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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1R 8연승…30일 오세근 상대 대기록 수립할까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후 8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리온스의 강세를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팀의 주축 선수인 김동욱이 무릎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이 불투명했고 최진수는 입대했다.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 앤서니 리처드슨은 팀을 떠났다. 새로 뽑은 트로이 길렌워터, 찰스 가르시아의 기량에 의문이 많았다. 시즌 초반 이 둘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고 있다. 오리온스 선수단 전체 연봉 총합은 17억7000만원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출중하나 프로 세계에서 몸값이 낮은 것은 약팀으로 간주되기 쉽다. 그만큼 오리온스의 선수들은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스레 추일승(51) 감독의 리더십이 주목 받고 있다. 추 감독은 높이는 물론이고 슈팅 능력을 갖춘 포워드 선수들을 배치시켜 내외곽 모두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전략을 구사한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부산 KTF(현 부산 KT) 감독 시절에 구사하던 이른바 '포워드 농구'가 그것인데 이번 시즌 오리온스는 이승현-장재석-허일영-김도수-길렌워터까지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들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이다. 추 감독의 농구 철학은 '함께 하는 농구'다. 엔트리 12명을 가능하면 고루 뛰게 하며 팀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농구 팬은 그런 그를 가리켜 '공산주의 농구'라고 하고 그래서 '추일성 수령'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 추 감독은 2003-2004시즌 부산 코리아텐더(현 부산 KT) 지휘봉을 잡으면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했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상무 감독을 맡았다. 2011년부터 고양 오리온스 사령탑을 맡고 있다. 오리온스는 오는 30일 KGC 인삼공사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마저 승리할 경우, 리그 역사상 최초로 1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이날 경기는 국가대표 센터 오세근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농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10-28 14:43: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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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다승왕 3파전…김우현-김승혁-박상현 시즌 마지막 신한동해오픈서 결정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다승왕을 차지할 선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끝난 한국오픈까지 김우현(23·바이네르)·김승혁(28)·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등 3명이 나란히 시즌 2승을 달성해 다승왕 3파전을 예고했다. 김우현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989야드)에서 열리는 헤럴드경제·KYJ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에 참가해 먼저 다승왕 도전에 나선다. 같이 2승을 올린 김승혁과 박상현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해외 투어에 출전한다. 김승혁은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의 레이크 멜라렌 골프장(파72·7607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박상현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에 나간다. 이번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우현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소한 공동 다승왕을 확보하게 된다. 이 대회가 끝나면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벌어질 신한동해오픈만이 남는데 김승혁 또는 박상현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공동 다승왕이 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상반기에만 2승을 수확한 김우현은 하반기 들어 주춤해진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 8월 이후 참가한 3개 대회에서 단 한차례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혁과 박상현은 외국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승혁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는 선수다. 올해 3차례 우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9년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그는 유럽투어 대회에도 도전하게 된 것이다.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김승혁은 이달 초 도카이 클래식에서 JGTO 첫 우승을 맛봤다. 지난주에는 한국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내 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그는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을 앞두고 이 대회를 선택했다.

2014-10-28 13:59: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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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KIA 타이거즈 8대 사령탑에 올라…"코치진 마인드 변화 혁신 중요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기태(45) 전 LG 트윈스 감독을 제8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KIA타이거즈는 28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으로 총 10억원에 김 감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검증이 된 김 감독이 '형님 리더십'을 통해 팀의 리빌딩과 융합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계약을 마친 이날 "현재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 놓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감독은 또 "팀 리빌딩은 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마인드 역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IA타이거즈는 신임 김기태 감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김 신임 감독은 당분간 광주에 머물며 선수단 현황 파악과 코칭스태프 인선 등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후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타이거즈의 새로운 감독이 된 김 감독은 초대 김동엽·김응룡·김성한·유남호·서정환·조범현·선동렬에 이어 8번째 사령탑에 앉게 됐다. 김 감독은 지난 4월 돌연 LG 사령탑에서 자진사퇴했다. 이후 6개월만에 복귀한 셈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12년 LG 지휘봉을 잡아 첫 해는 57승72패4무(.442)에 그쳤으나 2013년 74승54패4무를 기록하며 팀을 11년만에 4강으로 이끌었다. 김기태 신임 감독은 광주일고 출신으로 선동열 전 감독의 후배다. 쌍방울·삼성·SK에서 선수생활을 거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활동을 했다. 이어 LG 2군 감독과 1군 감독을 역임했다.

2014-10-28 11:18: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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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단 한밤중 성명서 발표…"이문한 운영부장이 선수단을 와해시키기까지..."

