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바하마 클래식서 데뷔 첫 우승 쾌거 …한국 2주 연속 정상차지(2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두 번째 대회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2000만원)에서 김세영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각)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마지막날 5언더파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유선영(27),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 승부에서 김세영은 연장 첫 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반면 두 선수가가 파에 그쳐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통산 5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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