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삼성-넥센 한국시리즈 1차전…'타격 머신' 거포들의 맹타 기대 '밴델헐크 탈삼진 3개로 1회초 마무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은 에이스가 맞붙는 투수전 만큼이나 타선의 폭발도 큰 볼거리다. 삼성 라이온즈는 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으로 이어지는 전통의 거포라인이 포진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이 중심을 잡고 이택근(중견수)이 7번에서 뒷받침한다. 삼성의 최형우는 올 시즌 넥센과의 정규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404(57타수 23안타) 7홈런 16타점을 기록, 출루율은 0.464, 장타율은 0.807에 달해 넥센 불펜이 경계해야 할 1순위로 떠오른다. 이승엽 역시 타율 0.333(69타수 23안타) 3홈런 17타점으로 넥센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채태인도 타율 0.295(61타수 18안타) 1홈런 11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했다. 2번 타자로 등장할 박한이(우익수)도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1홈런 10타점으로 넥센에 크게 강한 모습이다. 넥센의 입장에선 공포의 좌타 라인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에 맞서는 박병호는 올 시즌 삼성전에서 타율은 0.286(56타수 16안타)으로 평범했지만 7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13타점을 기록, 한방이 있음을 보였다. 강정호는 타율 0.358(53타수 19안타) 4홈런 7타점, 김민성은 타율 0.370(46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삼성전에 강했다. 하위 타선에서 상위 타선 연결에 힘을 보탤 이택근의 활약도 눈에 띈다. 이택근은 삼성전 타율 0.356(59타수 21안타) 3홈런 1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넥센은 삼성과 달리 우타 거포 라인이 벤델헐크를 공략할 예정이다. 양팀의 좌우 거포 대결은 에이스 선발 대결에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의 승리를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선발투수로 삼성은 밴델헐크를, 넥센은 밴헤켄을 출격시킨다. 한편 현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진행 중이다. 1회초 밴델헐크는 153㎞에 이르는 직구를 내세워 탈삼진 3개로 마무리했다. 한국시리즈 첫 안타는 넥센의 유한준이 만들어 냈고 박병호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014-11-04 18:46:2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한국시리즈 1차전…우완 밴델헐크와 좌완 밴헤켄 '에이스의 대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양 팀의 외국인 에이스가 선발 등판한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각각 릭 밴덴헐크(29)와 앤디 벤헤켄(35)을 예고했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보배로 우뚝 섰다. 밴덴헐크는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에 탈삼진 180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2관왕에 올랐다. 밴헤켄은 20승 6패 평균자책점 3.51에 탈삼진 178개를 따내고 다승왕에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2위, 승률 2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MVP 후보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벤델헐크는 198㎝의 큰 키로 내리 꽂는 직구가 일품이다. 구속차가 큰 커브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도 적절히 배합해 알고도 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2007년 두산의 다니엘 리오스(22승) 이후 7년 만에 한 시즌 20승의 위업을 이룬 밴헤켄은 포크볼이 일품이다. 공격적인 투구로 불 카운트를 항상 유리하게 잡아 가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밴헤켄이 앞선다. 밴헤켄은 삼성을 상대로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에 평균자책점 2.22로 강한 면모를 보인 반면 밴덴헐크는 넥센전에서 1승 2패에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했다. 한국시리즈의 기선 제압을 위해 출격한 양 팀의 에이스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가 1차전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2014-11-04 18:01:5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