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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스포츠월드] 레알 마드리드vs산 로렌소…21일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남미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축구 클럽 산 로렌소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올라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는다. 산 로렌소는 18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FIFA 2014년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따돌렸다. 이로써 산 로렌소는 21일 레알 마드리드와 세계 최고의 클럽의 지위를 놓고 한판대결을 펼친다. 아울러 오클랜드시티는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같은 날 3·4위전을 치른다. 이날 산 로렌소는 전반 추가시간 파블로 바리엔토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오클랜드가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후반 90분 동안 골이 나오지 않아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산 로렌소는 연장 돌입 3분 만에 모로 마토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편 오클랜드시티의 중앙 미드필더 한국인 선수 김대욱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무릎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다. 김대욱은 K리그 대전 시티즌, 경찰 축구단, 실업축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서 활약하다 올해 오클랜드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11일 모그레브 테투앙(모로코)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 탓에 결장한 바 있다. 앞서 펼쳐진 5·6위전에서는 아시아 챔피언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와 아프리카 챔피언 ES세티프(알제리)가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 혈투 끝에 ES세티프가 5-4로 이겼다.

2014-12-18 11:35: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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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진수, 분데스리가 첫 맞대결…승리는 손흥민

손흥민(레버쿠젠)과 김진수(호펜하임)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손흥민의 판정승이었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레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에 나온 슈테판 키슬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의 단짝이기도 한 손흥민과 김진수는 이날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주로 왼쪽 공격을 맡는 손흥민이 후반 중반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왼쪽 측면 수비수인 김진수와 여러 차례 충돌하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전반전에 김진수가 버틴 호펜하임의 왼쪽을 집중 공략했지만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호펜하임은 중원을 거치지 않은 긴 패스에 이은 공격으로 레버쿠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전에서 맹화략을 펼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 지역에서 정확한 패스로 곤살로 카스트로에게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안겼다. 카스트로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진수는 레버쿠젠의 오른쪽 공격수인 카림 벨라라비를 꽁꽁 묶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후반 16분께 벨라라비는 손흥민과 자리를 바꿨다. 김진수는 거친 파울도 불사하며 손흥민을 막아섰다. 경기 막판에는 손흥민의 골 찬스를 몸을 날려 막아내기도 했다. 무승부를 이어가던 경기는 후반 34분 키슬링의 결승골로 균형이 깨졌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김진수는 유니폼을 교환했다. 손흥민은 미소를 지었으나 김진수는 아쉬운 듯 웃지 않았다.

2014-12-18 11:27: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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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남자프로골프 시상식에서 대상·상금왕 수상

김승혁(28)이 한국프로골프 시상식에서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김승혁은 상금왕과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김승혁은 올해 SK텔레콤 오픈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남자 골프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김승혁은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받았다.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김승혁과 경쟁했던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은 평균 69.86타를 기록해 덕춘상(최저평균타수상)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28·캘러웨이)은 해외 특별상을, 좋은 매너를 보인 문경준(32·휴셈)은 신설된 해피투게더상을 수상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97야드를 기록한 허인회(27)는 장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허인회는 지난 8일 군에 입대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명출상(신인상)은 박일환(22·JDX멀티스포츠)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 최고의 샷'으로는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18번홀에서 나온 김인호(21·핑)의 앨버트로스 샷이 선정됐다.

2014-12-17 22:20: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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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구자철' 마인츠, 8경기 연속 무승…치열한 중위권 싸움

치열한 중위권 싸움…20일 1위 뮌헨과 맞붙어 '태극전사' 박주호와 구자철이 속해 있는 독일 프로축구팀 마인츠가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쾰른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박주호는 마인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후반 교체투입돼 경기장을 누볐다. 쾰른을 상대로 승점 1을 챙긴 마인츠(승점 18·골득실 -3)는 파더보른(승점 18·골득실 -4)에 골득실 차로 앞서 리그 11위로 올라섰지만 최근 8경기에서 4무4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는 간간이 기회를 만들었지만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마인츠는 후반 16분 알라귀 대신 구자철을 투입해 공격에서 변화를 꾀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후반 30분에는 오카자키 신지가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불운도 겹쳤다. 한편 마인츠·파더보른·헤르타 베를린·함부르크·슈투트가르트 등 분데스리가 11위부터 15위까지의 5개 팀이 승점 3점 이내에 몰려있어 중하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됐다. 마인츠는 20일 리그 1위 뮌헨을 맞아 무승 행진을 끊기 위한 혈전을 준비한다.

