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금감원, 정부에 의견서 제출…"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부적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정부의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상법 개정안이 장기간 국회 논의를 거쳐 통과된 상황에서, 재의요구권 행사는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의 추진 동력을 상실하게 만든다"며 "이는 비생산적일 뿐 아니라 사회적 에너지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특히 이번 상법 개정안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견서에서 "상법 개정안은 장기적으로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혁신 촉발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 신뢰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부작용이 있더라도 과도한 형사화 방지 장치, 합리적 절차 마련, 사외이사 보호제도 등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자본시장법상 원칙 규정 도입에 대한 국회 합의 도출이 어려워지고, 시장에서는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향후 자본시장법 개정 가능성에도 회의론이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상법 개정안을 공포한 뒤, 시행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구체적 해석은 법원 판례를 통해 정립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지난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은 어떤 법이 맞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한 현실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상법 개정안을 둘러싼 주주 보호 논의가 거부권 행사로 원점 회귀할 경우 "재논의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반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상법 개정안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이 우선"이라며 정부의 입법 순서에 대한 다른 견해를 밝혔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경제 6단체는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된 상법 개정안에 대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 바 있다. 정부는 국회를 통과한 법안을 이송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며, 상법 개정안 처리 시한은 다음 달 5일이다. 관가 안팎에서는 오는 1일 국무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이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8 15:45:0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2025년 법인고객포럼 대장정…CFO·CEO포럼 시동

삼성증권은 올해 첫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 포럼을 각각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CFO 포럼에 이어 26일 CEO 포럼을 열었다. 삼성증권 'CEO·CFO 포럼'은 법인의 오너 및 CEO·CFO를 대상으로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인적, 지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진행되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치, 경제,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와 CEO·CFO가 사업 전략이나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최고의 석학과 글로벌 혁신기업 경영진의 강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CEO·CFO포럼은 2016년부터 1기로 시작해 2025년 10기에 이르기까지 1700여명의 총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3월 개강식은 '기로에 선 한국경제'를 주제로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의 강의로 진행됐다. 100개 법인의 CEO·CFO가 각 포럼에 참석했다. 4월부터는 경영경제·경영트렌드 특강, 그린미팅, 문화탐방, 우수회원사 탐방, 수료식, 총동문 송년세미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각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CEO·CFO를 위해 분야별 대표 연사들의 강의를 1년동안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8 14:45:0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하나증권, '손님 소리 체험의 날' 운영…고객 목소리 직접 듣는다

하나증권이 손님 소리 체험의 날 운영과 손님가치선언문 발표를 통해 손님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손님 소리 체험의 날'은 하나증권 경영진이 손님케어센터에서 콜센터 상담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손님 목소리를 듣고 우수 상담 사례 등을 분석하며 손님 응대 품질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은 손님 가치 향상을 위해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손님 소리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27일 손님가치선언문도 발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손님을 위해 하나 되어 일할 것', '손님을 깊이 이해할 것', '투자 전문성을 갖출 것', '손님 중심으로 끊임없이 도전할 것' 등 손님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임직원 행동강령을 수립해 손님 중심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손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필수적 과정"이라며 "손님의 다양한 의견을 깊이 새겨 손님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8 14:29:3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회계감독 사각지대 없앤다"…공인회계사회, 고위험 기업 감리 강화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8일 회계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2025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재무제표 심사·감리 대상 270개 비상장사와 함께 일반회계법인 50사, 감사반 20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회계심사·감리업무는 ▲중대한 회계부정 기업에 대한 감독 강화 ▲심사·감리 대상 선정의 내실화 ▲프로세스 고도화 ▲감사품질 제고 ▲사전예방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인회계사회는 회계부정 제보나 민원이 접수된 기업 등 회계부정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심사하고, 고의적 회계위반에 대해서는 과징금 등 엄중한 조치를 금융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고위험 기업을 보다 정교하게 선별하기 위해 회계이상치 지표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심사대상은 장기간 감리를 받지 않은 감사인이 맡은 재무제표를 우선 선정하며, 감사인 감리 결과를 재무제표 심사에도 연계해 감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인회계사회는 올해부터 심사·감리 지원 전산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반복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등 디지털 감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의 분식 혐의 기업이나 대규모·공개예정 회사의 심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반회계법인 대상 기획감리도 확대된다. 기존 감사조서, 품질관리, 법규준수 외에 감사시간 관리, 사후심리 항목을 추가로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감리주기를 차등 적용한다. 우수 감사인은 감리 면제, 미흡 감사인은 감리주기 단축 등 인센티브·페널티 방식이 적용된다. 아울러 공인회계사회는 감사 절차별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주요 회계이슈와 지적사례 등을 수시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운영계획은 회계감독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접목과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회계감독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8 14:26: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우주방산→TIGER K방산&우주 명칭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우주방산 ETF'의 명칭을 'TIGER K방산&우주 ETF'로 변경한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국내 대표 방산 기업 및 성장성을 갖춘 항공우주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5개 대표 방산 기업에 약 91% 집중 투자한다. 그 외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AP위성, 이노스페이스 등 위성 등 우주항공 산업 분야 기업들을 편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미래 방위 산업인 항공 우주 분야까지 활약할 'K방산&우주' 기업들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분쟁 지역의 국가들이 미국 외에도 한국 시장 등에 주목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무인기와 저궤도 위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 방위 산업은 항공우주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TIGER K방산&우주 ETF'는 지주회사 등 다른 산업 군의 기업을 포함하지 않고 국내 대표 방산기업과 항공우주산업 기업들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변경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1일까지 'TIGER K방산&우주 명칭변경'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스마트 타이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월 24일까지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한 문화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8 13:30:0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하나자산운용 ‘1Q 미국S&P500 ETF’, 상장 8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 돌파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S&P500 ETF'가 국내 동일지수 추종 ETF 중 최단기간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 28일 하나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지난 3월 18일 상장한 해당 ETF의 순자산은 682억원을 기록하며, 상장일 이후 10일 (8영업일) 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 상대적으로 국내 타 ETF상품의 경우, 500억 달성에 KODEX 미국S&P500은 66일, ACE 미국S&P500은 88일, TIGER 미국S&P500은 95일 소요되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S&P500 ETF와 비교하여, 차별화된 분배 일정(3/6/9/12월 월중순 분배)과, 가장 낮은 액면 가격 (약 1만원), 경쟁력 있는 총 보수(0.0055%)를 제공한다. 운용보수는 0.0001%로 업계 공동 최저 수준이다. 이러한 차별화 노력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이고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ETF 브랜드를 '1Q ETF'로 리브랜딩하며, ETF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올해 1월 이후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을 차례로 매월 신규 상장했다. 하나자산운용의 김태우 대표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1Q ETF는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 S&P50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4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1Q 미국S&P500 ETF를 10주 이상 매수 후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매수할 수 있는 빗썸 바우처(100만원 상당) 등 경품이 제공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8 13:08:5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