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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 '비활동기간 훈련' 김성근 한화 감독 지목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일부 선수들이 목동구장에서 코치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촉발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 논란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몰아가면서부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16일 "넥센을 제재하고 벌금을 물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문제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며 김성근 감독을 지목했다. 박 사무총장은 "몇 년 동안 넥센을 비롯해 다른 구단에서도 잘 지켜져 왔던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 규정이 김성근 감독님이 오면서 다 깨졌다"고 주장했다. 박 사무총장은 그 예로 한화가 추진했던 12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꼽았다. 전지훈련 참가자 중에서 재활을 앞둔 선수는 1명뿐이고 올해 1군에서 풀로 뛰었던 선수들이 상당수였다는 것이다. 이는 12월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비활동기간에 합동훈련을 금지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 규약 138조 규정을 뿌리째 흔들려는 시도였다고 주장했다. 선수협이 지난 2일 총회를 열고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규정을 더욱 강화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선수협은 규정을 어기는 선수에게는 이전보다 훨씬 큰 벌금을 부과하고 이전과 달리 재활 선수에게도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박 사무총장은 넥센을 비롯한 다른 구단은 피해자라고 규정했다. 규정이 엄격해진 탓에 예전 같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사안이 제재와 벌금의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김성근 감독과 한화라고 지목했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과 한화는 불쾌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선수협에 12월 훈련에 대해 문의했고, 규정에 따라 훈련 계획을 취소했음에도 규정을 지킨 그들을 두고 문제를 일으킨 팀으로 몰아간다는 것이다. 김성근 감독은 "선수협에 문의했고, 그에 따랐다. 왜 나를 거론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야구계 후배와 이런 문제로 다투는 모양새를 취하고 싶지 않아 말은 아끼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다만 "선수협과 구단, 지도자들이 모여 이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이 있길 바랐고, 지금도 그런 자리가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4-12-16 18:39: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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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프리메라리가 시절 승부조작 혐의

아기레 日 감독 승부조작 고발 프리메라리가 사라고사 시절 13억원 건넨 혐의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을 받을 위기에 몰렸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스페인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2011년 승부조작 사건 공소장에 피의자로 적시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스페인 검찰이 아기레 대표팀 감독을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 15일 고발했다"고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2010-2011시즌 사라고사와 레반테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승부조작 정황을 잡았다. 아기레 감독이 이끌던 사라고사가 레반테 선수들에게 이 경기에서 져주는 대가로 96만5000 유로(약 13억원)를 건넸다는 혐의다. 사라고사는 그 시즌에 레반테를 2-1로 이긴 덕분에 2부 리그 강등을 피할 수 있었다. 검찰은 아기레 감독을 포함한 임원 다수와 선수 18명 등을 피의자로 적시한 공소장을 스페인 발렌시아 법원에 제출했다. 선수 중에는 사라고사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페르난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함됐다. 일본축구협회는 다음 달 아시안컵을 코앞에 두고 아기레 감독의 승부조작 정황이 구체화하자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아기레 감독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때 자신은 승부조작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협회에 해명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향후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 스페인 발렌시아 법원이 아기레 감독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며 "1월9일 개막하는 호주아시안컵을 직접 지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해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아기레 감독의 변호인의 말을 인용 "법원 출석은 이르면 내년 2월께 이뤄질 것"이라며 "아시안컵을 이끄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 현지를 비롯해 그를 대하는 여론이 안 좋아질 것은 분명하다. 일본은 아기레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고 이에 따라 아시안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23명을 전날 선발해 발표했다. 호주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 일본은 2011년에 획득한 타이틀을 지키고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기레 감독은 올해 7월부터 일본 대표팀을 맡고 있다.

2014-12-16 12:26: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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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공개 '메시 vs 아구에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공개됐다. 15일(한국시간) 오후 8시 스위스 니용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식이 열렸다. 16강에서 만난 두 팀은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경기를 갖게 된다. 16강 대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의 경기다. 이 두팀은 지난 시즌에도 16강에서 만났다. 바르셀로나가 두 경기 모두 이기고 8강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설욕을 노리고 있다. 지난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AS 로마를 극적으로 이기고 16강에 오른 맨시티는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각각 첼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두 팀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양팀의 핵심 공격수는 모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구에로(26·맨체스터시티)다. 메시는 15일 16강 조추첨이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내 친구 아구에로를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내가 늘 이겨왔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보자"며 동료를 도발했다. 이 둘의 화려한 골 폭풍도 기대해 볼만 하다. 여기에 메시의 득점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 75호 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FIFA 발롱도르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FC 샬케 04와 맞붙어 비교적 안도할 수 있다. 72호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득점 기록 2위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가 샬케와의 2연전에서 세 골 이상을 몰아 넣게 되면 메시를 단숨에 따라잡을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16강 1차전은 내년 2월2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2차전은 내년 3월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조별리그에서 1,2위를 차지한 팀이 올랐다. 조 1위 팀은 조 2위 팀과 격돌하게 되며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던 팀은 16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또 소속 리그가 같은 팀들끼리도 16강전에서 붙지 않는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AT마드리드와 만난다. 파리 생제르망과 첼시,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 샤흐타르와 뮌헨, 아스날과 AS 모나코, 바젤과 포르투가 나란히 16강 경기를 치른다.

