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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구자철, 7개월 만에 침묵 깼다…리그 2호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이 7개월 동안 이어진 긴 침묵을 마침내 깼다.

구자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쐐기골을 뽑으며 팀의 2-0 스이를 이끌었다.

이날 구자철의 골은 지난해 8월 25일 파더보른전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리그 2호 골이자 시즌을 통틀어서는 4호 골이다.

구자철은 지나해 8월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 같은 달 16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헴니처(3부 리그)에서도 골을 넣었다.

최근 팀 내 입지가 불안했던 구자철은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21분 부상당한 요나스 호프만과 교체 투입돼 약 70분간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전반 32분 파블로 데 블라시그가 골 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오카자키 신지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순간도 있었다. 구자철은 전반 41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으나 상대 수문장 선방에 가로막혔다. 1분 뒤에는 박주호가 문전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가 걷어내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마인츠는 이후에도 유누스 말리, 요하네스 가이스를 앞세워 아우크스부르크를 위협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후반 37분 교체 요원인 숀 파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로시스 카리우스의 활약으로 득점은 저지당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44분 구자철은 동료 다니엘 브로신스키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성공시키며 골을 넣었다.

최근 정규리그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1패를 거뒀던 마인츠는 약 3주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구자철의 동료 박주호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상대팀인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지동원이 선발로 나섰으나 소득 없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수비수 홍정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김진수가 풀타임으로 활약한 호펜하임은 함부르크를 3-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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