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우즈벡 나와라…아시안컵 8강전 나설 원톱은 누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자이시), 이정협(상주 상무) 가운데 누가 최전방에 나설 공격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센터포워드로 나선 공격수가 누구인지에 따라 전반적인 전술 색깔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호주에 입성한 뒤 네 차례 A매치에서 공격수 세 명을 최전방에 번갈아 투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지난 4일 평가전에서는 이근호, 10일 오만과의 A조 1차전에서는 조영철, 13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는 이근호, 17일 호주와의 3차전에서는 이정협이 선발로 나섰다. 조영철은 오만과의 1차전에서도 최전방을 누볐고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이근호는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센터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 기회를 자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호주와의 3차전에서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최전방으로 나섰다. 이정협은 골 냄새를 잘 맡아 득점에 유리한 위치를 잘 찾아가는 본능을 앞세워 드문 기회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다시 볼 점유율을 높여 공격진드링 전방에서 많이 활동하는 스타일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영철이 센터포워드로, 손흥민(레버쿠젠), 이근호, 남태희(레퀴야)가 2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맞춤형 전술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호주전과 같은 전술로 이정협이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의 출격이 유력하다. 안면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박주호를 대신해 한국영(카타르SC)이 출전할 수도 있다. 왼쪽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오른쪽 풀백은 차두리(FC서울)나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맡는다. 센터백은 부상을 털어낸 김주영(상하이 둥야)이나 옐로카드가 한 장 있는 장현수(광저우 푸리) 대신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힐랄)가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골키퍼는 넘버원으로 떠오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유력하다.

2015-01-21 10:50:5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강정호, 내달 10일 플로리다행…피츠버그 스프링캠프 합류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한 내야수 강정호(28)가 내달 10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마련되는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으로 향한다. 강정호는 친정팀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사흘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일찍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적응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리츠 전 선수단 훈련은 내달 24일 열린다. 투수와 포수는 그에 앞서 18일 소집된다. 강정호는 이들보다 캠프에 서둘러 도착해 몸을 푸는 셈이다. 강정호는 "팀 관계자에게 내셔널리그 투수들의 자료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곧바로 투수들의 유형을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볼, 빠른 변화구를 잘 칠 수 있도록 적응에 신경 쓸 예정"이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지금(체중 96kg)보다 더 근육을 찌우지 않고 몸 안에 있는 잔 근육을 부분적으로 더 잘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팬과 지역 언론으로부터 '킹캉(킹콩 강정호)'라는 새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현지 팬들에게 한 번 지켜봐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경기를 열정적으로 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안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5-01-20 11:59:5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컵 우즈벡과 8강전, 대표팀에 떨어진 옐로카드 경계령

오는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옐로카드' 경계령이 떨어졌다. 부상과 피로 때문에 선수층이 얇아진 만큼 옐로카드 누적이 팀 전체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현재 차두리(FC서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장현수(광저우 푸리), 남태희(레퀴야), 한교원(전북 현대)이 경고 한 장씩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선수는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 한국이 이겼을 때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번 대회에서 경고가 두 차례 누적된 선수들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다음 경기에 결장하도록 제재한다. 악성 파울이나 비신사적 플레이 때문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선수도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문제는 현재 경고 1회씩을 받은 태극전사들 모두 자기 포지션에서 주전이나 알토란 같은 조커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슈틸리케호의 사정을 지켜볼 때 옐로카드에 대한 우려는 지뢰밭을 걷는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한편 한 차례 옐로카드는 8강전이 끝난 뒤 소멸되기 때문에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무사히 버티면 4강 이후 총력전에 날개를 달 수 있다.

2015-01-20 10:45:3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선수들 손에 망치, 배드민턴 라켓…한화 김성근표 이색 훈련 눈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이색 훈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일본 고치에서 시작한 한화 스프링캠프에서는 커다란 망치와 배드민턴 라켓 등 야구와 관련 없어 보이는 도구들이 훈련 보조장비로 사용되고 있다. 망치는 타자들을 위한 훈련 메뉴다. 커다란 망치를 휘둘러 못을 박듯이 땅에 내리친다. 배드민턴 라켓은 투수들이 들고 휘두르는 훈련 용도로 사용된다. 망치와 배드민턴 라켓을 활용한 훈련법은 김성근 감독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 김 감독은 과거 SK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등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때에도 망치와 배드민턴 라켓은 물론 곡괭이, 빗자루 등을 이용해 독특한 훈련을 선보였다. 도구는 달라도 근본적인 운동 원리는 야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수시로 새로운 훈련법을 찾아온 김성근 감독의 고민의 산물이다. 망치로 내려치거나 곡괭이로 땅을 파는 타자들의 훈련은 하체와 허리를 중심으로 한 전체적인 타격 밸런스를 안정시키고 손목과 팔꿈치를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 가벼운 배드민턴 라켓을 휘두르는 특수 훈련은 어깨와 팔꿈치의 손상을 줄이며 투구 밸런스를 잡도록 돕는다. 배팅 케이지 옆 아령도 한화 이글스의 캠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풍경이다. 타격 연습을 마친 선수들이 바로 아령을 들며 근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런 이색 훈련들의 목표는 명확하다. 조기에 실전 투입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성근 감독은 캠프 초반부터 연습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고쳐나가는 방식을 선호한다. 한화는 이달 28일부터 홍백전을 시작하고 1차 캠프 중반을 넘어가는 내달 초에는 일본 현지의 2군 팀과 연습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한화의 한 관계자는 "예정된 일정대로라면 평소보다 일찍 실전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5-01-20 10:35:5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애제자' 강정호 위해 염경엽 감독 방망이 들었다

2루수 수비 직접 지도…"피츠버그 주전경쟁 이기려면 수비부터"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애제자이자 광주일고 직계 후배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수비 훈련을 직접 돕는다. 염 감독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강정호의 컨디션이 올라오는 대로 글러브를 쥐고 2루 수비 요령을 가르치겠다"고 했다. 현역 시절 유격수와 2루수로 뛴 염 감독은 2루수로 뛰어본 일이 없는 강정호에게 왼쪽 발을 잘 쓰는 방법을 전수할 생각이다. 염 감독은 "유격수로 오랜 기간 뛴 강정호가 금세 요령을 터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츠버그와 '4+1'년간 계약한 강정호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조디 머서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다음달 중순 막을 올리는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에서 머서와 경쟁해야 한다. 감독 눈도장을 받으면 풀타임을 뛸 절호의 찬스를 잡지만, 반대로 우위를 보이지 못하면 내야 전 포지션 후보 선수로 겉돌 수밖에 없다. 염 감독은 "정호가 수비 기량을 인정받아 유격수 자리를 잡는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면서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서 거두기 어려운 성적(지난해 홈런 40개·타점 117개)을 수확했기에 빅리그의 관심을 받은 것 아니냐"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강정호가 장기인 공격력을 맘껏 펼치려면 주전 2루수에 도전하는 것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의 2루수 닐 워커는 지난해 타율 0.271, 홈런 23개를 쳤다. 결국 염 감독은 강정호가 타격보다 수비 실력을 앞세운 유격수 머서, 왼쪽 타석에서 강점을 보이는 워커 두 선수와의 경쟁력에서 이기려면 수비부터 탄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2015-01-19 15:30:0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