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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한 달 만에 돌아온 코트서 '코 골절'…관중 비아냥에 '분노'

한 달 여 만에 코트로 돌아온 하승진(29)이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쌍코피를 쏟아냈다. 지난 달 9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 기간을 가진 하승진은 새해 첫 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팀의 연패 탈출 선봉에 나섰다. 하승진은 1쿼터 벤치를 지켰으나 19-9로 KCC가 앞선 2쿼터에 투입돼 복귀전을 가졌다. 2쿼터에서 5분여를 뛴 하승진은 다시 벤치로 들어왔다. 4쿼터 다시 투입된 하승진은 종료 6분59초를 남긴 상황, 골밑을 쇄도하다 삼성의 리오 라이온스 팔꿈치에 코를 가격당하며 쓰러졌다. 상코피를 흘린 하승진은 결국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응급처치 후 퇴장하던 하승진은 돌연 흥분해 관중석을 향했다. 하승진이 응급조치를 위해 라커룸으로 향하는 중 삼성 관중석에 있던 한 여성 관중이 하승진을 향해 비아냥거렸다. 복귀전에서 부상을 당한 아쉬움에, 이유 없는 비난까지 들은 하승진은 참지 못했고 관중석을 향해 돌진하려고 했다. 다행히 구단 관계자들과 현장요원들의 저지로 불상사를 일어나진 않았다. 해당 여성은 "욕설은 하진 않았다. (하승진)선수에게 들릴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여성이 직접 하승진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려고 했지만 하승진이 흥분한 상태임을 감안해서 관계자들이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진은 복귀전에서 9분12초 동안 6점 1블록슛을 기록했고 소속팀 KCC는 삼성에 71-69로 승리하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2015-01-02 09:56: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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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대표팀 합류 출국, 팀 동료들에게 "자리 비우더라도 다른 선수들 잘해 줄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시시티에서 활약 중인 축구 대표팀 기성용(26)이 오는 9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기성용은 2일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에 소집돼 팀을 몇 주간 떠나게 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러나 내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팀 내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를 굳힌 그는 "아시안컵 결승은 이달 31일이지만 우리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바로 다음 날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국가대표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0-1로 뒤지던 스완지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에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윌프리드 보니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전체적으로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기회도 여러 차례 있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승점을 가져오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 합류를 위해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2015-01-02 09:34: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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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도움 ,평점 '7.7' 고평가…스완지시티 QPR과 1-1 극적 무승부

기성용 시즌 첫 도움 ,평점 '7.7' 고평가…스완지시티 QPR과 1-1 극적 무승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1-1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고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시티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0분 페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7분 보니가 동점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보니가 터뜨린 동점골을 도와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서서히 공을 몰고 중앙으로 이동하던 기성용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페널티지역 중앙에 자리한 보니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보니는 오른발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지난달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서 결승골이자 자신의 정규리그 3호골을 터뜨린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올 시즌 정규리그 4번째 공격포인트다. 이 경기를 끝으로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떠나는 기성용은 기분 좋게 호주로 향하게 됐다. QPR의 수비수 윤석영(25)은 부상으로 결장해 한국 선수 맞대결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도움을 받은 보니의 동점골에 힘입어 QPR과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획득, 9위(승점 29)를 유지했다.

2015-01-02 07:30: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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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 맨유-스토크시티 맞대결…'안정적 상위권 진입 위해 승리 필요'

'박싱데이 맨유 스토크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안정적 상위권 진입을 위해 스토크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토크시티 전 원정경기에 나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스토크 시티는 맨유의 상대가 되기 어렵지만 홈팀 스토크시티의 최근 상승세를 보면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홈팀 스토크시티는 지난달 29일 웨스트 브롬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특히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달리는 동안 아스널과 에버턴 등 강팀을 연달아 격파했다. 그만큼 최근 강팀을 상대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보얀 크르키치가 부상 재발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는 점은 맨유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반면 맨유는 스토크시티와 최근 맞대결 전적에서 1승 4패로 일방적 앞서고 있다. 최근 토트넘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7승 2무로 여전히 9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결국 맨유는 원정 경기에서 스토크시티를 잡고 무패행진을 이어가야 안정적으로 상위권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20라운드 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스토크시티 라이언 쇼크로스의 선제골에 이어 맨유의 라다멜 팔카오가 동점골을 기록해 1-1로 맞서고 있다.

