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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포항 상대로 통쾌한 2연승…광주는 대전에 2-0 완승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화끈한 득점포로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울산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을 4-2로 꺾었다. 울산은 윤정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나선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FC서울을 2-0으로 완파하며 '철퇴축구'의 부활을 알렸다. 포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승점 6·골득실 +4)로 나섰다. 1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물리친 포항은 1만7500석이 매진된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시즌 첫 패배를 떠안게 됐다. 울산은 양동현, 제파로프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선 가운데 전반전 단 한 번의 유효슈팅을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따르따의 패스를 받은 정동호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제파로프가 절묘한 왼발 발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성공했다. 심동운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넘어지면서 내준 공을 받은 손준호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울산은 후반 10분 '고공 폭격기' 김신욱을 투입해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과 양동현을 모두 활용했다. 이후 난타전이 이어졌다. 울산은 후반 18분 마스다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포항 미드필더 김태수의 어깨에 맞고 굴절돼 골대에 꽂히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수세에 몰린 포항은 3분 뒤 패스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중앙 수비수 김준수가 골키퍼 신화용에게 백패스하려고 했으나 연결되지 못했고, 울산의 양동현이 재빨리 볼을 가로채 텅빈 골대에 볼을 밀어 넣으며 달아났다. 포항은 후반 32분 외국인 선수 티아고가 K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쫓아갔지만, 울산은 1분 만에 김신욱의 시즌 마수걸이 골이 나오며 포항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중원에서 강하게 때린 김신욱의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포항 신화용 골키퍼가 막아내는 듯했지만 뒤로 흘린 볼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 갔다. 울산의 양동현과 제파로프, 포항의 손준호는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편 '승격팀 맞대결'이 벌어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챔피언 대전시티즌을 2-0으로 제압했다. 광주는 전반 33분 안영규, 후반 41분 김호남이 연속골을 퍼부었다. 광주의 김호남은 안영규의 결승골을 돕고 추가골을 직접 넣어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2015-03-15 17:31: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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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박병호, 컨디션 쾌조…시범경기 3호 홈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런왕' 박병호(29)가 쾌조의 컨디션으로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기회를 잡았다. 4구째에 바깥쪽으로 낮게 깔린 시속 145km짜리 빠른 공이 들어오자 박병호는 곧장 방망이를 돌렸다. 제구가 잘된 데다 속도도 빨라서 대처하기 쉽지 않은 공이었다. 타구는 우측으로 뻗어가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박병호의 힘과 배트 컨트롤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8일 케이티 위즈전에서의 만루홈런과 2점 홈런에 이어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파울이 될 수 있었던 공을 좋은 타구로 연결한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범경기에서 박병호가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는 이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빠른 편이다. 지금까지 6경기에서 13타수 5안타로 타율 0.385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타점도 10개나 수확했다. 박병호는 LG트윈스 소속이던 2009년 이후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 시범경기 홈런도 2013년에 4개를 친 걸 제외하면 다른 해에는 2개를 넘기지 못했다. 물론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 기록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2014년 정규시즌에서 52홈런을 터뜨린 그는 정작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176에 홈런은 하나도 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유난히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올해 정규시즌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경기는 박병호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넥센이 2-1로 승리했다.

2015-03-15 16:34: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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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플레이오프 5차전 앞둔 LG-오리온스, 예측불허 명승부 예고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가 4강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16일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11번째 맞대결이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번 싸워 3승씩을 나눠 가졌다. 플레이오프에서도 4차전까지 2승2패로 팽팽히 맞서며 이번 시즌 5승5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 이에 16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은 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할 것 없는 예측불허의 명승부가 예상된다. 이긴 팀은 하루만 쉬고 18일부터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와 4강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6강에서 2승3패로 허무하게 패하는 것보다는 이기는 편이 훨씬 낫다.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한 LG가 극복해야 할 것은 주포인 문태종(40)의 부진이다, 문태종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12.1점을 넣었고 3점슛 성공률 37.2%로 5위에 올랐던 선수다. 그러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4차전까지 치르는 동안 평균 6.8점에 3점슛 성공률은 20%에 그쳤다. 지난 14일 열린 4차전에서도 2점슛 6개 가운데 1개만 넣었고 3점슛 4개는 모두 빗나가는 등 체력 저하가 눈에 띈다. 오리온스는 리오 라이온스가 분발하기를 바란다. 라이온스는 정규리그 평균 19.7점을 넣은 선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8.8점에 묶였다. 2차전에서 2득점에 그쳤고 3차전에서도 후반 무득점 등 6점 밖에 넣지 못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트로이 킬렌워터는 4경기 평균 24.5점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온스의 부진으로 '외국인 선수 원투펀치'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은 2001-2002시즌과 2003-2004시즌 등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최종전까지 치른 바 있다. 2001-2002시즌에는 오리온스가 3승2패, 2003-2004시즌에는 LG가 2승1패로 시리즈 승자가 됐다.

2015-03-15 13:25: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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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첫 개인전서 400m 우승…새 시즌 준비 박차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올 시즌 첫 개인 종목 경기에서 우승하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포스터 클래식 대회 남자 400m에 출전해 46초3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대회는 볼트가 올 시즌 개인 종목 경기에 처음 출전한 것이다. 우승도 처음이다. 앞서 볼트는 지난 1일 남자 400m 계주 경기로 올 시즌 첫 실전에 나섰다. 그러나 2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경기를 마친 뒤 볼트는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며 "훈련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볼트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 시즌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남자 단거리(100m·200m·400m 계주) 3관왕 등극을 노리고 있다. 볼트는 "지난 몇 년 동안 경기 출전이 적었다. 더 예리한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야 할 것"이라며 세계선수권대회 전 자주 실전에 나설 뜻을 밝혔다. 오는 7얼 4일 프랑스 생드니, 7월 9일 스위스 로잔에서의 경기 출전도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볼트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훈련 상황에 따라 자메이카 국내 대회에도 더 자주 출전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03-15 10:16: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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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7개월 만에 침묵 깼다…리그 2호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이 7개월 동안 이어진 긴 침묵을 마침내 깼다. 구자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쐐기골을 뽑으며 팀의 2-0 스이를 이끌었다. 이날 구자철의 골은 지난해 8월 25일 파더보른전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리그 2호 골이자 시즌을 통틀어서는 4호 골이다. 구자철은 지나해 8월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 같은 달 16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헴니처(3부 리그)에서도 골을 넣었다. 최근 팀 내 입지가 불안했던 구자철은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21분 부상당한 요나스 호프만과 교체 투입돼 약 70분간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전반 32분 파블로 데 블라시그가 골 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오카자키 신지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순간도 있었다. 구자철은 전반 41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으나 상대 수문장 선방에 가로막혔다. 1분 뒤에는 박주호가 문전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가 걷어내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마인츠는 이후에도 유누스 말리, 요하네스 가이스를 앞세워 아우크스부르크를 위협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후반 37분 교체 요원인 숀 파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로시스 카리우스의 활약으로 득점은 저지당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44분 구자철은 동료 다니엘 브로신스키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성공시키며 골을 넣었다. 최근 정규리그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1패를 거뒀던 마인츠는 약 3주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구자철의 동료 박주호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상대팀인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지동원이 선발로 나섰으나 소득 없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수비수 홍정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김진수가 풀타임으로 활약한 호펜하임은 함부르크를 3-0으로 꺾었다.

2015-03-15 10:06:4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