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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의 샌프란시스코…월드시리즈 우승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리즈에서 21이닝동안 1실점하며 3승을 거둬 올린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의 신들린 투구로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5회말부터 등판한 범가너가 마이클 모스의 결승 타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3-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자이언츠 시절 5차례 우승을 차지한 뒤 1958년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옮기고 나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56년 만인 2010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복귀한 이후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반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단판승부)부터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까지 8연승으로 통과하는 괴력을 발휘한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는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범가너는 5차전에서는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기록했다. 완봉승 이후 사흘 만인 7차전에서 3-2로 앞선 5회말에 등판한 범가너는 5이닝을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몸에 맞는 공과 단타 2개로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희생플라이 2개로 선취 2점을 뽑았다. 캔자스시티는 공수교대 후 빌리 버틀러의 중전 안타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알렉스 고든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캔자스시티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오마르 인판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파블로 산도발과 헌터 펜스의 연속 안타와 좌익수 뜬공 때 산도발이 3루까지 내달려 1사 1,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제레미 거스리를 내리고 켈빈 에레라를 곧바로 올렸다. 에레라는 마이클 모스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승타였다. 리드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부터 범가너를 올리는 강수를 뒀다. 범가너는 선두타자 오마르 인판테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9회말 투아웃 후 알렉스 고든의 3루타로 최대 위기를 맞은 범가너였지만 살바도르 페레즈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7차전까지 이어진 월드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4-10-30 14:56: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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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원정 앞둔 태극전사…슈틸리케 감독 '박주영 카드' 뽑나

중동 원정 앞둔 태극전사 슈틸리케 감독 '박주영 카드' 만지작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동 원정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다음달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의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단연 축구팬의 이목은 박주영(29·알 샤밥)에 쏠리고 있다. 이번 중동 원정 2경기는 올해 대표팀이 갖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가동할 전술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자리다. 이와 함께 12월9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시안컵 예비명단 50명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슈틸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새로운 얼굴을 마지막으로 시험해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K리그 일정을 고려해 해외파 선수들, 특히 중동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이 대거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접은 상태여서 이들을 대체할 공격수가 급한 상황이다. 이에 스트라이커로 박주영과 이근호(알 자이시)가 물망에 올랐다. 박주영은 10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구단 알 샤밥과 계약하며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 18일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렸고 25일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당시 '꾸준히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 원칙으로 내세웠다. 알 샤밥 입단 후 매 경기 출장하고 있는 박주영도 이같은 슈틸리케 원칙을 모를 리가 없다. 다만 두 경기 모두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것이 걸린다. 이근호·남태희(레퀴야)·조영철(카타르SC) 등은 중동 무대에서 확실히 입지를 다져 이변이 없는 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이 검증이 덜 된 원톱 박주영을 뽑을지 이미 검증된 선수들을 활용한 공격전술을 들고 나올지 팬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2014-10-30 13:35: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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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소프트뱅크 일본 프로야구 제패 '-1'

'4번 타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우승 한풀이'에 1승만 남겨놨다. 소프트뱅크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5-2로 역전승하며 시리즈 전적 3승을 거뒀다. 1승만 추가하면 소프트뱅크는 2011년 이후 3년 만에 일본 프로야구 제패에 성공한다. 소포트뱅크에서의 이대호는 눈부셨다.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율 0.300·19홈런·68타점으로 활약했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11년까지 뛰었지만 단 한 차례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뛴 2년(2012·2013년) 동안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소프트뱅크가 치른 포스트시즌 10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처음으로 나선 일본 가을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6경기 20타수 8안타(타율 0.400)로 활약했고 일본시리즈 4차전까지는 14타수 4안타(타율 0.286) 1홈런 4타점을 올렸다. 4차전에서 오른 손목을 다쳐 4회초 교체되는 바람에 연속 타점 행진이 끊기긴 했지만 1∼3차전에서는 매 경기 타점을 기록하며 주포 역할을 했다. 특히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좌월 솔로포를 쳐내 2005·2009년 이승엽(당시 지바롯데 말린스·요미우리 자이언츠), 2007년 이병규(당시 주니치 드래건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일본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한 한국 프로야구 출신 한국인 타자가 됐다. 한편 일본시리즈 우승도 눈앞이다. 30일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소프트뱅크가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2014-10-30 11:58: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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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레버쿠젠 4부팀 마르데부그크에 5-4 승부차기 '진땀 승'

