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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승부조작 방지 연설…"선수 교육 강화"

2011년 축구 승부조작에 연루돼 파문을 일으킨 전 국가대표 최성국(31)이 승부조작 방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AFP통신은 31일 "최성국이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축구 선수들의 연대체인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총회에서 승부조작에 대한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성국은 이날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은 일생을 축구만 알아왔기 때문에 그런 유혹에 노출되면 쉽게 빠져들게 된다"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승부조작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어 "선수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승부조작의 유혹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선수들은 그런 유혹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승부조작에 가까이 가게 되고 만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그는 "자격정지 5년 징계를 받았지만 이런 승부조작에 대한 징계는 엄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성국은 2011년 5월 축구 승부조작에 연루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자격 박탈의 징계를 받았고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는 보호관찰 5년의 처분을 받았다. 2년 전 마케도니아 리그 진출을 시도했다가 불발된 그는 지난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보호관찰 감면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승인하지 않은 바 있다.

2014-10-31 13:34:2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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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LG 꺽었다…한국시리즈까지 1승 남아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KS) 진출이 1승 앞으로 다가왔다. 넥센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오재영의 호투와 강정호·유한준의 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넥센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코리 리오단의 146㎞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었다. 선발 오재영은 6이닝 동안 3안타와 사4구 세 개를 내주고 삼진을 2개를 곁들여 1실점만하는 빼어난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오재영이 포스트시즌에서 승리를 챙긴 것은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신인선수상을 받은 2004년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한 넥센은 2차전에서는 정규시즌 20승 투수인 앤디 밴헤켄을 선발로 내고도 2-9로 패했지만 이날 3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2승1패로 만들며 다시 앞서 나갔다. 넥센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창단 이래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정규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와 겨루게 된다. 플레이오프 4차전은 31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4-10-30 22:12:1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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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스포츠월드] 맨시티 '반전' vs 맨유 '상승세'…2일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

맨시티 '반전' vs 맨유 '상승세' 2일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 최근 3경기에서 무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진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승점 13점으로 리그 8위에 랭크돼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가 오는 주말(11월 2일·한국시간)에 펼쳐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로 치러질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는 팀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맨유는 승점 3점을 챙겨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승점 17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맨시티지만 이번 승리가 더 간절히 느껴지는 쪽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30일 홈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4~2015 캐피털원컵 16강전에서 0-2로 패했다.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켰으나 무기력한 모습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앞선 25일에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했고 22일 CSKA 모스크바와 가졌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바에에른 뮌헨, AS 로마에 이어 E조 3위에 랭크되며 탈락위기에 놓였다. 맨시티는 이번 더비마저 패한다면 웨스트햄(승점 16점), 아스널(승점 14점), 스완지(승점 14점), 리버풀(승점 14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뀐다. 최근 침체 속에서 맨유와의 라이벌전마저 패한다면 팬과 언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다. 설상가상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다비드 실바는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날 야야 투레도 부상으로 후반에 교체됐으나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맨유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두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씻고 있다. 루니의 복귀도 힘을 더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 웨인 루니가 다음달 2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8일 팀 연습 도중 발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루니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캐링턴 훈련장에 복귀해 팀 훈련에 참여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루니를 선발 출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맨유는 라다멜 팔카오와 루니가 함께 복귀하는 이번 더비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루니는 지난달 27일 웨스트햄 전에서 상대 선수 스튜어트 다우닝의 허벅지를 걷어차는 행동으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당해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지난 시즌 맨체스터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모두 승리했다.

2014-10-30 15:21:1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