해외 투자자 등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해 뉴욕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현지 평가 및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은 즉각 본원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금감원은 본원과 해외사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끝으로 이 원장은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대응 등 지역내 민생금융 대응과 취약차주 등에 대한 금융지원 등도 본원의 유관부서와 연계해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1 15:14: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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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이전액 전년比 80%↑…"6540억원 달성"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계약 이전 금액이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80%이상 증가한 65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연금 '이전'을 통해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올해 미래에셋증권으로 개인연금 계약을 옮겨온 고객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개인연금 이전 고객 중 64%는 보험사에서, 20%는 은행에서 개인연금을 운용하던 고객이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실물이전이 가능하지만 개인연금은 현금화 후 이전해야 하는 구조적 제약이 수반됨에도, 미래에셋증권으로의 개인연금 머니무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연금시장 강자임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머니무브 현상은 연금 가입자들이 길어진 노후와 가속화되는 물가 상승 속에서 적극적인 연금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투자처를 찾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미래에셋증권로의 머니무브 현상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도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개인연금랩, MP구독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이며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한데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초로 2022년 6월 출시한 '개인연금랩' 서비스의 올해 잔고는 12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올해 11월 기준 총 20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연금랩은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총 4가지 유형(20+/30+/40+/70+, 숫자가 클수록 위험도가 높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입 시 고객별로 감내할 수 있는 위험 범위 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고객 요청에 따른 유형 변경도 가능하며, 무료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지만 상품 내에서 투자되는 펀드의 보수 및 제세금은 가입자가 부담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매월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고객들의 세제 혜택과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타사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연금 계좌에서 스스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개인연금랩은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자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1 14:28: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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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 판매

키움증권은 12일 오후 1시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세전 연 5%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797회 특판ELB는 키움증권의 중개형ISA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만기 6개월 상품이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세전 연5%의 높은 수준의 금리와 이벤트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이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 금액을 나누어 배정) 후 남은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11월 말부터 중개형ISA계좌에서 특판ELB를 100만원 이상 가입 시 추첨을 통해 미국 주식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가 가기 전에 중개형ISA계좌 연간 총 납입 한도인 2,000만원을 활용해 특판ELB도 가입하고 절세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1 11:27: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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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겨울에도 '배민방학도시락' 받아가세요

KB증권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배민방학도시락'을 후원하며 기부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동안 도시락과 배민식사권(매주 4끼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우아한형제들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배민식사권'은 배달의민족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고, 아이들이 제공 받는 도시락 외에 직접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어 '먹거리 선택권의 경험'도 챙긴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2024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협약을 맺고, 여름방학기간 중 약 4주간 전국 8개 지역 총 1000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배민방학도시락을 전달했다. KB증권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전국 8개 지역 총 1000명의 아이들의 식사와 함께 새학기 준비를 위한 도서 구매 기프트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방학 기간에 '배민방학도시락'을 지원받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KB스타 경제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KB스타 경제교실'은 KB금융공익재단의 전문 강사가 아이들에게 유용한 경제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 실시한 'KB스타 경제교실'이 해당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번 겨울방학에는 참여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돌봄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을 목표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1 09:12: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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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악몽 사라지나...국내 증시 반등 성공