2015-01-01 22:28: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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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이재영, SK와 계약…계약금은 얼마?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내야수 나주환(31)과 투수 이재영(36)이 새해 첫날 기다리던 계약에 성공해 미아 신세에서 벗어났다. SK 와이번스는 1일 나주환과 이재영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나주환과는 1+1년 총액 5억5000만원에, 이재영과는 1+1년 총액 4얼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나주환은 올해 연봉 2억원을 받는다. 옵션 조건을 채울 경우 내년 2억5000만원을 받는다. 매년 성적에 따라 옵션 5000만원씩이 더해진다. 이재영은 올해 연봉 1억5000만원을 받는다. 옵션 조건을 채우면 내년 연봉은 2억원이 된다. 나주환과 마찬가지로 성적에 따른 옵션으로는 매년 5000만원이 붙는다. 나주환, 이재영은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나란히 FA 권리를 행사했다. 원 소속구단인 SK와의 1차 협상 기간에 "시장 가치를 확인하겠다"며 협상 테이블을 떠났다. 나주환, 이재영 모두 대형 FA로 꼽힐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어떤 위치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 받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차가웠다. 나주환, 이재영은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2차 협상 기간을 빈손으로 마쳤고 결국 원 소속구단인 SK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SK는 1차 협상 기간에 최대어로 손꼽힌 최정을 비롯해 김강민, 조동화 등 핵심 FA 선수들을 잔류시킨데 이어 나주환, 이재영과도 계약해 전력 누수 없이 FA시장을 마무리했다.

2015-01-01 17:27: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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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온 을미년, 양띠 스포츠 스타는 누구? 지소연·박한이 등

2015년 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는 양띠 스포츠 스타들이 있다. 여자 축구계에서 '지메시'로 불리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1991년생으로 올해 2월 21일에 만 24세가 된다. '청양(靑羊)'의 해를 맞이해 지소연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으로 일생일대의 도전에 나선다. 한국은 2003년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지소연에게는 첫 번째 월드컵 무대다. 지소연은 지난해 초 첼시에 입단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세계 축구팬들 앞에서 과시할 전망이다. 남자 축구에서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신데렐라'가 된 이정협(상주)의 활약이 기대된다. 청양의 기운을 받아 띠동갑 선배인 이동국(전북)의 후계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청소년 대표 경력이 시원치 않은데다 소속팀에서도 주전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2015 호주 아시안컵은 앞두고 대표팀에 '깜짝'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프로야구에서는 1979년생 박한이(삼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는 삼성의 5년 연속 통합우승과 자신의 15년 연속 100안타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박한이는 2001년 데뷔한 이래 해마다 안타 100개 이상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다. 프로배구에서는 2년차 '신세대 거포' 전광인(한국전력)을 주목해야 한다. 데뷔 시즌에 이미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에이스로 떠오른 그는 올 시즌에도 거의 모든 공격 부문 기록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에서 한국에 12년만이자 자신의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낸 1979년생 김주성(동부)은 통산 블록슛 1000개 달성이라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도전한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블록슛 959개를 기록해 이 부문 역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01-01 11:37: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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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스포츠, 새해 달라지는 것들은?

인기 프로 스포츠들이 2015년 새해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프로야구에서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 속했던 10구단 KT 위즈가 1군 무대에 등장해 첫 10구단 시대를 연다. KT 위즈는 수원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 통신업계 라이벌인 SK·LG와의 대결, 그리고 수도권 팀들의 맞대결 등으로 팬들의 구미를 자극할 요소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경기 수도 늘어난다. 올해부터 프로야구는 팀당 128경기에서 일본 프로야구와 똑같은 144경기를 치른다. 신생팀 KT의 합류로 팀 수가 '짝수'로 맞춰졌기 때문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달리는 6일 체제로 돌아간다. 올해 포스트 시즌은 기존 4강에서 5강 체재로 바뀐다. 메이저리그나 일본 프로야구처럼 와일드카를 도입해 5위 팀까지 '가을 잔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 구장에서 이동 없이 2연전으로 펼쳐진다. 이밖에도 144경기의 장기 레이스에 맞춰 배경음악 시간 변경 등을 통한 다양한 경기 시간 단축 방안도 추가된다. 프로농구 2015-2016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뛰게 된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올해 시즌부터 2, 4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의 동시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인 선수의 신장 제한 제도가 8년 만에 부활한다. 단 2명의 외국인 선수 중 1명은 신장 193㎝ 이하로 뽑아야 한다. 이는 최근 농구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프로배구에서는 팀명 변경이 있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1월 중순부터 KB금융지주로 이름이 바뀐다. KB금융지주가 LIG소노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2005년 프로배구 V리그 시작 이래 시즌 중 팀명이 교체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01-01 11:35: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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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한인 삼총사 시대…추신수·류현진·강정호 활약 기대

