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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디딤글로벌EMP, 디딤펀드 출시 6개월 자금 유입 1등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출시 이후 6개월동안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동시에 출시한 디딤펀드는 6개월 만에 1200억원이 자금이 모이며 순항 중이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출시 이후 443억원의 순증을 보이며, 전체 디딤펀드 중 37%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전체 디딤펀드 중 유일하게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연초 이후 2.20% 기록하며 업계 디딤펀드 평균 수익률 대비 91bp 초과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설정 이후 수익률 역시 7.21%로 디딤펀드 평균 2.67%p를 상회하고 있다. '신한 디딤글로벌EMP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밸런스드펀드(BF) 상품이다.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투자위험이 상이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금융시장 상황과 자산가치 변동에 대응하여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우수한 성과 요인은 운용 전략에 기인한다. 주식비중 조절, 지역배분 등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알파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따라 반도체,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업종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하며, 기업분석을 통해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도 부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금리, 달러 등 매크로 이슈에 대응해 투자지역을 배분하는데, 최근에는 달러 약세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유럽, 중국 등 미국 외 지역으로의 자산배분을 실행해 펀드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 권순규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매니저는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면서 미국 증시가 부진한 반면, 유럽의 증시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가별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며 "자산군 측면에서도 증시가 부진한 기간 동안 채권은 양호한 성과를 보이며, 경기 요인에 의해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미국의 관세 및 기타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여러 자산군, 지역, 업종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농협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제주은행,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31 09:4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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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아시아 데이터센터' 투자 시장...금리인하 기대감도 '긍정적'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센터가 주요 인프라 투자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도 투자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거래액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1000억달러(약 145조원)을 상회하면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프라시장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딜이 증가하면서 저조했던 아시아 관련 투자도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딜은 약 80개로 직전 해인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아시아의 인프라펀드 평균 사이즈는 약 15억달러(약 2조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PEF)들은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며 확장하는 추세"라며 "특히 아시아의 데이터 섹터에 딜이 집중되면서 성장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AI 시장 확장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데이터센터의 필요 용량도 2030년까지 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 생성량도 2년 전 대비 1.5배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으로 인프라 투자가 주목되는 이유다. 디지털리얼티는 아시아 데이터센터 수요의 2024~2028년 연평균 성장률(CAGR)을 24%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글로벌 PEF, 연기금들도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블랙스톤과 CPPIB는 호주의 데이터센터 운영사 에어 트렁크(Air Trunk)를 16억1000달러에 인수했고, KKR과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는 데이터센터 리츠 기업인 사이러스원(CyrusOne)을 15억달러에 인수했다.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용량은 2027년까지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용률이 30% 수준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2015년 AWS가 롯데정보통신의 용인센터를 비롯해 코로케이션 3곳을 임대하며 한국 진출의 시작을 알렸으며, 지난해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KT가 약 59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공급으로 발현되는 추세를 보였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5년 국내 인프라 투자 시장은 경제 성장률 둔화와 건설 투자 감소 등의 도전 요인에도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전반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인프라 투자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초기 건설 비용이 높고 장기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투자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자금 조달이 용이해진다. 이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인프라는 금리 하락기에 유리한 투자"라며 "중기적으로 인프라 시장은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자산이 주요 투자 자산으로 부상하며 변동성과 수익성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년 중 10년간의 미국 기준 금리 하락기에 인프라는 평균 8.6%의 수익률을 보였다는 부연이다. 같은 기간 주식 투자의 수익률은 7.7%였다.