국내 증시가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충격에서 벗어나며 반등에 성공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6포인트(2.43%) 상승한 2417.84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4596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22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물주식에서 1491억원어치 팔았지만, 코스피200 선물을 551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매수세에 대해 "외국인들이 이번 사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나 수습 국면으로 들어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34.58포인트(5.52%) 급등한 661.59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개인이 4137억원어치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5억원, 118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개인의 매도 물량을 소화했다. 환율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1원 하락한 1426.9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0.6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4.73%), 기아(4.13%), 셀트리온(4.00%) 등이 눈에 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파마리서치(13.48%), 리가켐바이오(12.32%), 알테오젠(11.58%), 클래시스(8.24%) 등이 크게 올랐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출국 금지된 후 증시는 급락했으나, 저가 매수세와 내란 혐의 수사 진전, 탄핵 정국 수습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등을 견인했다. 여기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가 포함된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투자 환경이 개선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 자금 이탈은 지속했지만, 연기금과 금융투자 위주 저가매수세 유입은 지속됐고, 기관은 27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했다"라며 "코스닥도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단기적으로 반등했지만, 정치적 불안정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금융당국에서 증시 안정 펀드와 외환시장 개입 등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하단에 대한 지지력은 더해지고 있으나 정국이 완전히 정리되기 전까지 여진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0 16:39: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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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정국에도 “금투세 폐지 확정,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국장 탈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결정으로 한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포함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과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해당 개정안에 반대 토론을 벌였다. 차 의원은 "금투세가 시행되면 큰손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나게 되어 개미 투자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주장이 영향을 미쳤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 근거는 없다"며 "2014년 일본의 주식 양도차익세율이 두 배로 올랐을 때도 닛케이 지수는 1년간 7.1%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개정안은 재석 의원 275명 중 찬성 204명, 반대 33명, 기권 38명으로 가결됐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 원, 기타 250만 원)을 초과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초과 소득의 20%를 부과하는 세금이다. 2020년 6월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이 발표된 이후 2022년 시행이 2년 유예되었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로 완전히 폐지됐다. 가상자산 과세도 2년 유예됐다. 원래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소득금액에서 25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20%의 세금(지방세 포함 22%)을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202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본회의 결과는 예견됐다는 반응도 있다. 금융당국과 민주당이 해당 개정안에 대해 사전에 '입장 조정은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글로벌 투자은행(IB) 애널리스트들과의 간담회에서 "금투세 폐지와 자본시장법 개정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여야 모두 이견이 없는 이슈이며, 투자 심리 안정에 긴요한 법안이어서 적시에 원만히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본회의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와 가상자산 과세에 대해 우리 당이 약속했던 것은 반영할 것"이라며 "정국이 급변하더라도 약속한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한 강한 '시그널'을 준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0 16:3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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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축은행·여전사에 '리스크 관리 강화' 요청...CEO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등에 가용 유동성 확보 및 비상대응체계 재점검, 부실자산의 신속한 정리 등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10일 금감원은 저축은행·여전사 최고경영자(CEO) 및 협회 등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과 관련해 각 업권의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현 상황에 대해 금융시장 변동성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저축은행·여전사의 유동성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건전성 제고 노력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저축은행 총수신은 통상적인 수준의 변동성만 보이고 있으며, 예금 인출 등에 대비한 가용 자금도 적정 수준을 보유 중이라는 설명이다. 저축은행 총수신은 올해 3월 말 103조7000억원에서, 6월 말 100조9000억원, 9월말 102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6일에도 102조800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여전채 발행 및 여전사 외화 자금 조달도 차질없이 진행되는 등 여전사의 자금조달과 영업활동 역시 안정적이라고 봤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투자수요가 많지 않은 연말 시점임에도 외화 유동회사채(ABS) 7억달러를 발행했다는 부연이다. 이날 금감원은 저축은행은 3중 유동성 대응체계를 재점검해 비상시 문제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단기손익보다는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해 경·공매, 매각 등을 통해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강화 과정에서도 취약 차주에 대한 서민 금융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당부다. 이에 저축은행 측은 당분간 영업 확대보다는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전략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당면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신속히 이행하는 등 건전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되, 부실 정리를 통해 확보된 신규 여력은 지역 서민 금융공급 등 본연의 역할을 제고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전 측도 최근 안정적인 조달여건을 토대로 서민 금융공급 역할을 지속 추진하며, 자산건전성 및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한 수준으로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0 16:00: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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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약 600억원이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약 275억원이 몰렸다. 이에 대해 신한자산운용은 팔란티어와 세일즈포스 등 주요종목의 주가 상승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도 양호한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봤다.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4.61%, 39.44%, 44.49%으로 인공지능(AI) 관련 ETF 40개 종목 중 6개월 수익률은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주요 구성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17.19%) ▲세일즈포스(9.49%) ▲팔란티어(7.96%) ▲오라클(7.79%) ▲서비스나우(7.51%) 등이 있으며 정기변경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이 축소되고, 팔란티어, 서비스나우, 페어아이작 등 중소형주의 비중이 소폭 증가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정기 변경일에 맞춰 기초지수 방법론을 변경, 개별종목의 지수편입 최대 비중을 기존 20%에서 10%로 조정할 예정으로 2024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2025년 1월 6일에 반영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시장에서 중소형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어 시가 총액이 큰 종목에 대한 쏠림보다는 중소형주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수의 방법론을 변경하고자 한다"며 "AI소프트웨어 산업은 특정 기업의 지배력이 큰 반도체 산업과는 다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 기업이라고 해도 추후에 충분히 부각 받을 가능성이 있어 리뉴얼 된 방법론에 따라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편입대상 종목도 다양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12월 말 예정돼 있는 S&P500 지수의 정기변경에서도 워크데이(Workday)가 신규 편입되는 등 AI소프트웨어의 주도력 강화가 확인되는 만큼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최근 부각되는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많아 개별 주식으로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ETF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0 15:54:3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