2015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인 삼총사의 시대가 막을 연다. '맏형'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왼손 투수 류현진(28·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입단 조건을 조율 중인 강정호(28)가 새로운 한국인 빅리거 삼국지를 쓸 계획이다 강정호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서 가장 높은 액수를 적어 독점 협상권을 따내 피츠버그에 입단한다면 미국 동부(강정호), 중부(추신수), 서부(류현진)에 각각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포진하게 된다. 추신수는 지난해 텍사스와 7년 동안 1억3000만 달러의 거액으로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지난해 성적은 타율 0.242, 홈런 13개, 타점 40개에 그쳤다. 2014년 정규리그를 일찌감치 마감한 그는 시즌 내내 괴롭혀 온 왼쪽 발목,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빅리그 데뷔 10년째인 2015년은 재도약을 다짐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귀국도 하지 않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1주일에 4일씩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추신수는 "다치지만 않는다면 내 기본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낀다"고 각오륻 다졌다. 2년 연속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올해 200이닝 투구 달성에 도전한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변화무쌍한 체인지업으로 주목 받았으며 2014년에는 고속 슬라이더로 타자의 눈을 현혹했다. 올해 류현진이 신경 쓸 것은 바로 부상 방지다. 지난해 잘 나가던 순간 왼쪽 어깨, 엉덩이 근육 통증으로 세 차례 부상을 겪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서 부상을 피해 200이닝을 달성하고 체인지업의 위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장타력을 지닌 내야 요원으로 빅리그의 시선을 끈다. 현재 역대 아시아 야수 중 세 번째로 높은 포스팅 금액(500만2015달러)을 받고 빅리그 진출을 타진 중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수비 능력이 우선시되는 유격수로는 꿈도 꾸지 못할 홈런 40개, 타점 117개, 타율 0.356이라는 화려한 공격지표를 남겼다. 피츠버그에 입단하면 유격수를 떠나 2루수, 3루수 요원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강정호가 치중해야 할 부분도 수비보다 공격이다. 한국에서 홈런 40개를 터뜨린 실력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절반만 보여줄 수 있다면 강정호 개인은 물론 팀도 대성공을 거둘 확률이 높다. 다만 스프링캠프에서의 주전을 건 생존 경쟁, 한국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의 적응 등이 넘어야 할 걸림돌이다.

2015-01-01 10:49: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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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2억2천만원 계약…골든 글러브 예우 역대 3년차 최고 연봉

NC 나성범 2억2천만원 계약…골든 글러브 예우 역대 3년차 최고 연봉 골든글러브 상을 수상한 NC다이노스의 외야수 나성범(25)이 역대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새로 썼다. 31일 NC는 나성범과 올해 연봉 7500만 원에서 1억 4500만 원(193.3%) 오른 2억2000만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성범은 2008년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화 이글스 시절 기록한 1억8000만원을 깨고 역대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1군 데뷔 2년차인 나성범은 0.329의 타율로 30홈런 157안타 101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NC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야구대표팀에 발탁돼 맹활약했으며 정규리그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상까지 수상했다. 나성범은 광주진흥고와 연세대를 졸업한후 NC다이노스에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지명 받았다. NC는 이어 김종호(1억 1500만 원), 모창민(1억 4000만원), 김진성(1억 500만원), 김태군(1억 3500만원)과도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이들 역시 나성범과 함께 첫 억대 연봉에 가입했다. '신인왕' 박민우는 2600만 원에서 9500만 원으로 팀 전체 최고 인상률 265.4%를 기록했다. 투수 중에서는 원종현이 2400만 원에서 8000만원으로 233.3%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썼다. 아울러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올해 연봉 1억 2000만 원에서 6000만 원(50%) 오른 1억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손민한 역시 1억 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연봉이 20% 인상됐다.

2014-12-31 07:38:5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