2014-12-17 16:21: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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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2014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 등극…김연아는 2위

김연아는 2위…류현진·박태환·손흥민 뒤이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은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2%가 손연재를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25일까지 4주간 전국(제주도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개최되기 전에도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 바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응답자의 33.3%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이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1%), '마린보이' 박태환(24.5%), '손세이셔널' 손흥민(12.9%)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8년 간 3차례(2007·2008·2009년)나 최고 스포츠 스타로 꼽혔던 김연아는 지난해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류현진은 올해 3위로 떨어졌다. 6위는 올 시즌 부상과 재활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추추트레인' 추신수(5.5%)가 차지했다. 일본프로야구 챔피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 타자 이대호(3.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3.1%), '빙속 여제' 이상화(2.8%), 데뷔 20년을 맞은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 타자' 이승엽(2.7%)이 7~10위를 차지했다. 남성보다 여성이 손연재와 김연아에게 더 많은 표를 던진 것이 눈에 띈다. 응답 여성의 50%가 손연재를 1위로 뽑았고, 40%는 김연아를 2위로 선정했다. 반면 남성 응답자 37%는 류현진을 1위로 꼽았고 손연재(2위·34%), 김연아(3위·27%) 순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P다. 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 그 해를 빛낸 각 분야의 '올해의 인물'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4-12-17 15:39: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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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턱수염’ 브라이언 윌슨, 결국 방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턱수염' 브라이원 윌슨(32)이 결국 방출됐다. 17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윌슨을 사실상의 방출을 의미하는 '지명할당'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윌슨은 10일 동안 자신을 데려갈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어떤 경우가 될지라도 다저스는 윌슨의 내년 시즌 연봉 950만 달러(약 103억원)를 부담해야 한다. 다저스는 앞서 선발 투수 댄 해런과 내야수 디 고든을 마이애미 말린스토 트레이드하며서 총 1250만 달러(약 136억원)의 연봉을 보전해주기로 합의했다. 내년 시즌 다저스에서 한 이닝도 뛰지 않을 3명의 선수에게 2200만 달러(약 239억원)를 지불하는 셈이다. 파르한 자이디 다저스 단장은 "우리에게 계약은 계약"이라며 "재정적인 의무에 속박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팀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윌슨이 우리 팀 최고의 불펜 투수 7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윌슨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윌슨은 2013 시즌 도중 다저스에 합류해 평균자책점 0.66으로 기대 이상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2승 4패 평균 자책점 4.66으로 부진했다. 세이브 개수는 1개에 불과했고 48⅓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54개를 기록했다.

2014-12-17 11:47: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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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수술로 6개월 공백…삼성·한화·KBO 보상선수 문제 고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배영수(33)의 보상선수로 지명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정현석(30)이 최근 내과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수술로 인해 6개월 이상 공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상선수 재지명 가능성은 문의하면서 KBO는 고민에 빠졌다. 정식 요청은 아니고 가능성만 확인하는 수준이었다. 삼성은 KBO에 문의하기 전 한화에도 재지명 가능성을 물었다. 한화도 난감한 상황이다. 보호선수 20명 명단을 작성한 한화로서는 보류선수 명단에 있는 다른 선수 45명의 몸 사태를 삼성에 알릴 의무는 없다. 하지만 "삼성이 느낄 당혹감도 이해한다"고 했다. 야구규약 제92조는 '선수계약이 양도된 선수가 양도협정서 작성 이전에 중상 또는 중환으로 양수구단을 위한 경기에 출장하기 어렵게 됐을 때 양도구단은 이 같은 사유를 양수구단에 즉시 통고해야 한다. 이때 양수구단의 요구에 따라 양도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해석의 문제가 있다. 삼성은 이 규약으로 "보상선수 재지명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고 한화는 "트레이드가 아닌 20인 보호선수 외에 한 명을 뽑는 보상선수 지명에 영향을 주는 규약은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한화는 "15일 정현석이 보상선수로 발표되기 전 삼성 쪽에 문의를 받았고 정현석의 수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 이후 삼성이 KBO에 정현석의 지명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규정과 절차는 정확하게 따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한화가 규정을 지킨 건 확실하다. 다만 우리는 재활을 해야 하는 선수를 보호선수로 받았으나 규약에 대한 해석에 대해 문의하고 재지명 가능성만 살펴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BO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확실한 규약이 없어 고민이 크다"며 "삼성과 한화 구단에 구체적인 경위를 요구해 더 정확한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현석은 지난 12일 수술을 받았고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 수술 결과도 좋아 6개월 뒤에는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4-12-17 09:50:2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