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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에 포스팅 요청 완료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27)가 한국프로야구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넥센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 선수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에서 8번째 시즌을 마친 강정호는 넥센 구단의 허락을 얻어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팅은 한국 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교섭권을 획득하는 제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 후 4일(주말 제외) 이내에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을 KBO로 통보하게 되며 KBO는 넥센 구단의 수용 여부를 MLB 사무국에 4일 이내 알려주어야 한다. 넥센 구단이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최고액을 써낸 메이저리그 구단은 강정호와 1개월간의 독점 계약 교섭권을 갖는다. 넥센 구단이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으면 강정호의 공시는 철회되고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은 불발된다. 강정호는 올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356, 40홈런, 117타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유격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파워히터 유격수라는 점에서 희소가치를 인정받았다.

2014-12-15 16:28: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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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활약에도 스완지시티 토트넘에 1-2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도 팀의 연패를 막을 수는 없었다. 기성용은 15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3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14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1로 맞선 후반 4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에 1-2로 패하면서 15라운드 웨스트햄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토트넘의 해리 케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에릭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윌프리드 보니가 전반 9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고 전반 25분에는 문전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위고 요리스 앞에서 번번이 골문을 막혔다. 마침내 후반 3분 보니가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웨인 라우틀리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한 보니는 공이 상대 선수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로 밀어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기성용은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6분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다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은 그는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딩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공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들어 우세한 분위기를 보이던 스완지시티는 역전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후반 종료 직전 에릭센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결국 패배했다.

2014-12-15 11:03: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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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좌완 존 레스터, 시카고 컵스와 역대 최대 계약금 3000만 달러 작성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좌완 투수 존 레스터(30)가 시카고 컵스와 역대 최대 계약금으로 계약했다. AP 통신은 계약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레스터가 계약금으로만 3000만 달러(한화 약 330억원)를 받는다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레스터는 지난 9일 컵스와 계약금을 포함해 6년간 총액 1억 55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일반적으로 다년 계약 시 선수나 구단 모두 평균 연봉을 올려 받는 것을 선호하지 고액의 계약금은 흔치 않은 일이다. 실제 지난 1월 LA 다저스와 7년간 2억 1500만 달러로 역대 빅리그 투수 최고 몸값에 연장 계약한 클레이턴 커쇼는 총액 중 1800만 달러를 계약금으로 받았다. 전체 총액에서 뒤지는 레스터가 커쇼보다 많은 계약금을 받은 것이다. 레스터는 계약금 3000만 달러의 절반인 1500만 달러를 내년 4월 1일까지 받고 나머지 절반은 2020년까지 세 차례에 나눠 받게 된다. 아울러 계약 7년째인 2021년의 옵션을 더하면 최대 1억 7000만달러까지 받도록 계약한 레스터는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다. 한편 종전 MLB 최대 계약금은 외야수 버넌 웰스(현 뉴욕양키스)가 지난 2008년 7년간 1억2600만 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며 받은 2550만 달러다. 레스터는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9시즌 동안 통산 116승 67패에 평균자책점 3.58을 올렸다. 올해에는 보스턴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16승 11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2014-12-15 11:02: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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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에 3-0 완승…데 헤야 선방에 6연승 행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에 3-0으로 완승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야의 선방이 빛났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14-2015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웨인 루니·후안 마타·로빈 반 페르시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맨유의 골키퍼 데 헤야는 리버풀이 시도한 9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의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리버풀은 201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 브래드 존슨에게 골문을 맡겼으나 무득점에 3실점으로 좌절을 맛봤다. 전반 11분 맨유의 데 헤야는 리버풀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위력적이 슈팅을 선방으로 막아냈다. 1분 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안토니오 발렌세아의 패스를 받은 루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세를 잡았다. 이어 23분에도 데 헤야는 스털링의 슈팅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맨유 수비진의 허술한 방어를 온몸으로 저지했다. 맨유는 전반 40분 반 페르시의 크로스에 이은 마타의 헤딩 추가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리버풀은 맨유의 수비진을 제대로 뚫고도 데 헤야의 손끝 만큼은 뚫지 못했다. 전반 42분에도 스털링의 헤딩 슈팅이 데 헤야에게 막히면서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다. 후반에도 데 헤야는 골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후반 22분 리버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의 슈팅을 데 헤야의 선방으로 저지한 맨유는 후반 26분 반 페르시가 마타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쐐기골을 꽂으며 승리를 결정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6연승을 기록했다. 9승4무3패(승점 31)로 정규리그 3위를 지켰다. 리버풀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빠지면서 6승3무7패(승점 21)로 10위까지 밀렸다.

2014-12-15 09:46: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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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새 시즌도 기분 좋게

김효주(19·롯데)가 2015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대회를 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4일 중국 광둥성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6387야드)에서 열린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김효주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냈다. 한때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4관왕에 오른 2014년 시즌의 기세를 2015년 시즌으로 이어나갈 발판을 다졌다. 김효주는 올 한 해 총 7번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머쥐었다. 2014년 시즌 KLPGA 투어 5승을 거둔 그는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까지 제패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5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김효주는 내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 투어 기반을 미리 다져놓겠다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천해냈다. 이날 경기는 바람 없이 화창한 날씨 속에서 펼쳐졌다. 김자영(23·LG), 김지현(23·하이마트)과 함께 챔피언조에 속한 김효주는 2번홀(파5)부터 6번홀(파5)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전반 9번홀까지 버디 6개를 적어내고 단독 선두를 달린 김효주는 13번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16번홀(파5)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전인지의 추격도 매서웠다. 전인지는 8번홀(파3)부터 12번홀(파4)까지 5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김효주를 쫓아왔다. 김효주가 13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사이 전인지는 14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잡으며 공동 1위로 도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16번홀(파5)에서 공을 벙커에 빠트리는 실수로 추가 버디를 잡지 못했다. 이어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역전에 실패했다. 전인지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2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친 장하나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중국의 유망주 린시위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2014-12-14 17:56: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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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미룬 김광현, SK와 연봉 6억원에 재계약

메이저리그 진출을 미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왼손 투수 김광현(26)의 현 구단과 연봉 6억원에 재계약했다. SK는 14일 김광현과 올해 연봉 2억7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 오른 6억원(인상률 122%)에 2015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종전까지는 LG 봉중근이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올해 4억5000만원ㅇ로 뛰어오르며 기록한 3억원었다. 또한 김광현은 2008년 조웅천(3억원)을 넘어 SK의 역대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선수로도 기록됐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김광현의 아쉬움을 달래고 자존심을 세워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그러나 기대보다 낮은 200만 달러의 포스팅 응찰액을 받았다. SK가 이를 수용해 샌디에이고와 한 달 동안 협상을 벌였으나 이번에도 기대 이하의 조건을 제시받아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K는 "김광현이 올 시즌 에이스로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13승)와 평균자책점 2위(3.42)를 기록한 공헌도와 메이저리그 대신 SK를 선택한 것에 대한 구단의 내년 기대치를 반영해 연봉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와 협상이 결렬돼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곧바로 SK에서 진심어린 격려와 위로를 해줘서 감사했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 가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12-14 16:53:5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