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프로배구] 용병 산체스 빠진 대한항공 2연패 추락…현대캐피탈 3-0 완승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 없이 코트에 나선 대한항공을 제물로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으로 승리했다. 승점 40(12승 15패)을 채운 5위 현대캐피탈은 4위 대한항공(승점 43·14승 13패)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3위 한국전력(승점 44·16승 10패)도 사정권 안에 뒀다. 대한항공은 공격점유율 51.5%를 기록하던 외국인 주포 마이클 산체스(쿠바)가 허리 부상으로 빠졌고,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2연패를 당했다.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 20점에 접근하면서 현대캐피탈이 앞서가는 장면이 1·2세트에서 반복됐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케빈 레룩스(프랑스)와 문성민을 활용하며 고비를 넘겼고,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부재에 한숨만 내쉬었다. 산체스 대신 라이트로 나선 대한항공 김학민은 양팀 합해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팀 범실 27개(현대캐피탈 12개)로 자멸했다. 쌍포 역할을 기대한 레프트 신영수(3점)의 부진도 연패의 원인이 됐다. 현대캐피탈 용병 케빈은 이날 오픈 공격을 고집하지 않고 속공과 시간차 공격을 섞어가며 56.25%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0점을 기록했다. 토종 공격수 문성민도 15점, 공격성공률 58.33%로 활약했다.

2015-02-08 15:53:4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기성용 체력 한계 어디까지…선덜랜드전 풀타임 헤딩 동점골 쐈다

시즌 4골1도움…스카이스포츠 "활발한 몸놀림" 평점 7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꽂았다.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골이다. 공격포인트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하나를 포함해 5개째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활약 속에 선덜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둬 최근 정규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순위는 9위(승점 34)를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뒤 지난 4일 출국, 이날 소속팀에서 첫 경기에 나섰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그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국으로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복귀전부터 팀의 패배를 막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다른 선수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풀타임을 소화해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이날 0-0으로 맞서던 전반 40분 존조 셸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재치있게 오른발로 방향을 틀어 공을 골대 안에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하자 기성용은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활발한 몸놀림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으로, 도움을 올린 노턴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자신이 뛰었던 선덜랜드를 상대로 보기 드문 헤딩골을 터트려 팀을 도왔다"며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를 소화하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4호골을 꽂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볼턴을 벗어나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청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레스터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QPR의 윤석영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5-02-08 13:15:1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한화그룹 대한승마협회서 손 떼고 삼성그룹 중심으로…차남규 협회장 사임

차남규(61)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대한승마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대한승마협회는 8일 차 대표이사가 이틀 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차 대표이사의 회장 임기는 2017년 2월까지였지만, 사의를 밝힘에 따라 승마협회는 곧 긴급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 공고를 낸 뒤 3월 말 대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승마계에서는 차 대표이사의 회장직 사퇴는 한화그룹이 승마협회 운영에서 물러나고 삼성이 이를 이어받는 수순의 첫 단계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한화는 그동안 한국 승마계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 갤러리아승마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승마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에 은·동메달 1개씩을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한국 승마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하지만 이제 한국 승마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더 많은 투자와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한 부분이어서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과거 국제승마협회(FEI)와 함께 유럽에서 '삼성 네이션스컵'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사업에 깊숙이 관여한 이영국 삼성전자 상무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영국 부회장이 당분간 승마협회 회장직 직무대행을 맡는다는 점도 삼성이 앞으로 한국 승마를 이끌게 된다는 관측에 힘을 싣는다.

2015-02-08 12:59:35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병역법 위반 소송중 배상문, PGA 파머스오픈 3R 선두에 4타 뒤진 17위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셋째날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배상문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569야드) 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2,3라운드에서 3타씩을 줄인 배상문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9언더파 207타를 친 공동 선두 J,B. 홈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는 4타 차이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에는 버디 3개만을 골라내는 등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 마무리가 아쉬웠다. 3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뜨린 끝에 1타를 잃었다. 현재 배상문은 대구지방병무청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배상문의 위반 사항은 병역법 제94조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허가된 기간에 귀국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된다. 배상문은 2013년 1월 미국 영주권을 받아 PGA 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병무청은 '1년의 기간 내에 통틀어 6개월 이상 국내에 체재'하거나 '3개월 이상 계속하여 국내에 체재하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으로 봐서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배상문의 국외여행 연장 요청을 불허했다. 하지만 배상문은 "국내에 머문 것은 골프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특수한 사정 때문"이라며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거주한 '국외 거주자'로 인정해 달라"며 지난달 행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7개를 쏟아내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2위까지 떨어졌다.