2025-03-31 09:44: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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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하나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출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 '파운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단독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개발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자 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일임해서 운용해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일임 서비스가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 지정으로 규제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면서 개인형퇴직연금의 일임 운용이 가능해졌다. 파운트투자자문은 지난해 9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한 후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돌입했으며, 올해 초부터 테스트를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연금 총적립금이 40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퇴직연금 사업자 중 하나인 하나은행과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도해 온 파운트는 양사 협업을 통해 금융서비스 및 기술개발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담아 전금융업권(은행, 증권사, 보험사)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파운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신규가입 및 기존 IRP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자신의 투자전략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원큐 앱에서 가입 가능한 파운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 상품은 ▲글로벌주식 ▲글로벌 성장지역 및 섹터 ▲당신을 위한 편안한 투자 등 총 3종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개발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은행과 함께 양사의 금융 및 IT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냄으로써 업계 최초 출시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로써 기존 금융사들과의 효율적인 협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셈"이라며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금융사 및 금융권과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개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31 09:44: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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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인도 디지털 대표기업 ETF 국내 '첫선'

KB자산운용이 인도 디지털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4월 1일 출시하는 'RISE 인도디지털성장 ETF'는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하는 인도 디지털 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경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다. 특히 인도 정부의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정책을 바탕으로 인터넷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모바일 결제와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는 등 정보기술(IT) 기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RISE 인도디지털성장 ETF'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인도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기존 IT 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IT와 통신, 온라인 금융, 전자상거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Ltd), 인포시스(Infosys Ltd),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Ltd), 조마토(Zomato Ltd) 등이 있다. 이 종목들은 IT 아웃소싱,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 경제를 선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초지수는 인도 디지털 산업을 대표하는 45개 종목으로 구성된 'MarketVector Digital India Index(INR)'다. 이 지수는 IT와 통신, 금융, 소비재 등의 업종을 아우르면서 인도의 디지털 경제 성장을 폭넓게 반영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도의 디지털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RISE 인도디지털성장 ETF'는 신흥국 투자를 고려하면서 동시에 IT와 테크 산업의 성장성에도 주목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31 09:4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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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하이카이브와 토큰증권 사업 협력 MOU 체결

LS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하이카이브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카이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부동산, 지분증권 등 실물자산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S증권과 하이카이브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기반 혁신금융상품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한다. 두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증권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공동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 국민 누구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범 하이카이브 대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서비스를 출시하면 개인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고, 발행사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응진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토큰증권을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증권은 지난해 STO 전담 인력을 구성하고 법제화 및 현행 규제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토큰 증권 협의체 '프로젝트 펄스'에 참여하는 등 토큰증권 사업 생태계 확대 및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5-03-31 09:3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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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이예원 프로골퍼와 콜라보 ‘iM 베스트 톡톡’ 영상 공개

iM증권은 '2025 KLPGA iM금융오픈' 개최를 기념하며 프로골퍼 이예원과 콜라보한 'iM 베스트 톡톡' 영상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상은 프로골퍼 이예원의 성장과 도전에 관한 스토리 텔링형 콘텐츠로 총 4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이예원 프로골퍼와 최희 아나운서, 심철용 iM증권 PB가 함께 출연해 신인 골퍼가 신인왕을 넘어 다승왕이 되는 등의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28일 첫 번째 에피소드 '시작이라는 설레임'이 공개됐으며, 프로골퍼 이예원의 골프를 처음 시작한 순간, 선수에 대한 꿈,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와 프로가 된 뒤의 기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4월 2일에 공개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내 인생 베스트'란 주제로 국가대표, 신인상 수상 등 이예원 프로골퍼의 최고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골프 및 투자 밸런스 게임 등을 진행한다. 나머지 에피소드는 4월 둘째 주에 공개될 예정으로, 세 번째 에피소드 '성공적인 미래를 향한 나이스 샷'은 이예원 선수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준비와 주무기인 드라이버샷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최희 아나운서와 심철용 PB의 스윙 자세를 교정해 주는 등 재미있는 영상을 담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골프와 투자는 닮아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멘탈관리', '강점 활용', '계획과 준비' 등의 키워드를 통해 골프와 투자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 투자자가 염두에 둬야 할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예원 선수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진행되는 iM금융오픈에 참가하는 대표 선수 중 한 명으로 '2022년 KL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대상 등 3관왕에 이어 2024년에는 다승왕에 올랐다. iM증권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iM금융오픈 개최를 기념하고, 프로골퍼 이예원의 이야기를 통해 투자라는 주제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많은 투자자 및 잠재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대한 영감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31 09:37: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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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종료…9억7000만원 전달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마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박영준 두나무 상무와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기금 약 9억 7000만원이 전달됐다. 업비트의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교복·책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모인 회원 기부금은 5.00846135 비트코인(BTC), 0.94107947 이더리움(ETH) 등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억 7000만원(6억 6661만 461원)이다. 회원 기부금에 업비트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운영, 최종 조성된 기부금 규모는 약 9억 7000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전국 280개 월드비전 파트너십 기관을 통해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2000명의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기금 중 일부는 21일 경남지역에서 시작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가정의 대상자 선정도 함께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업비트에서는 오는 4월 21일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제공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회원들은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은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두나무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내일의 희망으로 자라날 청년 지원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청년 세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부의 선례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31 09:23: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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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스탁브리핑 오픈...투자정보 서비스 강화