2014-12-16 11:55: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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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확정…맨시티vs바르샤, 레버쿠젠vsAT, 아스날vs모나코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결과가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용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식을 가졌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16강 행 막차를 탄 맨체스터시티와 바르셀로나가 맞붙게 돼 단연 빅매치로 손꼽힌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AT마드리드와 16강에서 만나게 된다. 파리 생제르망과 첼시,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 샬케와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와 뮌헨, 아스날과 AS 모나코, 바젤과 포르투가 나란히 16강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조별리그에서 1,2위를 차지한 팀이 올랐다. 조 1위 팀은 조 2위 팀과 격돌하게 되며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던 팀은 16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또 소속 리그가 같은 팀들끼리도 16강전에서 붙지 않는다. 한편 16강 진출팀은 독일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뮌헨·레버쿠젠·샬케 등 4개 팀이 진출하며 강세를 보였다. 스페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과 잉글랜드(첼시·아스널·맨시티)가 각각 3팀으로 그 뒤를 이었고 프랑스에서도 AS모나코, 파리 생제르맹 등 2팀이 올랐다. 포르투갈(FC포르투), 이탈리아(유벤투스), 스위스(FC바젤), 우크라이나(샤흐타르) 출신 클럽도 1곳씩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펼쳐진다.

2014-12-15 21:11: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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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에 포스팅 요청 완료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27)가 한국프로야구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넥센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 선수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에서 8번째 시즌을 마친 강정호는 넥센 구단의 허락을 얻어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팅은 한국 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교섭권을 획득하는 제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 후 4일(주말 제외) 이내에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을 KBO로 통보하게 되며 KBO는 넥센 구단의 수용 여부를 MLB 사무국에 4일 이내 알려주어야 한다. 넥센 구단이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최고액을 써낸 메이저리그 구단은 강정호와 1개월간의 독점 계약 교섭권을 갖는다. 넥센 구단이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으면 강정호의 공시는 철회되고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은 불발된다. 강정호는 올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356, 40홈런, 117타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유격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파워히터 유격수라는 점에서 희소가치를 인정받았다.

2014-12-15 16:28: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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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활약에도 스완지시티 토트넘에 1-2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도 팀의 연패를 막을 수는 없었다. 기성용은 15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3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14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1로 맞선 후반 4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에 1-2로 패하면서 15라운드 웨스트햄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토트넘의 해리 케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에릭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윌프리드 보니가 전반 9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고 전반 25분에는 문전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위고 요리스 앞에서 번번이 골문을 막혔다. 마침내 후반 3분 보니가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웨인 라우틀리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한 보니는 공이 상대 선수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로 밀어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기성용은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6분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다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은 그는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딩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공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들어 우세한 분위기를 보이던 스완지시티는 역전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후반 종료 직전 에릭센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결국 패배했다.

2014-12-15 11:03: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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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좌완 존 레스터, 시카고 컵스와 역대 최대 계약금 3000만 달러 작성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좌완 투수 존 레스터(30)가 시카고 컵스와 역대 최대 계약금으로 계약했다. AP 통신은 계약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레스터가 계약금으로만 3000만 달러(한화 약 330억원)를 받는다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레스터는 지난 9일 컵스와 계약금을 포함해 6년간 총액 1억 55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일반적으로 다년 계약 시 선수나 구단 모두 평균 연봉을 올려 받는 것을 선호하지 고액의 계약금은 흔치 않은 일이다. 실제 지난 1월 LA 다저스와 7년간 2억 1500만 달러로 역대 빅리그 투수 최고 몸값에 연장 계약한 클레이턴 커쇼는 총액 중 1800만 달러를 계약금으로 받았다. 전체 총액에서 뒤지는 레스터가 커쇼보다 많은 계약금을 받은 것이다. 레스터는 계약금 3000만 달러의 절반인 1500만 달러를 내년 4월 1일까지 받고 나머지 절반은 2020년까지 세 차례에 나눠 받게 된다. 아울러 계약 7년째인 2021년의 옵션을 더하면 최대 1억 7000만달러까지 받도록 계약한 레스터는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다. 한편 종전 MLB 최대 계약금은 외야수 버넌 웰스(현 뉴욕양키스)가 지난 2008년 7년간 1억2600만 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며 받은 2550만 달러다. 레스터는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9시즌 동안 통산 116승 67패에 평균자책점 3.58을 올렸다. 올해에는 보스턴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16승 11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2014-12-15 11:02: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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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에 3-0 완승…데 헤야 선방에 6연승 행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에 3-0으로 완승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야의 선방이 빛났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14-2015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웨인 루니·후안 마타·로빈 반 페르시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맨유의 골키퍼 데 헤야는 리버풀이 시도한 9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의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리버풀은 201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 브래드 존슨에게 골문을 맡겼으나 무득점에 3실점으로 좌절을 맛봤다. 전반 11분 맨유의 데 헤야는 리버풀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위력적이 슈팅을 선방으로 막아냈다. 1분 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안토니오 발렌세아의 패스를 받은 루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세를 잡았다. 이어 23분에도 데 헤야는 스털링의 슈팅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맨유 수비진의 허술한 방어를 온몸으로 저지했다. 맨유는 전반 40분 반 페르시의 크로스에 이은 마타의 헤딩 추가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리버풀은 맨유의 수비진을 제대로 뚫고도 데 헤야의 손끝 만큼은 뚫지 못했다. 전반 42분에도 스털링의 헤딩 슈팅이 데 헤야에게 막히면서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다. 후반에도 데 헤야는 골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후반 22분 리버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의 슈팅을 데 헤야의 선방으로 저지한 맨유는 후반 26분 반 페르시가 마타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쐐기골을 꽂으며 승리를 결정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6연승을 기록했다. 9승4무3패(승점 31)로 정규리그 3위를 지켰다. 리버풀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빠지면서 6승3무7패(승점 21)로 10위까지 밀렸다.

2014-12-15 09:46:4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