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한국, 아시안컵 8강 확정했지만…슈틸리케 감독 "한국 우승후보 아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8강행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그러나 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조별릭 A조 2차전에서 전반 36분에 터진 남태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날 한국은 '약체' 쿠웨이트가 상대였음에도 주전급 선수들의 예상 밖 부상과 감기 증세로 인해 힘겹게 승리를 챙겨야 했다.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이 부상과 감기 증세로 경기에 빠졌다. 경기를 마친 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 이상 우리는 우승후보가 아니다"라고 아쉬움과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쿠웨이트가 여러 면에서 더 나은 경기를 했다고 할 수도 있다"며 "승리한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또한 "상당한 발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좋은 경험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승리로 A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6을 챙겼다. 뒤이어 열린 호주-오만전에서는 호주가 4-0으로 승리를 거둬 한국과 같은 승점 6을 챙겼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2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이 확정됐다. 골득실에서는 호주(+7)가 한국(+2)보다 앞서고 있다. 한국과 호주는 오는 17일 브리즈번에서 A조 1위를 결정지을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015-01-13 20:12:3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남태희 결승골' 아시안컵 쿠웨이트 1-0 제압…호주, 오만 꺾으면 8강행

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슈틸리케호 황태자' 남태희(레퀴야)의 선제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36분 남태희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조기 8강 확정의 신호탄을 쏴올렸다. 이청용(볼턴)이 다리를 다치고 손흥민(레버쿠젠)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감기 증세로 경기에 빠지면서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과의 1차전에서 무려 7명의 선수가 바뀐 '플랜B' 스쿼드를 들고 나왔다. 이근호(엘 자이시)가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김민우(사간 도스)-남태희(레퀴야)가 포진한 대표팀은 이명주(알 아인)에게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를 맡긴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박주호(마인츠) 듀오가 출격했고, 포백(4-back)은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김영권(광저우 헝다)-장현수(광저우 부리)-차두리(서울)가 늘어섰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에게 돌아갔다. 허리 조합을 빼면 공격진의 모든 선수가 1차전과 바뀐 상황에서 대표팀은 전반 초반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24분에는 쿠웨이트 진영에서 압둘라지즈 알렌지가 내준 전방 패스를 최종 수비수인 장현수가 흘리면서 위급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한국은 전반 30분에야 첫 슈팅에 성공했다. 김민우가 중앙선 부근에서 빠르게 전방으로 찔러준 볼을 이근호가 잡아 단독 드리블한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로빙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답답하던 공격의 화약이 채워지자 '황태자' 남태희가 방아쇠를 당겼다. 한국은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 오버래핑에 나선 차두리가 빠르게 치고 올라가 정확한 '택배 크로스'를 올리자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남태희가 헤딩으로 쿠웨이트의 골 그물을 흔들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한 한국은 이어 열리는 호주-오만전에서 호주가 승리하면 8강 진출을 확정한다.

2015-01-13 17:55:3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배상문 PGA 현대토너먼트 아쉽게 6위 마감…4R 들쑥날쑥

배상문(29)이 새해를 여는 2014-2015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컵 사냥에 실패했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도 적어내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복잡한 심정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은 1∼3라운드 동안 선두권을 유지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6위(18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새해 첫 대회의 우승컵은 연장전에서 지미 워커(미국)를 제압한 패트릭 리드(미국)에게 돌아갔다.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배상문은 1∼3라운드 동안 버디를 잡았던 4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고 2m가 안 되는 파퍼트를 옆으로 흘리는 바람에 1타를 잃었다. 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로 만회했지만 7번홀(파4)에서 3퍼트로 다시 1타를 까먹었다. 8번홀(파3)에서는 버디를 잡았다가 9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는 등 들쭉날쭉한 경기를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중위권에 머물던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마지막 날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2015-01-13 16:31:44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ESPN "강정호 4년 1600만달러 계약"…피츠버그 내 8번째 고액연봉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을 앞둔 강정호(27)가 팀내 8번째, 내야수 중 3번째로 높은 평균 400만 달러(약 43억3800만원)에 입단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4년간 1600만 달러(약 173억5200만원)에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대로 계약한다면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 381만8923 달러를 상회하는 조건에 미국 무대를 밟는다. 세금 문제로 첫해 낮은 금액에서 시작해 점점 금액을 높여가는 메이저리그 다년 계약 특성상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강정호가 4년 동안 수령할 금액은 평균을 넘긴다.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보다 높은 평균 연봉을 받는 선수는 8명뿐이다. 지난해 12월 FA 계약을 하며 피츠버그에 잔류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3년 3900만 달러, 평균 1300만 달러로 팀 내 최고 몸값을 자랑하고 '해적선의 선장' 앤드루 맥커친이 6년 5150만달러(2012∼2017년), 평균 858만 달러로 야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투수 찰리 모톤(6년 3100만 달러),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6년 3100만 달러)가 다년 계약으로 평균 500만 달러 이상을 받고, 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투수 A.J. 버넷은 850만 달러에 1년 계약했다. 강정호가 평균 400만 달러의 계약에 최종합의한다면 한층 높은 관심 속에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유리한 고지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2015-01-13 11:04:06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호날두, FIFA 발롱도르 2연패 "매일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2014년 한해를 빛낸 최고의 축구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상에 해당하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2008년 수상까지 더하면 통산 세 번째다. 호날두는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며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제껏 그랬듯이 팀이나 개인적인 타이틀을 계속해서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머니, 아버지, 나를 바라보는 아들을 위해 매일 매일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발롱도르는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선정했으며 2010년부터는 FIFA 올해의 선수와 통합돼 시상되고 있다. 호날두는 FIFA 가맹국의 감독, 주장, 기자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37.66%의 지지를 얻어 15.76%를 차지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15.72%를 따낸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해에만 소속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61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7골을 기록해 1962-1963시즌 호세 알타피니(전 AC밀란)와 2011-2012시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운 종전 한 시즌 대회 최다 골(14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5-01-13 09:36:5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