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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맨체스터 더비' 연승 행진…맨유에 1-0 승 '리그 3위 도약'

잉글랜드 프로 축구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을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38분에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결국 10명이 경기를 소화하며 열세를 이기지 못한 채 후반 18분 가엘 클리쉬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의 왼발슛에 실점했다. 경기 후반 루니의 맹공이 이어졌지만 맨시티 골키퍼 조하트의 선방에 골은 터지지 않았다. 맨유는 10라운드까지 3승4무3패, 승점 13점에 그쳐 1986년 이후 28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나 7위에 그치자 1년 만에 루이스 판 할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넘긴 맨유다. 하지만 현재 순위는 20개 구단 가운데 10위에 머물고 있다. 8승2무로 선두인 첼시의 승점은 26점이다. 맨유는 판 할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 후안 마타(스페인) 등 쟁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유로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맨유 선발 11명의 이적료를 모두 더하면 무려 2억4000만 파운드(약 4121억원)나 된다"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액수"라고 맨유의 '고비용 저효율'을 꼬집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맨유를 상대로 한 리그 4연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20으로 첼시와 사우샘프턴(승점 22)에 이어 리그 3위에 랭크됐다.

2014-11-03 14:41: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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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박주영 내 눈으로 직접 보겠다"…중동 원정 나설 태극전사 22명 발표

중동 원정길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2기 명단이 3일 발표됐다. 공격수 박주영(29·알샤밥)과 골키퍼 정성룡(29·수원)이 대표팀에 복귀해 눈에 띈다.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4일에 있을 요르단전과 18일에 있을 이란전 원정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구단 알샤밥으로 이적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 공격수로는 이근호(29·엘자이시), 조영철(25·카타르SC)이 박주영과 함께 선발됐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SC), 구자철(마인츠), 김민우(사간 도스) 한교원(전북) 등이 발탁됐다. 수비수에는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힐랄), 김진수(호펜하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차두리(서울), 박주호(마인츠05)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수를 막론하고 중동리그와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태극전사들이 대거 합류했다. 22명 가운데 유럽 리그 소속이 7명, 중동리그 소속 6명, 국내 K리그 소속 4명, 일본 리그 3명, 중국 2명 순이다. 지난 10월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 홈 평가전과 비교하면 수비수 김기희·김주영·이용·홍철이 제외됐고 대신 김창수·김진수·홍정호가 합류했다. 공격진에는 박종우·이명주·김승대·이동국이 빠진 대신 이근호·구자철·박주영이 합류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당시 '꾸준히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에 지난달 A매치에서는 박주영을 부르지 않았다. 당시 박주영은 소속팀을 정하지 못한 상황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18일 알힐랄과의 리그 경기에서 첫 골 맛을 봤고 25일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두 경기는 모두 후반 교체 투입으로 경기장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달 31일에는 이적 후 처음 선발로 기용되는 등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대표팀이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기 전 마지막인 만큼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하며 "최근 경기의 활약과 정보만으로는 박주영을 아시안컵에 소집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 선발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잦은 구설에 올랐던 박주영은 A매치 66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뜨렸다. 부상 중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기명단 5명에는 신화용(포항·GK),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홍철(수원·이상 DF), 박종우(광저우 푸리), 이명주(알아인·이상 MF)가 포함됐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소집될 예정이다.

2014-11-03 14:40: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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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천적' 삼성화재에 20개월 만에 승리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20개월 만에 이겼다. 한국전력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2013년 3월 10일 수원 경기 이후 무려 20개월 만에 삼성화재에 승리를 거두는 감격을 맛봤다. 삼성화재는 역대 프로배구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한국전력에 53승 6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한 '천적'이다. 그리스 출신 거포 미타르 쥬리치가 27득점을 올렸고 국가대표 주포 전광인이 26득점을 올리며 쌍포를 가동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쿠바 특급' 레오가 홀로 45점을 올렸으나 팀은 패했다. 첫세트는 삼성화재가 따냈다. 토종 주포 전광인의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2세트 접전을 벌인 한국전력은 25-25 듀스에서 서재덕·하경민이 연달아 레오·박철우의 스파이크를 가로막아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레오의 백어택으로 달아난 뒤 상대 전광인의 왼쪽 스파이크를 이선규가 블로킹, 삼성화재가 3세트를 잡아냈다. 4세트는 한국전력의 몫이었다. 18-17에서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한 걸음 달아난 한국전력은 레오의 연속 공격 범실로 21-17까지 달아나 경기를 5세트로 몰고갔다. 한국전력은 14-8에서 쥬리치의 강타로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 홈인 수원체육관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2014-11-02 21:08: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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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5연승…오리온스와 공동선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가 2일 승리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모비스는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0-72로 이겨 5연승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모비스는 8승2패로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3쿼터까지 59-51로 앞선 모비스는 4쿼터 초반 전자랜드의 연속된 3점포에 역전을 허용했다. 전자랜드의 차바위가 3점슛 2개를 연달아 꽂았고 모비스가 문태영의 중거리슛으로 달아나자 이번에는 정병국이 3점포 두 방을 내리 터뜨려 경기 종료 6분53초를 남기고 63-61, 역전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다시 문태영과 박구영, 다시 문태영의 득점으로 68-63으로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테렌스 레더의 연속 3득점으로 간격을 좁혀오자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골밑 득점과 양동근의 3점슛으로 73-66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는 90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또 인천 연고 역대 최다 관중이기도 했으나 전자랜드는 홈에서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편 창원 LG는 홈에 부산 KT를 불러와 4쿼터 15점을 내리 넣으며 10점차까지 벌어졌던 게임을 61-56으로 역전승했다.

2014-11-02 17:46:1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