KB증권은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기업 공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스탁브리핑', '스탁어닝콜' 및 '주주혜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KB증권은 기존 정규거래 시간 종료 후 발표되는 주요 공시에 대해 고객들이 신속하게 인지하고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먼저 '스탁브리핑'은 국내와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업 설명회(IR) 자료, 배당 및 증자 관련 정보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설정한 종목에 대해서는 실적발표 정보를 알림으로 제공해 이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 실적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스탁어닝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국내 및 미국기업의 실적발표 어닝콜을 인공지능(AI)가 요약한 정보부터 원문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KB증권은 주주와 기업이 단순한 투자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IR 전문기업 IR큐더스와 협력해 '주주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주혜택'은 일부 상장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주들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기업과 주주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상장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더욱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스탁브리핑 등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가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 변화된 투자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유용한 투자정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의 빠르고 유용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대체거래소 오픈 이벤트 '더 길~어진 투자찬스!'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인 '스탁브리핑' 등 투자정보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탁브리핑'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국내주식쿠폰 3000원을 증정한다. 추가로 대체거래소에 대한 고객경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소 애프터마켓과 프리마켓에서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누적거래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국내주식쿠폰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31 09:1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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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불안불안한 환율-증시, 국가신용등급마저 ‘빨간불’

국정 불안으로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는 휘청(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진 탓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경제 분석기관들은 정치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잇따라 경고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3계엄'사태 이후 4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외국인은 한국 주식 8조2052억원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 17일 2600선대로 올라섰던 코스피는 28일 2557.98로 밀려났다. 헌재의 탄핵 심판이 예상보다 미뤄지자 불안한 투자자들이 발을 뺐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26일 두 자릿수(10.19%)를 찍었던 올해 코스피 상승률도 6.61%로 떨어졌다. 미국 S&P500지수(-5.11%), 일본 닛케이지수(-6.95%)보다는 앞서지만, 시장에서는 지난해 수익률 부진(-9.63%)에 따른 기저효과와 증시 구원투수로 나선 기관의 매수세 덕분이란 평가가 많다. 지난 28일 원·달러 환율은 1469.90원을 기록했다. 올해 원화가치는 0.16% 올랐다. 하지만, 원화가치 상승폭은 유로, 파운드, 위안 등 보다 낮다. 수출, 내수 등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에 대한 국내외의 의구심이 커진 가운데 정치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해 달러 자금이 한국을 탈출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고개를 든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미국발 관세 압박이 커진 탓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장에서 5년물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36.36bp(1bp=0.0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28.13bp까지 떨어졌던 CDS 프리미엄이 이달 들어 다시 반등하고 있다. 씨티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예상치 않게 오래 지속되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다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제 정책의 안정성과 효과가 저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제로성장을 예상한 캐피털이코노믹스도 한국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로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 판결 불확실성을 꼽았다.

2025-03-30 16:52:0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