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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김용희 감독 "투수 백인식 올시즌 기대된다"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 완료…"선수들 체력 향상 흡족" 미국 플로리다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SK 와이번스 김용희(60) 감독이 투수 백인식(28)을 올시즌 기대주로 꼽았다. SK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해 온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 감독은 이날 "플로리다 캠프만 보자면 100% 만족하고, 전체를 봤을 때는 70%정도 올라왔다"며 "나머지 30%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와 시범경기를 채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차 캠프의 최우수선수(MVP)로 투수 가운데 백인식, 야수 가운데 신인 포수 이현석을 꼽았다. 김 감독은 "백인식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우려했는데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며 "구위가 좋았던 2013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이어서 올해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백인식은 올 시즌 SK의 유력한 5선발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이현석에 대해서는 "성실한 것은 물론이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잘 수행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타격 연습량을 늘렸는데 그 부분이 상당히 효과적이었고, 선수 전원이 체력을 많이 끌어올렸다"며 "자발적인 체력 단련이 이번 캠프에서 가장 큰 수확이라고 본다"고 자체 평가했다. 외국인 선수와 관련해서는 "밴와트가 지난해 기량을 잘 유지하고 있고, 켈리와 브라운이 평균 이상의 기본 기량을 갖춰 만족하고 있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경기 감각을 빨리 찾도록 신경을 쓸 예정"이라며 용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K 선수단은 11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2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2015-02-10 14:23:5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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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PGA 초반부터 '코리안 돌풍'…최나연·김세영 대회 싹쓸이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초반부터 '코리안 돌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이 오랜만에 정상에 오른데 이어 9일 끝난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는 '루키' 김세영(22·미래에셋)이 우승했다. 1998년 박세리가 LPGA 투어에 본격 진출한 이후 한국 선수들은 미국 무대에서 맹위를 떨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동포인 미셸 위(미국·2승), 리디아 고(뉴질랜드·3승), 크리스티나 김(미국·1승)까지 6승을 포함해 무려 16승을 올렸다. 한국 국적 선수로만 따진다면 2006년 11승이 최고 성적이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한국 국적 선수만으로도 2006년 이후 최고의 승수를 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베테랑 최나연이 올 시즌 첫 승 스타트를 끊었고, 한국에서 5승을 올린 막내 김세영이 LPGA 투어 데뷔 첫해에 일찌감치 우승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한국 무대 상금왕 출신 장하나(23·비씨카드)도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도 두 개 대회에서 각각 13위와 공동 5위에 올라 조만간 우승자 대열에 합류할 준비를 끝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기대주 김효주(20·롯데)도 26일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다 지난해 우승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허미정(26), 백규정(20·CJ오쇼핑)도 우승을 노리고 있어 올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

2015-02-09 11:43:2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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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세영 우승은 태권도 관장 아버지 덕

어린시절 태권도로 체력·정신력 길러…KLPGA 5승도 모두 역전승 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프로 무대에서 모든 우승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한 '역전의 여왕'이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06년 한국 여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해 주목받은 그는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투어에 입성한 이후 2013년부터 두 시즌 동안 5승을 올리며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2013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마지막 홀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통산 첫 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해 이 때부터 '역전의 여왕'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한화금융 클래식과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도 역전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듬해에도 그의 '역전 본능'은 이어져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MBN 여자오픈에서도 역전 우승으로 2승을 추가했다. LPGA 투어는 지난해 12월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 시즌 출전권을 얻었다. 김세영은 태권도 관장인 아버지 김정일(53) 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 태권도를 배우며 다진 기초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이 역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번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도 김세영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어 유선영(29·JDX),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18번 홀(파5)에서 벌인 연장전에서 그는 버디를 낚아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공동 7위(11언더파 281타)로 마쳐 공동 5위(12언더파 280타)인 박인비보다 뒤졌지만 세계랭킹 1위는 지킬 수 있었다. 한국 선수들은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최나연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올해도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02-09 09:54:5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