손흥민 퇴장…레버쿠젠 포칼컵 4부팀 마르데부그크에 5-4 승부차기 '진땀 승' 독일 레버쿠젠에서 활약중인 손흥민(22)이 포칼컵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소식이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78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상대 선수와 공을 두고 경합 중이던 심판의 휘슬이 울린 이후에 상대 선수를 발길질했다. 상대가 먼저 발을 걷어 찼지만 심판은 과격한 행동을 한 손흥민에게 경고 없이 즉시 레드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경기장을 나가는 순간까지 강하게 항의했다.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한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레버쿠젠은 전반 3분 만에 하칸 찰하노을루가 선제 득점을 올리며 4부 리그 팀인 마그데부르크를 상대로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28분에 크리스토프 지프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레버쿠젠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먼저 골을 넣은 쪽은 마그데부르크였다. 연장 후반 6분에 니클라스 브랜트가 먼저 한 골을 넣어 대어를 낚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4분 뒤에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넣어 위기에서 탈출했다. 연장까지 가는경기에서 승부를내지 못해 결국 레버쿠젠은 레노 골기퍼의 선방으로 5:4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4부팀을 맞아 승부차기 끝에 진땀 나는 승리를 올렸다.

2014-10-30 07:35:04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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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빠진 소프트뱅크, 우승 꿈 멀어지나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부동의 4번타자인 이대호(32)가 갑작스런 손목 통증으로 일본시리즈 경기 중에 교체됐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일본시리즈라는 마지막 관문에 최대의 난관에 빠지게 됐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4회초 수비 때 혼다 유이치로 교체됐다. 이날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무사 만루에서 한신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시속 121㎞짜리 슬라이더에 속아 삼진을 당했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했을 때는 초구 시속 136㎞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땅볼로 물러섰다. 이대호는 이 상황에서 손목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 구단측은 "이대호가 스윙을 할 때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정도는 알려지지 않았고, 남은 일본시리즈 출장 여부는 진단이후 상황을 봐야한다는 것이 구단측 설명이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에 나서 1차전부터 3차전까지 타점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차전 4회 솔로 홈런, 8회 다이빙 캐치에 이어 3차전에서도 6회 2타점 쐐기 적시타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부상전까지 성적은 14타수 4안타 타율 2할8푼6리 1홈런 4타점이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일본시리즈에서 타선을 이끌어온 이대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2014-10-29 21:43:2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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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LIG손보 꺾고 2위 도약…최민호 맹활약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격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가로막기 득점으로만 8점을 올린 센터 최민호(13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LIG손보를 세트 스코어 3-1(25-21 20-25 25-19 25-1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더한 현대캐피탈(2승2패)은 승점 7로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LIG손보(승점 2·1승 2패)는 승점을 1점도 보태지 못하고 6위에 머물렀다. 경기의 주인공은 현대캐피탈의 센터 최민호였다. 올 시즌 V리그에서 세트당 0.75개의 블로킹으로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는 최민호는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고비마다 김요한·에드가의 공격을 봉쇄했다. 1세트에서 LIG손보가 범실을 13개나 쏟아내며 자멸한 덕분에 손쉽게 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는 아가메즈의 공격이 번번이 가로막히며 고전했다. 3세트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의 서브가 위력을 발휘했고 이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 LIG손보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일관, 그때마다 최민호가 길목을 차단했다. 현대캐피탈은 17-13에서 최민호의 연속 가로막기 득점으로 20-13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22-1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한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 문성민의 공격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24-17에서 최민호의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2014-10-29 21:09:35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