롯데 선수단 한밤중 성명서 발표…"이문한 운영부장이 선수단을 와해시키기까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내홍이 구단과 선수단간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OSEN에 따르면 롯데 선수단은 27일 자정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문한 운영부장을 직접 거명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밤 롯데 선수단은 긴급회동을 가진뒤 성명서를 통해 "이문한 부장이 오고난 뒤 이문한 라인이 형성됐다. 이번 일이 벌어지고 선수들을 따로따로 불러서 이간질을 시키고 하나로 뭉쳐야 될 시기에 선수단을 와해시키기까지 했다"며 이 부장을 맹비난했다. ◆다음은 롯데 선수단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선수단의 진실을 밝히고 싶어서 이 글을 보냅니다. 이문한 부장이 오고난 뒤 이문한 라인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문한 부장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일이 벌어지고 선수들을 따로따로 불러서 이간질을 시키고 하나로 뭉쳐야 될 시기에 선수단을 와해시키는 경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선수를 따로 불러 선수들 전원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약속을 하면서 반박기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두 시간이 지나지 않아 선수가 얘기하지도 않은 화해했다는 말과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인 것처럼 기사를 썼습니다. 그로 인해 불려 올라간 선수들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의심을 사게 되어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일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얘기를 오래 한 결과 이문한 부장이 선수를 이용하여 이간질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문한 부장이 오기 전까지는 아무 문제도 없었고 선수들이 이런 행동을 할 생각조차 가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문한 부장이 오고 나서부터 편이 갈리고 소위 말하는 라인이 생기면서 코치님들 사이에서도 편이 갈리면서 선수들과 불화가 시작됐습니다. 시즌 도중 엔트리 변경에 대해서 1군 코치님들도 모르는 선수들 이동이 있었습니다. 운동시작 전에 코치님들이 선수들한테 누구누구 어딨냐며 물어보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졌습니다. 이문한 부장이 오고 나서 3년 동안 연봉협상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로 전 선수단이 구단제시액에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저희 선수단의 진정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일동.

2014-10-28 07:38:03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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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역전 스리런…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먼저 웃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이 먼저 웃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윤석민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6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선 윤석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LG의 두 번째 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스리런를 터뜨렸다. 윤석민은 이날 데일리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속 151㎞에 이르는 직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한 넥센 두 번째 투수 조상우는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여 승리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수확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선취점은 넥센에서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 박병호와 김민성의 안타, 이성열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헌도의 행운의 안타가 좌중간 적시타로 연결돼 1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초 넥센 선발 소사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손주인과 정성훈의 연속 볼넷, 김용의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박용택과 이병규의 안타로 2점을 뽑았다. 대량 득점 찬스였지만 '추월 아웃'을 당하며 찬물을 뒤집어 썼다. LG는 4회 공격에서도 스나이더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3-1로 달아났다. 우규민의 완벽투에 막혀 5회까지 1-3으로 끌려가던 넥센은 6회 대거 4점을 기록했다. 넥센 선두타자 강정호가 우규민의 오른 발목을 맞히는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이에 우규민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넥센 타자들은 바뀐 투수 정찬헌을 끈질기게 공략했다. 김민성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낸 후 이성열이 우전안타를 쳐 2-3으로 따라 붙었다. 곧바로 서동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넥센은 대타 윤석민의 우월 3점포에 힘입어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윤석민은 정찬헌의 높은 직구를 공략해 우측 폴대 안쪽으로 들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불펜진의 호투로 5-3의 리드를 지키던 넥센은 8회 1사 2루에서 유원상의 폭투 때 대주자 유재신이 홈을 파고들어 쐐기를 박았다. 넥센은 8회부터 구원왕 손승락을 투입해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손승락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오른쪽 복숭아뼈 아래에 타구를 맞은 우규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는 24번(양대리그, 7전제 제외) 중 19번으로 79.2%로 높은 편이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넥센은 밴헤켄을, LG는 신정락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14-10-27 23:08: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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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성근 체제로 코치진 전면 개편…김종모-강석천-이종범-송진우 등 재계약 않기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새 사령탑 김성근(72) 감독과 함께할 코치진에 대규모 개편을 예고했다. 한화는 27일 김 감독을 보좌할 신임 수석코치로 김광수(59) 전 고양 원더스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수석코치는 OB 베어스(현 두산) 출신으로 1993년 OB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와 두산 감독대행 등을 지냈다가 2011년 김성근 감독이 이끌던 고양 원더스의 수석코치로 합류했다. 아울러 투수코치에 박상열(59) 코치, 타격코치에 아베 오사무(52·일본) 코치를 임명했다. 이 둘 모두 고양 원더스 출신이다. 태평양·OB·쌍방울·LG·SK 등에서 두루 지도자 생활을 한 박 코치는 올해 고양 원더스에서 선수들을 지도했고 아베 코치 역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세이부 등의 코치를 거쳐 지난해부터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한편 한화는 김종모 수석코치를 비롯해 신용균·이선희 불펜코치, 오대석·강석천 수비코치, 이종범 작전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조경택·김기남 배터리코치 등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해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이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메울 코치 영입이 마무리되면 한화는 새로운 코치진의 구성과 보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4-10-27 21:15:0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