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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우완 밴델헐크와 좌완 밴헤켄 '에이스의 대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양 팀의 외국인 에이스가 선발 등판한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각각 릭 밴덴헐크(29)와 앤디 벤헤켄(35)을 예고했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보배로 우뚝 섰다. 밴덴헐크는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에 탈삼진 180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2관왕에 올랐다. 밴헤켄은 20승 6패 평균자책점 3.51에 탈삼진 178개를 따내고 다승왕에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2위, 승률 2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MVP 후보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벤델헐크는 198㎝의 큰 키로 내리 꽂는 직구가 일품이다. 구속차가 큰 커브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도 적절히 배합해 알고도 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2007년 두산의 다니엘 리오스(22승) 이후 7년 만에 한 시즌 20승의 위업을 이룬 밴헤켄은 포크볼이 일품이다. 공격적인 투구로 불 카운트를 항상 유리하게 잡아 가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밴헤켄이 앞선다. 밴헤켄은 삼성을 상대로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에 평균자책점 2.22로 강한 면모를 보인 반면 밴덴헐크는 넥센전에서 1승 2패에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했다. 한국시리즈의 기선 제압을 위해 출격한 양 팀의 에이스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가 1차전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2014-11-04 18:01: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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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2 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로 가닥"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타르에서 개최될 2022년 월드컵을 겨울에 열겠다는 의견을 모아 내년 3월 경에 구체적인 시기를 확정한다고 전했다. FIFA는 집행위원회 2차 회의에서 카타르월드컵을 1~2월에 개최하는 1안과 11월~12월에 여는 2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4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실무진 회의 결과를 밝혔다.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우리는 어렵게 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1월 개최와 11월 개최 두 가지 안을 빠르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P통신은 4일 "FIFA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를 둘러싼 여러가지 방안을 두 가지 안으로 좁히고 내년 3월에 개최 시기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여름 한낮 기온이 50℃에 가까운 폭염의 날씨가 이어져 기존처럼 6∼7월에 월드컵을 치를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FIFA 의료진은 실무진 회의에서 카타르월드컵이 5∼9월에 열리면 선수, 지원인력, 관중이 건강을 해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럽축구연맹과 유럽클럽협회는 프로 시즌 경기가 열리는 일정을 피한 4∼5월 밤에 대회를 열자고 요구했고 FIFA는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을 이유로 4∼5월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년 라마단은 4월2일부터 시작되며 일부 선수들이 대회 출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결국 FIFA 측은 한여름을 피한 겨울 시즌인 1월과 11월 두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 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그해 2월에는 동계올림픽 개최가 예정돼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동계 종목 국제연맹들은 올림픽과 기간이 겹치는 2022년 1∼2월에 월드컵을 여는 방안을 반대하고 있다. 11월 개최를 위해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럽 프로축구의 각종 리그 주요 경기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럽 프로축구 클럽들과 유럽축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주요 경기들이 일제히 열리는 11∼12월을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한편 당초 여름 개최를 고수하던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입장을 바꿔 FIFA가 의견을 수렴해 개최 시기를 결정하면 그에 맞춰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월드컵 대회를 유치할 당시 카타르는 경기장 곳곳에 냉방기를 설치해 여름 월드컵 관례를 지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남겼다.

2014-11-04 14:07: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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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KPGA 시즌 마지막 대회 신한동해오픈 2연패 도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 배상문(28·캘러웨이)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다. 배상문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20야드)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에 나서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무대에 진출한 뒤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과 올해 프라이스닷컴 오픈을 제패한 배상문은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배상문의 한국 방문은 지난 5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5개월여만이다. 당시 32강전에서 탈락했지만 PGA 투어 2014-1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국내 대회에 나선다.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이를 저지하는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한국오픈을 포함해 국내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김승혁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카이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승혁은 시즌 상금 5억4800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총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마저 우승할 경우 생애 첫 상금왕을 바라보게 된다. 상금 랭킹 2위(4억1900만원)인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도 우승만 한다면 김승혁의 결과에 따라 상금왕에 도전할 수 있다.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발렌타인 대상 부문의 경쟁도 치열하다. 이 부문에서는 올 시즌 나란히 2승씩을 나눠가진 박상현과 김승혁, 김우현(23·바이네르)이 1위∼3위까지 포진했다. 박상현은 3260점, 김승혁은 3063점, 김우현은 2700점이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1000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순위는 바뀔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도 출전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PGA 투어의 루키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열리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로 결정, 이번 대회에서는 볼 수 없다. 한편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아울러 메이저대회로 승격돼 우승자에게는 5년간 국내투어 출전권을 준다.

2014-11-04 12:04:3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