2015-02-08 11:45:19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오승환 첫 불펜피칭…'한신 전설' 에나쓰 코치 "훌륭한 투수" 극찬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의 첫 불펜피칭에 한신의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유타카(67) 코치와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력분석원이 "오승환은 훌륭한 투수"라며 극찬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오승환이 6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첫 불펜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하프피칭 16개로 몸을 푼 오승환은 불펜피칭으로 31개의 공을 던졌다. 한신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일본프로야구 통산 206승 163세이브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코치는 "팔 동작과 하체 사용법이 선동열과 비슷하다"며 오승환의 은사이기도 한 '국보투수'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오승환을 비교했다. "훌륭한 투구"라고 오승환을 칭찬한 에나쓰 코치는 오승환과 10분 정도 대화하며 "지난해 봄에는 슬라이더가 좋았는데 여름에 팔 동작이 바뀌었다. 맞을 때 보면 몸이 앞서 있는데 의욕이 지나쳐서 투구할 때 몸이 빨리 나오면 안 된다"고 기술적인 조언도 했다. 오승환은 "첫 불펜피칭은 구위보다 균형잡힌 투구 자세를 더 신경 썼다"며 "에나쓰 코치님도 '개막에 맞춰 천천히 만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신 라이벌 요미우리의 전력분석원도 오승환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미사와 요미우리 전력분석원은 "첫 불펜피칭임에도 공에 힘이 넘쳤다"고 평가하며 "지난해 클라이맥스시리즈 때 오승환에 막혔으니 이번에는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다루 전력분석원은 "제구와 몸의 균형이 좋았다"며 "직구가 안정되고 변화구도 좋은 최정상급 투수"라고 극찬했다.

2015-02-08 11:18:46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스완지시티 홈피 "기성용 아시안컵 뒤 또 풀타임에 골까지 놀랍다"

"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1월 내내 이어진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치른 6경기를 사실상 풀타임 출전하며 체력이 바닥났지만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또다시 풀타임 활약에 득점까지 쏟아내며 '대체불가' 선수의 입지를 과시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의 시즌 4호골로 스완지시티는 패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날 기성용의 선발 출전부터가 '깜짝'이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치른 6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섰고, 그중 5경기를 풀타임 출전했다. 풀타임 5경기 가운데 준결승과 결승전은 120분 연장 혈투였다. 그나마 한 차례 교체된 경기에서도 기성용은 89분을 뛰었다. 사실상 전 경기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이 때문에 아시안컵을 끝내고 지난 4일 소속팀에 합류한 기성용은 이날 선덜랜드전에 후반 교체투입이 유력했다. 기성용이 없는 동안 스완시시티는 6경기(FA컵 2경기 포함)에서 2승2무2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스완지시티의 '패스 마스터' 기성용의 부재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결국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을 감수하고 기성용을 선발로 내세웠고, 그의 선택은 적중했다. 기성용은 이날 풀타임 출전하면서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동점골까지 터트리며 몽크 감독의 힘든 결정에 보답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기성용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기성용이 자신이 뛰었던 선덜랜드를 상대로 보기 드문 헤딩골을 터트려 팀을 도왔다"며 "아시안컵을 다녀오고 나서 처음 나선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꽂았다"고 칭찬했다. 기성용도 경기가 끝난 뒤 구단 자체 방송국인 스완지TV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고 피곤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쏟아내 팀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고 밝혔다.

2015-02-08 10:33:2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징계 복귀 호날두 헛발질만…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 더비'서 0-4 충격패

스페인 프로축구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난적' 레알 마드리드에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6차례 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올 시즌 스페인 슈퍼컵, 코파델레이, 프리메라리가에서 2차례씩 맞대결한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승2무로 레알 마드리드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54)는 선두를 지켰지만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골득실+27)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50·골득실+46)와의 격차도 좁혀질 위기에 처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끝내고 돌아왔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공백이 컸다. 5일 세비야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라모스가 다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페페와 루카 모드리치도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마르셀루 역시 출장 정지 상태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마리오 만주키치가 티아구에게 내줬고, 티아구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4분 뒤에는 교체요원으로 나온 니게스가 오버헤드킥으로 추가 골을 뽑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도권을 완전히 쥐었다. 이어 후반 22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니게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로 때려 한 걸음 더 달아났고, 후반 44분 만주키치가 페르난도 토레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징계 이후 복귀한 골잡이 호날두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단 한 차례 슈팅에만 그치면서 이름값을 제대로 못했다.

2015-02-08 10:27: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