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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도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박승희는 29일부터 31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4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선발전에는 남자 각 종목 국내랭킹 20위(1만m는 8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여자는 종목별 랭킹 16위(5000m는 8위) 이내의 선수들이 나선다. 이상화(서울시청)를 비롯해 모태범, 이승훈(이상 대한항공)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을 선언한 박승희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치 올림픽에서 2관왕(여자 1000m·3000m 계주)에 오른 박승희는 올림픽 이후 현역 은퇴를 고심하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기로 하고 이달 초까지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그는 이달 열린 공인기록회 여자 1000m와 500m에 참가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서 첫 공식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남자 단거리(500m·1000m) 5명, 장거리(1500m·5000m) 5명이 선발된다. 여자는 단거리(500m·1000m)와 장거리(1500m·3000m) 각각 4명을 뽑는다. 직전 시즌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른 선수는 우선 선발되는데 이 대회가 열리지 않는 올림픽 시즌에는 올림픽 종목별 1∼3위 선수를 우선 선발한다. 이에 따라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는 이 종목 우선 선발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남자 팀추월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김철민, 주형준(이상 한국체대)은 개인종목에서 대표로 선발되면 팀추월 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 한편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매스스타트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이에 쇼트트랙 출신 선수들의 장점이 발휘될 여지가 더 커졌다. 매스스타트는 레인 구분 없이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몸싸움과 순간 스피드 등에 강점을 가진 쇼트트랙 출신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14-10-29 15:30:3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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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넥센의 불방망이…PO 3차전 잠실서 부활하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맞붙은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각각 1승을 챙기며 30일 잠실구장에서 3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좌완 오재영을, LG는 리오단을 선발로 예고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양 팀에게 3차전은 한국시리즈 진출 여부가 달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넥센의 좀처럼 터지지 않은 핵심 타선 방망이가 살아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팀 홈런(199개)과 팀 장타율(0.509) 등 방망이에서 불을 뿜어낸 넥센 타선은 LG와의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조용했다. 1차전 윤석민의 역전 3점포와 2차전 유한준의 홈런이 있었지만 정작 기대를 건 핵심 타자들은 침묵했다. 11년 만에 50홈런을 넘긴 홈런왕 박병호가 1∼2차전을 통틀어 안타 1개를 치는 데 그쳤다.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쳐낸 강정호는 안타 3개를 쳤으나 장타는 없었다. 프로야구 역대 최초 200안타 기록을 써낸 서건창도 두 경기에서 안타 1개에 그쳤다. 이택근은 9타수 무안타로 조용했다. 설상가상 넥센에게 앞으로 두 경기는 적지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준플레이오프 때 NC선수들도 놀란 인기 구단 LG의 홈 응원이 그렇다. 무엇보다도 넓은 잠실구장은 홈런이 잘 터지지 않아 투수에게 유리한 곳으로 꼽힌다. 실제로 넥센은 올해 홈인 목동구장에서 112개의 홈런과 장타율 0.542를 기록했으나 잠실에서는 홈런 13개와 장타율 0.446을 보였다. 팀 타율 역시 목동구장(0.312)과 잠실구장(0.285)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잠실에서의 팀타율은 2할대로 떨어진다. 게다가 잠실에서 LG를 만났을 때 팀 타율은 0.252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넥센은 지난해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먼저 2승을 챙겼지만 3연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목동에서 모두 이겼지만 잠실 3∼4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당시 넥센은 잠실에서 홈런 수 1-3으로 두산에 밀렸다. 장타는 김민성의 홈런과 박병호의 2루타 등 두 개밖에 없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중심 타자들이 정규시즌 잠실구장 LG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정호가 8차례 나서 홈런 3방을 터뜨렸고 박병호는 2루타 4개를 때리며 8타점을 올렸다. 서건창도 타율은 0.400을 찍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LG 선발로 나설 리오단이 넥센전에 부진한 것도 넥센의 희망에 힘을 보탠다. 정규시즌 오재영이 LG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반면 리오단은 넥센전 4경기에 등판해 3번 졌고 평균자책점 6.35로 부진했다. 특히 서건창·박병호·강정호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각각 0.600, 0.444, 0.667에 달한다. 박병호에게 홈런 1개, 강정호에게 홈런 2개를 허용한 아픈 기억도 있다. 리오단의 빠른 직구 제구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10-29 13:15: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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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안타·2타점 맹타 휘둘러…소프트뱅크 2승1패로 앞서가

이대호,3안타·2타점 맹타 휘둘러…소프트뱅크 2승1패로 앞서 나가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에 일본시리즈 2승째를 안겼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일본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4번타자 이대호의 활약을 발판으로 일본시리즈에서 2승 1패로 앞서갔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3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루에서 '한신의 미래' 후지나미 신타로(20)의 시속 151㎞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쳐냈다. 2루주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3루에서 멈춰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3회초 1사 1루에서도 초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 네 번째 타석에서 승부에 쐐기를박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4번 타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8회 2사 2·3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일본시리즈 첫 타점(3타수 무안타 1타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던 이대호는 2차전에서 결정적인 솔로포(4타수 1안타)를 터뜨렸고, 3차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의 정교함을 뽐냈다. 소프트뱅크는 4번타자 이대호의 맹활약과 왼손 선발 오토나리 겐지의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5-1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한 소프트뱅크는 3차전에서도 승리해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반면 한신은 2003년 다이에 호크스(소프트뱅크 전신)와 1차전부터 시작한 일본시리즈 원정 경기 패배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낸 한신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은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휴식을 취했다.

2014-10-29 08:15:20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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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차전, LG 승리…승부 원점으로

가까스로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거머쥔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 트윈스는 사이드암 신정락의 눈부신 투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9-2로 꺾었다. 지난 27일 적지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패배한 LG는 2차전을 낚아 1승1패를 기록했다. 오는 30일 홈그라운드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을 앞두고 한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신정락은 최고 시속 145㎞에 이르는 빠른볼과 낙차 큰 커브, 예리한 포크볼을 앞세워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2안타 1실점으로 넥센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LG는 넥센 선발로 나선 '20승 투수' 앤디 밴헤켄과 필승계투조인 한현희, 조상우를 모두 무너뜨리며 사기를 올렸다. 2010년 LG에 입단한 신정락이 한 경기에서 삼진 10개를 뽑은 것은 정규 리그를 통틀어 개인 최다 기록이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기 첫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도 누렸다. LG는 경기 초반 밴헤켄을 상대로 한 착실한 팀 배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선두 타자 이병규(7번)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진영도 중전안타를 쳐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브래드 스나이더는 끌어당기는 팀 배팅으로 2루 땅볼을 만들어 1사 2, 3루의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기세를 몰아 LG 손주인도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추가점을 뽑았다. 7회말에는 넥센에게 추격 점수를 내주기도 했다. 1사 후 타석에 나선 유한준이 신정락의 4구째 122㎞짜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LG의 뒷심은 매서웠다. 8회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내 8-1로 앞서 나아갔다. 8회말 넥센이 서건창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만회했으나 승세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9회초 채은성의 2루타와 박용택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2014-10-28 22:06:5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